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가 시리즈 K 투자 유치를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완료 시 데이터브릭스의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약 139조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신규 솔루션 ‘에이전트 브릭스(Agent Bricks)’ 확장 ▲데이터베이스 신제품 ‘레이크베이스(Lakebase)’ 개발 ▲글로벌 성장 자원 확보다. 에이전트 브릭스는 지난 6월 ‘데이터+AI 서밋(Data + AI Summit)’에서 공개됐으며, 기업 데이터에 최적화된 고품질 AI 에이전트를 자동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이크베이스는 오픈소스 포스트그레(Postgres)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운영형 데이터베이스(OLTP)로 AI 에이전트 실행에 특화돼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AI 분야 인수 및 연구 강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우리의 AI 제품이 세계 주요 기업의 서비스와 결합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기업은 자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함으로써 매출 성장과
딥인사이트는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 오리엔텀과 ‘국방 분야 활용 극대화를 위한 3D 공간정보 기반 양자 인공지능 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 알고리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국방 분야 전장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양자컴퓨터 활용을 위한 3D 공간 데이터 표준화 연구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오리엔텀은 양자 알고리즘, 양자 금융서비스 등 양자 플랫폼 기술 개발을 맡고, 딥인사이트는 인공지능과 3D 공간 데이터 분석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국방 분야의 실질적 문제 해결과 응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방뿐 아니라 금융, 스마트시티 등 고난도 분석과 고차원 의사결정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서 AI 모델 개발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딥인사이트는 경량화된 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공간 인식, 객체 탐지, 생체 인식 등 복합 환경 정보를 정밀하게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국방·보안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전장 상황 인식과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 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에스넷시스템이 21일 삼성SDS가 주최하는 월간 웨비나 시리즈 ‘삼성SDS Cloud Talk’ 6회차에 참여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운영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삼성SDS Cloud Talk’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웨비나 프로그램으로, 매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구축 경험을 전한다. 이번 6회차 주제는 ‘퍼블릭에서 SCP로: 클라우드 전환 성공 사례’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비용 부담, 복잡한 재해복구(DR) 구성, 기술적 제약의 해법을 다룬다. 에스넷시스템은 대규모 전환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전환 전략과 실행 과정을 제시한다.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 비용 절감, 안정적 DR 구축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 파트너사 중 최초로 이번 웨비나에 참여하는 에스넷시스템은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전문성을 알리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신규 고객 발굴 및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삼성SDS와 협업해 현장에서 입증한 인프라 전환·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참석 기업은 자사 환경에 맞는 전략과 함께 비용 절감, DR 안정성,
무하유는 생성형 AI 탐지 서비스 ‘GPT킬러’에 GPT-5 탐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GPT-5 등 최신 AI 모델의 성능 향상으로 생성 텍스트의 정교함이 높아지면서 기존 검증 도구로는 식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자기소개서나 보고서에서 문장이 획일화돼 개성과 차별성이 약해지는 현상에 대응해 보다 신뢰성 높은 검증 도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GPT킬러는 GPT-5뿐 아니라 클로드4, 제미나이 2.5 프로 등 주요 생성형 AI 최신 버전이 발표될 때마다 독자적인 학습 파이프라인을 통해 탐지 모델을 신속히 업데이트해왔다. 이번에도 GPT-5 출시 직후 대응해 교육기관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표절검사 솔루션으로, ‘카피킬러’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 기술을 접목했다.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뒤, 생성형 AI 작성 확률을 역추적해 98% 정확도로 판별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문서 유형별 전용 모듈을 적용해 과제물, 자기소개서, 논문, 생활기록부 등 다양한
엔텔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제조 AI 분야의 기술력과 실적을 기반으로 엔텔스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은 2024년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의 후속 조치로, 2025년 확대 개편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인증은 제조 AI 프로젝트 수행 역량, 데이터 활용 방안,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엔텔스는 다이캐스팅, 배터리, 회전기모터 등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Ops 기능을 포함한 통합 AI 플랫폼을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엔텔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AI 기술력과 제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IoT 등 ICT 기술을 융합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텔스는 3000건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분석 플랫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국
LG전자의 전장 부품 최대 생산거점인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 발급됐다. CSMS는 차량 및 전장 부품의 기획, 개발, 생산, 운영, 사후관리 등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사이버보안이 적용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사례는 CSMS 레벨2 수준의 역량을 사전에 인정받아 곧바로 레벨3 인증을 취득한 첫 사례다. 하이퐁 생산법인은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주요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VS본부 핵심 거점으로, 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양산 적용을 동시에 실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확산으로 차량 보안 역량은 완성차 및 전장 기업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UNECE는 2021년 사이버보안 법규 UNECE R-155를 발효했으며, 2023년 7월부터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차량만 유럽연합과 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LG전자는 2023년 본사와 평택 공장에서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뒤 1년 만에 레벨3 인증을 완료
원/달러 환율은 20일 미국 나스닥 지수 조정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위축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2원 오른 1396.1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93.5원에서 시작해 1390원대 중반에서 오전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이 대두하면서 1.46%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3% 오른 98.377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69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4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12% 오른 147.786엔을 기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스프가 중국 푸리에 인텔리전스와 손잡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바스프와 푸리에는 20일 로봇 응용 분야를 위한 새로운 소재 솔루션을 평가·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및 로봇 부품에 적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의 응용과 개발을 중심으로 기술, 상업,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사장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푸리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로봇 산업을 발전시킬 첨단 소재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구 푸리에 창립자 겸 CEO는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임바디드 AI 에이전트 개발의 한계를 넘어 로봇 산업 전반의 발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스프 그룹의 기업 벤처 부서인 바스프 벤처캐피탈이 주도했다. 바스프 벤처캐피탈은 2001년부터 전 세계에서 산업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력은 중국에서 체결한 첫 로봇 산업 파트너십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니티가 Unity 6의 두 번째 업데이트인 ‘Unity 6.2’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중심 안정성 강화, AI 기반 생산성 개선, 최신 플랫폼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도입된 ‘개발자 데이터 프레임워크(Developer Data Framework)’는 프로젝트 내 데이터 활용 방식을 개발자가 투명하게 확인하고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돌 및 ANR(Application Not Responding) 문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향상된 진단 기능도 제공돼 프로젝트 안정성과 플레이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에디터에 통합된 ‘Unity AI’는 번거로운 작업 자동화와 에셋 생성, 디버깅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프로젝트 에셋을 프롬프트로 드래그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콘솔 오류 디버그 기능을 통해 스크립트와 오류 메시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현재 Unity AI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XR 패키지는 검증 완료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며, 핸드 메시 시각화, URP 후처리 효과 최적화, 디스플레이 주사율 동적 조정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맞춤형 에디터 그래프 툴 제작을 위한 ‘그래프 툴
셀바스AI는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AS deepTTS’가 예스24 전자책 플랫폼에 새롭게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셀바스AI 음성합성 엔진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업체는 예스24, KT 밀리의서재, 리디 등이다. 예스24는 150만 권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4만 권 이상을 셀바스AI TTS로 청취할 수 있다. 예스24는 셀바스AI의 AI 보이스 6종을 적용해 국내 전자책 플랫폼 가운데 가장 다양한 음성을 제공한다. ‘SELVAS deepTTS’는 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별도 인터넷 연결 없이 고품질 음성합성이 가능하다. 딥러닝 모델을 경량화한 엣지 AI 기술이 서비스에 직접 탑재돼 클라우드 기반 TTS 대비 지연 없는 음성 출력을 지원한다. 전자책 플랫폼의 AI TTS 도입 확대는 오디오북 제작 비용과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흐름으로 풀이된다. 기존 오디오북은 성우 녹음과 편집 과정이 필요해 제작 단가와 기간이 길어지는 반면, AI TTS는 기존 전자책을 실시간으로 음성화해 별도의 제작 과정 없이 오디오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이항섭 셀바스AI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단순 낭독을 넘어 감정과 분위기까지 구현하는
알렉스(ALLEX), 힘·접촉에 반응한다...초저마찰 액추추에이터, 고자유도 로봇 핸드 탑재 제조·서비스·가사 등 분야서 새 기준 제시 기대 위로보틱스가 사람처럼 반응하는 정밀 조작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알렉스(ALLEX)’의 상반신 데뷔를 알렸다. ‘모든 경험(ALL-EXperience)’을 슬로건이자 브랜드 콘셉트로 한 알렉스는 시각 인식, 위치 제어, 물리 자극 반응 등을 구현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다. 특히 힘·접촉·충격 등에 반응하며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측은 사람처럼 역감을 느끼고 외력에 순응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해당 로봇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알렉스는 15자유도(Degree of Freedom, DOF)를 갖춘 고자유도 순응형 로봇 핸드를 탑재해 정교한 동작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핸드는 촉각 센서 없이도 100그램-힘(gram-force)의 미세한 힘을 감지·반응하며, 높은 수준의 파지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협동 로봇 팔 대비 10배 이상 낮은 마찰력과 회전 관성을 지닌 초저마찰 고하중 액에이터를 적용했다. 여기에 정밀 위치 제어와 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기업 워터(Water)가 한국도로공사 발주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사업’ 1단위를 수주, 고속도로 충전소 분야에서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주는 전기차 충전 업계 최초로 동일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된 사례로 워터가 고속도로 급속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업으로 워터는 강원·충북·대전충남 지역 23개 휴게소에 3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 109기와 멀티 충전기 13기 등 총 122기를 신규 구축한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휴게소 1곳에 멀티 충전기 1기를 추가해 전체적으로 73개소·397기 규모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전년 대비 45% 확대한 수치, 워터가 운영 및 사업권을 보유한 전체 인프라(국내 215개소·955기) 중 약 42%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집중되는 셈이다. 현재 워터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 46개소·206기, 민자고속도로 4개소·68기를 포함해 총 50개소·274기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규 구축분이 더해지면서 워터 충전소 10곳 중 4곳은 고속도로에 위치하게 돼 장거리 주행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안을 크게 해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동국대학교와 손잡고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 with CNTTECH’ 11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심사역을 꿈꾸는 예비 인재들을 위한 이번 과정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다음 달 4일 개강해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총 12회 수업과 함께 일부 오프라인 특강과 IR 데모데이가 포함된다. 커리큘럼은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 △블루오션 전략과 패러다임 시프트 △스타트업 마케팅 △투자심사역 기본기 △기술 창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를 비롯해 현직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무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과정 수료자에게는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씨엔티테크의 투자심사역 인증 시험 응시 자격도 부여된다. 이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 및 투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씨엔티테크는 이미 지난 10기까지 약 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동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업 활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스쿨(대표 김성윤)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 에듀테크 여름캠프’에서 진행한 영어 독서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학생들에게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학습 역량과 올바른 기술 활용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리딩앤스쿨은 대화형 AI 학습 서비스 ‘로라(LAURA)’와 오프라인 교구를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도입해 영어 독서 수업을 한층 더 흥미롭게 구성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어요!: 에듀테크와 함께하는 영어공부’ 세션에서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과 리딩앤 교육연수팀이 참여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튀르키예 설화를 각색한 동화책 ‘The Magpie and the Milk’를 함께 읽고, 단어 퀴즈·듣기·읽기·발음분석·퀴즈 등 ‘5단계 다차원 읽기(MDR)’ 학습법을 체험했다. 이어 AI ‘로라’와 영어로 대화하며 책 내용을 정리하고 그룹별 발표를 통해 독후 활동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이 공교육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항공 화물 업계의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캐세이그룹과 손잡았다. DHL은 19일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영하는 캐세이그룹과 2,400메트릭톤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SAF는 인천국제공항,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하는 DHL 익스프레스 국제 화물편에 사용된다. 해당 노선은 DHL 아시아 지역 특송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로 캐세이그룹 자회사 에어홍콩이 운영 중이다. DHL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항공 연료 수명 주기 동안 약 7,190 메트릭톤의 온실가스(GHG)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에어버스 330 화물기를 이용해 홍콩-싱가포르 구간을 100회 이상 비행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에어홍콩은 지난 20여 년간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SAF 계약은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사됐으며, DHL은 이로써 캐세이그룹의 ‘기업 SAF 프로그램(Corporate SAF Programme)’에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