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퍼샌드(회장 서재남)가 개발한 블록체인 디파이(De-fi) 메신저 ‘토마톡(TomaTok)’이 원스토어에 정식 론칭됐다. 토마톡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채팅 메신저로,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 다국어 번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모국어로 입력한 메시지는 상대방의 언어로 자동 변환되며, 최대 80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다국어 그룹 채팅 기능을 통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용자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토마톡은 프리콜(Free Call) 기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콜을 이용하면 기록이 남지 않는 음성 통화가 가능하며, 실시간 무료 음성 통화 기능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니즈퍼샌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 솔라나(Solana)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론칭해 게임 내에서 토큰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솔라나 계열 토큰 서비스 및 블록체인 토큰 UX/UI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니즈퍼샌드 관계자는 “향후 AI 기능을 탑재해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챗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장은 2월 21일(금) 오후 3시 화성 동탄 트램 도시철도 사업 현장을 찾아 정명근 화성시장과 사업 진행 상황을 논의하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동탄 트램 사업은 동탄 2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다. 총길이 34.2km의 노선에 36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를 포함하며, 26년 착공하여 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4년 11월 대광위에서 이 사업의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전 구간을 지상화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일부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하여 환승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요 변경 사항이다. 강 위원장은 “본 사업이 개통되면 동탄역(SRT, GTX-A), 병점역, 수원시 망포역, 오산시 오산역 등 주요 거점을 트램으로 연결하여 28만 명의 주민에게 출퇴근 및 통학 시간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26년 계획대로 착공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서 대광위와 협의해 주면 신속히 행정 절차를 이행하여 사업 계획을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에서 건의한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모든 메모리 모듈 폼팩터에 대응 가능한 핸들러 개발사로 성장 아테코가 ‘SOCAMM 테스트 핸들러’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테코는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과 CAMM(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등 모든 메모리 모듈 폼팩터에 대응 가능한 핸들러 개발사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SOCAMM(System-on-Chip with Advanced Memory Module)은 일반적으로 SoC과 고급 메모리 모듈이 결합된 기술이다. SOCAMM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소형 PC와 노트북용 D램 모듈과 비교해 가격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탈부착형 모듈이기에 사용자가 직접 메모리를 교체해 PC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SOCAMM이 향후 개인용 AI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표준이 된다면,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사례처럼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는 불량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에서 테스트 솔루션이 중요한 대목이다. 아테코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 차세대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 구현해 노타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이하 퀄컴)의 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타는 퀄컴과의 협력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를 본격 지원한다. 퀄컴 AI 허브는 최적화한 AI 모델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개발자뿐 아니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디바이스 AI 앱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퀄컴 AI 허브는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넷츠프레소의 새로운 통합 기능은 자원이 제한적인 디바이스에 대해 넷츠프레소의 향상된 최적화 성능을 도입해 강화한다. 노타의 넷츠프레소의 생태계 역시 한층 확장된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노타는 기존에 넷츠프레소에서 관리되던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도 호환되도록 지원했으며, 그 결과 효율성 및 확장성 향상되고 사용성
시차 출근제, 패밀리 데이 조기 퇴근제, 수유실 운영, 간호사 방문 등 운영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이하 어플라이드)가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선정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수상했다. GPTW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5대 범주로 구성된 국제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임직원 대상의 신뢰경영지수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 문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며, 기업의 문화, 정책, 제도 등을 분석하는 문화경영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구성원이 함께 협업해서 재료 공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놀라운 혁신을 실현하는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어플라이드는 자율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속에서 직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분당, 화성, 평택, 이천, 천안 등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2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양 기관, 국가 안보 및 국방 기술 관련 공동 프로젝트 추진할 예정 인텔리빅스는 사단법인 통일안보전략연구소와 국방 및 안보 분야의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측은 2월 21일(금)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통일안보전략연구소 강우철 소장,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 안보 및 국방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감시 및 경계 시스템 개발, 국방 관련 정책 연구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AI 기반 영상 분석 및 감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방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 최첨단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통일안보전략연구소는 국가 안보 및 통일 문제와 관련된 정책 연구와 전략 수립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 및 안보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내용은 국가 안보 및 국방 관련 연구개발 및 정책 자문, AI 기반 감시·경계 시스템 개발 및 적용 연구, 국방 분야 영상 분석 및 정보 활용
19일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매칭데이 개최 탄소중립 융자 지원 설명회로 입주기업 녹색금융 혜택도 안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매칭데이’가 2월 19일 서울시 금천구 KICXUP 6층 기업 시민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의 기술 협력을 촉진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소개 및 세미나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기술 매칭 ▲탄소중립 전환 지원사업 설명회 등이 포함되었다. 행사에는 네이버 클라우드(주), ㈜씨제이이엔엠 등 11개의 수요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26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일대일 미팅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들 스타트업은 ▲제조업 기반의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및 AI ▲콘텐츠 및 리테일 기술 ▲ESG 및 탄소중립 기술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참가하여, 수요기업과의 혁신 기술 도입 및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일 벤처 투자기관들이 양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29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일본 더 로얄파크 호텔 아이코닉 도쿄 시오도메홀에서 열린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5’에서 신한벤처투자와 한국벤처투자, 일본의 글로벌 브레인 등 3개 기관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서밋에서는 오영주 장관과 박선배 신한벤처투자 대표, 야스히코 유리모토 글로벌 브레인 대표,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가 참석했다. 한일 협력 글로벌펀드는 중기부의 모태펀드를 포함해 한일 양국의 투자자들이 참여해 29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올해 초 중기부가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글로벌 펀드 연 1조 원 이상 신속 조성’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글로벌펀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탈인 신한벤처투자(한국), 글로벌 브레인(일본)이 공동으로 운용한다. 글로벌펀드를 통해 한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오영주 장관은 “중기부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 원
포스코는 한국산업보건학회와 공동으로 19∼21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 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보건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로봇과 스마트 보호구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4족 보행 로봇을 용광로 주변 등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를 진단·점검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제철소에서 4족 보행 로봇은 근로자가 직접 하던 설비 점검 업무에 투입돼 설비 점검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면서 점검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이어 소개된 ‘청력 보호구 통합 설루션’은 음압 및 주파수를 측정하는 사물인터넷(IoT) 소음 측정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귀마개다. 상황별 소음 제거, 근무자 간 근거리·장거리 대화 기능 등이 적용됐다. 귀마개를 착용한 상태에서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 소음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작업자끼리 대화할 수 있게 돕는 장비다. 포스코와 RIS
쿠팡Inc가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쿠팡Inc는 20일(현지시간) 미국계 글로벌 특허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선정한 ‘202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렉시스넥시스는 바이오·정보기술(IT)·자동차·반도체 등 여러 산업을 아우르는 1600만 개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년 글로벌 혁신 기업 100곳을 선정한다. 쿠팡은 이번에 IBM, 메타, 알파벳, 에릭센 등을 비롯한 12개 IT 분야 글로벌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쿠팡이 글로벌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 측은 “특허 인용 횟수가 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렉시스넥시스는 특히 쿠팡의 특허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쿠팡이 보유한 글로벌 특허 수는 지난 2019년 160개에서 현재 2100개로 13배로 급증했다. 이를 토대로 19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통과 음식 배달, 온라인동영상(OTT), 핀테크 등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렉시스넥시스는 쿠팡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품질이 업계 평균보다 네 배 가까이 강력하다고도 평가했다. 마르코 리히터 렉시스넥시스
LG전자가 미국의 모빌리티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용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LG전자가 한국 내 첫 번째 SI로서 자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 시리즈B 펀딩 라운드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에이펙스에이아이는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최첨단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SW)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서 작년 말에도 에이펙스에이아이는 LG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가속할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HPC) 개발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얀 베커 에이펙스에이아이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도 LG전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홍콩투자청(InvestHK)은 ‘아시아 금융 및 디지털 테크 허브, 홍콩’을 주제로 국내기업의 홍콩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홍콩투자청 알파 라우 청장은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홍콩의 사업 환경 및 기회 요인에 대해 소개했다. 홍콩투자청은 지난해 539개의 중국 및 해외 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홍콩은 AI, 빅데이터, IoT, 핀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며 글로벌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100억 홍콩달러 (약 2조 원)규모의 혁신기술 산업육성 기금을 조성해 생명과학기술, AI, 로봇, 반도체, 스마트기기, 신에너지 등 미래산업에 투자한다. 홍콩은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광동성 9개 핵심도시를 아우르는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GBA)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웨강하오 대만구(GBA)는 AI, 로봇, 생명공학 산업이 발달된 거대한 통합 경제권으로 화웨이, 텐센트, BYD 등 7만5000여 개 이상의 첨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인구 8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14일 부산 기장군 소재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별장형 콘도 신축공사 화재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조치를 점검했다. 이번 사고는 2월 14일 10시 51분경 (주)삼정기업에서 시공 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별장형 콘도 신축공사 현장의 인화성 자재에서 발화하여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경상 2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공단은 사고 발생 직후 공단에 '위기 대응 조직'을 구성하였으며, 안종주 이사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위기 대응 조직을 현장 지휘했다. 또한, 사고 당일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사고 현황 파악 및 대응에 착수하였으며, 다음날인 2월 15일부터 사고 직·간접 관계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상담 지원을 통해 심리 안정화를 도왔다. 안종주 이사장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조사하고 수습·복구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유사·동종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빠르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관련 산업의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리튬이온전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에 대한 건강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리튬 기반 이차전지 산업 근로자 건강관리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책임자는 원용림 연구위원 외 7명이다. 이번 조사는 2023년부터 2년간 진행되었으며, 리튬이온전지 제조 및 재생과 관련한 9개 업종에서 디메틸카보네이트, 디클로로메탄, 리튬, 니켈, 코발트 등에 의한 건강 영향을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전해액 제조업 디메틸카보네이트 취급 근로자의 소변에서 메탄올이 확인되었으나 농도는 모두 고용노동부 참고치 15mg/L 미만이었다. 분리막 제조업 근로자의 소변 중 디클로로메탄 참고치(200μg/L, 일본 산업 위생학회) 초과율은 7.4%이었으며, 분리막 제조업 근로자는 이상지질혈증 의심자가 다른 업종에 비해 약 17%P 높았다. 소변 중 리튬은 재생업과 리튬 제조업에서 유의하게 높은 농도로 검출되었으며, 리튬 농도가 높은 그룹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일부 수산화리튬 취급 근로자에서 화학화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 참여 근로자의 소변 중 니켈 참고치
현대 기술과 전통 국가유산이 결합한 국가유산 굿즈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역사적 가치와 미적 요소를 섬세하게 담아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글룩과 리움미술관이 협업해 특별한 국가유산산 굿즈를 선보였다. 글룩이 운영하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 스컬피아는 리움미술관이 소장한 보물 781호 ‘금동 용두토수‘를 모티브로 한 ‘향합(인센스 챔버)‘을 제작하고 대량생산을 통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용두토수‘는 용의 머리를 형상화한 건축 장식물로 전각 지붕의 추녀 끝에 부착되어 하늘을 향한 염원과 수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장식물은 악을 쫓고 화재를 예방하는 역할을 했으며 고대 건축물에서 중요한 상징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스컬피아는 이러한 국가유산의 깊은 의미를 담아 향을 피우는 순간마다 평온과 안정을 선사하는 인센스 챔버로 재해석했다. 향이 퍼질 때 용이 마치 수호하는 듯한 고요함을 연출하며, 공간을 감싸 안아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국가유산 굿즈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글룩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정교한 국가유산 복원 및 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