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저자 CEO "AI 반도체 및 전기차 반도체 수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TSMC의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반도체 경기가 바닥 수준에 도달했다며 내년에는 건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CEO는 전날 실적설명회에서 이같이 반도체 경기를 전망했다. 웨이 CEO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 악화,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 소비 수요 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개인용 PC와 스마트폰 시장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재고가 2021년 4분기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 수준까지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반도체 산업의 재고는 올해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웨이 CEO는 "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강한 수요와 전기차용 반도체 칩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내년에는 건전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말이면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라는 첨단 패키징 생산 시설을 2배로 증설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최근 AI 반도체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 동아산기 전시 부스에 절삭가공 부품 세척기 두 종이 나왔다. SMATOF 2023은 이달 17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를 맡고,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18회째를 맞은 올 전시회에는 110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동아산기는 1990년 창립 이후 ‘환경과 인간 그리고 기술 융합’을 슬로건으로 산업에 맞춤형 산업 세척 설비를 제공하는 업체다. 동아산기가 이번 전시회에 들고나온 제품은 초음파, 전용 세제 등을 활용해 절삭가공 부품을 다루는 세척기 두 종이다. 동아산기 세척기 시리즈는 세척 대상물을 올려놓는 테이블이 구성돼있다. 원 테이블 타입(One Table Type)과 투 테이블 타입(Two Table Type)으로 세분화돼 있어, 사용자는 산업 및 현장 형태에 따른 선택적 도입이 가능하다. JET Washer 초음파 세척기는 침적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공정 과정에서 부품에 응집된 기름, 먼지, 쇳가루 등을 제거하는 초기 세척 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복잡하고,
델테크놀로지스와 HP, 레노버 등에서 출시되는 워크스테이션에 탑재 예정 AMD가 컴퓨팅 성능 및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워크스테이션용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7000 WX 시리즈 프로세서와 고성능 데스크탑용 라이젠 스레드리퍼 7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새롭게 발표했다. AMD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7000 WX 시리즈 프로세서는 올해 말 DIY 고객 및 SI 파트너 대상으로 출시되며, 델테크놀로지스와 HP, 레노버를 포함한 다양한 OEM 파트너에서 출시하는 워크스테이션 제품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 확장성 및 보안을 요구하는 전문가 및 기업용으로 설계됐으며, '젠4' 아키텍처 기반 탁월한 멀티 코어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AMD 프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많은 기업이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관리 기능은 물론,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구축이 가능한 최대 96 코어 192 스레드 기반의 놀라운 성능을 제공한다. AMD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7000 시리즈 프로세서도 함께 발표했다. 2020년 이후 다시금 하이엔드 데스크톱(HEDT) 시장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제품군으로, 특히 고성능 제품인 라이젠 스레드리
신도시, 원도심 등 4개 구역으로 분류하고, 지역 실정 맞춰 개발 설계 경기 용인시가 관내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용인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용인시 스마트도시 계획(2023~2027년)'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건설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 전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가 수립한 스마트도시 계획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교통과 환경, 안전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시 계획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과 교통이 열린 도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친화적인 도시, 선도적인 도시 운영체계를 갖춘 디지털 도시 등 3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주요 구역을 신도시, 원도심, 기존도시, 산업단지 등 4개 구역으로 분류하고, 지역 실정에 맞춰 개발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먼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등이 진행 중인
데이터는 디지털 제조 기업의 기본이다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제조업에서 데이터의 역할은 패러다임 전환을 겪고 있다. 수작업 프로세스와 인적 전문 지식에 크게 의존했던 기존 제조 모델은 디지털 제조 기업(DME)으로 자리를 대체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데이터는 전체 생태계를 이끄는 생명선이다. 데이터는 디지털 제조 기업의 기반이 되어 제품을 설계, 생산 및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디지털 제조 기업(DME) 디지털 제조 기업은 전체 제품 수명주기에서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기술과 프로세스를 활용하는 전체론적인 제조 방식이다.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 관리 및 애프터 서비스 지원을 포함한다. DME의 주요 목표는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제품 품질과 혁신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는 DME의 모든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데이터 기반 제품 설계 기존 제조 모델에서 제품 설계는 대부분 수작업 프로세스였다. 엔지니어는 전문 지식과 직관에 의존하여 설계를 생성했다. 반면에 DME는 데이터 기반 설계 방법론에 의존한다. 컴퓨터 지원 설계(CAD)
홀로그램은 기술은 복제가 어려워 위조 방지, 보안 인증 등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에 홀로그램 제품이 생소하던 시기, 선경홀로그램은 자체 홀로그램 보안 기술 개발을 통해 1988년 국내 첫 홀로그램을 출시했다. 선경홀로그램은 국내 첫 홀로그램 기술 도입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보안 홀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공급을 하고 있다. 선경홀로그램의 정창기 대표를 만났다. Q. 선경홀로그램은 어떤 기업입니까? A. 선경홀로그램을 '국가 프로젝트 수행으로 다져진 전문 홀로그램 기업'이라 소개하고 싶습니다. 선경홀로그램은 1987년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꾸준한 보안 솔루션 및 적용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정부 기관 및 글로벌 기업의 파트너로써,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공공문서, 신분증 등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 홀로그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경홀로그램은 국내 유일 국제홀로그램제조자협회(IHMA) 회원사입니다. 국제적인 보안 홀로그램 관련 업체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가신분증 및 유가증권에서부터 보증서, 신용카드용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개막 “고객 파트너십·기술력 확보해 ‘미검 없는 반도체 검사’ 기술 선보일 것” 뉴로클이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가해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SEDEX 2023은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티(Neuro-T), 뉴로알(Neuro-R) 등 비정형 패턴의 결함을 검출하는 AI 딥러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코드 AI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 ‘뉴로티(Neuro-T)는 검사 자동화 알고리즘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적용해 딥러닝 관련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 다른 솔루션인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모델에 적합한 API를 제공하는 특징을 이용해 제조 현장 적용 편의성이 확보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양 솔루션은 해당 특징을 활용해 웨이퍼 노치, 웨이퍼 표면, 와이어본드, 집적회로 리드 외관 등 반도체 제조 공정 관련 품질 검사 영역에 특화된 모델이다. 여기에 이차전지·전기전자 등 정밀 검사를 요구하는 산업에서도 활약 중이다. 뉴로클 관계자는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전시회에
차세대 무선 IoT 제품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서 nRF54H 시리즈 보완해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자사의 4세대 블루투스 LE SoC 제품군인 nRF54 시리즈에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nRF54L 시리즈는 2015년 출시 이후 수많은 고객에게 채택돼 수십억 개가 공급된 SoC인 nRF52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nRF54L 시리즈의 첫 번째 SoC인 nRF54L15는 차세대 무선 IoT 제품에 부합하는 솔루션이다. 이 SoC는 의료 및 헬스케어, 스마트 홈, 산업용 IoT를 비롯해 VR/AR, PC 액세서리, 리모콘 및 게임 컨트롤러 등 여러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nRF54L 시리즈는 최근 발표된 nRF54H 시리즈를 보완한다. nRF54L 시리즈는 범용 제품에서 첨단 기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반면, nRF54H 시리즈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IoT 제품에 필요한 뛰어난 프로세싱 성능과 대용량 메모리를 보유하고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스벤-토르 라르센(Svenn-Tore Larsen) CEO는 “노르딕은 저전력 무선 엔지니어링 팀과 확고한 R&D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서피스 신제품 주문하는 고객에게 혜택 주어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9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 ‘서피스 랩탑 고 3’ 및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고 4’ 등 신형 서피스 3종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오늘부터 11월 8일까지 쿠팡, 네이버 스토어 및 하이마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서피스 신제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 예약자에게는 삼성 포터블 SSD 1TB를 포함한 25만 원 상당의 서피스 키트가, 서피스 랩탑 고 3 예약자에게는 12만 원 상당의 서피스 키트가 제공된다. 모든 사전 예약 주문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Xbox Game Pass 얼티밋 1개월 이용권을 받는다. 앞서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과 기술 간의 상호 작용을 혁신하고 생산성 향상을 돕는 일상의 AI 동반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마이크로소프트 365, 엣지 및 빙에 코파일럿을 적용해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매끄러운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국·동남아·인도 지역
SK주식회사 C&C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 진단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SK㈜ C&C는 생성형 AI 기반의 조정·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장비·설비 이상 징후의 탐지·원인 분석, 보고서 작성, 담당자 메일 보고 등 장애 대응에 대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범 적용 사업은 이상 진단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상·고장 분석과 보고서 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통상 고장 발생 후에 유사 사례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대응 방안을 찾기까지 최소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되는데, 생성형 AI 기술 기반 유사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 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또 생성형 AI가 과거 유사 사례 보고서를 참고해 이상 진단 보고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담당자는 생성형 AI가 작성한 보고서를 최종 검토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과 비교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보고서를 유관 부서에 메일로 발송하는 일도 생성형 AI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
링크플로우가 국방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링크플로우는 방산 및 치안 분야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방산혁신기업100은 반도체, 우주, AI, 로봇, 드론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국방 분야 미래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의 연구 자금, 컨설팅, 연구개발, 수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링크플로우는 본 심사에서 ‘한국형 상황인식(SAS)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개인 또는 차량에서 필요한 상황 정보를 원거리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한국형 SAS를 구축하고, 해당 시스템에 자사의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하드웨어를 결합해 시스템 인식 저변을 360도로 확대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크플로우는 이번 선정과 함께 ‘Seoul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과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Seoul ADEX 2023은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35개국 55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
독일의 차량용 반도체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대구에 사물인터넷(IoT) 분야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인피니언은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IoT 혁신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피니언은 내년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산학협력관에 IoT 혁신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센서와 커넥티비티(원활한 통신망 활용 지원 기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한다. 15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전 세계에 59개 연구·개발(R&D)센터와 19개 제조공장을 가동 중인 전력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이승수 인피니언 코리아 대표는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의 IoT 혁신센터를 설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구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류의 발전에 기술은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까?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기술을 통해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못한 기회를,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보이는 잠재력으로 만드는 것”이라 말하며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19일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분야 대표 글로벌 연례 행사인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이 1,500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이번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은 ‘인류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의 동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8개 트랙(전자-HF/SI/열, 전자–LF,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유동, 구조, 디지털 안전 및 보안, 반도체, 신규 솔루션)으로 나뉘어 20개 이상의 고객사가 참여, 총 50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웰컴 스피치에서 “비즈니스 환경은 너무나 복잡해지고 있다. 소비자의 요구는 까다로워지고, 산업 간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석환 대표는 “이런 어려운 환경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은 시뮬레이션이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재되어 있는 기술 경험을 모아 다양한 인사이트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기술의 보
샘웰테스팅(SAMWELL TESTING)은 다양한 산업용 측정기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측정기 판매 외에도 반도체 공정 중 공기 중 떠다니는 먼지 입자 측정, 스마트폰 등 제품의 충돌 시뮬레이션에서부터 전기차, 이차전지 공정 품질 검사에 이르기까지, 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광학을 이용한 비접촉 검사에 대한 연구개발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소음이나 진동을 잡아내는 측정기는 이어폰의 주파수 등을 측정해,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가 실제 소리와 얼마나 흡사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파괴식 원소 분석 측정기는 공정 중 생산한 샘플이 양품인지, 어떤 금속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때 쓰인다. 대만하드웨어쇼 2023(Taiwan Hardware Show)은 각종 공구와 전동공구를 비롯해, 잠금장치, 나사류의 금속 건축 부품, 배관, 원예용품, 산업용 자동화 설비, 안전 관리 용품 등의 각종 기계 도구와 DIY 악세서리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전시회다.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마스크 폐기물을 첨단 물질로 가공해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은 마스크 폐기물로부터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고,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로 적용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제 1저자 남언우 연구원은 “마스크 폐기물로부터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고 배터리 성능을 연구한 것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의 좋은 개발 사례”라며 “공정은 마스크 폐기물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다른 폐플라스틱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열분해는 대표적인 화학적 재활용 방식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열분해유와 탄화수소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메탄,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탄화수소 가스는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합성을 위한 원료로 이용된다. 탄소나노튜브는 우수한 열·전기 전도성 및 기계적 강도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된다. 안광진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열분해’와 고온에서 탄화수소를 분해하는 ‘화학기상증착’ 두 가지 기술을 순차적으로 활용하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탄소나노튜브는 리튬이온 배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