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1일 소폭 상승해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원 오른 1420.6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서 출발한 뒤 1419∼1421원에서 거래 중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과 체결한 무역협정처럼 중국과도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이 다소 진정된 형국이지만,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단과 하단이 막힌 채 제한적인 범위에서 이날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 98.54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83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9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9% 내린 150.514엔이었다. 일본에서는 ‘여자 아베’로 불리는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이날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산화탄소보다 310배 더 강한 온실효과를 지닌 아산화질소(N₂O)를 실온 수준에서 거의 100%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엔진 배기가스나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에너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 연구팀은 빠르게 구르는 구슬의 기계적 충격과 마찰을 활용해 아산화질소를 분해하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화질소는 화학 공정과 엔진 배기가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기체로, 이산화탄소보다 310배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하고 오존층 파괴를 가속한다. 하지만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해 기존 열촉매 공정에서는 445℃ 이상의 고온을 가해야 유의미한 분해가 가능하며, 이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매우 컸다. 연구팀은 지름 수 밀리미터의 구슬이 들어 있는 반응 용기(볼밀)에 니켈산화물(NiO) 촉매와 아산화질소 가스를 함께 넣고 흔드는 방식으로 분해를 시도했다. 구슬이 충돌하고 마찰하는 과정에서 촉매 표면에 고밀도 결함과 초산화(ultra-oxidized) 상태가 형성돼, 기존 열촉매로는 불가능했던 저온·고속 분해가 가능해졌다. 실험
LS일렉트릭, ‘코마린 2025’에서 전력공급·자동화·사이버 보안까지 총망라 글로벌 9대 선급 인증…추진·제어·보호 시스템 통합한 ‘토털 솔루션’ 제시 LS일렉트릭이 선박 자동화와 전력변환 기술의 차세대 혁신을 선보이며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LS일렉트릭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 2025)’에 참가해, ‘더 큰 세상으로! 바다로!(We play big! Moving on to the ocean!)’를 슬로건으로 선박 자동화 및 전력변환 솔루션 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LS 선박 솔루션’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선박 자동화 솔루션(PLC, HMI, AC Drive) △사이버 보안 솔루션 △2MW급 모듈러 드라이브 프로토타입이 핵심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특히 LS일렉트릭의 PLC, HMI, AC Drive 제품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소속 9대 선급 인증(ABS, BV, CCS, DNV, KR, LR, NK, RINA, RS)을 모두 획득했다. 이는 제품이 글로벌 해양 안전·품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국내 전력·제어
CJ대한통운이 글로벌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전문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ranscosmos Korea, 이하 TCK)와 손잡고 초국경물류(Cross-Border E-commerce, CBE)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TCK와 ‘CBE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셀러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직구·역직구를 아우르는 통합 물류·마케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장영호 IFS본부장, 김태호 CBE사업담당, TCK 타니 히로유키 대표, 이정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TCK의 디지털 마케팅 및 셀러 지원 역량을 결합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배송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원스톱 이커머스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CJ대한통운은 TCK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에 고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물류망과 주 7일 배송 체계를 기반으로, 뷰티·아웃도어·생활용품 등 일본 직구 인기 제품의 빠르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4회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는 ICTC 2025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해 학문적 완성도와 국내외 연구 교류의 폭을 넓혔다. 올해 대회 주제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품질 및 상태 예측’으로, 참가자들은 ETRI가 공개한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논문 형태로 제출했다. 접수된 논문은 ICTC Workshop on ETRI Human Understanding AI Paper Challenge 세션을 통해 학술적으로 공유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70개 팀, 1034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11개 팀이 최종 논문 심사까지 통과했다. 올해는 일반 성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진행돼 대학·연구기관은 물론 일반인과 해외 연구자들도 폭넓게 참여했다. 대상은 순천향대의 sch_csm 팀(이광섭, 최성민)이 수상했다. 이 팀은 12종의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로부터 770개의 시계열 특성을 도출하고, LightGBM과 CatB
토비(Tobii)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첨단 차량 내부 센싱 시스템의 대량생산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주간과 야간 모두 시야 확보가 가능한 광시야각 카메라를 기반으로,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기능(DMS·OMS)을 통합해 새로운 차원의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드리언 카파타 토비 오토센스 수석 부사장은 “이번 상용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하나의 비전”이라며 “ST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시광선과 적외선(IR) 센싱을 결합해 사람의 존재, 행동, 상황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지능형 차량 내부 환경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토비와 협력해 신뢰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차량 내부 센싱 기술을 개발했다”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빠르게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통합형 접근 방식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내부에 단 하나의 카메라만 설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16일 이미지스테크놀로지(IMAGIS Technology)와 반도체 융합 교육·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4년 설립된 국내 대표 비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모바일 영상 처리, 터치·햅틱·센서 IC, 임베디드 AI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가전, 노트북,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와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인터페이스와 지능형 반도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지스테크놀로지와 ▲AI·센서 융합 반도체 공동 연구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 개발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공동 기술 세미나 및 산학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보유 중인 반도체 전·후공정 실습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현장 기술과 교육이 연계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인하대의 교육 인프라와 연구 역량은 산업 현장의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한진이 2025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한진은 올 3분기 매출이 8,004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8% 증가를 달성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성장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주요 해외 거점의 실적 개선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올해 들어 K-뷰티·소비재 중심의 해외 수출 물류 증가와 함께 신규 화주 유치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매출이 개선되며 글로벌 사업 부문이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회사는 특히 미주·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고 현지 물류센터와 항만 운영 효율을 강화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택배 부문 또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 효율이 높아지고, 운영 안정화가 이뤄지며 물류 처리 생산성이 향상됐다. 한진은 메가허브를 활용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반 분류 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물류관리 체계 확산으로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했다. 한진은 이에 대해
뉴무라바 사우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등 협력 방안 논의 한국 기술의 해외 진출 기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0일 오전 10시 국토 발전전시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지방자치 주택부 장관을 만나 한-사우디 간 도시 및 주택 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와 디지털트윈 분야의 협력에 대한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의 제안으로 마련되었다. 김 장관은 “지자체, 소방, 경찰 등의 정보시스템을 연결하여 화재, 사고 등 위기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운영 통합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11월 18일부터 리야드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과 경험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사우디가 추진하는 뉴무라바(New Murabba) 등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우리 기업의 참여는 물론, 우리 기업들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한국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사우디 왕국 차원의 플랫폼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 9월 7일 발표한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주택 정비사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비사업 초기 자금난 해소와 서민 이주비 부담 완화를 통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① 추진위원회까지 지원 확대… 초기 사업비 융자 한도·금리 개선 국토부는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조합과 추진위원회에 대한 융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기존 조합만을 대상으로 하던 초기 사업비 융자 상품의 지원 대상을 추진위원회까지 확대하고, 융자 한도는 30억~60억 원으로 상향, 금리는 2.2%로 인하한다. 조합과 추진위는 해당 자금을 ▲사업계획서 작성 용역비 ▲운영비 ▲기존 대출 상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초기 단계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② 재건축 이주민에게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지원 기존에는 재개발 이주민만 지원 대상이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 1.5%)이 재건축 이주자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지원 한도는 수도권 1.2억 원, 비수도권 0.8억 원이며, 부부 합산 소득 5천만 원 이하 소유자·세입자가 대
LG전자가 픽셀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Active Matrix)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LG MAGNIT Active Micro LED)’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홈 시네마 환경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이 제품은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픽셀 단위로 제어가 가능하며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독자적 모듈 표면 처리로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화면 깜빡임을 제거하는 플리커 프리 설계로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를 줄였다. 제품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입체음향과 총 100와트(W) 출력을 제공하며,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해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한다. 6세대 AI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
원/달러 환율은 20일 한미 관세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419.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422.1원에 출발한 뒤 1423.1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오후 2시께 1417.1원까지 떨어진 뒤 반등해 1420원을 넘어섰지만, 다시 하락해 1419원대로 진입한 뒤 주간 장을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한미 관세 협상 최종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등락에 일부 연동하며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98.502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93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86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58% 오른 150.654엔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중 무역긴장 완화와 한미 관세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넘어선 채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장중·종가 모두 3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고급 AI 해외인재 지원사업’ 최종 통과해 오혜진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팀과 손잡고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융합 연구 본격화 50억 원 투자로 글로벌 AI 주도권 향한 대도약 예고 클로봇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최고급 AI 해외인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정부·민간이 공동으로 글로벌 AI 연구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1차적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자율성 고도화, 로봇 학습 효율 향상,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모델 완성 등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기술 혁신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로보틱스학과 오혜진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학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다. 클로봇과 기관들은 글로벌 피지컬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총 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해 활동을 전개한다. 클로봇은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비전, 휴머노이드 제어 등 로봇이 외부 환경과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강화
효성 조현준 회장, 고객 목소리 경청하며 ESG 앞장 환경보호 넘어 생물다양성까지…‘생활형 ESG’ 실험 효성이 ESG 경영의 실질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을 잇는 ‘진짜 지속가능성’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친환경 구호를 넘어, 농촌 학교의 환경 교육부터 멸종위기종 복원까지 육지·바다·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회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4월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다. 첫 대상인 고아초등학교 전교생 104명은 효성의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주제로 한 ‘리젠 되돌림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체험, 리사이클 섬유 소개, 친환경 가방 제작 등을 통해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친환경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개발한 ‘에코 트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업 중심이던 기존 ESG 프로그램을 지역사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지역 내 초등학교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리젠
감속기·모터·드라이브 등 로봇 핵심 부품 융합한 일체형 스마트 액추에이터 뉴로드라이브(NeuroDrive) 이식 신규 코봇 라인업 ‘옵티3(OPTi3)’, 100% 부품 내재화 성공 “향후 산업용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 공략 가속화할 것” 뉴로메카가 일체형 스마트 액추에이터 ‘뉴로드라이브(NeurolDrive)’를 이식한 자사 신규 협동 로봇(코봇) 시리즈 ‘옵티3(OPTi3)’를 본격 공급한다. 뉴로드라이브는 모터(Motor)·감속기(Reducer)·구동부(Drive) 등 전체 로봇 핵심 부품을 100% 자체 개발·내재화한 국내 최초 부품 통합 기술로 알려져 있다. 뉴로드라이브는 각도 측정 단위인 1각분(arcmin) 이하의 정밀도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밀 작업 능력과 성능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존 자사 스마트 액추에이터 제품 대비 경량화된 약 700g의 무게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이로 인한 성능 개선 및 모터 용량 최적화를 지원한다. 제조 경쟁력 측면에서는 수율 및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설계가 적용됐고, 일본 하이엔드 제품 수준의 내구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