올해 뉴욕증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다름 아닌 ARM일 것이다. 지난 9월 상장한 ARM은 첫날부터 25% 상승해 높은 투자 열기를 실감했다. ARM이 이토록 높은 화제성을 몰고 온 이유는 이 기업이 보유한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분야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높은 반도체 수요로 인해 반도체 IP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기업들은 반도체 IP가 곧 미래 경쟁력임을 직감하고 이를 위한 R&D 전략을 구상하는 추세다. 나스닥 시장 강타한 ARM의 파급력 반도체 IP는 반도체 디자인에서 재사용 가능한 핵심 구성 요소로, 설계 블록, 회로, 디자인 패턴 및 소프트웨어 코드 형태로 존재한다. 이러한 IP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하며, 반도체 디자이너가 이를 활용해 빠르게 반도체 칩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한 예로, CPU 코어, 메모리 컨트롤러, 그래픽 가속기 등은 반도체 IP의 일반적인 예시다. 이처럼 IP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되며, 주요 제조업체와 디자인 업체 사이의 협력을 촉진한다. 반도체 IP는 반도체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특정 기능을 최적화하기
지난 8월 화웨이가 세간을 놀라게 할 사건을 만들었다. 화웨이가 공개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Mate 60 Pro)’이 바로 그것인데, 놀랍게도 이 스파트폰에 적용된 미세공정이 7nm 수준이라는 것이었다. 화웨이의 발표에 가장 뜨끔한 나라는 미국이다. 올초 발표된 반도체지원법을 비롯해 각종 제재로 중국을 제약해온 미국은 중국의 숨겨왔던 기술 약진에 따른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7nm의 등장, 미국은 놀랐다 화웨이가 발표한 메이트 60 프로는 미국의 제재 속에 중국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상징과도 같았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항은 7nm 미세공정으로 제작됐다는 점이었다. 테크인사이츠의 분석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 60 프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SMIC와 함께 7nm 프로세서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세서는 SMIC가 중국에서 제조한 신형 칩 ‘기린 9000s(Kirin 9000s)’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이트 60 프로 판매를 시작한 화웨이는 내부 칩셋의 성능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블룸버그는 중국이 최신 공정보다 5년 정도 뒤처지긴 했으나 7nm 반도체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올해 3분기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던 메모리 반도체가 차츰 반등 조짐을 보인다. 엔데믹 이후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쌓이면서 판매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전에 없던 불황을 겪었다. 올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식적으로 감산 계획을 밝혔을 정도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다수 반도체 전문가가 오는 4분기부터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들은 D램 가격 상향 조정과 HBM 수요 증가 등을 반등 요인으로 꼽았다. 청신호 들어온 메모리 반도체 시장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D램 가격이 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DDR5를 중심으로 D램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4분기부터 DDR5 비중이 전체 40%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D램 혼합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모바일 시장에서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 수요가 급증해 LPDDR4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D램 부문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동향이 바로미터
티로보틱스가 보행을 돕는 능동 보행 보조 기기와 보행 재활 로봇을 2023 로보월드 전시회 부스에 전시했다. 2023 로보월드가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일산 고양시 킨텍스에서 18회차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 등 관계기관이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820부스 규모 30개국 241개사 업체가 참가해 4만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한다. 티로보틱스는 2004년 창립된 로봇 솔루션 업체로, 진공로봇·재활로봇·자율주행 물류 로봇·푸드테크 로봇 등을 다룬다. 로봇을 통해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로봇 메커니즘, 제어, 소프트웨어 및 통신 등 로봇 관련 기술 인재를 발굴 및 육성 중이다. 티로보틱스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들고나온 로봇 기술은 하이브리드 웨어러블 로봇 ‘Myosuit’와 보행 재활 훈련에 특화된 ‘Healbot-G’다. Myosuit은 착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한 후 구동기를 통해 고관절 및 무릎을 보조한다. 이를 통해 앉기·서기·걷기·계단 오르내리기 등 보행을 지원한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속도, 보폭, 시간 등 걷는 과정에 대한 의사의 처방을
인아텍앤코포가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 전시부스에 자사 맞춤형 탑모듈 기술을 적용한 자율이동로봇(AMR)을 선보였다. 2023 로보월드가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일산 고양시 킨텍스에서 18회차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 등 관계기관이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820부스 규모 30개국 241개사 업체가 참가해 4만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한다. 인아텍앤코포는 ‘공장자동화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지향해 스마트 팩토리 핵심부품을 산업에 제시하는 업체다. 공장자동화 관련 부품 및 장비를 다루며, 지능형 공장자동화에 기여하겠다는 정체성을 보유했다. 지난해 11월 스마트 팩토리 제조업체 ‘인아텍’과 공장자동화 제품 업체 ‘인아코포’가 합병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아텍앤코포가 2023 로보월드에서 소개하는 로봇 솔루션은 덴마크 AMR 업체 미르(MiR)사의 AMR에 인아텍앤코포 탑모듈이 장착된 모델 ‘MiR 250’ 및 ‘MiR 600’ 등 두 종이다. 양 모델에 탑재된 탑모듈은 셸프 리프트(Shelf Lift), 롤러, 컨베이어
뉴로메카가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에 참가해 용접로봇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2023 로보월드가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일산 고양시 킨텍스에서 18회차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 등 관계기관이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820부스 규모 30개국 241개사 업체가 참가해 4만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한다. 뉴로메카는 ‘안전한 도구로 사용 가능한 로봇,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는 로봇, 어느 곳이든 적용 가능한 로봇’을 모토로 산업에 협동로봇을 제공하는 로봇 기업이다. 작업자와의 안전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RaaS(Robot as a Service) 기반 로봇을 통한 완전한 로봇 자동화를 비전으로 내세운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 용접로봇 시연 과정을 참관객에게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로봇은 3D 비전 기술을 이식해 용접선 추종 기능을 발휘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용접선 추종 기능 ‘아크센싱’이 담긴 해당 로봇은 용접 작업 중 충격·마찰 등 외부환경에 의해 용접 경로가 벗어나도 다시 경로를 되찾아 기존 용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사이버 보안 업계 최초로 노코드(No-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파운드리(Falcon Foundry)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팔콘 파운드리는 고객과 파트너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플랫폼의 데이터, 자동화, 클라우드 규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생성해 많은 보안, IT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팔콘 파운드리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정확한 데이터, 플랫폼 고유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대응(SOAR) 프레임워크인 팔콘 퓨전(Falcon Fusion)과 클라우드 규모 인프라를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만든 시각적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혼합해 보안, IT 전문가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팔콘 파운드리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플랫폼과 통합돼 새로운 사용 사례를 제공하고 포인트 제품을 포함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혁신가 생태계와 공유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팔콘 파운드리는
기존에 만든 반도체 관련 기금 3개에 3조4000억 엔 추가 투입 논의 일본 경제산업성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금을 3조4000억 엔가량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인 새로운 경제 대책을 뒷받침할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도체 관련 기금 증액을 반영해 달라고 재무성에 요청했다. 기존에 만든 특정 반도체 기금 등 반도체 관련 기금 3개에 3조4000억 엔을 추가로 투입해 업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2022 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에 반도체 관련 금액으로 1조3000억 엔을 책정한 바 있다. 새로운 경제정책은 고물가 대응과 반도체 산업 지원 등이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자민당은 이를 위해 20조 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산업성은 반도체 기금 증액 시 홋카이도 지토세에 공장을 건설 중인 라피더스에 5900억 엔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TSMC가 일본에 추가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 공장에도 9000억 엔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니그룹이 생산하는 이미지 센서 등 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 주제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 위한 성과 공개 삼성전자는 내달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CE)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가 참가하는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포럼은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가 주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개회사를 맡고,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와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최고경영자(CEO) 짐 켈러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일본 리켄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사토시 마쓰오카, 미국 메타 AI 리서치랩 소속 래리 지닉의 강연도 진행된다. SAIT의 AI·CE 연구자와 국내외 석학들도 참석해 연구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AI 분야에서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산업용 AI의 변화'를 중점 논의하고, CE 분야는 'LLM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초거대 컴퓨팅'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AI 분야의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최 회장 "화웨이 자체 유통망이 있었다면 그 채널 이용하지 않았을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해외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룹 경영 승계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11일 보도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정말 고민 중이고 그것(승계)을 준비해야 한다"며 "내가 어떤 사고를 당한다면 누가 그룹 전체를 이끌 것인가.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만의 계획이 있지만 아직 공개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1998년 별세한 고(故) 최종현 회장의 뒤를 이어 SK그룹 총수가 됐다. 그의 장녀 윤정 씨는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으로 근무하며 신약 개발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다. 차녀 민정 씨는 해군 장교 복무를 마치고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다 휴직한 뒤 미국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에서 자문역을 맡고 있으며, 장남 인근 씨는 SK E&S 북미법인 패스키에서 근무 중이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의 수출이 가능하도록 한 미국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며 "사실 우리 제품은 메모리 반도체기에 일종의 범용 제품에 해당한다"며 "범용 제품에까지
내년 반도체 시장 전체 규모, 올해보다 20.2% 성장한 6213억 달러로 전망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올해 바닥을 친 뒤 내년에는 서버 시장 회복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김수겸 부사장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코리아 회원사의 날' 행사에서 '2023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예측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반도체 시장 불황의 주 요인으로 수요 감소를 지목했다. 제조사가 생산량을 조절하더라도 수요 위축으로 재고 소진에 차질이 생기고 시장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과거에는 공급 측면에서 제조사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 수요가 생각보다 나빠졌다"며 "이 때문에 아무리 공급을 컨트롤하려 해도 문제가 생겨 감산을 하더라도 그렇게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버, 스마트폰, PC 등 응용 분야 생산이 줄면서 반도체 수요도 감소한 것이 반도체 시장 불황으로 이어졌다면서 "소비재는 인플레이션이 해소되면 소비 진작이 일어날 수 있지만 메모리가 회복되려면 서버가 살아나야 하는데, 내년 중반쯤에는
넥스페리아(Nexperia)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서 USB, HDMI, 고속 비디오 링크 및 이더넷과 같은 인터페이스의 고속 데이터 라인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초저 정전 용량 ESD 보호 다이오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들은 측면 습식 플랭크를 사용해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광학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DFN1006BD-2 패키지의 PESD18VF1BLS-Q, PESD24VF1BLS-Q, PESD30VF1BLS-Q, PESD32VF1BLS-Q등이다. PESD18VF1BBL-Q, PESD24VF1BBL-Q 및 PESD30VF1BBL-Q는 콤팩트한 DFN1006-2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제품들은 모두 자동차 설계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전기적 성능과 신호 무결성을 개선하기 위해 무연 패키지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정전기 방전(ESD) 다이오드는 정전기 방전의 높은 에너지를 발산해 중요한 전자 시스템과 하위 시스템을 보호한다. 이로써 중요한 SoC(시스템 온 칩)을 비롯한 다른 부품들은 시스템 내에서 발생한 ESD로부터 손상되지 않게 된다. 고속 데이터 라인에 다른 부품들을 별도로 추가하면 전송된 데이
'Smart Industry, Smart Life!' 테마로 2023 로보월드 개막 30개국, 241개 기업, 820부스 규모...로봇 산업 콘퍼런스, 산업 동향 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등 부대행사 구성 "정부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로봇 산업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 제조 및 AI 영역을 주력 분야 중 하나로 분류하는 우리나라 산업에서 로봇 산업은 핵심 미래 먹거리로 평가된다. 경영 컨설팅 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180억 달러(약 25조 원)에서 2030년 1300억 달러(약 174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로봇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5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약 6%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연구원(KIET)도 우리나라 로봇 산업 경쟁력을 일본·독일·미국·중국에 이은 5위로 평가했다. 이어 로봇 산업 R&D 부문은 일본·독일·미국 다음인 4위로 배치하며,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세계 로봇 시장을 이끄는 주요국이라 분석했다. 이 배경에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 ‘2023 로보월드(2023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홍정민 국회의원,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대표이사 등 2023 로보월드 주요 내빈이 출품 로봇에 대한 참가기업 측의 설명을 청취 중이다.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이달 11일부터 14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300개 기업, 800부스 규모로 이어지며, 제조 및 서비스 로봇, 물류로봇,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 드론 등을 다룬다. 참관객 및 바이어는 4만여 명이 해당 전시회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2023 로보월드는 개막 첫날부터 ‘국제 로봇 비즈니스 콘퍼런스’, ‘2023 표준공정모델 연구개발 발표회’, ‘로봇 분야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홍정민 국회의원,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대표이사 등 2023 로보월드 주요 내빈이 전시장을 순회하고 있다.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이달 11일부터 14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300개 기업, 800부스 규모로 이어지며, 제조 및 서비스 로봇, 물류로봇,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 드론 등을 다룬다. 참관객 및 바이어는 4만여 명이 해당 전시회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2023 로보월드는 개막 첫날부터 ‘국제 로봇 비즈니스 콘퍼런스’, ‘2023 표준공정모델 연구개발 발표회’, ‘로봇 분야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