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한국대드론산업협회, 방산 인공지능(AI) 드론 기술 협력 업무협약 드론·대드론(Anti-drone) 체계 발전 노린다...AI 기반 전자기스펙트럼·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고도화 ‘집중’ “KWM-Ocelot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국방·공공안전 등으로 무대 넓힐 것” 펀진과 한국대드론산업협회가 드론·대드론(Anti-drone) 체계 발전과 상호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드론·대드론 체계 연구개발(R&D), 최신 기술 동향 공유, 상호 지원, 융합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자기스펙트럼 및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펀진은 이 협력을 통해 KWM-Ocelot, KWM-Hertz(ESM), KWM-MUBU 등 드론과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핵심 기술 고도화를 노린다. 이때 드론·대드론 체계를 위한 무선 통신 관리 솔루션이다. 아울러 KWM-Hertz(ESM)은 통신 그룹, 채널 수, 작전 반경, 이동 계획 정보를 반영한 무선 자원 관리 솔루션이다. 신호 대 잡음 간섭비(SINR), 간섭량 등 목표 신호 품질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KWM-M
방산 제조 정밀가공 업체 볼크와 합병 절차 완료...글로벌향 ‘투 트랙 비즈니스’ 개편 공식화 인공지능(AI) 군집제어 기술에 정밀가공 역량을 합쳐 무인기 및 무인 로봇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파블로항공이 방산 제조 정밀가공 기술 업체 볼크를 인수합병(M&A)했다. 사측은 김영준 대표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추대하고, 글로벌 무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기존 인공지능(AI) 및 군집 비행제어 역량과 볼크의 정밀가공 기술력을 융합한 새로운 전략을 강조했다. 이로써 무인기 및 무인 로봇 플랫폼 대량생산 업체로서의 비전을 내세웠다. 파블로항공은 육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M&A로 사측의 군집조율 및 정밀 비행제어 기술과 정밀가공 기술력이 한데 접목될 전망이다. 김영준 의장은 이달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민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 5조원 달성, 국내 기업공개(IPO) 및 미국 증권시장 상장 등 자사 비전을 역설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민수사업부와 방산사업부의 두 사업 분야로 조직을 재편한다. 이 같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DEEBOT X11 OmniCyclone) 출시 앞둬 파워부스트, 오즈모 롤러 2.0 등 기술 탑재...청소 효율↑ 사전 이벤트 진행도...아이폰 17,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 등 이벤트 경품 내걸어 에코백스로보틱스(이하 에코백스)가 신규 로봇 청소기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DEEBOT X11 OmniCyclone)’ 론칭을 예고했다. 이번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은 충전 기능을 개선한 기존 라인업 보강 제품이다. 기존 배터리 용량에만 의존하던 로봇 청소기 설계를 전환한 ‘파워부스트(PowerBoost)’ 기능이 이 제품의 주목 포인드다. 3분 동안 배터리를 최대 6% 충전해 한 번 충전만으로도 최대 약 1000㎡까지의 범위를 청소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한층 진화한 차세대 물걸레 청소 시스템 ‘오즈모 롤러 2.0(Ozmo Roller 2.0)’ 기술이 적용됐다. 물걸레 청소 범위가 기존 대비 1.5cm 확장되고, 분당 200회 회전하는 고밀도 롤러가 3800파스칼(Pa) 압력으로 얼룩을 제거한다. 해당 기체는 지난 9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 전시회 ‘101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재테크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집을 사야 할까, 아니면 계속 임대할까”라는 질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임대가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는 데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입이 더 나은 선택일까? 단순히 “부동산은 오른다”라는 막연한 믿음만으로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대출 이자, 세금, 유지·관리비 같은 현실적인 비용과 함께, 금리·정책·경기 변동이라는 변수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20년이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매입 거주와 임대 거주를 비교하며, 실제 자산 누적 효과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짚어본다. 매입과 임대, 출발선의 차이와 지난 20년간 집값 흐름 매입자는 2005년에 수도권 외곽 아파트를 3억 원에 구입했다고 가정한다. 자기자본 30%(9,000만 원), 나머지 70%(2억 1,000만 원)는 대출을 활용한다. 평균 금리는 연 4.5% 수준이다. 반면 임대자는 같은 아파트를 전세나 월세로 살며, 보증금과 매달 월세를 부담하는 구조를 택한다. 대신 초기 자본 중 일부를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매입자는 이자와 세금, 유지·관리비가 추가로 발생한다. 임대자는 이사와 계약 갱신 리스크를 안지만 대출 부담은
닛산 그룹 공장 물류 자동화 나서 자율주행 기능 없는 일반 차량도 무인화하는 ‘레벨5 컨트롤 타워’ 공급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Nissan) 그룹 공장 내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닛산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항만이나 물류 거점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과정을 무인·자동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측은 이 과정에서 자체 기술 ‘레벨5 컨트롤 타워(LV5 CTRL TWR)’를 해당 공장에 도입한다. 이는 기존 숙련된 운전사가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던 이송 과정을 무인화하는 과정이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공장과 같은 제한된 환경 안에서 운전자나 안전요원의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인프라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도 원격 제어를 통해 자율주행차처럼 운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5년 전부터 상용화돼 운영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AI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지난 8년간 축적한 방대한 산업 현장의 예외 상황(Edge Case)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차세대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BrainX)’ 기반 피지컬 AI(Physical AI) 애플리케이션 선봬 음성 주문형 인공지능(AI) 로봇 카페 ‘바리스브루X’, K-팝 댄스 재현 휴머노이드 시연 언어·행동 연계 기술 ‘에이전틱 AI(Agentic AI)’으로 서비스·엔터테인먼트 등 분야 확장 방안 제시 엑스와이지가 개막을 앞둔 ‘2025 서울 AI 로봇쇼’ 현장에서 자사 차세대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BrainX)’를 필두로 한 혁신법을 공개한다. 서울 AI 로봇쇼는 국내외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다. 당사는 이 무대를 통해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나리오를 참관객에게 전달한다. 사측은 로봇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상황을 인지하며, 적절한 행동(Action)을 스스로 결정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와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FiRa 컨소시엄 이사회에 합류했다. ST의 거리측정 및 커넥티비티 부문 사업본부장 리아스 알-카디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FiRa는 보안 정밀 거리측정과 위치확인 UWB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산업 협의체다. ST는 이번 참여를 통해 UWB 기술 표준화 및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T는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 낮은 전력 소모, 강화된 보안을 가능하게 한 IEEE 802.15.4ab 개정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개선 사항은 ▲자동차 액세스 및 디지털 키 ▲스마트홈 자동화 ▲차세대 Io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802.15.4ab 표준이 CCC(Connected Car Consortium) 디지털 키 에코시스템에 통합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및 컨슈머 시장에서 UWB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케이 용 FiRa 컨소시엄 이사회 의장은 “ST가 스폰서 레벨 회원사로 승격하며 이사회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리아스 알-카디 본부장의 경험과 리더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맞춤형 AI 보안 서비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HelpNow AI Security)’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업이 안전하게 AI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종합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는 지난 3년간 200여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보안 진단과 윤리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프롬프트 필터', '민감 정보 탐지', '이상 행위 탐지', 'AI 워터마킹 기능'을 제공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유해 콘텐츠 생성 등 주요 위협을 차단한다. 서비스는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째, ‘Gen AI 접근 보안’은 AI 활용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일원화 관리한다. 둘째, ‘AI App Runtime 보호’는 운영 중인 AI 모델에서 발생하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비정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며 데이터 유출을 조기에 차단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인다. 셋째, ‘AI 공급망 및 인프라 보안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국어와 국내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MS와 협업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모두 구현한 모델이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생성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적 AI 지표를 측정하는 자체 정량·정성 평가에서 SOTA K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전문 지식 등 주요 항목에서 GPT-4o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사·한국어·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
카스퍼스키가 AI 기반 DLL 하이재킹 탐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을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DLL 하이재킹 대응과 행위 기반 분석 강화, 디지털 풋프린트 인텔리전스(DFI)·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과의 통합, 보고 및 시각화 기능 개선, 고가용성과 확장성 제공을 통해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LL 하이재킹은 프로그램 실행 시 필요한 동적 연결 라이브러리(DLL) 파일을 공격자가 위조하거나 교체해 정상 프로그램이 이를 잘못 불러오도록 유도하는 기법이다. 카스퍼스키 SIEM은 AI 서브시스템으로 로드되는 라이브러리를 실시간 분석해 의심 징후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이벤트를 주석 처리해 보안팀이 신속히 사고 대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규칙을 수집기에 연결하는 방식만으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새 버전은 카스퍼스키 DFI와 MDR과의 긴밀한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계정·비밀번호 유출 등 디지털 풋프린트 데이터가 신속히 탐지되며 자동 경고가 생성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MDR 콘솔에서 발생한 인시던트는
에스투더블유(이하S2W)가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바이러스 블러틴 2025(Virus Bulletin 2025, 이하 VB2025)’에 발표자로 참가하며 5년 연속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S2W는 2021년부터 VB 컨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돼 왔으며 북·중·러 국가 기반 위협그룹의 공격 행위를 심층적으로 추적·분석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도 다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분석 역량을 토대로 최신 공격 사례와 전략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형준 연구원은 새롭게 발견된 모바일 악성코드 ‘독스왑(DocSwap)’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DocSwap은 보안 앱으로 위장해 설치되며 최대 57개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고도화된 악성코드로, 북한 위협그룹 김수키(Kimsuky)와의 연계성이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지호 선임연구원과 김재기 센터장이 북한 연계 조직 스카크러프트(ScarCruft, APT37)의 최근 활동을 다뤘다. 이들은 PubNub API를 활용한 백
페스카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체는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되어 출범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단일 제어기 보안솔루션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차량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SGW),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CSMS 포털)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솔루션들은 이미 글로벌 차량제작사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유럽 R155·R156, 국내 자동차관리법, 중국 GB 44495-2024, 인도 AIS
오라클이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 이 AI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제공해 각국 정부와 지도자가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며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는 “식량 안보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과제”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을 결합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하고 농업 운영을 변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수확 부족이나 과잉 생산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
한국레노버가 충청남도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임직원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레노버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MOS(Love on Month of Serv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레노버는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들물빛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총 3개 학급을 대상으로 레노버 크롬북을 활용한 실습 중심 체험 수업을 제공했다. 수업은 크롬북 기반 디지털 드로잉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주제에 따라 그룹별 실시간 협업으로 그림을 제작하고, 이를 머그컵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도 향상시켰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재능 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누구나 디지털 소외 없이 스마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신망원, 홀트아동복지회, 메이크어위시 재단, 상록보육원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김미소 교수, 와일리 라이징 스타·여성 재료과학상 동시 수상 KAIST 연구진이 광경화 3D 프린팅의 내구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의료용 보형물부터 정밀 기계 부품까지 한층 튼튼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미소 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광 조형(DLP, Digital Light Processing) 기반 3D 프린팅의 내구성 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DLP 프린팅은 빛으로 액체 레진을 굳혀 정밀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로 치과·정밀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그러나 내구성이 낮아 충격에 취약한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면서 다양한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광경화 레진 소재와 ▲구조물의 각 부위에 최적 강도를 자동 배치하는 머신러닝 기반 설계 기술을 결합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동적 결합을 도입한 폴리우레탄 아크릴레이트(PUA)’ 소재를 개발해 기존보다 충격·진동 흡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빛의 세기를 조절해 하나의 레진에서 서로 다른 강도를 구현하는 ‘회색조 DLP’ 기술을 적용, 부위별 맞춤 강도 부여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