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가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문서 기반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테크코리아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은 국내 대표 AI 산업 시상식으로, 기술력과 산업적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구조 분석 기술, OCR, LLM 플랫폼을 중심으로 문서 AI 분야 전반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특히 문서 구조를 자동 분석해 LLM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Agentic RAG 기반의 통합형 AI 플랫폼 ‘사이냅 어시스턴트’, 그리고 TTA 인증을 획득한 고정확도 문자인식 기술 ‘사이냅 OCR’이 핵심 기술로 평가받았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MS Office, HWP, PDF,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문서 기반의 지식 자산을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한다. Agentic RAG 기술을 활용해 AI 응답의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 대응 가능한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문서 중심 AI 플랫폼을 통해 시장에 기여하겠다
요꼬가와전기가 자사의 대표적 통합 생산제어시스템 ‘CENTUM™ VP’의 차세대 버전 Release 7.01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CENTUM 시리즈가 1975년 세계 최초로 분산제어시스템(DCS)을 선보인지 50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돼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자율운영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요꼬가와는 이번 Release 7.01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되는 환경 규제, 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활용 등 현대 제조업이 직면한 복합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숙련 인력의 지식 전수, 작업자 부담 완화, 시스템 지속운영에 필요한 안정성 확보 등 현장 중심의 니즈도 적극 반영됐다. CENTUM VP Release 7은 자율운영 실현을 위한 세 가지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공장 전역의 상태를 통합적으로 제어·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분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집계하고, 자동화 수준을 높여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둘째, 프로세스 이벤트
중국의 복합 대기업 징궁홀딩그룹이 일본의 산업 자동화 선도 기업 요꼬가와와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 제조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제조 최적화 및 에너지 관리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요꼬가와의 AI 자율제어 기술과 고급 자동화 솔루션을 징궁그룹의 주요 생산 라인에 접목해, 화학 리사이클링 및 고성능 섬유 등 핵심 산업군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전력 및 기타 에너지 공급망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공동 개발도 포함돼,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징궁그룹의 자회사 징궁테크놀로지는 고성능 섬유 생산 분야에서 요꼬가와와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사는 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핵심으로 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징궁그룹 손궈쥔 CEO는 “당사는 오랜 기간 화학 리사이클링, 고기능성 소재, 플랜트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요꼬가
카스퍼스키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산업제어시스템 사이버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ICS 컴퓨터의 21.9%에서 악성 객체가 탐지됐다. 공격은 전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비율이 29.6%로 가장 높았고, 북유럽은 10.7%로 가장 낮았다. 산업군별로는 생체인식 시스템이 28.1%로 가장 높은 공격 비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빌딩 자동화(25%), 전력 설비(22.8%) 등의 순이었다. 1분기에는 인터넷을 통한 위협이 전체 ICS 컴퓨터의 10.11%에서 탐지돼 여전히 주요 감염 경로로 나타났다. 이메일 클라이언트(2.81%)와 이동식 미디어(0.52%)도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악성 스크립트, 피싱 페이지, 차단된 인터넷 자원은 ICS 공격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며 초기 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악성 스크립트와 피싱 페이지가 남유럽(10.31%), 아프리카(10.14%), 중동(9.58%)에서 집중적으로 차단됐다. 스파이웨어 탐지 비율 역시 아프리카(7.05%), 남유럽(6.52%) 등에서 높았다. 랜섬웨어는 동아시아(0.32%), 채굴기는 중앙아시아(1.72%)에 집중됐다. ICS에 웜과 바이러스를 유
유클릭이 ‘2025 유클릭 OCI 고객사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의 클라우드 전략과 고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12일 과천 유클릭플레이스 내 휘정 혁신센터에서 열렸으며 OCI를 도입한 30여 개 주요 고객사가 참석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업종별 클라우드 적용 사례와 유클릭의 기술 교육 및 운영 지원 체계가 소개됐다. 유클릭은 OCI 총판이자 오라클 공인 CMSP 인증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의 기술 내재화를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미사이언스, 시대의영웅, 아림티엔씨, 고요AI, 엑셈, 모두싸인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들이 참가해 OCI 기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클릭의 연간 교육 플랫폼 ‘유클릭 아카데미’ 운영 현황과 최신 기술 로드맵도 공개됐다. 박형철 유클릭 OCI사업부문 이사는 “이번 행사는 고객사 간 교류를 통한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OCI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클릭은 2023년 오라클 CMSP 인증을 획득한 이후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UCMP’와 교육 인프라 ‘유클릭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고부가 메모리와 반도체 밸류 회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사업과 모바일·가전·디스플레이·파운드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IT 제조 대기업으로 2025년 예상 매출은 321.9조 원(+7.0% YoY), 영업이익은 33.6조 원(+2.9% YoY)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의 확실한 수혜주로 꼽힌다. 우선 컨벤셔널 D램의 공급 제약이 심화되고 있다. DDR4는 생산종료가 본격화되고 DDR5는 생산 수율과 공정 난이도 문제로 증산이 쉽지 않은 구조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컨벤셔널 D램에 대한 캐파 여유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하반기 가격 상승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D램 부문 영업이익률도 2025년 34% 이상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회복의 주축이다.
아이코어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VISION, ROBOTICS & MOTION’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제조기업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 어플리케이션, 활용 사례 등에 정보를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전시회다. 아이코어는 이번 전시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초고휘도 조명 솔루션 ‘Hybrid Spot M2 Lighting’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인 Hybrid Spot M1 대비 3배 밝은 밝기를 제공하며, 고속 검사 환경에서도 블러 없는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어 전시 부스에서는 1000mm/s의 고속 검사에서 Hybrid Spot M2 조명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있는 ‘ON-THE-FLY 검사’ 데모를 통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코어 관계자는 “정밀 제조 분야가 발달한 유럽 시장에서는 아이코어 조명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뇌공학과 장무석 교수 연구팀은 이종층 메타표면 설계 방식을 적용해 고해상도 분광기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종층 메타표면은 두 겹의 무질서한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 인공 구조물을 통해 빛을 산란시켜 파장별로 패턴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빛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광학 소자다. 분광기는 빛을 파장별로 분해해 물성을 분석하는 광학 장비로 재료 분석, 화학 성분 검출, 생명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기존 고분해능 분광기는 수십 센티미터(㎝) 수준으로 폼팩터(외형)가 크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복잡한 교정 과정이 필요하다. 무지개처럼 색을 분리하듯 빛의 파장을 진행 방향으로 분리하기 위해 분산 부품이 쓰이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실험실이나 산업 제조 현장 등으로 활용성이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빛의 색 정보를 빛의 진행 방향으로 일대일 대응시키는 기존 분광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질서한 구조를 광학 부품에 도입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수십∼수백 나노미터 크기 이종층 메타표면을 활용해 스페클 패턴(여러 파면의 빛이 간섭해 만들어지는 무작위 패턴)을 생성하고, 카메라가 측정한 스페클 패턴에서
수도권 집중 해소…전남, 인재 허브로 도약 2년간 4억 원 투입…ICT 인재 직접 키운다 전남이 데이터센터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사)한국정보기술서비스산업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총사업비는 2년간 4억 원 규모로,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2억 원씩 투입된다. 이 기간 동안 진흥원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데이터센터 취업 연계형 과정(20명 이상) △재직자 대상 과정(80명 이상) 등으로, 총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소 6명 이상을 직접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의 ICT 관련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이며, 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
지난해 한국마사회 소속 한 지사장이 내부 조사 도중 사망 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조사 사안과 관련해 외부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한국마사회는 해당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본지 질의에 대해 “8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이 없으며,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지사장 사망 경위 및 조사 내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약 2,500여 명의 정규직 직원을 둔 공공기관으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희롱 예방 교육 및 관련 대응 체계를 구축할 의무가 있다. 이와 관련해 마사회는 본지의 사실관계 질의에 간략한 입장을 밝혔지만, 사망 사건의 경위나 내부 대응 조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아스(LOAS)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중기부 주관 수출 지원 사업이다. 중기부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500개 내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액에 따라 유망·성장·강소·강소+ 기업으로 구분, 해외 마케팅 지원과 금융 및 정책적 혜택을 제공한다. 엄격한 선정 기준과 경쟁을 통해 이루어지는 해당 프로젝트 선정은 해당 기업이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로아스는 ▲수출 바우처 사업 선정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수출보증·보험 한도 우대 등 해외인증획득과 수출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AI 스퀘어’는 로아스가 3년간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AI 음향 탐지, 추적 및 검사 소프트웨어 엔진이다. 제조·발전 시설 등 각종 소음이 섞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이상소음 불량을 검출하고 AI음향기반 설비진단, 누설, 전기 노이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AI] 젠슨 황, “AI는 최고의 평등화 도구”…유럽 규제 과도 경고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Tech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최고의 평등화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컴퓨팅 비용을 낮춤으로써 기술에 접근할 수 없던 개인과 조직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의 민주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은 이어 유럽의 AI 규제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유럽 각국 정부가 지나치게 신중하게 규제를 설계할 경우, 미국과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어이미징이 최근 IDule 신제품 카메라, IDC 멀티코드리더 시리즈, 그리고 VeriSens 스마트비전 시리즈를 선보이며 고객의 다양한 자동화 수요에 정밀하고 유연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주목할 제품은 IDule의 ID3M2B/C-CL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소니의 최신 글로벌 셔터 센서인 ‘IMX900’을 탑재해 850nm 파장의 근적외선(NIR) 감도를 대폭 향상시켰으며 무엇보다 독자적 기술인 '쿼드 셔터 컨트롤(Quad Shutter Control)'을 통해 한 프레임 내에서 픽셀 그룹별로 노출 시간과 셔터 타이밍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은 2x2 픽셀 유닛의 네 그룹에 대해 각각 다른 타이밍을 설정함으로써 최대 10만 fps의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로봇 피킹, 바코드 판독, 자율주행 로봇(AMR) 등 빠른 움직임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IDC 멀티코드리더 시리즈는 1D 및 2D 코드, OCR 텍스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고속 리더기로 초당 최대 40프레임의 촬영 속도와 스마트한 설정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디스플레이에는 IP 주소, 판독 결과, 코드 종류 등 실시간 정보가 표시되며 4개
레드햇과 오라클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더욱 쉽게 만들기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의 정부, 소버린,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배포 옵션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이하 RHEL)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AI를 포함한 차세대 워크로드에 중요한 보다 일관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조직의 9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할 것이며 향후 1년간 생성형 AI 관련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데이터 동기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핵심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이 됨을 의미한다. 레드햇과 오라클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현재와 AI가 주도하는 미래 환경 모두에서 IT 팀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기반 기술에 대한 지원과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이제 RHEL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OCI 상에서 포괄적인 범위의 검증된 구성을 제공한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3D 비전 기술이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화인스텍이 3D 머신비전 분야의 선도주자인 트랜스퍼테크와 협력해 로봇 자동화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최근 산업용 로봇과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3D 비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트랜스퍼테크의 EPIC EYE 시리즈는 넓은 시야(FOV)와 서브밀리미터 정밀도, 강력한 HDR 성능과 광 간섭 억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공정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다. 디팔레타이징, 빈피킹, 조립, 머신탠딩 등 복잡하고 정밀한 작업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했다. 또 트랜스퍼테크는 최근 엣지 컴퓨팅, 비전 알고리즘, 산업용 카메라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3D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해당 장비는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2D 이미지와 3D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설치와 운영이 간편하며 현장 유연성도 확보된다. Epic Eye API 기반의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알고리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