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1월 26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글로벌 매출은 7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미국회계기준(GAAP)으로 매출총이익률 48.8%, 영업이익률은 30.4%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45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8.9%, 영업이익률 30.6%, 주당순이익 2.38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으로부터 9억2500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으며, 13억 20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3억26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6억4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어플라이드는 에너지 효율적인 AI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디바이스 아키텍처의 주요 혁신을 지원하고 ‘빠른 속도의 공동 혁신’에 집중해 고객 및 파트너와 독창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탁월한 성과를 달성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스 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수석 부사장
최신 정보부터 기업 맞춤형 사이트까지 검색한 뒤 AI 즉답으로 생산성 높이는 데 주력 코난테크놀로지가 기업향 신규 AI 솔루션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데이터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품질의 심층 답변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지난해 10월 개발에 착수했다. 양질의 최신 정보는 물론 기업 맞춤형 사이트까지 원클릭으로 검색한 뒤 AI가 즉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코난 RAG-X’는 기업 내부문서·DB부터 실시간 웹사이트·커뮤니티, 고객별 맞춤형 사이트까지 아우른 검색결과를 바탕으로 즉각 답변을 제공하는 B2B형 AI 플랫폼이다. 퍼플렉시티와 같은 웹사이트 검색 한정의 B2C 서비스와 달리, 최적화한 RAG 기술로 다양한 내외부 지식을 융합해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LLM이 답변하는 점에서 차별화한다. 한 예로, “금주 전기차 배터리 시황에 대해 3개월 전 워크샵 발표자료 찾아서 달라진 점 비교하고, 국내외 Top5 기업별 최신 뉴스와 함께 보고서 초안 작성해줘”라고 물으면, “이 보고서에서는 사내 발표자료와 비교하여 전기차 배터리 시황의 변화를 분석하고, 주요 제조업체의 최신 이슈를 토대로 종합적인 관점을 제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관세 부과 대상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우주항공·원전·첨단정밀기계 분야 레전드50+ 참여기업 6곳이 참석했다. 오영주 장관은 “관세 전쟁이 심화하는 등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중소기업 육성모델인 레전드50+의 지원범위와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올해 레전드50+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2780억 원에서 4317억 원으로 늘었다. 오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5% 증액했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과 함께, 불가피한 생산 조정으로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대책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준섭 진영티비엑스 대표는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환율변동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오라클 수지스 라비 부사장, 엔비디아 아델 엘 할락 제품 총괄 디렉터 참석해 베슬AI가 오라클, 엔비디아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 18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의 라혼다 와이너리(La Honda Winery)에서 진행되며, 3사 외 빅테크와 현지 스타트업의 AI 엔지니어 및 인프라 전문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오라클과 엔비디아의 공동 펀드로 진행되며, 오라클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OPN) 멤버이자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사인 베슬AI가 실리콘밸리 AI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연사진은 각 사의 AI 운영을 수행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오라클의 연사는 클라우드 인프라(OCI)의 생성형 AI 부문을 이끄는 수지스 라비(Sujith Ravi) 부사장이 맡았다. 구글 재직 시절 스마트 리플라이와 텐서플로우 라이트 등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한 전문가다. 엔비디아는 아델 엘 할락(Adel El Hallak) AI 엔터프라이즈 제품 총괄 디렉터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IBM에서 14년간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를 이끈 베테랑이
주요 이슈별 실시간 정책 동향 한눈에 파악 코딧(CODIT)이 국내외 기업을 위한 ‘영문 주요 이슈별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영문 대시보드는 코딧 AI의 실시간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본사 및 APAC 지역 기업들도 국내 주요 이슈별 실시간 정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문 대시보드는 맞춤형 주요 뉴스 및 국회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딧 정책팀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Top News & CODIT Insights’, 입법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Legislative Status’, 공정위 과징금 Top 10을 알려주는 ‘Fair Trade Commission Penalties’, 정부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Government Press Release’ 등 네 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대시보드는 코딧의 AI 기술과 정책 노하우를 결합해 기업이 선택한 이슈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AI 기본법, 온라인플랫폼, ESG 공시, 다크패턴 등 정책별 뉴스와 정부 보도자료의 실시간 동향을 추적할 수 있으며,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한국 규제 변화를 빠르게 파악
글로벌 기업의 AI 도입 동향, 언어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조사해 딥엘이 백서 '언어 혁명 : AI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백서에는 글로벌 기업의 AI 도입 동향, 부실한 커뮤니케이션이 국제 비즈니스에 미치는 재정적 영향, 언어 AI 툴의 실제 효과와 가치 등 중요한 주제를 다루며 비즈니스에서 언어와 AI가 만나는 지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백서는 EMEA 및 미주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딥엘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외부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영어는 국제 비즈니스의 공용어로 널리 사용되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인구 중 단 20%만이 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며 “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전문가들은 상당한 영향을 받으며, 절반 이상의 C레벨 임원과 그밖의 경영진 및 기업 리더십이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매일 1시간 이상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딥엘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점점 더 AI 솔루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실제 조사 대상자의 72%는 2025년 일상 업무에 AI를 통합할 계
하산 엘 코우리 CEO "불확실성 여전하나 장기 전략 전념할 것" 온세미가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온세미는 지난 4분기에 17억2250만 달러(약 2조486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은 각각 45.2%, 45.3%였으며, 일반회계기준 및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23.7%, 26.7%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 0.88달러, 비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 0.95달러였으며, 2024년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세 배 증가한 수치였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는 “시장 침체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지난 4년간 진행한 활동은 온세미가 장기적인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구조적으로 차별화된 회사임을 입증한다”라며, “2025년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온세미는 장기 전략에 전념할 것이다. 재무 규율을 유지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고부가가치의 차별화한 지능형 전력과 센싱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세미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과정으로 디지털 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AI,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참여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특정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중심으로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 스택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로 배우는 AIaaS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AI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등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클라우드 및 리눅스 입문 강의부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형AI(AIaaS)를 위한 머신러닝 및 AI 실습 등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반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카카오엔터
아랍어 기반의 LLM 사업 분야서 협력 추진할 계획 밝혀 리벨리온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 AI 시장에서 한국 AI 기업의 저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리벨리온과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지 시각 10일 사우디 최대 테크 컨퍼런스인 'LEAP 2025'의 팀네이버 부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내 AI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소버린 AI(Sovereign AI) 사업과 반도체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써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한국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한편, AI 혁신을 위한 한-사우디 간 협력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랍어 기반의 LLM 사업 분야서 협력을 추진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사와 잠재 고객을 공동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은다. 현지 AI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도 양사가 가진 AI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리벨리온은 이미 아람코 등 사우디의 주요 기업과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지 디지털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인터엑스소프트와 협업하는 캐드닉스 최근 전통적인 EDA(전자설계자동화) SW를 개발하는 회사들은 적지 않은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EDA 회사를 더 큰 EDA 회사가 흡수하는 시기를 지나, 글로벌 솔루션 개발사가 Mechanical과 Electronics 분야를 넘어 시스템 전체의 통합 SW 형태로 재편되는 과정 중에 AI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이 인수 합병되고 있다. 이렇게 더 커진 글로벌 기업 내의 ECAD(전자캐드) SW들도 같은 용도의 툴들이 여러 개 존재하지만 더 많은 기능을 하는 툴로 통합이 요구되는 과정이며, SW 업데이트 개발은 통합 목적의 툴에 집중되고 있다. 많은 기업이 기존에 다양한 ECAD 툴로 설계한 데이터는 불가피하게 통합 목적의 툴로 변환이 요구되지만, 현실적으로 손실 없는 상-하위 버전 간, 이 기종 툴 간 변환이 어렵다. ㈜인터엑스소프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근 20여년 간 OrCAD Capture, Cadence Allegro, MentorGraphics(Siemens) PADS(Standard(VX), Professional), Xpedition, Altium, Zuken 등 다양한 글로벌 ECAD 툴의 설계데이터
씨아이에스는 2024년 매출액이 5085억 원, 영업이익은 59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4%, 5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씨아이에스는 신개념 전극 공정 장비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씨아이에스는 신개념 전극공정 장비인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를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장비에는 레이저 건조 기술을 접목해 생산 속도를 기존 대비 두 배로 높이고 소비 전력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전극공정 장비 분야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근 일본과 유럽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 및 북미 에너지 기업과 전고체 배터리 관련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고체전해질 대량 양산을 위한 시범생산
직스테크놀로지가 지난 13일 캄보디아의 프놈펜 왕립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이하 RUPP)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산 CAD 소프트웨어인 직스캐드(ZYXCAD) 라이선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시립대는 2021년부터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RUPP와 협력해 캄보디아 최초의 독립적인 도시계획학과인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Department of Sustainable 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를 설립했다. 해당 학과는 ‘당신의 도시를 스마트하게, 당신의 미래를 더 스마트하게(Shape your city smart, Shape your future smarter)’라는 슬로건 아래 캄보디아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스캐드는 해당 학과의 교육과 연구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RUPP에 향후 3년간 총 1500copy의 직스캐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네오오토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오토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179억 원, 영업이익은 122억 원, 당기순이익은 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18%, 4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고객사의 완성차 판매 증가로 인한 부품 수요 확대와 유연생산시스템을 꼽았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고객사의 인기차종인 HEV(하이브리드 차량)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판매량이 증가했고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추가적인 설비투자 없이 생산이 가능한 유연생산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오오토는 2010년 설립 이후 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내연기관 및 전동화 부품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6년부터 북미 시장에 변속기 핵심 부품을 공급했고 2018년부터는 스텔란티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용 부품을 공급하며 고객을 다변화했다. 2022년부터는 전기차용(EV)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방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생산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총 413억 원을
에스넷시스템이 싱가포르 스카이랩(SkyLab)의 한국법인 샌드힐컨설팅과 GPU클라우드 서비스 ‘XRCloud’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넷시스템과 샌드힐컨설팅은 스카이랩의 클라우드 서비스 ‘XRCloud’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AI 및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GPUaaS는 기업이 AI 서비스 개발이나 활용을 위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통해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서비스다. 특히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은 GPU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에스넷시스템은 설명했다. XRCloud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GPU, 특히 H100, H200을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AI 연구 및 개발에 필요한 강력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이나 연구기관들이 AI 관련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서비스로는 직접 제어 가능한 GPU 서버, 다양한 GPU 옵션을 제공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분야 전문 기관 및 기업 등과 함께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여 도로정체 및 안전성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착수하는 모든 고속도로 설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하는 주요 개선 방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로의 노선 선형(곡선/경사 등)과 용량(차로 수 등)을 결정해야 하는 기본설계 단계부터 교통정체 및 안전성 측면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교통 VE 절차를 신설하여 교통 및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시행한다. ▷주말보다는 평일의 교통수요를 주로 반영하는 현재의 교통량 반영 분석 방식을 개선하여 주말 교통량 증가량도 항상 반영하도록 개선한다. ▷도로 건설 이후에 조성되는 주거. 산업단지나 관광지 등의 개발계획을 도로 설계단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수요예측의 현실성을 제고한다. ▷나들목 등 교통혼잡 및 사고 위험 우려 구간에 대해 설계 시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하여 예측성을 제고하도록 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세미나에 참석하여 "교통정체와 도로 주행의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로 건설의 시작인 설계단계에서부터 도로의 용량과 선형 등을 보다 꼼꼼하게 디자인해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