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안전관리 통계에서는 약 3만 건의 불안전한 작업환경, 약 3000건의 안전사고가 누적되면 1건의 사망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법) 시행 후 1년이 지났다.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는 지난해 산업 현장 사망자가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산업 현장에는 안전사고가 항상 상존해 있다. 이에 대해 중대법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대법 확대 시행은 앞으로 1년이 남았다. 조규오 엠볼트 대표이사는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은 기업 운영에 치명적이다. 많은 부분에서 피해를 야기하지만, 특히 사업장 관계자의 사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 관리자는 항상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산업안전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고 역설했다. 산업 현장 핵심 공구인 그라인더는 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안전사고 유발 공구 통계에서 39.78%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라인더 가이드를 자사 대표 현장 안전 솔루션으로 소개한 조규오 엠볼트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엠볼트(前 미래LNS)가 출범한지 올해로 16년이 됐다. 엠볼트는 그동안 어떻게 사업을 그려왔는
E2E CX 전략 실행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지에이웍스는 PwC 컨설팅과 ‘E2E CX 전략 실행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CDP ‘디파이너리’와 PwC 컨설팅이 손잡고 초연결성에 기반한 CX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CX 전략부터 실행, 관리, 평가까지 이어지는 풀 밸류 체인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심리스하게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 서비스 , CDP 플랫폼 고도화, 산업특화/공통 지수 개발, 디지털 마케팅 등 서비스-기술-데이터-광고를 아우르는 총 4가지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먼저, 공동 기획팀을 구성해 아이지에이웍스의 고객데이터플랫폼 디파이너리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제공되는 데이터 플랫폼 기능들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PwC 컨설팅의 축적된 세그먼트별 노하우를 상호 접목해 플랫폼 전문성 및 활용성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컨설팅, 플랫폼, 운영 등 전 영역을 지원하는 통합 CX 서비스 기반의 공동세일즈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세미나 개최, 콘텐츠 활성화
가톨릭의대 동문 및 기관 임직원 대상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 교육 및 AI서비스 개발지원 딥노이드가 의료AI서비스 확대 및 AI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가톨릭의과대 총동문회와 함께 앞으로 닥칠 스마트 의료시대에 의료AI서비스 공동개발과 의료AI에 특화된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활용해 학교, 기업, 연구소, 병원이 함께하는 미래 의료산업에 총동문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AI교육사업‘딥에듀’를 협력한다. 딥노이드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와 이를 활용한 AI교육과정 '딥에듀'를 운영하고 있다. 딥파이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학습, 배포 등 AI 개발을 위한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딥에듀는 딥파이를 활용한 AI 교육과정으로 사용자 분야에 맞춘 교안, 실습데이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최적의 교육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딥에듀는 인하대 의과대, 부산대 의과대 등 국공립대학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특성화고등으로 교육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딥파이는 코딩을 전혀 몰라도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처럼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만 업로드하면, 각각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인
RaaS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2021년 4분기 프리(Pre) 시리즈 A 투자유치 이후 1년 여 만에 진행된 것으로 누적 투자금은 113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에이스톤벤처스 안신영 대표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수요회사와 로봇 제조회사를 연결시켜 주는 새로운 서비스와 생태계를 창출시키고 있는 회사”라고 밝히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영진과 팀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로봇 시장의 모든 플레이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향후 폭발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던 로봇 업계의 극심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마로솔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공급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의 80%인 400여개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방대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
LG 8개 계열사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 병행 LG가 25일, 26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AI 해커톤’을 개최하며 청년 AI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LG는 지난 2020년부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인 ‘LG AI 해커톤’을 매년 2차례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LG 에이머스(Aimers)’와 ‘LG AI 해커톤’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마지막 일정인 이번 ‘LG AI 해커톤’에는 33개 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LG AI 해커톤’의 주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품질 분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LG의 스마트 팩토리에서 나온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G AI 해커톤’에 앞서 1월 한 달간 국내 최고 AI 전문가 7인의
AI 스타트업 앤스로픽, 프롬프트 엔지니어 구인하며 연봉 33만5000달러 제시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불면서 연봉 33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새 직업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명령어, 즉 '프롬프트(prompts)'를 작성하는 한편 AI 관련 인력을 훈련하는 일을 하는 직역을 말한다. AI 컨설팅 회사인 무다노의 프롬프트 엔지니어인 앨버트 펠프스는 이에 대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 조련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챗봇에 필요한 명령어를 작성해 향후 고객이 챗봇을 이용할 때 활용하도록 오픈AI에 사전 설정으로 저장해놓는 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소프트웨어 코드를 작성하는 것과 달리 챗GPT나 GPT-4 등 생성형 AI는 명령어를 입력해 작업을 지시하는데, 원하는 결과를 AI가 생성하도록 가장 적합한 명령어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펠프스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제한된 단어 내에서 핵심적인 의미를 추출하는 일종의 언어 놀이를
4세대 제온 프로세서, 엔비디아 H100 GPU와 챗GPT, MS 애저 지원 인텔은 4세대 제온 프로세서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생성형 AI 모델을 가속하는 가상 머신 구동에 사용되고 있고 30일 밝혔다. 인텔은 이날 데이터 센터 사업 로드맵 등을 발표한 웨비나에서 "엔비디아가 자사의 H100 GPU와 함께 인텔 4세대 제온을 헤드노드로 사용해 챗GPT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렉 라벤더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소프트웨어 및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를 대체하는 개방형 멀티 아키텍처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표준화된 프로그래밍 언어가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인 허깅 페이스와 협업에서 자사 프로세서 하바나 가우디2를 활용, 매개변수 1760억 개를 가진 AI 모델을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허깅 페이스는 제온 프로세서를 통해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스테이블 디퓨전'을 실행 중이다. 한편, 인텔은 데이터 센터 수요가 최근 급증하며 데이터 센터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향후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로보틱스 미래 제시한 현대차 대형 전동화 SUV 모델 EV9 최초 공개한 기아 첫 번째 전동화 모델 EVX로 반전 꾀하는 KG 모빌리티 현대자동차, 기아,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전동화 및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y Show 2023 이하 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언론 공개 행사가 열렸다. 모빌리티쇼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BMW, 포르쉐, 메르세데즈-벤츠 등 유럽 기업부터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기업까지 다양한 완성차 기업이 참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국내 완성차 회사들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발맞춘 로보틱스, 전기차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비전을 소개한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를 제시했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은 기존 충전기보다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프리미엄 수소차 시장 겨냥’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공개한 BMW ‘제로백 3.5초’ 역대급 속도 고성능 순수 전기 세단 공개한 벤츠 브랜드 최초 스포츠카 포르쉐 356 오마주한 콘셉트카 공개한 포르쉐 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전동화 바람이 더욱 거세다.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y Show 2023 이하 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언론 공개 행사가 열렸다. 모빌리티쇼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BMW,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기업부터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기업까지 다양한 완성차 기업이 참관객들을 만난다. 완성차 기업들은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전동화 가속화를 예고했다. 유럽 완성차 기업들은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명확히 했다. 특히 다양한 프리미엄 럭셔리 차종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에 적극 나섰다. BMW BMW는 ‘BMW가 만드는 미래, 그 이상(Drive Beyond the Future)’을 테마로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순수 전기 플래그시 세단인 뉴 i7, 첫
아이디스가 제22회 세계 보안엑스포에서 아이디스 4.0 딥러닝 엔진을 적용한 국방, 산업, 주차 등 다양한 분야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이디스는 1997년 디지털 CCTV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출시해 디지털 보안시대를 개척한 기업이다. '누군가만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이 되도록 아이디스는 끊임없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디스는 보안을 위한 인공지능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 4.0(IDLE 4.0)'을 선보였다. IDLE 4.0은 새로운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IDLE 1.0보다 최대 4배, 오픈 딥러닝 모델보다 최대 8배 더 빠른 속도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CCTV 영상 보안의 기본 목적은 더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더 빠르게 검색해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아이디스는 IDLE 엔진을 통해 효율적으로 현장 상황을 인지하고 통제하며, 최소한의 하드웨어로 성능을 극대화한다. IDLE 4.0은 정제된 CCTV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학습으로 단순한 객체 구분을 넘어 침입/배회, 쓰러짐, 폭력, 도난, 유기, 화재/폭발 등 다양한 행동과 상황을 분석한다. 최소한의 하드웨어에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도
LG는 30일부터 닷새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홍보관 'LG미래바꿈센터'를 열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올레드 플렉스', 42인치 올레드 TV로 꾸민 '오락실@해운대' 등 신기술을 이용한 부산엑스포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락희화학공업사(현 LG생활건강)의 국내 최초 국산 화장품 '럭키크림', 금성사(현 LG전자)의 한국 첫 라디오 '금성 A-501, LG전자 55인치 OLED TV 등 지난 76년간의 혁신 제품을 시간여행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부산엑스포 현장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홍보관 방문객들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미래의 부산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활용해 엑스포가 열릴 부산의 바닷속 생태계를 체험하는 아쿠아리움도 선보인다. 아울러 LG는 4월 1일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
오라클은 대규모 쿠버네티스 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능을 30일 선보였다. IT 기술 장벽과 위험 및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본 기능들은 대규모 쿠버네티스 환경을 위한 복합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해 준다. 비제이 쿠마르 오라클 제품 마케팅, 앱 개발 서비스 및 개발자 관계 부문 부사장은 "쿠버네티스가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플랫폼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쿠버네티스를 활용하기 위해서 오라클 컨테이너 엔진을 도입하고 있으며, 대규모 환경에서의 사용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기능들은 기업 고객들이 대규모 환경 관리를 간소화하고 운영 안정성을 개선하며 리소스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OCI를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원활한 관리 경험과 독보적인 가격 대비 성능으로 쿠버네티스를 최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비해 최대 5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하면서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과 UAM 등 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Sustainable·Connected·Mobility'를 주제로 자율주행차와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SKT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와 UAM 등 자사의 기술·서비스를 통해 이동수단의 진화 및 발전 방향을 알릴 예정이다. SKT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NUGU auto)' 서비스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음성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즐기는 체험을 제공한다. 누구 오토를 활용하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30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전기자동차팀(MIT EVT)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오토바이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개발할 수소 오토바이는 MIT EVT에서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이륜차량에 DMI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 DM15를 적용한 것이다. DM15는 가볍고 안전성이 높은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로 최대 1.5㎾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DMI는 설명했다. 맞춤 제작이 용이해 드론 기체 등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 MIT는 많은 기업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육상 모빌리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설계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기로 했다. 단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은 공개하지 않는다. DMI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DMI의 사업영역 확대 외에도 DM15의 성능과 내구성을 한 단계 높일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분야와 파트너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때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이용자 부진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주요 기업에서조차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는 최근 메타버스 전략 부서를 해체했다. 밥 체이펙 전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체제하에서 출범한 지 불과 1년 만이다. 약 50명에 이르는 메타버스 관련 팀원은 전원 향후 2개월간 7000명 정도로 예상되는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가상 현실 작업 공간 프로젝트인 알트스페이스VR(AltspaceVR) 서비스를 중단했다. 알트스페이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아바타로 대화와 게임을 하고 파티를 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앱이다. MS는 가상현실 시장 선점을 목표로 2017년 10월 이 업체를 인수했지만, 결국 꽃을 피우지 못했다. 메타버스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사명까지 바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도 예외는 아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 1만1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추가로 1만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고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