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되나 불확실성 공존…운영비용 원점 재검토"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29일 "인공지능(AI)과 챗봇 등 신규 수요가 확대되면 올해 DDR5가 명실상부한 주력 제품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서버 시장에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중앙처리장치(CPU)를 출시하는 등 서버용 D램 주력 제품이 1기존 DDR4에서 DDR5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에 업계는 기대를 걸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D램 제품 HBM3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납품한다. 챗GPT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엔비디아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개를 활용했다. 박 부회장은 "최근 화제가 된 AI 챗봇 챗GPT 동작에는 고성능 컴퓨팅뿐 아니라 고속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하다"며 "실제로 서비스에 우리 회사의 HBM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지속해서 HBM 기술을 개발해온 준비 과정 끝에 기술력을 바탕으
유라는 TYM이 자사의 전장 설계 솔루션 캐드바이저(CADvizor) 도입으로 와이어링 하네스 설계 등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TYM의 설계와 서비스 업무 영역은 약 20% 이상 효율성이 상승했다고 유라는 전했다. TYM은 1968년 설립 이후 트랙터와 이앙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했으며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소형 농기계 수요 증가로 해외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탁월한 제품 설계 역량으로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도 수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TYM과 합병해 국내 1위의 농기계 회사가 됐으며, 품질 및 영업 모든 분야에서 선방하고 있다. TYM에 따르면 2014년 한 업체에 30대 이상 판매한 중대형 트랙터가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다소 긴 운영시간으로 인해 잔불량과 고장이 발생하게 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의 불량과 교체에 대한 대응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과거 도면이 기구물 중심으로만 표현돼 생산과 제작에서는 활용이 가능하지만, A/S나 고장 대응을 위한 전기적 특성을 기록한 도면으로서의 기능은 제로에 가까워 어떤 와이어링 하네스가 문제가 있는지 추적
베리타스, '기업 데이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 베리타스코리아는 29일 국내 소비자 44%(글로벌의 경우 49%)가 "기업들이 온라인 상에 저장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적기에 삭제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국내 응답자 42%(글로벌 47%) 불필요한/원치않는 데이터를 관리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구매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도 답변해,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공해에 대해 소비자 행동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소비자 1만3000명(국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기업 데이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국내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5%(글로벌 46%)가 전세계 에너지 관련 오염 중 데이터센터가 유발하는 환경오염이 2%라는 점에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응답자 중 62%(전세계 59%)는 온라인 데이터 스토리지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기업들이 조금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용되지 않거나 비활성화된 계정들의 폐쇄 및 불필요한 정보 삭제 권고 등이 감축 방안으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은 오에이에스와이에스(이하 오아시스)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금융회사들의 플랫폼 혁신 전략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양사는 금융 IT 기술과 데이터 동기화 및 이관 기술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금융사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아시스는 금융 전문가들이 2008년 은행권 솔루션 개발하며 시작한 기업이다. 설립 이후 범용 프레임워크 및 개발 툴 개발까지 기술영역을 확장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금융 및 비금융권을 아우르는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금융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솔루션 개발, 분석/설계/구축 등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인력과 노하우, 주요 금융권 고객 보유 등을 차별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백희동 오아시스 대표는 "양사의 협업으로 급변하는 금융 IT시스템의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레퍼런스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대적 흐름과 고객
롯데정보통신이 글로벌 아웃소싱 사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이달 28일 베트남 다낭 주이떤(Duy Tan) 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주이떤 대학교의 산학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오프쇼어(해외인력 개발) 센터로 운영하며 주이떤 대학교 학생 및 졸업생들과 함께 다양한 IT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IT 개발 수요에 맞춰 지난 2019년부터 '글로토스(GLOTOSS)'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웃 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토스는 모바일 앱, 웹 구축 및 유지보수에 특화되어 있으며 데이터 가공, IT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우수한 품질이 장점이기 때문에 데이터 정제 업무 등 단순 반복적 업무를 처리하는 데 특히 효율적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6월 베트남 다낭에 제3오프쇼어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센터에 대한 원활한 인재 공급을 위해 이번에 주이떤 대학과 MOU를 체결한 것이다. 주이떤 대학교는 영국 QS AUR(Asia University Rankings) 조사에서 베트남 내 2위를 차
고객 중심의 직관적 솔루션으로 주요 앱 마케팅 지표 모니터링 및 빠르고 전략적인 대응 가능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저스트(Adjust)가 모바일 캠페인 성과를 적시에 최적화하는 것을 도와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알림 솔루션 펄스(Pulse)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키리스 시대를 맞아 마케팅 효율성 최대화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현재, 노이즈 없는 업데이트 및 간편한 커스텀 알림 생성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겠다는 의도다. 이번에 출시한 펄스는 고객 중심적이고 직관적인 솔루션으로, 보다 독립적이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마케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펄스에서는 앱 설치 수, 유지율, 광고 비용과 같은 주요 지표 트레킹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및 캠페인 성과 최적화, 알림 방식, 발송 시간 및 대상 커스텀을 통한 맞춤 알림 기능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미리보기, 과거 데이터 등 내장된 기능으로 처음부터 최적화된 알림을 사용할 수 있고 다중 앱 알림 설정으로 포괄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애드저스트의 설명이다. 게임 퍼블리셔 부두(Voodoo)의 니콜라스 로드리게즈 애널리틱스 매니저는 "펄스는 모바일 업계에 꼭 필요
가트너, 사이버 보안 8대 주요 전망 발표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주요 사이버 보안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CISO) 중 절반 가까이가 사이버 보안 운영 마찰을 줄이기 위해 사람 중심 설계를 채택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제로 트러스트 프로그램 구현에 집중할 것이며, 사이버 보안 리더의 절반이 사이버 위험 정량화를 사용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실패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가트너 보안 및 위험 관리 서밋의 오프닝 기조 연설에서 리차드 애디스콧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와 리사 노이바우어 가트너 어드바이저리 시니어 디렉터가 디지털 시대에 보안 및 위험 관리 리더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애디스콧은 "CISO와 그 팀이 조직의 보안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며 "그러나 일상적인 과제에서 벗어나 향후 몇 년 동안 보안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필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트너의 전망은 앞으로 등장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신호탄이며 효
SK에코플랜트는 탄소회계 솔루션 개발 기업인 엔츠와 탄소배출량 진단·감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탄소회계란 사업 활동으로 발생한 기업의 모든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기록해 데이터로 변환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뜻한다. 탄소회계 솔루션은 그간 수기로 작성해 관리해온 각종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측정해 리포팅 작성, 감축 계획 수립까지 해결해 주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츠가 보유한 탄소회계 기반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RE100 로드맵 설정, 이행방안별 비용 분석, 실적 관리와 같은 세부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공동 기획과 테스트를 위한 파일럿 대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엔츠는 서비스의 기획과 소프트웨어 설계 및 구현, 운영·유지보수를 맡는다. 양사는 외부의 우수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발굴해 플랫폼에 등록하고 중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시나리오별 탄소 감축 예상치를 사전에 확인해 직접 해결 방안을 선택, 관리할 수 있는 종합솔루션 기능도 제작한다. 탄소배출권 거래 서비스도 확장할 계획이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별 표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는 자사의 전체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구독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현대적인 솔루션에 보다 빠르게 접근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영구 라이선스에 대한 트레이드인을 통해 '설계-운영-최적화'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아비바의 모든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온프레미스 솔루션들의 조합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비바 플렉스 서브스크립션(AVEVA Flex subscription)' 프로그램은 기업이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는 선지급 비용을 65%까지 절감하도록 돕고, 유연성 및 확장성을 통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 각종 산업 표준 및 규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제 아비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주요 엔지니어링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라이선스는 구독 방식만 지원하며, 아비바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고객 라이선스의 80%를 영구 라이선스에서 구독 라이선스로 전환시킨다는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아디 케르마니 아비바 클라우드 플랫폼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
재생에너지 ‘태양광’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산단 태양광 보급 장애 요인 분석, 실효 정책 모색, 新비즈니스 모델 발굴 목표 “PV 의무화·설하중 기준 완화·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규제 및 제도 개선 선행돼야”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환경과 과제 국회 토론회‘가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해당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세계적 요구에서, 태양광 보급 확대 및 장애요인·관련 정책 모색·보급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가 반영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경영 및 RE100은 기업 및 시장, 나아가 국가도 이제 비재무적 요소, 특히 환경을 고려한 경영활동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개념이다. 2022년 ‘SolarPower Europe’은 태양광이 풍력과 함께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10.2%를 차지하며, 연간 성장률은 14%에 이른다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세계 태양광 용량은 2012년 100GW에서 1TW에 도달하는데 10년이 소요된 것과는 대비적으로, 2025년 세계 태양광 용량을 2
코로나19를 거치며 하이브리드 업무가 확산됨에 따라 PC, 프린터 등 엔드포인트(endpoint) 기기를 노린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약 4분의 3에 달하는 멀웨어(malware) 툴의 가격이 10달러 이하 정도로 낮아 공격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처럼 사이버 위협이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보안에 대한 기업과 개인의 인식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지출액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HP 울프 시큐리티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응답자의 34%가 사이버 보안을 업무에 있어 방해 요소라 답했고, 18~24세 응답자 중 48%가 보안 요소가 업무 생산성을 저하한다고 밝혔다. 보안에 대한 개인의 인식 부족과 무관심은 기업을 위협에 빠뜨릴 수 있기에, 사이버 범죄로부터 조직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선 운영체제(OS) 단에서부터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한 엔드포인트 기기 도입이 필요하다. 특히 네트워크의 '엔드포인트'인 PC, 프린터 등의 장치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은 업무 환경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필수 요소로
기술·설계·시스템 스케일링 앞세워 고객의 반도체 생산주기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이하 지멘스 EDA)는 28일인 오늘 잠실롯데 호텔 3층에서 연례 EDA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Siemens EDA Forum 2023)’을 개최했다. 지멘스 EDA 포럼 2023은 반도체·전자 설계·검증 엔지니어를 위한 최신 설계 방법론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EDA 분야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화하는 시장과 반도체 설계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을 소개했으며, 조셉 사위키(Joseph Sawicki) 지멘스 EDA 수석부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지멘스의 기술 리더십을 발표했다. 조셉 사위키 지멘스 EDA 수석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의 공급망 붕괴와 글로벌 팬데믹을 포함하는 전례 없는 시기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다. 지난 3~4년은 이례적인 시기였으며, 이제 업계가 재고 조정 및 기타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며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이는 혹 단기적 위축을 유발할 수 있지만, 뉴 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래를 보다
줌(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커넥트'에서 '줌 IQ'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줌IQ는 챗 스레드 요약, 아이디어 정리, 챗·이메일·화이트보드 세션 초안 작성, 회의록 작성 기능 등을 통한 협업 강화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스마트 동료(companion) 역할을 한다. 줌은 또한 이날 줌 IQ에 오픈 AI를 적용, 유연한 고유의 AI 연합접근법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줌의 AI 연합접근법은 줌의 자체 AI 모델, 오픈AI와 같은 AI 선도 기업의 모델 및 고객의 자체 모델 등을 활용한다. 줌은 여러 유형의 모델을 유연하게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응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어휘와 요구사항 등에 맞춰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도록 모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는 "줌은 오랫동안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줌 제품에 AI 솔루션을 도입해왔다"며 "AI에 대한 줌의 고유한 접근방식은 고객이 원하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협업과 고객 관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의 업무 환경에서 근무자들은 이메일, 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의 최신 혁신 제품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고객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제조사들에게 최신 파나소닉 제품의 성능과 품질,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마우저는 약 2만5000개에 달하는 파나소닉과 자회사인 파나소닉 배터리, 파나소닉 일렉트로닉 컴포넌트, 파나소닉 산업 장치의 부품을 통해 고객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파나소닉 PAN9028 Wi-Fi 이중 대역 및 Bluetooth 모듈은 2.4GHz 및 5GHz 802.11 a/b/g/n/ac Wi-Fi를 지원하며, Bluetooth BR/EDR(기본 전송률 및 고급 데이터 전송률)의 통합 기능을 비롯해 LE(저에너지) 전원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이 모듈은 산업용 사물 인터넷 (IIoT), 스마트 홈, 빌딩, 의료 기기 및 비콘과 같은 고도로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의 속도, 신뢰성 및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독립적이지만 동시 작동하는 Wi-Fi 및 Bluetooth 표준은 연결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높은 데이터 전송률(802.11ac)과 Bluetooth 저에너지(BLE)를 활용한 저전력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AI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국내 악성앱 현황과 추이를 분석한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버스핀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로 총 37개 금융사가 이용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기존의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앱의 정보를 DB화 하고 이를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과 대조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때문에 악성앱이 아무런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더라도 선제적으로 차단해 악성앱을 활용한 피싱범죄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악성앱을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페이크파인더의 하루 순 이용자(DAU)는 1500만명, 월간 이용자수(MAU)는 4000만명 이상에 달하는데다, 이를 통한 앱 검사 횟수는 무려 1200억 회 이상이다. 타 서비스가 수백만 수준의 MAU에 머무르는 것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이렇듯 악성앱을 탐지하는 과정에서 산출된 방대한 양의 관련 데이터를 통해 악성앱을 통한 피싱 범죄를 보다 명료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은 페이크파인더만의 장점이다. 페이크파인더는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500만 개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