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식 파트너 티디지가 국내 최초로 ‘SSPA’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인 사티아 나델라와 회동한 자리에서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AI)의 현안 및 중요성을 논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티디지가 국내 최초로 MS SSPA를 통과하면서 관련 사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SSPA 프로그램 10개 세션을 기준으로 53개의 지표별 항목에 대해 국내법 준수 여부에 맞춰 다양한 평가를 수행한 결과 높은 점수로 SSPA를 통과했다. 티디지 관계자는 “티디지가 MS의 국내 파트너사 가운데 최초로 SSPA를 통과하면서 클라우드 보안분야에서의 자질을 다시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모회사인 라온피플과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의 정점을 경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디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 보안부문에서 ‘Top partner’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MS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스페셜리스트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관련 기술과 사업을 강화해 나가면서 글로벌 탑티어 AI
엘리스그룹이 엘리스스쿨 교원 연수에 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 기능을 도입했다. 청각장애 교원도 실시간으로 연수에 참여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엘리스스쿨은 강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자막을 생성하는 AI 기능을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엘리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돼, 음성 문자 변환 정확도 90%를 갖췄다. 청각장애 교원들은 실시간 자막으로 강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연수를 앞둔 청각장애 교원의 요청을 반영해 개발됐다. 기존 문자통역사 지원 방식이 아닌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했다. 연수를 마친 청각장애 교원은 “강사의 말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 실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장애 감수성을 고려한 지원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엘리스스쿨은 서울, 부산, 인천, 강원, 대전·세종, 충청 등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교원 연수를 운영 중이다. 향후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각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멀티모달 AI 모델도 개발 중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기술로 누구에게나 제한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잘 활용하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군을 대상으로 모든 나라에 동시에 적용되는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협회 및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주미 공관을 비롯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미국 측 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철강 업계도 개별 수출 기업과 협회 차원에서 파악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히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는 “미국의 구체적인 조치 발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미 측과 협의 등의 관련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씨이랩은 11일 AI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인 에이에스티글로벌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최적화’를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GPU 리소스 운영 효율을 높이는 ‘AstraGo’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실제 도입 사례와 적용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이랩이 선보인 AstraGo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AI 프로젝트 운영에 필수적인 자동 분배, 실시간 모니터링, 잡 스케줄링, 분산 학습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Kubernetes 기반 워크로드와 연동해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최적화된 GPU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AI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GPU 사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GPU 분할(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단일 GPU에서도 여러 워크로드를 동시 수행할 수 있어 기업들은 동일 자원으로도 더욱 높은 처리량을 확보하고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AstraGo는 HPE OneView 등 주요 IT 서버 환경과
인덴트코퍼레이션이 2024년 4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9배가량 상승하며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최근 3년 간 109배 성장한 셈이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의 고도화와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조에 맞춘 조직 역량 강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출범한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고객 리텐션이 90%를 넘어서며 하반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인덴트는 ‘1인 브랜드가 1조 매출을 달성하도록 돕는 기술 구현’이라는 미션 하에, 커머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AI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3월 아마존보다 8개월 앞서 영상 리뷰를 수집하는 ‘브이리뷰’를 출시하고 작년 6월에는 글로벌 마케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스프레이io’를 선보이며 다수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대표 서비스 브이리뷰는 브랜드의 운영 효율과 소비자들의 긍정적 구매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반 자동화·초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신제품에 기존 리뷰를 기존 제품과의 공통요소를 기반으로 이관하는 리뷰 복제 기능이나 AI가 자동으로 고객의 문의에 대응하는 A
Qt 그룹이 국내 ICT 기반 전장 시스템 선도 기업인 경우시스테크와 차세대 산업용 전장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경우시스테크는 설계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주요 건설 장비 및 산업 차량 제조사에 25년 이상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Vision AI 기반의 영상 안전 시스템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종합 전장 솔루션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경우시스테크는 자체 브랜드 KLION 산업용 클러스터를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Qt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반의 KLION Alpha-series Cluster는 Qt를 기반으로 하며, MCU 기반의 KLION Zeta-series Cluster에는 Qt for MCUs가 적용되어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일관된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Qt 플랫폼은 QML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약 50% 단축하는 데 기여했으며,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세련된 UI 애니메이션과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제품 개발
국토교통부는 그간 '로또 청약', '줍줍' 등으로 비판받던 무순위 청약을 청약제도 취지에 맞게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부양가족의 실거주 여부를 더욱 실효적으로 확인하여 위장전입 유인을 원천 근절할 수 있도록 서류 징구·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그간 국내 거주 성년자라면 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어 과열 양상을 빚은 "무순위 청약"은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지자체가 지역별 여건, 분양 상황 등에 맞게 거주지역 요건을 탄력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예를 들어, 시세차익이나 분양 경쟁이 큰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거주 조건을 부여(해당 광역지자체 또는 해당 광역권)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거주 요건 없이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시행할 수 있다. 한편, 일부 인기단지에서 부양가족 수 가점을 더 높게 받기 위해 위장전입 등이 만연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부양가족 점수 산정 시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통해 이를 단편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부양가족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피라인모터스는 충청남도와 250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라인모터스는 친환경 상용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서천군과 체결한 투자협약의 연장선으로, 도 차원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천에 들어설 친환경 상용차 클러스터는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친환경 상용차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로 꾸며진다. 피라인모터스는 이곳에서 ▲전기버스 ▲전기트럭 ▲수소 상용차 ▲친환경 특장차 등 다양한 차종과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배터리팩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9월 미국 배터리 제조사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MVST)와 협력해 국내 배터리 생산 공장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상반기까지 1기가와트(GWh)급 배터리 패키지 공장을 완공하고, 2026년 하반기에는 생산능력을 5기가와트(GWh)급으로 확대해 ESS를 시작으로 향후 상용차용 Cell 제조까지 양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만용 피라인모터스 대표
유니티는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이 차세대 차량 내 HMI(Human Machine Interface,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해 유니티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유니티 관계자는 “토요타가 유니티를 선택한 것은 게임 산업에서 다년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발전해 온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한 결과”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토요타는 유니티의 기술을 HMI 개발 파이프라인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GU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마이 다카시 토요타 디지털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 총괄 프로젝트 리더는 “토요타의 개발 목표는 운전자, 차량, 사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콕핏’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백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기타 부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첨단 3D 그래픽스 기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추세이긴 하지
오늘날 AI는 자연어 처리,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빅테크는 연이어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며 리더십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투자자들은 기존 빅테크 투자를 지속함과 동시에 AI 스타트업에 주목하며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도 AI 분야는 기술 혁신과 투자 열기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中과의 경쟁, 정부 지원은 필수” 오픈AI는 중국과 AI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외부의 투자와 지원을 위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경제 청사진’ 제안서에서 “칩, 데이터, 에너지는 AI 승리의 열쇠”라며 “미국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주에서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규칙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트럼프의 취임 기금에 약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다른 빅테크 경영진과 같이 트럼프와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오픈AI는 “글로벌 펀드에는 AI 프로젝트에 투자될 약 1750억 달러가 대기 중”이라며 “미국이 이를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중국이 지원하는 프
버넥트는 2월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네이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함께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XR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모색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등 사우디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며,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디지털화, 산업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장이다. 버넥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와 협력하여 사우디 산업의 디지털화 과정에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네이버 및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사우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넥트는 앞으로도 사우디 및 중동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SAP 코리아와 CWT 코리아가 기업 출장 서비스 협력 및 B2B 시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SAP 코리아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와 김정현 CWT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WT 코리아는 전 세계 140여 개국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출장 비용, 규정, 안전 등 기업 출장 관리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출장 관리를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집중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즈니스 출장 및 경비 관리를 위한 ‘SAP 컨커(SAP Concur)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출장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간편한 출장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비 관리 서비스 ‘컨커 익스펜스(Concur Expense)’를 사용하는 고객이 출장 지원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장 관리 서비스 ‘컨커 트래블(Concur Travel)’ 고객에게는 출장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AP 컨커 솔루션 고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이하 존슨콘트롤즈)이 글로벌시장조사 전문기관 ABI리서치(ABI Research)의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스템 기업(Thermal Management Providers for Data Centers)’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의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데이터센터 열관리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글로벌 입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혁신성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ABI리서치는 ▲열관리 ▲빌딩 자동화 ▲화재 방지 ▲물리적 보안 ▲에너지 효율 ▲디지털 기반 커넥티드 서비스 등 빌딩의 전체 수명 주기를 관리함으로써 원활한 지능형, 고성능 데이터센터 운영을 보장하는 존슨콘트롤즈의 ‘올인원’ 접근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리티카 토마스 ABI리서치 지속가능한 기술 수석 애널리스트는 “존슨콘트롤즈는 업계 전반에 걸쳐 열관리 시스템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줄곧 뛰어넘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같이 안정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빌딩 기술이 필수적인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설계
토탈에너지스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 프랑스 시설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직접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며 총 1.5TWh에 해당하는 재생 에너지를 향후 15년간 공급하게 된다. 토탈에너지스는 운영 중인 75MW 규모의 최신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 두 곳에서 생산된 재생 전력(원산지 보장 포함)을 ST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전력에는 간헐적 생산을 일정 규모 ‘기저부하(Baseload)’ 용량의 친환경 전기로 변환하는 구조화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프랑스에서 이러한 유형의 15년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영향이 이번 계약 체결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토탈에너지스의 FPI(Flexible Power & Integration) 부문 수석 부사장인 소피 슈발리에(Sophie Chevalier)는 “ST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청정 전력(Clean Firm Power) 솔루션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 11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개최되는 ‘항공 안전 강화 결의대회’에서 항공 안전 강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항공 안전 종합 점검 결과 및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 방안을 반영한 고강도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 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11개 국적항공사 대표, 항공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에는 국토부 장관, 항공 안전 혁신위원회 위원장, 주요 항공사 대표 등이 포함된다. 결의대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형 항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항공업계가 함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항공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결의문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섯 가지 구체적인 추진 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며, 참석 기관의 대표들이 서명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조종사와 정비사 등 전문 인력의 신규 충원을 신속히 추진하며, 운항 전 충분한 정비시간을 확보하고 비정상 상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