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진단 위한 글로벌 프레임워크 지원 사이버 보안 평가 전문성 공식 인정 카스퍼스키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측정 지표인 SOC-CMM의 공인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으로 사이버 보안 성숙도를 평가하고 개선하려는 기업에 구조화된 프레임워크 기반의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SOC-CMM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표준 지표로 거버넌스, 위협 인텔리전스, 제어, 사고 관리, 복원력 등 핵심 영역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당 모델은 기업이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개선하고 외부 신뢰를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기업은 SOC-CMM 프레임워크로 조직 내 보안 운영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수립해 궁극적으로는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보안 운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SOC-CMM의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돼 컨설팅 역량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카스퍼스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보안 성숙도 진단 및 향상 프로그램을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Data Center World 2025)’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월드에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총 6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한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 북미 데이터센터의 고효율·고신뢰 요구를 충족하는 핵심 전력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공조시스템에 필수적인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자동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적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2131개사의 2022∼2024년 ESG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ESG 경영 수준이 2년 사이 2배 이상 향상됐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2년 2.0∼2.2점에서 2023년 3.2∼3.4점, 2024년 4.6∼4.8점으로 ‘취약’에서 ‘양호’ 등급으로 올라섰다. ESG 평가 등급은 10점 만점으로 ‘취약’(0∼2.99점), ‘양호’(3∼6.99점), ‘우수’(7∼10점) 등 3구간으로 구분한다. ‘취약’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은 2022년 45.7%에서 2024년 32.4%로 13.3%포인트 줄었고, ‘양호’ 등급 기업은 50.8%에서 58.1%로 7.3%포인트 늘었다. 7점 이상을 받은 ‘우수’ 등급 기업도 3.5%에서 9.5%로 6.0%포인트 증가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영역별 평균값을 살펴보면 환경에서는 ‘대기오염물질’ 항목 점수가 1.13점에서 6.48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이는 지자체별로 기업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감축시설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대기오염물질 감축 협약
옵스나우가 티사이언티픽과 클라우드·AI 기반 IT 운영·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더욱 효율적인 IT 운영과 보안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기반 모니터링·보안 기술과 옵스나우의 SaaS 및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IT 운영·보안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후속 협력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티사이언티픽의 보안 모니터링 기술과 옵스나우의 IT 모니터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얼럿나우(AlertNow)’를 접목해 보안 위협 자동 탐지 및 대응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모듈화해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에 적용하고,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클라우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주자인 로커스체인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오픈 형태의 ‘공개 테스트넷’을 전격 개방하며 기술 검증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개 테스트넷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사용 시나리오 기반의 기술 완성도 점검과 개발자 중심의 생태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이중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자사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NFT 민팅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 네트워크 안정성, 확장성 등 퍼블릭 블록체인의 기술 한계를 실질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테스트넷은 메인넷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돼, 실제 운영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로커스체인은 테스트넷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디버깅을 진행한 후, 기술적 안정성이 확보된 기능을 메인넷에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위한 전용 IDE 환경과 NFT 민팅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개발자들은 솔리디티(Solidity) 언어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고, PREVM 채널을 통한 실시간 테스트와 VME 채널을 통한 네트워크 부하 점검도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초고속 육상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127억 원이 투입되며, 4개의 세부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 상태에서 자기 부상 기술로 열차를 띄워, 열차와 선로 간의 전자기력을 이용해 초고속으로 이동시키는 미래형 교통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비행기보다 빠르고, 친환경적이며, 기상 영향을 적게 받는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속 1,200km에 가까운 속도를 자랑하며, KTX 대비 지역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번 연구개발은 자기부상 및 추진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하이퍼튜브 전용 선로, 초전도 전자석 시스템, 주행 제어 기술, 차체 설계 및 제작 등 4가지 세부 기술 개발을 통해 차량의 부상 및 추진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국장을 위원장으로 한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 사업 추진 TF'가 구성되어 주기적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연구개발은 철로 위 비행기라 불리는 하이퍼튜브 기술의 첫 발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균
에이수스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대전 액션 게임 ‘BLEACH 리버스 오브 소울즈(한국어판)’의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수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강력한 성능의 ‘ROG Ally’ 특별 한정판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BLEACH 리버스 오브 소울즈에 등장하는 쿠로사키 이치고와 우르키오라 시퍼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최신 AAA게임을 고성능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펙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BLEACH’ 테마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업을 기념해 에이수스 ROG 공식 SNS 계정에서는 이날 업로드 된 게시글에 오는 16일까지 응원 댓글을 남기는 5인을 추첨해 BLEACH 리버스 오브 소울즈 STEAM 코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에이수스 ROG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ROG 브랜드의 혁신적인 게이밍 기술과 BLEACH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결합해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에이수스 ROG는 다양한 브랜드 및 게임과 협력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LEACH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분야를 다양화하고 ‘전문기업 지정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스마트제조 정책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기술혁신 시대에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에는 제조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들과 산업계, 학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은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실태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여전히 제품 생산 가치사슬의 일부 영역에서만 제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의 전후방 산업 전반으로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하고 적용 분야 역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현 산업연구원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생태계 연구실장은 전문기업 지정제도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각 분야에서 기준에 맞는 기업들을 지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경제장관회의에서
바이브컴퍼니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25(DM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DMS는 ‘마케팅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리더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AI 글로벌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후택(WHOTAG)’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 ▲트렌드 큐레이션 서비스 ‘생활변화관측소’ 등 세 가지 주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후택은 DMS 2025에서 처음 공개되는 서비스다. 전 세계 60개국 인플루언서 활동을 AI로 분석해 콘텐츠 퀄리티, 진정성, 도달률 등 지수를 기반으로 브랜드에 적합한 협업 대상을 발굴하고, 협업 제안용 콘텐츠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바이브컴퍼니 부스를 방문하면 후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DMS 한정 체험 계정이 제공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DMS를 통해 인플루언서 탐색, 제안, 콘텐츠 실행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워크플로우 안에서 AI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실무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서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 2025'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 고객이 참여한 이 행사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하는 무료 교육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 생성형 AI 부문 바시 필로민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아마존의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광대역 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삼성전자, 에이블리 사례가 발표되며 AWS 기술을 활용한 LG전자의 비지니스 인텔리전스(BI) 구축 사례가 소개된다. 이밖에 국내 기업으로 HL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GS리테일,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워크데이는 ‘글로벌 스킬 현황 보고서(The Global State of Skills)’를 발표하고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스킬 기반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의 대다수(80%) 리더들은 스킬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이 경제 성장 잠재력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믿고 있으며, 기본적인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더 높은 수준의 혁신과 창의성을 꼽았다. 스킬 격차와 미래의 인재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직책, 학위, 이전 근무 이력에 중점을 두는 전통적인 인재 관리 접근 방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대신, 기업들은 스킬 기반 인재 전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개인의 능력을 전통적인 자격보다 우선시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더욱 민첩한 인재 배치와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스킬 기반의 전략으로의 전환은 AI의 부상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AI가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면서,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업무 현장에서의 스킬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AI는 이러한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제이자 조력자로 작용하고 있다. AI의
LG전자가 오는 18일 ‘LG 그램(gram)’ AMD CPU 탑재 모델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인텔의 애로우레이크 및 루나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LG 그램 프로(gram Pro)’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AMD 프로세서 모델을 그램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모델은 그램 시리즈에 AMD 프로세서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최대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그램 AMD 모델은 특히 AI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에 적합하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검색 작업, 문서 요약∙생성 등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능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NPU 성능, 넉넉한 배터리 용량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처리장치)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작업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전문 프로세서로,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의 경우 NPU 40 TOPS 이상의 사양이 요구된다. 올해 AMD 최신작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그램 AMD 모델은 NPU 최대 50 TO
아파치 2.0 라이선스 적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여할 수 있어 디노티시아가 한양대학교 AIHA 연구실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양자화 알고리즘 평가 플랫폼 ‘QLLM-INFER’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 플랫폼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깃허브(GitHub)를 통해 배포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활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경량화된 모델 구현을 위한 양자화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양자화는 연산 정밀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연산 속도는 높이고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는 알고리즘별 평가 환경과 조건이 제각각이라 실제 활용 시 적합한 기술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QLLM-INFER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일한 조건에서 다양한 양자화 기법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디노티시아와 한양대는 최근 3년간 학계와 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양자화 기술 여덟 가지를 선별해 이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평가 방식은 가중치와 활성화값을 함께 줄이는 방식, 가중치만
국내 유수 대학과 협력해 연구 및 교육 영역에서도 LLM 모델 확산 중 생성형 AI 기술이 교육과 공익 분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업스테이지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손잡고 ‘AI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대학교와 비영리·비정부기구(NGO)를 대상으로 AI 인프라와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공공 부문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거대언어모델 ‘솔라(SOLAR)’를 포함해 OCR 기반 문서처리 솔루션 ‘다큐먼트 AI’ 등 주요 모델을 API 형태로 제공한다. AWS는 이 모델들이 구동될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솔라 모델은 AWS 인프라와 AI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기반으로 개발돼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220억 개의 파라미터를 탑재한 ‘솔라 프로(Solar Pro)’가 활용되며, GPU 효율성을 극대화한 ‘깊이 확장 스케일링(DUS)’ 기술로 복잡한 작업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지원은 4월 8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지원을 원하는 기관은 업
온투업 연계투자형 BaaS 모델로 지정된 금융기관과의 전산 연동 마무리해 어니스트AI(이하 HAI)가 인공지능 기반 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를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플랫폼은 29개 저축은행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온투업 연계투자형 BaaS(Banking-as-a-Service) 모델로, 금융 규제 샌드박스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금융기관과의 전산 연동을 이미 마무리했다. 어니스트펀드는 금융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대출자는 AI가 정한 최적의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받는 구조다. 이 과정은 어니스트AI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신용평가 시스템 ‘렌딩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통해 운영되며, 대출 심사와 실행 전반의 약 95% 이상을 AI가 자동화해 처리한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 신용평가 모델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나 씬파일러에게도 대출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렌딩인텔리전스는 2023년 금융위원회 D-테스트베드에서 대안 신용평가 모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