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와 수냉 방식으로 발열 낮춘 기지국 장비 실증…ESG 경영 강화 위함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ESG 기지국’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증한 노키아의 ‘ESG 기지국(Liquid Cooled AirScale Baseband)’은 물을 사용해 장비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장비로, 별도의 냉각장치를 필요로 하는 일반 기지국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줄여 전력 생산에 소모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5G 기지국은 무선 신호 송수신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가 요구되며, 기지국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비 내부 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기존 기지국 장비에는 열을 낮추기 위해 팬(FAN)을 장착하는 등 별도의 냉각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LG유플러스가 실증한 ESG 기지국은 팬 대신 물을 사용해 장비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는 냉각 시스템을 탑재, 장비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부산 사옥에서 ESG 기지국 장비를 실증한 결과, 내부 냉각에 90W(와트)의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SK쉴더스가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을 공유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는 이번 세미나에서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해킹 사례, 업종별 침해사고 통계, 주요 공격 시나리오 등을 소개했다. 또 최근 IT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생성형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과 실제 EQST가 검증한 AI 활용 방안과 AI 사용 가이드를 상세히 다뤘다. EQST는 올해 상반기 공격 비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49.33%나 증가했으며,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유출 침해사고가 30%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오래된 취약점을 활용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나 제로데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사고가 증가하며 28%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에는 중국 해커 그룹 '샤오치잉'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내부 정보를 탈취하거나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디페이스(Deface) 공격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3월에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이 기업용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연쇄적 공급망 공격을 수행해 큰 피해를 입혔다. 5
글로벌 ‘미래 유니콘 기업’과 손잡고 고객가치 혁신 나선다...총 23개국 117개 스타트업 지원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창업한 신생기업들로 이들의 기업규모 역시 수십억 원부터 수천억 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배터리 제조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기술,
"국제 인증 낸드 솔루션 제품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세 맞춰 수익성 높여나갈 것" SK하이닉스가 한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이하 ASPICE)'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낸드 솔루션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UFS(Universal Flash Memory), SSD(Solid State Drive) 등 당사 낸드 솔루션 제품 공급을 늘리며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보급, 자율주행 시스템의 발전 등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전장(차량 내부 전기·전자 장비) 분야 기술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DAS(첨단운전자
레노버는 전 세계 기업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프라 솔루션 확장에 3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레노버는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기록뿐만 아니라 급속한 디지털화 및 IT 인프라 업그레이드 관련 수요 증가에 힘입어 AI를 데이터 소스로 가져와 새롭고 복잡한 AI 구현을 단순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레노버는 엣지 인텔리전스를 위한 차세대 턴키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최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로, 레노버는 스마트 디바이스,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로 구성된 AI 지원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금융, 제조, 의료, 리테일 및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 등 원격 지점에서의 생성형 AI 사용과 인지 결정(Cognitive Decision)을 크게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레노버는 전했다. 이번 투자 전략에는 레노버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레노버는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엔드-투-엔드 파트너 에코시스템 내 45곳의 선도적인 ISV 파트너사들과 150개 이상의 최첨단 AI 지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하이퀄리티 VR버전을 선보인 지 6개월 만인 이번 행사에서 PC 버전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버전을 공개했다. 사물의 질감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빛 반사 그래픽과 메타버스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 등 현실 세계의 경험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엑스포의 메인 부스로 참여한 칼리버스는 행사 기간 내내 긴 대기열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며 "과기정통부, 문체부, 기획재정부 등 각 정부 기관을 비롯해 JYP, SM엔터 등 많은 관련 업계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칼리버스는 행사기간 전후로 실감형 메타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가상쇼핑 영역에서는 AI 기반 3D 스캔 전문 기업 리빌더AI와 스마트 스캔 모델링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트윈 생성
자동차 업계 UX/UI 메가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발표 Qt그룹이 자동차 업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UX/UI 메가트렌드(Megatrends)'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에서 경쟁력 및 점유율 제고를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개선 및 개발에 투자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t그룹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 조사는 자동차 OEM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 기업의 약 36%는 수익 마진이 감소했으며, 43%는 이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답하는 등 현재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의 제품 개발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UI/UX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52%가 향후 12개월 동안 제품 개발 예산의 30% 이상을 UI/UX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23%의 기업은 향후 12개월 동안 제품 개발 예산의 40~49%를 UI/UX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년도의 경우 예산의 30% 이상을 UI/UX에 할당했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한
아시아나 IDT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에 '에어윈디 커넥트(AirWindy Connect : 항공 기상·노탐 데이터분석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IDT에서 자체 개발한 항공 기상 및 노탐(NOTAM: NOTice to AirMen) 데이터 분석 솔루션 에어윈디 커넥트는 항공기 안전 운항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노탐 전문을 분석하고 태풍, 화산 등 예기치 않은 기상 상황과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저비용항공사(LCC) 전용 솔루션이다. 에어윈디 커넥트는 아시아나 IDT가 2021년 개발한 솔루션인 머신러닝(ML) 기반의 기상/항공정보 전문 분석 및 전파 솔루션인 '에어윈디(AirWindy)'를 기반으로 AFTN(Aeronautical Fixed Telecommunication Network : 전 세계적 항공고정통신망) 전문 송·수신 기능 추가 및 LCC에 적합하도록 데이터 연계를 통해 기능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현업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했다. 또한 에어윈디 커넥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제공 및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표준을 준수해 스케줄 메시지(ATS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지난 19일 판교 원익빌딩에서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모바일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 핵심부품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과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포함한다.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모바일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초정밀 감속기, 3D비전 시스템, 힘/토크 센서, 자동 툴 체인저, 그리퍼 등 로봇 핵심부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과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로봇 사업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로봇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도 자동화와 사용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체온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이를 일상생활에서 불편감 없이 측정하려는 다양한 형태의 센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열인발공정(Thermal Drawing Process, TDP)을 이용한 수백 미터 길이의 섬유(파이버)형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열인발공정은 열을 이용해 큰 구조체를 말랑말랑하게 만든 후, 빠른 속도로 당겨 복잡한 구조체와 같은 모양 및 기능의 파이버를 뽑아내는 일 또는 가공을 말한다. 의복에 쉽게 적용되는 섬유/직물형 온도 센서는 편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센서를 만드는 제작방법 (코팅, 스피닝 등)의 경우는 대량생산이 어렵다. 또 구조/재료가 단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물리,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박성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연구에서 '고분자-나노물질 복합체' 재료와 '열인발공정' 방법을 이용했다. 열을 가하면 녹는 고분자와 온
앤비젼이 Teledyne Imaging의 고성능 CMOS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Falcon4-CLHS 카메라 시리즈를 소개했다. Falcon4-CLHS 카메라는 Area 카메라 시리즈로 대면적 고속 촬영(Large FOV, High speed imaging)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Falcon4 카메라 시리즈는 다양한 해상도 모델을 제공하며, 라인업은 2.8M 1200 fps, 11M 600 fps, 37M 120 fps, 67M 91 fps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중 11M 모델은 PCIe 슬롯의 대역폭을 초과하는 6.6GB/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지원하며, 67M 모델은 현존하는 60M급 카메라 중에서도 가장 빠른 91fps의 속도를 제공한다. 6.6 GB/s 초고속 고성능 AOI의 대표 카메라, Falon4 11M 600 fps Falcon4 11M는 초고속 카메라로 PCIe 슬롯의 대역폭을 초과하는 6.6GB/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앤비젼에 따르면 현존하는 상용 카메라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카메라 성능이며, 2D 또는 3D AOI에 최적의 솔루션 카메라다. Falcon4 11M는 38 ke 이상의 높은 Full Well C
DX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LG CNS가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보안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 CNS는 19일 서울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앙대와 DX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박상규 중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와 중앙대는 이번 MOU를 통해 보안대학원에 '보안학과(가칭)'를 신설한다. LG CNS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이번 보안학과의 커리큘럼은 중앙대 보안대학원 산업융합보안학과/산업보안정책학과, 소프트웨어대학 AI학과 교수진과 올 초 새롭게 신설된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 전문가들이 맡는다.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과 스마트홈·TV, 자동차 등 IoT보안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를 투입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이 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LG CNS는 향후 보안 맞춤형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중앙대 졸업예정자와
협소한 주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범위 끌어올린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는 조리로봇을 고도화하기 위해 반도체 개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는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인 수준에서 간편하게 설치하고 조작할 수 있는 조리로봇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로봇용 반도체를 개발한다. 전문인력의 개입 없이 외식 업장이나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로봇을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는 로봇 반도체 제작에 앞서 용도에 맞게 칩 내부 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이용해 전용 칩 설계에 착수한다. FPGA를 통해 조리로봇에 최적화된 기능을 가진 칩과 회로를 개발하고, 시장 수요가 늘어 양산이 필요한 경우 ASIC(주문형 반도체)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웨이브의 로봇 반도체는 AI 비전 데이터 등 복잡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환경과 상황을 인지하고 로봇을 구성하는 여러 개의 모터를 동시 구동하는 데 쓰인다. 웨이브는 로봇 반도체 하나로 여러 개의 반도체가 담당하는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해 조리로봇의 부피를 줄이고 더욱 가볍게
AI Assistant·RHM·주파수 응답 예측 시스템 등에 대한 계약 체결 “항공·AI 기술 융합 통해 디지털 트윈 및 방산 등 분야로 진출 목표” 코난테크놀로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최근 한 달 동안 AI Assistant·PHM·주파수 응답 예측 시스템 등 기술 개발 및 구축 관련 3건의 계약을 줄지어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잇단 계약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AI·빅데이터 등 기술을 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2021년부터 항공우주와 AI 분야의 기술 융합을 위해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은 그간 양 기관이 진행한 협업의 일환이다. AI Assistant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한 기술로, 이번 사업에서는 항공기 설계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데이터 검색·단답형 질의 및 답변 등 과정을 수행하며, 항공기 설계 프로세스 내 발생 상황 대응 및 의사결정 시에 활용된다. 또 고장예측 및 관리 기술인 PHM(Prognostics nd Health Management) 개발 사업 내용은 유지보수 데이터베이스(이하 DB) 구축부터 항공기 운용 DB 수집 환경 구축 등이다. 궁극적으로 항공기의 안전성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점차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는 사진, 음악, 글 등의 창작물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창의성을 끌어낸다. 생성형 AI 시장은 끊임없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발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손’ 안에 들어오는 생성형 AI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공개된 AI 모델을 활용, 데이터 양자화 처리로 경량화한 AI 모델을 랩탑이나 개인용 PC에 구축하는 개발자의 시도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경량 AI 모델은 메타의 ‘라마(LLaMA)’로 알려져 있다. 라마를 기반으로 한 경량급 생성형 AI는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 AI를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데이터 학습량과 속도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마는 영어 버전만 가능했지만, 최근 국내 AI 개발자들이 한국어용 오픈소스를 활용한 한국어 경량 AI를 내놓고 있다. 한국어 기반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폴리글랏’이 대표적인 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픈소스 기반 경량 AI가 초거대 AI 성능을 능가할 수 있을지에 대 확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