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다음CIC 설립…대표에 황유지 다음사업부문장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사실상 분리 운영한다. 카카오는 4일 보도자료에서 "검색·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15일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이란 기업 내부에 사내 벤처와 같은 형태로 운영하는 회사로, 형식상은 분사가 아닌 사내 조직 형태로 존재한다. 카카오는 이번 결정의 배경과 관련해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CIC 대표는 황유지 현 다음사업부문장이 맡는다. 네이버를 거쳐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을 맡았던 황 대표 내정자는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CIC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카카오는 소개했다. 다음 CIC는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략적 경쟁자들 표준개발 공들여…차세대 표준 마련 민간·동맹과 공조"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과 퀀텀 컴퓨팅 등 첨단기술 분야 차세대 국제 표준 정립을 위한 국가 전략을 마련했다.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 표준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의 전략적 경쟁자들은 핵심 첨단 기술 분야 표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는 우리 경제 및 국가 안보에 치명적"이라며 "우리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표준 마련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새로 정비할 필요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민간 부문과 협력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나라들과 공조를 통해 AI와 에너지, 생명공학, 퀀텀 등 분야의 차세대 국제 표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신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민간 부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소통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투자는 핵심 과학 부문 혁신을 증진하기 위한 '선(先) 표준화 연구'에 집중되며, 학계를 포함해 민간 부문과 연계를 강화해 표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표준 인력 규모 확대 및 민간 및 교육 기관과 협력을 통한 교육 지원에도
2월 첫 출시 이후 3개월만…이미지 답변 등 새 기능도 추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 빙(Bing)을 전면 오픈했다. MS는 3일(현지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자사 계정 소유자는 누구나 이날부터 빙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빙 전면 오픈은 지난 2월 챗GPT를 실은 빙을 선보인 지 3개월 만이다. 그동안 빙을 이용하려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일정 기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MS 계정이 있으면 PC나 모바일을 통해 빙을 이용할 수 있다. 빙은 챗GPT 최신 버전인 GPT-4를 기반으로 한다. MS의 이날 빙 전면 오픈은 AI 챗봇을 실은 검색 엔진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앞두고 나왔다. 구글은 전 세계 검색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빙과 같은 검색 엔진을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 이에 오는 10∼11일 예정된 개발자 회의에서 자체 AI 챗봇 바드(Bard)를 탑재한 검색 엔진을 공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는 새 검색 엔진 빙을 통해 구글이 지배해 온 검색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MS는 점유율을 1%포인트 올릴
입력 가능 데이터 크기 제한…"자체 클라우드로 유출 우려 적어" SK텔레콤은 업무 효율을 높일 목적으로 사내망에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통신업계에서 GPT 서비스를 업무에 정식 도입한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업무에 필요한 번역이나 문서 요약, 정보 검색 등에서 편의성을 높일 목적으로 챗GPT 활용 방침을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지했다. 사내 웹사이트에 신설된 챗GPT 메뉴에서 대화창을 열어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한다. 다만, 오픈 AI에서 무료로 공개한 챗GPT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챗GPT 기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사내 전용 챗봇 서비스를 만들고 인트라넷에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에 최대 2킬로바이트 텍스트나 이미지만을 입력할 수 있도록 제한했고, 입력한 데이터가 내부 클라우드 안에서 공유되기 때문에 외부 유출 위험이 적다고 SKT는 덧붙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발 빠르게 외부 기술을 적용해 에이닷 등 자사 AI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DV·FoD 등 핵심 기술 탑재할 EV9으로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새로운 경험·편의·콘텐츠 등 사용자 중심 기술 강조 산업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이 탄생했다. 완성차 산업에도 혁신적인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는 미래 자동차의 청사진으로 ‘일상 공간의 확장’,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등을 핵심으로 꼽는다. 현대차그룹은 4일 SDV·FoD 등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그 첫 적용 사례는 기아자동차의 EV9이다. ‘통합의 시대’ 직면한 산업 현재 산업의 키워드는 많은 영역을 한 번에 관리 및 제어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이다. AI·ICT 등 4차 산업에 돌입해 각광받는 산업은 통합을 요구한다. 완성차 산업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부품과 기술이 집적한 자동차도 이제 통합을 필요로 한다. SDV(Software Defined Vehicle)는 소프트웨어가 차량 주행·안전·서비스 등 자동차의 대부분의 영역을 통합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 행사에서 SDV 개발 비전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고객은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어린이날에 놀이공원, 키즈카페 카드 결제 건수가 평소의 3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최근 6년간 5월 실내·외 놀이시설 업종의 하루 평균 결제 건수를 1로 두고 일별 결제 건수를 지수화한 결과, 지수가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2.78)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 결제 건수 지수는 주말 평균인 1.58%보다 약 76% 더 높았고, 석가탄신일(1.77%), 대체 공휴일(1.86%)보다 각각 약 57%,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어린이날 직후 맞이하는 주말은 결제 건수 지수가 어린이날의 절반 수준인 1.42로 떨어졌다. 결제 건수는 어린이날 직후 두 번째 주말, 세 번째 주말 순으로 높아졌다. 또한 올해처럼 어린이날이 연휴로 이어지는 날은 연휴가 아닌 어린이날 대비 놀이시설 결제 건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 연휴였던 2017∼2019년 어린이날(2.39)은 연휴가 아니었던 2020∼2022년 어린이날(3.17) 대비 평균 결제 건수 지수가 약 25% 더 낮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시설 방문 예정 고객을 위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환경은 급속도로 발전해왔다. 이 같은 흐름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제는 누구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직접 이용하거나 시청하는 시대다. 여기서 나아가 개인의 성향과 취미를 고려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도 등장했는데, 하이퍼커넥트의 실시간 추천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퍼커넥트 이영수 엔지니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다. Q : 하이퍼커넥트와 함께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A :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영상 기술 기업이다. 초기에는 모바일에서 활용되는 영상 기술 관련 연구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범위를 넓혀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오늘날 하이퍼커넥트의 영상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뿐 아니라 RTC, 머신러닝, 실시간 음성 번역 등의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해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사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영상 메신저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가 있다. Q : 아자르의 경우 해외 고객이 90% 이상인 점이 인상 깊었다. A : 아자르는 서비스 런칭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로 등록돼 전 세계 이용자에게 관
전동화, 자율주행 분야 인력 양성 위한 기술적, 제도적 지원 나선다 모라이가 산학연 협력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국내 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러한 일환으로 대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도 총괄 운영했다. 모라이는 지난 3일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분야 인재 발굴과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도로교통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법무법인 세종, 제주대학교, 중부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의 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분야 인재 발굴과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관들은 전동화, 자율주행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분야 사업 발굴과 홍보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 및 인력 채용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모라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차 경진 종목인 ADSC(Autonomo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위협 연구 기관 유닛42(Unit42)는 챗GPT 관련 스캠 사기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유닛42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등록된 챗GPT 관련 도메인이 910% 증가했으며,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고급URL 필터링 시스템에서 트래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매일 100개 이상의 ChatGPT 관련 악성 URL이 탐지됐다. 같은 기간 내 DNS 보안 로그 분석으로는 도메인에 'openai'와 'chatgpt' 등의 관련 키워드를 넣어 이를 악성 행위에 사용하는 스쿼팅 도메인이 1만8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관련 스쿼팅 도메인은 최초 공개된 이후 꾸준히 등록됐으며 특히 2월 7일 새로운 빙(Bing) 버전 출시 이후에는 300개 이상의 도메인이 등록됐다. 고급 URL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키워드 검색에서는 공식 API 릴리즈와 GPT-4 출시 기간에 특히 급증했다. 유닛42는 이와 함께 오픈API 공식 사이트와 유사하게 제작된 다수의 피싱 URL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방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을 속여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거나 중요 정보를 탈취하기
솔리다임(Solidigm)이 솔리다임 시너지 2.0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하드웨어만으로 제공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나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는 솔리다임 SSD의 성능을 자동으로 향상시키는 솔리다임 시너지 드라이버, 그리고 모든 제조업체의 SSD 상태 보고와 도구를 제공하는 솔리다임 시너지 툴킷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솔리다임은 오늘날의 시스템 작동법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적용되는 SSD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신 버전의 솔리다임 시너지 2.0 소프트웨어는 모든 SSD 사용자의 PC 사용자 환경을 개선한다. SSD에서 가장 핵심 부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모든 SSD에 유용한 다수의 드라이브 관리 기능을 제공해 준다. 솔리다임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SSD 제품을 결합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바탕으로 향후 최종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개선사항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솔리다임 클라이언트 SSD와 호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신청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로보티즈는 이번 정부 사업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국내 유통·물류 수요처를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 운영의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의 성장 동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서비스 시장 내 실외 배송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시점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선정됐다는 점은 큰 의의가 있다고 로보티즈는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기획된 3단계 연차사업으로 2024년까지 건설, 농업, 배달, 방역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 활용 모델을 개발하고 수요처 실증·보급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로보티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오피스 건물 택배 배송 ▲마트/슈퍼/MFC(도심 소형 물류센터) 근거리 빠른 배송 ▲실내외 연계를 통한 완전 로봇 배송
테크닉스는 5월 23일 HALCON 23.05 버전 출시 예정이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HALCON 23.05 버전에는 3D Gripping Point Detection, Global Context Anomaly Detection, Bar Code Reader Improvements, Deep OCR Training 등 기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3D Gripping Point Detection HALCON에서는 딥러닝이 3D 솔루션에도 적용됐다. 3D Gripping Point Detection 기능은 대상체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도 POSE값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Global Context Anomaly Detection HALCON의 기존 Anomaly Detection과 마찬가지로 '좋은 이미지'만 트레이닝 데이터로 필요하고, 데이터 라벨링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이 기술을 통해 누락, 변형 또는 잘못 배열된 구성 요소와 같은 기존에 감지하지 못했던 변형 또한 감지할 수 있다. 반도체 생산의 인쇄 회로 기판 검사 또는 각인검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Bar Code Reader Improvements
엔비디아가 올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래프 2023(SIGGRAPH 2023)에서 미국, 유럽, 이스라엘의 12개 이상의 대학과의 협업을 포함해 생성형 AI 및 뉴럴 그래픽을 발전시키는 약 20개의 엔비디아(NVIDIA)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개발자와 아티스트가 정지해 있거나 움직이는 이미지, 2D, 3D, 초현실적 및 환상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첨단 AI 연구들을 소개한다. 해당 논문에는 텍스트를 개인화된 이미지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모델, 정지 이미지를 3D 객체로 변환하는 인버스(inverse) 렌더링 도구, AI를 사용해 복잡한 3D 요소를 놀라운 사실감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뉴럴 물리학 모델, AI 기반 실시간 시각적 디테일 생성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뉴럴 렌더링 모델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 연구원들의 최신 연구들은 깃허브(GitHub)에서 개발자들과 정기적으로 공유되며,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과 최근 발표된 시각 디자인용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 파운드리 엔비디아 피카소(Pica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싱가포르의 대표 통신사인 스타허브(StarHub)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클라우드 고투마켓(Go-to-Market, GTM) 전략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스타허브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Cloud Infinity Program)'을 추진하며, 주요 클라우드 기업 및 기술 파트너와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MOU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베스핀글로벌과 스타허브는 각자 보유한 클라우드와 통신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및 통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뜻을 모았다. 베스핀글로벌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토대로 마이그레이션과 운영, 보안,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대한 최적의 자문 서비스를 스타허브에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스타허브의 '클라우드 운영 우수 프로그램' 수립과 함께, 스타허브의 핵심 B2B 마켓플레이스이자 플랫폼인 '클라우드 엑스(Cloud X)'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로써 베스핀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대형 금융권을 대상으로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적용 확대에 나선다. 셀바스AI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우리금융그룹 계열 카드사인 우리카드사에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셀바스AI가 우리카드사에 공급 및 상용화한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AI는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솔루션으로 AI 상담사가 음성지능 기술을 통해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상담 시 고객들은 말(음성)로 결제대금 조회, 선결제, 한도 조회·조정, 입금내역 확인, 비밀번호 등록·변경, 한도상향 안내 등을 묻고 답변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카드사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 보이스도 제작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금융권 컨택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반복 업무를 신속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 및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셀바스AI 음성인식(Selvy STT) 솔루션은 높은 인식률을 가진 안정적인 엔진 성능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상담품질 관리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발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