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정부 주도의 업종별 플랫폼 만들면,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 가속화 전망 3정(정위치, 정량, 정품),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공장의 현주소라고 기업혁신센터 유재권 대표와 이병수 스마트컨설팅 본부장은 말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도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공장의 효율화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장 안의 동선, 장비 놓인 상태 등 기본적인 부분의 최적화가 바탕이 된 후 스마트공장의 단계를 밟아 나아가야 고도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들이 말하는 우리나라 스마트공장의 현실과 도입 및 고도화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들어본다. ▲ 기업혁신센터 유재권 대표(오른쪽)와 이병수 스마트컨설팅 본부장(왼쪽) ‘고도화 추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무엇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나? (기업혁신센터 유재권 대표) 고도화에 대해 말하기 전에 우선 우리 중소기업의 현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6~7만개의 중소 제조기업이 있는데 이들 중 80% 정도는 아날로그를 벗어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공
[헬로티=이나리 기자] 중국, 2025년 반도체 굴기 목표치의 3분의 1에도 못 미칠 것 글로벌 기업과 메모리 기술력 차이, 고유의 비 메모리 IC 기술 부족 중국이 10대 핵심 산업의 핵심 기술 부품과 기초 소재 국산화율을 2025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국제조 2025’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굴기’를 외치며 반도체 자급 생산을 위해 2014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지만, 앞으로 5년 동안에도 큰 폭의 개선 가능성이 낮아 목표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IC 생산량에서 중국은 2019년 1 15.7%를 차지했고, 이는 5년 전인 2014년 IC 생산 점유율 15.1%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다. 이런 추세라면 중국은 2024년에 점유율이 20.7%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내 반도체 생산량, 글로벌 기업 비중 여전히 높아 중국에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의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IC 생산 시장과 중국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로 생산하는 IC 생산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헬로티 = 김동원 기자] ‘LED 조명 2060 계획’의 마지막 해가 밝았다. 정부는 지난 2011년 2020년까지 LED 조명 보급률 60%(공공부문 100%) 달성을 목표로 확산 시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 정책은 지난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외면받았다. 실내조명의 경우 사업에 진척이 있었지만, 실외조명까지 LED로 교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강당, 체육관, 거주로, 도로, 터널 등 아웃도어 시장은 교체율이 30% 내외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LED 조명 시장 규모, 최근 실적에서 가장 높아 그래도 아직 희망의 끈은 이어져 있다. 우선 올해 국내 LED 조명 시장 분위가 남다르다. 올 1분기 LED 조명 조달시장 규모는 1607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1분기 실적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2017년 LED 조명 시장 규모는 1278억 5100만 원이었고, 2018년은 1352억 9300만 원, 2019년은 1033억 5700만 원이었다. 올해 정부는 추경예산인 2002억 원으로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해 최근 3년보다 훨씬 높은 시장 규모를 이루었다. 업계 관계자는 &ldq
[헬로티]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자원 최적화와 효율성 극대화 우리는 최근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물품 배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한번 주문하면 내가 주문한 제품이, 또는 내가 보내는 물품이 어디를 거쳐서 언제쯤 배송이 될지 알게 된다. 이것은 고객의 경험. 즉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비롯해 물류 및 배송 기업들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2~3일 안에 배송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매우 빠른 배송이 실현되었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실시간 배송 추적이 가능한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첨단 기술의 발전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도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 제공 기업의 변화는 최종 고객의 긍정적인 경험이 발판이 되어 기업경영자의 선순환 투자를 유도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치열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도태될지 모른다는 압박의 결과이기도 하다. 때문에 물류 및 배송 서비스 제공 기업에게
[헬로티] 中企 '현장의 프로세스 개선' 병행돼야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는 고도화 트랙이 눈에 띈다. 물론 전에도 고도화에 대한 부분을 투자해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올해처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다. 2020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대·중소 상생형 구축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 마이스터 운영 등으로 나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기업 당 총 사업비의 50%(신규구축: 최대 1억, 고도화: 최대 1.5억)를 지원한다. 이처럼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기 구축된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 추진에 대한 부분은 구축수를 확대하는 한편으로 질적 향상에도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고도화 공장은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오라클 “데이터센터 후발주자 인정, 최신 서버와 보안 기술로 시장 차별화 공략” 오라클이 오는 5월 29일에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오픈한다. 이는 2019년 5월 서울에 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이후 1년만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7일 오라클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사업 성과와 앞으로 국내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 및 질의응답에는 탐 송(Tom Song) 한국 오라클 사장과 심명종 한국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전무가 참석했다. ▲탐 송(Tom Song) 한국 오라클 사장 Q. 오라클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수와 앞으로의 계획은? 오라클은 현재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로 17개의 상업 리전과 6개의 공공 리전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 총 2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아시아: 춘천(5월말), 도쿄, 오사카, 서울, 뭄바이, 시드니, 멜버른 • 미대륙: 피닉스, 애시번, 토론토, 상 파울루, 몬트레올 • 유럽: 프랑크푸르트, 런던, 취리히, 암스테르담
[첨단 헬로티] 애니룩, 모듈화 플랫폼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에 유연성·확장성 탁월 머신비전은 제약 및 화학, 식·음료, 자동차,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 검사 및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머신비전 솔루션 전문 기업 쓰리디산업영상(3DII)은 고품질 생산, 스마트팩토리 생산체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사출 분야에 적합한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애니룩(AnyLook)’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겸 공학박사를 통해 이 회사의 머신비전 솔루션 ‘애니룩’과 기술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 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겸 공학박사 지난해 쓰리디산업영상은 2019년 대한민국SW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독자들을 위해 어떤 기업인지 직접 소개해 달라. 쓰리디산업영상은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쓰리디산업영상은 덴탈(Dental)과 산업(Industrial)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두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립 초기에
[첨단 헬로티] 요새는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기도 하다. 우리들이 아니 대한민국의 문화가 이토록 성숙되어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그만큼 현대사에 있어서 시련도 컸었고 웬만한 시련에는 무디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그 시련들을 겪을 때마다 준비를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이 문화 강국을 거쳐 지식 강국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느낀다. 물론 그 이면에는 높은 교육 수준과 더 잘 살고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는 갈망이 있었음은 당연하고 말이다.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와 인류는 앞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대한민국은 본능적으로 지혜롭게 수정해 가면서 잘 헤쳐 나가고 있는 듯하다. 거기에 더하여 향후 미래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해 갈 것으로 믿는다. 스마트공장도 그러한 관점에서 한번 조명 해 보자. 현재 잘 나가고 있는 보건, 바이오 등 분야를 보면 지식 강국으로 서서히 흘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향후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도 새롭게 조명되면서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것 또한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한편으로 현재 어려움을
[첨단 헬로티] 안전 컨설팅과 교육으로 현장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 마련돼야 스마트팩토리의 보급 확산이 진행되면서 산업용 로봇 및 AGV의 도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이들 장비의 안전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안전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인 필츠 코리아의 공욱진 부장은 안전을 위해 현장에 세이프티 제품을 적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작업 공간은 그 형태와 규모가 다양해서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공욱진 부장을 통해 산업안전을 높이고 기업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업안전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 필츠 코리아 공욱진 부장 산업안전과 관련해 최근 이슈는 무엇인가? 로봇 분야라고 할 수 있겠다.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기존 사업장에서 포화됐던 산업용 로봇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자동 유도 차량(AGV: Automated Guided Vehicle)에 대한 적용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로봇을 도입한 작업장의 안전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실제 스마트팩토리 현장에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동작이나 이상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 제품 들의 중요성이 점점
[첨단 헬로티 = 서재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뒤덮었다.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T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이후, 국내 금형산업도 침체된 세계 경기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에 우리 정부와 금형업계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코로나발 급류에 휩쓸린 금형산업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국내 금형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형업계는 금년 1사분기에 지난해 확보 물량을 생산했으나 4월 이후 급격한 수주 감소를 우려했다. 특히 주요 완성차 및 가전 업체 가운데 대다수의 공장이 가동을 멈췄고 판매량도 곤두박질치면서, 중소 벤더 업체는 이미 공장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마저 취소되며,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도 접어야 했다. 무엇보다 금형업계의 난항이 예상되는 이유 중 하나는 세계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에 따른 피해였다. 주요 수출국가로부터 물류 이동과 해외 출장
[첨단 헬로티] AI를 로봇 제어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진행 중 코로나19로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러한 여파를 이겨내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경제 활력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사람의 안전은 후순위로 밀려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안전 수준을 어느 정도일까? 글로벌 산업안전 선도 기업 지멘스의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장자동화 사업부 강두훈 차장을 통해 국내 제조현장의 산업안전 실태에 대해 들어본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장자동화 사업부 강두훈 차장 Q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의 영향으로 제조현장의 로봇 도입이 높아지면서 최근 이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 이슈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로봇은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 있고, 이것은 사람과 함께 공장에서 협력하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람과 로봇이 협력을 하고는 있지만, 로봇은 입력되어 있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과 행동 반경이 겹치는 곳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 한국기계연구원 경진호박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국제로봇컨퍼런스-협동로봇’ 행사에서 “협동로봇은 고성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구글, 삼성과 손잡고 5나노 공정 모바일 AP ‘화이트채플’ 자체 개발 구글이 삼성과 협력으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바일 AP는 빠르면 2021년에 출시되는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5(Pixel 5)를 비롯해 크롬북 등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2019년에 출시된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4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SM8150가 탑재됐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자체적으로 반도체 개발에 힘써왔다.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 픽셀에는 이미 머신러닝 및 이미지처리 작업을 위한 신경망 칩과 보안 칩을 직접 설계해 탑재했고, 이를 위해 애플, 인텔 등으로부터 칩 전문가를 고용해 왔다. 그 결과 구글은 이번에 모바일 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 개발에 처음 나서는 것이다. 구글의 모바일 AP의 코드명은 ‘화이트채플(Whitechapel)’이다. 화이트채플은 5나노(nm) 공정으로 2개의 Arm Cortex-A78 코어를 기반으로 하며 2개의 A76 코어와 4개의 A55 코어로 보완되며, 처리 장치가 20 개인 GPU도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지난 12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계의 경제 및 소비자 구매력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 2월만 하더라도 바이러스가 중국 중심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중국에 위치한 대다수의 제조공장들이 운영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ICT 업계에서는 칩과 디스플레이 등의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3월부터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PAC(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 유럽, 미국, 남미 등의 대다수의 국가가 비상체제에 들어섰고, 심각한 경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ICT 산업 또한 낙관적이지 않다. 올해 1분기 ICT 산업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TrendForce)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TV 패널 보다 모니터·노트북 패널 출하량 감소 컸다 코로나19로 인해 패널 시장에서 백엔드 모듈 선적 분야는 고도로 자동화된 프론트엔드 제조 분야 보다 손실이 훨씬 더 컸다. TV와 같은 완제품은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제공하는 오픈 셀 패널과 관련 부품들을 따로 붙여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오픈 셀 패널 형식으로 출하되는 TV 패널의 2월
[첨단 헬로티= 이나리 기자] 지난 12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계의 경제 및 소비자 구매력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 2월만 하더라도 바이러스가 중국 중심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중국에 위치한 대다수의 제조공장들이 운영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ICT 업계에서는 칩과 디스플레이 등의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3월부터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PAC(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 유럽, 미국, 남미 등의 대다수의 국가가 비상체제에 들어섰고, 심각한 경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ICT 산업 또한 낙관적이지 않다. 올해 1분기 ICT 산업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TrendForce)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비율이 높아지면서 데이터 센터 서버와 전통적인 서버 브랜드의 주문량이 많아지면서 전체 서버 출하량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2분기에는 7~9%로 소폭 상승함으로써 일반적인 두 자릿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4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생존게임이다. 오염물질을 줄이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어벤져스에 나왔던 타노스는 인류의 절반이라도 살려줬지만, 지구온난화는 그마저의 자비도 없다.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계 각 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도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계획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의 활동을 조명했다. -편집자 주- ▲ 전주 한옥마을 전경 전라북도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53%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이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35%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도전적인 목표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을 확정하며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2020 ~ 2025년)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 달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햇빛받아 바람따라 에너지 전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