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는 USB Type-C, HDMI 2.1과 같은 표준 인터페이스 케이블 및 최대 48Gb/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기타 케이블 테스트에 필요한 생산 테스트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급 케이블 테스터를 14일 공개했다. 새로운 케이블 테스터는 신호 무결성 테스트 속도가 빠르며, 낮은 장비 구매 비용과 낮은 운영 비용으로 완벽한 케이블 테스트를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디오,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및 모바일 장치에 사용하는 용도로 최근에 발표된 케이블들은 이전에 발표된 케이블보다 2-4배 더 빠른 신호를 전송하고 4배 더 많은 전력을 전달해야 한다. 이러한 복잡한 케이블은 엄격한 설계 및 생산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연결된 장치의 데이터 전송에 영향을 주는 에러 없이 높은 품질의 데이터 전송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테스트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테스트 장비 공급업체는 고속 케이블 테스트에 대한 새로운 시장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고 케이블 제조업체가 고속 케이블을 부적절한 방법으로 테스트하거나, 설계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고가이며 측정 속도가 느린 연구용 범용 장비를 사용하는 맞춤형 테스트 장비 랙에 의존했다. RapidWave
퓨처메인이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엑스포에서 개최된 싱가포르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퓨처메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싱가포르를 비롯한 인도, 태국, 필리핀, 대만 등 다양한 인접 국가에서 온 참관객에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소개했다. ExRBM은 약 280만개 의 엔지니어링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융합, 설비의 초기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해 발생 원인과 보수 방안을 제시해주는 스마트 설비 최적 관리 솔루션이다. ExRBM 도입 시, 회사 내부에 진단 분석 전문가가 없어도 쉽고 정확한 설비 관리가 가능하다. 진동 센서를 통해 진동의 양과 주파수를 분석해 설비가 심각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초기 결함 단계에서 미리 알람을 줘, 적은 유지보수 비용으로도 설비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본 박람회에서 퓨처메인은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에게 솔루션의 작동 원리와 적용 가능한 설비의 종류, 진단 가능한 결함 영역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구축 절차 및 비용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시아 퍼시픽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 수요를 확인하고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이번 협력 발표에서 파운드리 전 응용처에 필요한 핵심 IP가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설계자산(IP)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첨단 IP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TSMC에 대한 추격의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 14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파운드리포럼에서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알파웨이브 등 IP 파트너와의 협력 내용과 최첨단 IP 로드맵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도체 제품은 수많은 IP의 집합체로, 제품 설계에 필요한 IP를 팹리스가 모두 개발할 수 없기에 통상 IP 회사가 특정 IP를 개발해 팹리스, 종합 반도체 회사(IDM), 파운드리 업체에 제공하고, IP 사용에 따른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 협업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정설계키트(PDK), 설계 방법론(DM) 등 최첨단 IP 개발에 필요한 파운드리 공정 정보를 IP 파트너에 전달하고, IP 파트너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개발, 국내외 팹리스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협력에는 파운드리 전 응용처에 필요한 핵심 IP가 포함될
AI 기술 고도화 지원 위한 카카오 i 클라우드와 AMD의 협업 발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MD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고성능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한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14일(한국 시간) AMD가 주최하는 ‘AMD 데이터 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의 연사로 참여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이번 발표에서 이경진 대표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 i 클라우드와 AMD의 협업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성능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 센터 및 AI 분야에서 AMD의 비즈니스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기술 행사로 리사 수(Lisa Su) AMD CEO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허깅페이스, 파이토치, 시타델 등 전 세계 주요 고객들이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센터, AI,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관련 신제품 및 협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리사 수 AMD CEO는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카카오 i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컴퓨터 비전 및 자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에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위한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Cloudera Observability)'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데라의 하이브리드 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는 CDP로 구현된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새로운 기능을 공급한다. 이 기능은 데이터, 어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구성 요소의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비용 최적화, 자동 문제해결, 성능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CDP에서 비용 관리, 예산 초과 방지, 계획적 용량 예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CDP 구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자동화 작업을 수월하게 지정하고 사전에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정형, 비정형, 반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대규모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 제거와 동일 데이터에 대한 협업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새로운 표준이 되며 기업 데이터가 온프레미스와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각 부서와 비용 센터 간의 클라우드 사용량을 추적, 관리해 문제 해결하는 것이
트렌드마이크로가 기업 내 SOC(Security Operation Center, 보안 운영 센터)가 2026년까지 기업 내 클라우드 보안 팀을 흡수·통합할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보안 팀의 역할이 비즈니스와 IT 운영에 점차 큰 중요성을 가지게 되면서 보안 전반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클라우드 보안 업무를 포함한 부서 전체가 향후 몇 년 안에 SOC에 흡수된다는 분석이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예측에 따르면 실제 활용 가능한 SOC 도구에 클라우드 보호 기능이 탑재되는 등 XDR 플랫폼 내 클라우드 탐지 및 대응(CDR, Cloud Detection and Response)이 포함됨에 따라 SOC 기능이 확장되고, 리더십 자격 요건도 변화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리더는 SOC 환경의 통합과 성장 또한 원활하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가 생성한 시스템 인프라는 주로 코드로 구현돼 대량의 데이터에 의존하며, 신속한 가치 제공을 위해 자동화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은 클라우드 구축 및 보안 팀 뿐 아니라 SOC 및 IT 인프라 팀이 사용하는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솔루션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SOC는 클라우
MICE 스타트업 3곳이 오는 21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프론트원에서 ‘MICE 산업의 미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대응 전략’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큰 변화를 겪은 MICE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성공 요인으로 부상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활용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루북’과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 올인원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가 공동 주최하고, 19개 금융기관이 공동 출연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후원한다. 이 외에 국제기구인 국제컨벤션협회(ICCA) 임원도 참여한다. MICE 행사는 4개의 세션과 실시간 Q&A, 네트워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구성은 △이벤터스 안영학 대표의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이벤트 참가자 모객 전략’ 발표에 이어 △루북 김한결 대표가 ‘이벤트 베뉴의 디지털 전환과 효과적인 베뉴 탐색’을 소개하고, △마이페어의 이나래 책임이 ‘데이터와 서비스를 결합한 전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양주윤 이사가 ‘MICE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신청은
최대 18GHz(Ku 대역) 주파수를 직접 샘플링 및 합성, 10GHz의 높은 순시 대역폭 제공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직접 RF 샘플링 광대역 혼성신호 프런트엔드 플랫폼 ‘아폴로(Apollo) MxF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설계자는 아폴로 MxFE를 활용해 항공우주 및 방산, 계측, 무선 통신 산업에서 위상 배열 레이더, 전자 관제, 테스트 및 측정, 6G 통신과 같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5G와 6G, 와이파이 7 및 8, 레이더, 신호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에지에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넓은 대역폭과 빠른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성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과 신속한 맞춤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아폴로 MxFE는 최대 18GHz(Ku 대역)의 주파수를 직접 샘플링 및 합성하는 한편, 10GHz의 높은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모놀리식 16nm CMOS 디바이스는 현재 출시된 제품 중에서 최고의 SFDR과 잡음 스펙트럼 밀도(NSD)를 갖춘 최첨단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RF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및 RF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 코어를 활용한
MI300X 칩이 최대 192GB 메모리 탑재해 거대 AI 모델에 장착할 수 있음을 강조 AMD는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선보이며 이 부문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AMD는 이날 'MI300X'라는 이름의 최첨단 AI GPU를 공개하고, 올해 말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GPU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같은 기업이 최첨단 AI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들어가는 칩으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MD는 새로운 MI300X 칩이 대형 언어 모델(LLM)과 다른 최첨단 AI 모델을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LLM의 중심에는 GPU가 있고, GPU는 생성 AI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AMD는 MI300X 칩이 최대 192GB의 메모리를 탑재해 큰 AI 모델에 장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 제품인 엔비디아 H100의 120GB 메모리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수 CEO는 "MI300X 칩은 엔비디아 H100 대비 2.4배의 메모리 밀도와 1.6배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회사의 "가장 크고 전략적인 장기 성장 기회"라며
줌(Zoom)이 생성형 AI로 협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스마트 동료' 줌 IQ의 주요 기능 상용화를 14일 발표했다. 일부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영어 서비스로 무료 제공되는 줌 미팅 요약 및 줌 팀챗 작성 기능은 조직의 생산성 향상, 업무 우선순위 조정 및 효과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AI에 대한 줌의 연합 접근 방식은 줌이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AI 모델, 오픈AI 및 엔트로픽과 같은 AI 선도 기업의 모델, 고객이 자체적으로 선택한 모델을 활용한다. 줌은 여러 유형의 모델을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줌 미팅 호스트는 줌의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미팅 요약' 기능으로 미팅 내용의 요약본을 만들고 줌 팀챗과 이메일로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줌 미팅을 따로 녹화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성된 요약본을 미팅 참가자뿐만 아니라 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팀원에게도 공유해 협업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줌 팀챗 사용자는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하는 AI 작성 기능을 사용해 팀챗 스레드 내용의 맥락을 기반으로 메시지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메시지 어조와 길
관세청, 14일부터 ‘무역 마이데이터 전송·관리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본격 운영 앞으로 무역기업이 은행·공공기관 등에 자사 수출입 데이터(무역 마이데이터)를 1분 만에 전송할 수 있게 돼 무역금융·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오는 14일부터 무역기업이 자사의 무역 마이데이터를 은행, 공공기관 등에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중소 수출기업의 무역금융과 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기업이 무역금융을 신청하거나 기타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자사의 수출입 실적을 제공받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 종이서류 형태로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플랫폼 서비스 개시로 수출입 실적을 1분 만에 손쉽게 조회하고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액·다회 수출 형태의 특성상 무역금융 신청에 과다한 행정비용이 발생해 이를 사실상 포기해온 중소 전자상거래(B2C) 수출업체도 무역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Zivid(지비드)는 고성능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Zivid 2+ 3D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Zivid 2+는 어려운 머신비전 응용 프로그램을 위해 섬세하게 구조 설계된 광 3D 카메라다. 투명한 플라스틱, 광택이 심한 실린더 및 어두운 반사 부위에서도 포인트 클라우드와 이미지를 고속으로 캡처할 수 있다. 거친 산업 환경에 특화된 이번 제품은 절대적인 정확성과 최첨단 성능을 제공한다. 차세대 3D 기술 통한 완벽한 캡처 투명, 흡수성 및 반사성 재질의 물체는 이커머스 및 제조업에 많이 사용된다. 기존의 카메라는 이런 특수한 재질 및 상황에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했다. Zivid 2+는 시간 구조화된 빛을 사용해 경계를 넓히고, 지비디의 3D 기술을 통해 모든 물체의 완전한 포인트 클라우드와 이미지를 고속으로 캡처할 수 있다. 통합된 3D+2D 조합으로 설치 및 유지 관리 간소화 Zivid 2+는 5MPx의 고해상 컬러 이미지와 HD 포인트 클라우드로 머신비전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Zivid 2+는 로봇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서 감지, 세분화, 인식 및 분류를 수행하기 위한 산업용 2D 카메라의 모든 요
정형·비정형 데이터 저장 및 활용, 저렴한 개방형 스토리지 지원하면서 높은 성능 제공 IBM이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이 AI를 잘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솔루션 'IBM 왓슨x.데이터(watsonx.data)'를 발표했다. IDC 조사 결과, 전 산업군에서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향후 5년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양은 2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다양한 환경에 분산돼 있어 공유나 활용이 쉽지 않다. 데이터 형식이 문서,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해지고, 데이터의 품질이 오래되고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많아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80%의 시간을 데이터 정리, 통합, 준비하는데 사용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데이터 접근 방식은 오히려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불필요한 비용을 야기하며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어렵다. 현재 많은 기업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사용한다. 성능이 높은 대신 정형 데이터만 저장, 분석이 가능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데
초거대 AI 기술 생태계 발전부터 서비스 적용,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연구 등 진행해 네이버클라우드가 13일 AI 관련 논문 61편이 올해 상반기 권위 있는 각종 글로벌 학회에서 채택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올해 상반기 초거대 AI 기술 생태계 발전부터 서비스 적용,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평가 지표를 제안한 연구는 머신러닝 분야 세계 1위 학회인 ICLR에서 논문 리뷰 점수 기준 상위 25% 연구에 올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측정하는 지표를 소개했다. 사회적으로 의견 대립이 첨예한 사안에 대한 초거대 AI의 편향 발언을 완화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세트와 이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제안한 연구가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 ACL에 채택됐다. 네이버는 이 연구가 AI뿐 아니라 사회과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포럼'을 1년간 운영하며 연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독거 노인을 위한 네이버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초거대 언어
LS전선이 5G·6G 통신용 멀티코어(Multi Core) 광섬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LS전선은 한국광기술원(KOPTI)과 '차세대 광통신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을 시작으로 광통신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멀티코어 광섬유는 데이터 전송량이 현재 1코어 광섬유에 비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차세대 제품이다.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는 광케이블의 심선으로 사용된다. 현재는 1코어가 사용되는데, 코어의 수에 비례해 데이터 전송 용량이 늘어나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멀티코어 광섬유는 유럽과 일본의 극소수 업체만 개발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 난이도가 높다"며 "원천 기술 확보와 기술 표준화 참여를 통해 차세대 통신케이블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초고속 통신 인프라 건설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통신케이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저 광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