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대표 "토스, 글로벌 금융 혁신 주도…5년 내 해외 사용자 절반 목표" 비바리퍼블리카가 26일인 오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토스'의 향후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년간 금융 혁신을 이끌어 온 비바리퍼블리카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금융을 넘어 일상의 슈퍼앱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뿐 아니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스타트업에 1조 원을 지원하고, 오프라인 결제 혁신을 위해 '페이스 페이' 도입 확장을 선포했다. 기존의 금융 서비스에서 벗어나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사용자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토스는 지난 10년간 금융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명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현재 1200만 명이 사용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24년 기준 연간 송금액이 180조 원을 돌파했으며, 대한민국 온라인·오프라인 금융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
KT가 다음 달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KT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협력관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의 10곳이다. KT 상생협력관은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8.0홀 4YFN(4 Years From Now) 특별관에 단독 부스로 마련된다. 4YFN 특별관은 4년 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적인 역량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MWC 전문 전시관이다. KT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대내외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T 상생협력관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럽 현지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벤처투자, GSMA 등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KT는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Start-up Pitching Sessions)을 통해 KT 상생협력관 참여사들이 4YFN Investor Club 등 현지 투자자 앞에서 IR
SES AI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업 실적과 2025년 재무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SES AI는 자사 IR웹사이트에 게시한 치차오 후 CEO와 징 닐리스 CFO 의 주주서한을 통해 사업 현황 업데이트 및 2024년 4분기 실적 세부내용, 2025년 가이던스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SES AI 4분기 매출은 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회계연도 영업 및 설비투자(CAPEX) 현금 사용액은 7830만 달러로 기존 가이던스 8000만~9500만 달러를 하회했다. 2025년 회계연도 매출은 1500만~2500만 달러를 전망했다. ‘AI for Science’를 통한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용 신규 전해질 소재 개발로 기존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All-in on AI’ 전략 기반 신규 배터리 소재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셀 개발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for Safety’ 상용화로 최대 100MWh 규모 첨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공급 MOU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Novus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Novus 미니 오토모티브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소형의 SFP(소형 폼팩터 플러그형) 네트워크 테스트 플랫폼이다. 키사이트는 Novus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해 10BASE-T1S 및 멀티 기가비트 BASE-T1을 지원하는 차세대 차량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100Mbps, 2.5Gbps, 5Gbps 및 10Gbps 속도를 지원한다. 기존 테스트 솔루션이 별도의 카드가 필요한 반면 키사이트의 SFP 아키텍처는 기존 카드에 모듈을 연결해 포트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차량이 존(Zonal) 아키텍처로 전환됨에 따라 연결된 장치는 핵심 운영 요소가 된다. 따라서 네트워크 연결 문제로 인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려면 엔지니어가 시스템 요소의 적합성과 성능을 철저히 테스트한 후 배포해야 한다고 키사이트는 강조했다. Novus 미니 오토모티브 플랫폼은 테스트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치료를 최대한 보장하지만, 그동안 부정수급, 보험사기 및 과도한 합의금 지급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자동차보험, 합리적 보상 및 보험료 개선으로 국민 부담 낮춘다. 지난 2023년 금융감독원은 약 5,476억 원의 자동차보험 사기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었다. 특히, 경상 환자에게 지급되는 치료비가 최근 6년간 연평균 9% 증가하여 2023년 한 해에만 약 1.3 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보험사는 조기 합의를 목적으로 제도적 근거가 없는 향후 치료비를 관행적으로 지급하여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적정 배상 체계 마련 :향후 치료비는 장래 치료 필요성이 높은 중상 환자에게만 지급되도록 기준을 명확히 하여 피해 정도에 맞는 치료비 배상을 유도한다. 경상 환자에 대해서는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보험사가 지급보
줌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 및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컴패니언(AI Companion)을 활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줌 워크플로우 자동화(Zoom Workflow Automation)’의 공식 출시가 포함된다. 줌 워크플로우 자동화는 줌 미팅, 줌 팀챗, 줌 닥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줌은 AI 컴패니언을 활용한 줌 클립스 아바타와 더불어 줌 룸, 줌 닥스, 줌 화이트보드 등 주요 기능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웨이 리 줌 팀챗 책임자는 “AI를 통해 사람들이 더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줌의 핵심 목표”라며 “이를 위해 줌 AI 컴패니언을 활용한 줌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은 줌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해 줌 워크플레이스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워크플로우를 설정하고 팀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며 “이는 직원들의 반복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기술적 지식이 없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C)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플래시 사업부 분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달 초 개최한 2025 투자자 설명회(Investor Day)에서 향후 비전, 전략 및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위한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분리를 기점으로 웨스턴디지털은 HDD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어빙 탄 웨스턴디지털 CEO는 지난 22일 게재한 블로그 포스트 ‘The Future of HDDs Begins Now’에서 HDD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사업 분리 후 다음과 같은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구축했다. ▲어빙 탄(Irving Tan), 최고경영자(CEO) ▲위삼 자브르(Wissam Jabre), 최고재무책임자(CFO) (2025년 2월 28일까지) ▲돈 베넷(Don Bennett),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 (2025년 2월 28일부터) ▲스콧 데이비스(Scott Davis), 최고영업·마케팅책임자 ▲비디아 구비(Vidya Gubbi), 글로벌 운영 총괄 ▲케이티 왓슨(Katie Watson), 최고인사책임자 ▲신시아
정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1.1조 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2단계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 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인프라 및 도시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의 해외 수주 및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 25일 오전 서울에서 PIS 2단계 펀드의 첫 단계인 공공기관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해외투자 개발, 인프라, 수출금융 분야 10개 공공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PIS 펀드는 2019년부터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조성해 온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건설시장에서 고부가가치의 해외 투자 개발사업으로의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까지 약 1.4 조원을 조성하였고, 올해 6월까지 1.5조 원 규모의 투자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PIS 2단계 펀드는 정부 재정 1.1천억 원과 공공기관 투자 3.3천억 원을 통해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나머지 6.6천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총 1.1 조원의 하위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2단계 펀드는 하위·중위 개발도상국 및 선진국에서 추진되는 플랜트, 교통 및 물류 인프라, 도시개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해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범용 서버에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포함한 다양한 칩셋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을 시연한다. AI 기지국은 기지국의 여유 자원을 AI 추론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분해 AI 서비스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 분산된 인공지능 인프라를 통합 관리해 고객에게 AI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과 AI 기반 망 분석 기능으로 통신 품질을 높이는 사례도 소개한다.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로 간단한 AI 작업을 처리해 AI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의 부하를 줄여주는 ‘AI 라우팅’ 기술도 선보인다. 이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탑재한 서버와 소형 언어 모델(SLM)을 탑재한 디바이스 중 무엇이 최적의 추론 성능을 낼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판단해 서비스할 주체를 할당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MWC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통신·센싱 통합’(ISAC) 연구 현황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ISAC은 전파 신호를 이용해 주변 환경에 대한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이하 'GB') 내 국가·지역 전략사업 15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GB 규제 혁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는 GB 해제 총량의 적용을 받지 않고, 환경 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를 지정하는 조건으로 해제할 수 있게 하는 비수도권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도입했다. 이후 6개 권역에서 33건의 사업 수요를 제출받아 전문 기관 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1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대부분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들이다. 특히, GB 내 환경 평가 1·2등급지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 제도로는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도 포함됐다. GB의 지정 목적을 훼손하지 않고, GB 이외에 개발 가용공간 확보가 어려운 지역인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선정된 15곳의 사업 중 지역 특화산업을 집적·육성하는 산업·물류 단지 조성 사업이 10곳으로 가장 많다. 이들 사업은 자동차, 반도체,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
2025년 2월 25일 국토교통부는 가거도 등 영해기선 기점 12곳과 백령도 등 서해 5도 등 총 17곳의 국경 도서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영해기선 기점 12곳과 서해 5도로, 이 중 영해기선 기점 12곳은 허가구역 지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최소 행정구역인 리 단위로 지정되었으며, 서해 5도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섬 전체(3개 면)가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2014년 12월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영해기점 무인 도서 8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10년 만이다. 그동안 영해기선 기점 및 서해 5도 등 국경 도서 지역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외국인 토지 거래를 제한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23년 10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여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강화하고, 국방부 및 국정원에 국방 목적상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요청권을 부여하였다. 이를 근거로 국정원이 안보 관계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방 목적상 필요한 17개 국경 도서 지역에 대한 허가구역 지정을 요청하였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0.4원 내린 1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0.8원 오른 1431.2원에 개장한 뒤 1430원 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는 간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 기준)으로, 1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 전망치(102.3)를 크게 밑돌았으며, 2021년 8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 내린 106.168 수준이다. 다만 한국 경제 성장 우려가 커졌고, 위험 회피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한국은행은 전날 새로운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1.9%에서 1.5%로 대폭 낮춰잡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1.1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54.97원보다 6.18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6%
알테어가 오는 3월 5~6일 연례 행사인 ‘퓨쳐닷인더스트리 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HPC) 등 최신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다. 1일차는 통합 메인 세션으로, 2일차는 시뮬레이션·데이터 분석·고성능 컴퓨팅·학계 관련 4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포드, AMD, 포레스터, 머크 등 글로벌 기업의 40여 개 발표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3개 시간대로 운영되며,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모든 발표는 한국어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주요 발표로는 ▲포레스터 로완 커런 수석 애널리스트의 ‘에이전트 AI: 엔터프라이즈 자동화의 차세대 진화’ ▲루시드 모터스 찰스 와일디그 차량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의 ‘타협 없이 혁신하기’ ▲독일 머크·크라운 포인트 테크놀로지스의 ‘지식 그래프와 LLM을 활용한 임상 운영 혁신’ ▲엔비디아·AMD·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하는 ‘HPC와 AI를 위한 지속 가능한 컴퓨팅’ 패널 토론 ▲포드·오라클 클라우
KT가 KT 5G 유심(USIM)망에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암호)와 PQC(Post Quantum Cryptography, 양자내성암호)-VPN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5G 유심망은 유심 정보를 유심제조사에서 KT에 등록하거나, 휴대폰 가입절차 등에 사용자 인증을 위해 유심정보 전달하는 망을 의미한다.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의 발달할 경우 해당 망이 해킹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사용자 인증 정보 같은 주요 데이터가 복제돼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5G 유심망에 적용된 네트워크 구조는 QKD와 PQC-VPN이 융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KT 외부(인터넷)와 내부(전용회선)를 모두 연결하는 양자암호 네트워크 구조다. 해당 네트워크는 총 580km 전송 거리로 15개 노드가 KT내부망과 유심 제조사들을 연결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유무선으로 구성된 다양한 환경에서도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을 수학적 알고리즘과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4대 회장으로 성미숙 에코트로닉스(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배조웅 수석부회장 등 벤처 및 중소기업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해 여성벤처의 미래 비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성미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벤처 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혁신과 글로벌화에 주력해 여성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기술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벤처기업은 전체 벤처기업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신임회장은 향후 협회의 운영 방향으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회원사 간 소통과 협력 확대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등 4가지 주요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해 여성 창업자의 기술 고도화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