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 물가 지표 발표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9원 오른 1389.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상승한 1391.0원에서 출발한 뒤 1387.9∼1393.0원에서 등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으나, 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 금리 인하 시점은 시장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4% 오른 98.528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2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0.67원)보다 3.42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50% 오른 148.285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부-이통사 인공지능(AI) 투자협력 선언식’을 열고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이동통신 3사가 출자한 민간 모펀드인 KIF(Korea IT Fund)가 최근 존속 기간을 2040년 말까지 연장하고, AI 분야에 집중 투자할 자펀드를 새로 결성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각 이통사 대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부회장, KIF 투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200여 명의 벤처투자사(VC) 관계자도 자리했다. KIF는 2002년 이동통신 3사가 총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자펀드 결성·운영을 통해 민간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91개 자펀드를 통해 1669개 유망 ICT 스타트업에 4조700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KIF 모펀드에서 1500억원을 신규 출자해 총 3000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 중 2400억 원 이상을 AI 핵심·기반기술 및 AX(AI 전환) 관련 유망 AI 기업 육성 등에 중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바이오 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 탄소순환 플랫폼 사업 수행 기관·기업 등 14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기업들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운영 및 데이터 공유, 화이트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단은 서산시 공공기관과 시설, 지역 축제 현장 등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선별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LCA) 등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시범사업에는 2029년까지 5년간 17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성공 모델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국내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 제조를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눈에 착용해 간단하게 안과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서울대분당병원 우세준 교수, 포항공대(POSTECH) 한세광 교수, PHI 바이오메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 연구팀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무선 콘택트렌즈 기반 망막 진단 플랫폼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망막전위도(ERG)는 망막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안과 진단법이다. 유전성 망막질환 진단이나 망막 기능 저하 여부 검사 등에 활용된다. 환자가 어두운 방 안에서 고정형 장비를 이용해 검사를 받아야 해 공간적 제약이 뒤따른다. 연구팀은 큰 특수 광원을 설치하지 않고도 렌즈 착용만으로도 ERG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ERG용 콘택트렌즈 전극에 머리카락의 6∼8분의 1 수준인 1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굵기의 유연한 OLED를 집적하고 무선 전력 수신 안테나와 제어 칩을 탑재했다. 기존 눈에 빛을 쏘이는 스마트 콘택트렌즈형 광원은 대부분 무기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왔으나, 딱딱한 형태의 무기 LED는 한 곳의 점에서 너무 강한 빛이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은 기술과 정치, 윤리와 시장이 얽힌 대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초거대 모델의 고도화, 글로벌 인프라 전쟁, AI 규제 외교, AI 창작 윤리 등 복합적 이슈가 촘촘히 얽히며 ‘AI 거버넌스 시대’의 문을 열었다. GPT-4.5, Claude 4, DeepSeek-R1 등 성능 경쟁은 물론, 미국과 유럽, 중국의 산업 전략과 외교 구도까지 한 눈에 돌아본다. ‘DeepSeek-R1’ 등장, AI 반독점 신호탄 쏘다 지난 1월,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LLM ‘DeepSeek-R1’을 공개했다. 수학·코딩 영역에서 GPT-4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줬으며, 특히 추론 기반 체인오브생각(Chain-of-Thought) 기법을 적극 반영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 모델의 공개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시장 지형을 흔들었다. DeepSeek-R1은 GPT-4.o와 유사한 성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종속성을 위협했고, 실제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루 만에 17% 급락하며 약 589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AI 컴퓨팅 자원과 생태계 주도권을 둘러싼 긴장감이 현실
2025년 상반기, 세계 반도체 산업은 기술, 지정학, 정책의 삼각 파고 속에서 요동쳤다. 2nm 공정의 선점 경쟁이 가속화하는 한편, 미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반도체 수입 규제 강화를 예고하며 다시금 보호무역의 칼날을 빼들었다. 일본과 인도는 자국 중심의 설계·제조 역량을 확대했고,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성장 전략 수정에 착수했다. 반도체는 이제 단순한 산업재가 아니라, 국가 전략의 중심축으로 재편되고 있다. 거대 데이터센터 왕국 건설하는 中 중국이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나서며 파장을 일으켰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들어 총 39개의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자국 전역에 건설 중이며, 이 시설에 총 11만5000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GPU 상당수가 미국의 수출 통제를 우회해 반입된 정황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 투자 차원을 넘어, 미국 주도의 공급망 통제에 대한 구조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신장과 칭하이 등 내륙 지역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중국의 AI 국산화 전략과 직결되며, 반도체 자급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오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이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 2025(이하 오픈인프라데이즈)’에 참가해 클라우드 분야 전 기술 직군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오픈인프라데이즈는 오픈스택을 비롯한 다양한 오픈 인프라 기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로 국내외 오픈소스 인프라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심도 있게 공유하는 자리다. 해당 컨퍼런스는 2014년부터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에서 주최한 오픈스택 데이를 시작으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오픈인프라(前 오픈스택) 재단 및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 국내 오픈 인프라 관련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가상머신(VM)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 환경에서의 데이터 분석 및 배포 자동화 등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세션을 발표하고, 카카오클라우드 부스와 인재영입존을 운영한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 인재영입존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개발, 보안 등의 실무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재채용존
뉴타닉스가 포레스터 웨이브 보고서에서 2025년 3분기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작년 닷넥스트(. NEXT) 컨퍼런스에서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utanix Kubernetes Platform, 이하 NKP)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이 보고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뉴타닉스는 디투아이큐(D2iQ)의 쿠버네티스 플랫폼 인수 이후 NKP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뉴타닉스는 컨테이너 혁신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초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Cloud Native AOS)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하이퍼바이저 없이도 뉴타닉스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고급 데이터 서비스를 하이퍼스케일러 쿠버네티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베어메탈 환경으로 확장한다. 현재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는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하다. 포레스터 보고서는 “뉴타닉스는 디투아이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통합 작업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쿠버네티스 전략을 재정비했으며 그 결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를 아
PTC가 엔비디아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하며, 자사의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CAD, Computer-Aided Design)인 크레오(Creo)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인 윈칠(Windchill)에 엔비디아 옴니버스기술을 통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 및 제품 기업들이 고성능 인쇄 회로 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첨단 냉각 시스템, 대규모 데이터센터 장비 등 AI 인프라의 핵심 하드웨어를 포함한 복잡한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시뮬레이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윈칠은 옴니버스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연동돼 사용자들이 크레오에서 설계한 최신 데이터를 몰입형 3D 환경에서 시각화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윈칠에는 옴니버스의 OpenUSD 및 RTX 라이브러리가 적용돼 고품질 실시간 시뮬레이션 뷰포트가 구현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PLM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도 실감나는 시뮬레이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부터 마케팅까지 전 부서에서 추적 가능하고 버전 관리가 된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함으
한컴위드는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 v1.0’이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나 조달 시장에 진입할 때 필요한 기본 조건이다. 이 중 1등급은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등 8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한컴오스 v1.0은 비대면 본인확인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설루션이다. 사람 얼굴에서 5000개 이상의 특징점을 추출해 얼굴 패턴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이미지에서도 높은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인정한 생체인식 테스트 전문기관(iBeta Quality Assurance)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 평가(PAD,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에서 최고 등급인 Level 2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나 레진·라텍스 마스크 같은 고도화된 위조 수단도 걸러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패시브 라이브니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로봇과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애드버브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를 위해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보장하며, 엔지니어링 팀과 제조 팀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또한 지멘스의 Tecnomatix Plant Simulatio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물리적 하드웨어를 구축하기 전, 가상으로 전체 생산 시스템과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 검증,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애드버브는 자사의 분야별 전문성과 지멘스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이 가상 모델들은 타사 서드파티 컴포넌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애드버브는 이를 통해 제조 이전 단계에서 전체 창고 시스템을 구축, 시각화, 검증, 최적화할 수 있다. 아울러 애드버브는 지멘스 Mendix 로우코드
Physical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디스펙터가 음병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화려한 기술 시연’보다 ‘현실 환경에서의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전략 전환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음 대표는 15년 이상 AI·신기술 분야에서 시장과 기술을 연결하는 전략가로 활동해 왔다. 글로벌 컨설팅사 액센추어(Accenture), 모니터그룹(Monitor Group), 부즈앤코(Booz & Co.)에서 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실행했으며, 카카오에서는 AI 스피커 사업 전략과 신규 사업 개발을 맡아 기술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후 캐나다 AI 스타트업 엘리먼트AI(Element AI)에서 동북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며 제조·금융·물류 등 산업 전반에 AI 전환을 실현했고, Armilla AI를 공동 창업해 ‘신뢰 가능한 AI’ 확산에도 힘썼다. 그가 디스펙터에서 그리고 있는 미래는 명확하다. 음 대표는 “로봇이 백플립을 하거나 발로 차도 균형을 잡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꾸준히 작동할 때 발휘된다”라며 “기업이 박사 학위나 대규모 연구소 없이도 로봇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통해 실제
구글이 지난 11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중심의 AI 활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195개 대학에서 180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100명의 앰배서더가 약 5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 제미나이 주요 기능 체험 워크숍을 통해 활동을 준비했다. 앰배서더들은 AI 활용 프로젝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내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구글은 8월 6일부터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는 학생 전용 제미나이 AI 프로 혜택 신청을 받고 있다. 만 18세 이상의 대학(원)생은 10월 6일까지 학교 이메일 인증과 개인 구글 계정 등록을 완료하면 신청 가능하다.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Gemini 2.5 Pro, Deep Research, NotebookLM, Veo 3, Jules 등 학업과 창의 활동을 지원하는 최신 AI 툴이 포함된다. 또한 2TB의 구글 저장공간이 함께 제공돼 학습 자료 저장과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오케스트로가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CLARINET)’으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과 민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GS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기능성·신뢰성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1등급이 부여된다. 클라리넷은 조직 내 축적된 문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챗봇 솔루션이다. 검색증강생성(RAG) 방식과 출처 기반 응답 구조를 적용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해 답변 시 관련 문서를 함께 제시해 신뢰도를 높인다. 규정·매뉴얼·정책 자료 등 복잡한 문서를 읽고 분석해 민원 응대, 고객 상담, 내부 지침 안내와 같은 반복 업무를 효율화한다.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형(SaaS) 모두 지원하며 PDF, HWP, Word 등 다양한 문서 형식과 최대 300MB 대용량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돼 내부망에서도 안전하게 운영 가능하며,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챗봇을 구성할 수 있다. 클라리넷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광주과학기술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공공과 연구기관에 도입돼
마에스트로 포렌식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서울 독산 교육센터에서 ‘해킹 & 악성코드 탐지 분석 침해사고 조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법 집행기관 및 보안 실무자를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과 디지털 증거 분석 기술을 시연하고 운영체제별 실전 대응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제공한다. 세미나는 Windows, macOS, Linux 등 다양한 운영체제 환경에서 악성코드 탐지와 침해사고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운영체제별 포렌식 도구의 특장점과 자동화 분석 기능, 원격·실시간 증거 수집 기술 등을 실무적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자사의 AI 기반 자동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최신 버전을 중심으로, DFIR(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분석 속도와 데이터 선별 추출 성능을 높인 ‘포렌식 가속기’를 탑재하고 수백 개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해 증거 확보 깊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과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