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확보한 컴퓨팅 능력의 20%를 '정렬 연구'에 투입할 계획 밝혀 오픈AI가 5일(현지시간) AI로부터 인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궁극적으로 AI가 스스로를 감독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 공동설립자 일리야 수츠케버와 정렬 담당 총괄 얀 라이카는 이날 블로그에서 "초지능의 막강한 힘은 인류를 무력화하고 멸종시킬 수도 있지만 현재 초지능 AI를 조정 또는 통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막는 해결책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인간보다 지능적으로 뛰어난 초지능 AI가 10년 내 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뛰어난 기술이 필요하며, 결국 AI가 인간에게 유익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정렬 연구'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향후 4년간 확보한 컴퓨팅 능력의 20%를 이 문제 해결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 문제를 전담할 '슈퍼정렬'팀을 구성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팀의 목표는 인간 수준의 정렬 전문 AI를 개발해 컴퓨팅 능력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인간의 피드백을 활용해 인간의 평가를 보조하도록 AI를 훈련시켜서 최종
노이랩 뇌지컬 기술로 스포츠 분야에 기여 최근 전 세계 스포츠 분야에도 첨단 기술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영역을 모두 관장하는 신경계 능력은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뇌 기능을 분석하고 향상시키는 기술이 스포츠에서 화두다. 뇌지컬은 신체 능력을 뜻하는 피지컬(Physical)과 두뇌를 연결한 신조어로, 판단력·민첩성 등 프로게이머 및 운동선수의 인지 능력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단어다. 노이랩은 국내 축구단 풋볼 A와 ‘뇌지컬(NOIsical)’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클럽 선수 능력 분석을 통해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 풋볼 A는 K리그 선수 출신 코치진이 첨단 기술을 도입해 유망주를 육성하는 축구클럽이다. 황진성 풋볼 A 감독은 “노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야·판단·민첩 등 3단계로 세분화된 노이랩 뇌지컬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전두엽 자극 과정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AI가 대상 선수의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황병훈 노이랩 대표는 “최근 해외 스포츠 산업은 인지 능력이 스포츠 영역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율주행 이송로봇·3D 원격교육 시스템·자동주행 전동휠체어 등 서비스 가동 분당서울대병원과 KT가 상호 협력을 통해 원내 5G 특화망을 구축하고, 의료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내 ‘공공의료’ 분야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원내 구축한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 도입된 시스템은 환자 안전 및 편의강화·병원업무 효율화·의료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은 “KT는 의료산업에 5G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의료 산업 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축된 5G를 기반으로 우선 자율주행 이송로봇·3D 원격교육 시스템·자동주행 전동휠체어 등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자율주행 이송로봇을 통해 의약 물품 이송 시 활용 중이고, 자동주행 전동휠체어는 자동 제동 기능을 탑재해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5G 특화망을 통해 자동주행 전
MS 애저에 대한 투자 늘리고 공동 시장 전략으로 통합 솔루션 고객에게 제공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 로우코드 노코드 앱 개발,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공동 시장 전략으로 통합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 데그넌(Chris Degnan) 최고 매출 책임자(CRO)는 “스노우플레이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차세대 생성형 AI를 활용하도록 현장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자사 서비스와 통합해 양사 고객들은 최신 AI 모델과 프레임워크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저드슨 알트호프(Judson Althoff) 수석부사장 겸 최고판매책임자(CC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분야에서 끊김 없는 운영과 보안 측면에서 파트너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고 있는 플랫폼”이며 “양사의 협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술 및 AI 역량을 통합해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들이 지능형 솔루션을 구축해 데이터를 이해하
롯데정보통신은 6일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기반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성남시 신상진 시장,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에서 롯데정보통신은 ▲UAM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은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영국 스카이포츠와 기술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최적의 UAM 인프라 설계와 운용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항공기 제조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UAM 기체운용에 필요한 버티포트 관제 기술 국산화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성남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데 의미가 있다"며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 모빌리티 계획에 UAM은 매우 중요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수십 년의 조선·해양 노하우를 보유한 선박 IT 서비스 전문사와 손잡고 선박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 제공 확대에 나선다.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IT·네트워크·설계 및 ICT 종합 서비스 기업인 포스텍과 '해사산업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선박 운항에 최신 IT 기술이 적용되면서, 선박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 역시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급협회(IACS)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공통규칙인 UR E26과 UR E27이 2024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가운데, 규칙 요구사항을 반영하면서 선박 보안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선박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의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축적한 이기종 보안 이벤트 분석 역량을 활용, 해양·제조·건설 산업 영역별로 특화된 OT 보안 전략을 제시해 왔다. IT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포스텍은 고유의 노하우가 집약된 종합정보기술체계를 바탕으로 육·해상 사업과 관련된 다수의 네트워크
"기업주도 개방형 협력으로 국산화와 생태계 조성해 미래 시장 개척할 것"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이하 ATC협회)는 지난 5일(수)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RVC 사업단 전자협약식’을 개최해 20개 참여 기업이 민간주도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RVC란, 기업주도형 기술혁신 네트워크 체계로, 후방 산업에서부터 완성품을 포괄하는 클러스터 사업단을 지칭한다. 반도체 RVC 사업단 전자협약식은 올해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수여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참여 기업 20개를 대표해 황준현 ATC협회장, 박만호 반도체 RVC 사업단장 등 5명이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전자서명을 진행했다. 황준현 협회장은 “반도체 제조 단계마다 우수한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ATC협회는 다년간 수행한 기술교류 협업 활동을 바탕으로 반도체 RVC 사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가 핵심전략 분야인 반도체 산업 분야의 기업주도 개방형 협력을 통해 국산화와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 RVC 사업단장으로 선출된 아스
퀘스트소프트웨어(이하 퀘스트)는 데이터 손실과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백업 스토리지 솔루션인 코어스토어(코어스토어) v7.2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히스 탐슨 퀘스트소프트웨어 정보 및 시스템 관리 부문 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코어스토어는 기하급수적인 데이터 증가와 늘어나는 사이버 공격의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에게 획기적인 솔루션"이라며 "코어스토어는 데이터 손실 및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동시에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하고 백업 및 복구 성능을 향상하며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보장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버전의 코어스토어에서는 오브젝트 잠금 및 버전 제어가 가능하도록 오브젝트 컨테이너 스토리지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일반 S3 기반 데이터 워크플로도 지원되며 특히, 랜섬웨어 보호 및 복구를 위한 데이터 중복 제거, 압축, 암호화 및 오브젝트 잠금을 제공하는 Veeam v12 다이렉트-투-오브젝트(direct-to-object) 백업을 지원한다. 제롬 웬트 DCIG CEO 겸 수석 데이터 보호 분석가는 "온프레미스에 배포하든 클라우드에 배포하든, 오브젝트 스토리지 활용은 아카이브 및
쳠단 제조 산업에 필수인 나노기술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제21회 국제 나노기술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이하 나노코리아 2023)'가 7월 5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나노코리아 2023은 최신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최신 나노기술과 신기술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기업의 신사업과 제품혁신, 신규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 LG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을 포함해 8개국에서 총 394개사 참여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에 적용될 다양한 나노융합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나노기술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및 기술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나노기술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국가핵심연구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나노소자기술분야에서 원천기술의 연구개발 및 조기산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기술원은 국내 산학연의 공동 활용이 가능한 화합물 반도체 중심 비실리콘계 나노소자 분야에 특화된 Fab 시설을 구축해 개발된 소자의 제작 서비스 및 특성 분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원
"리테일 고객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 구글 클라우드는 이마트와 SSG닷컴이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BigQuery)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옴니채널 데이터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21년 초 DT본부를 신설하고 전사적 차원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존의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연계해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일환으로 2021년 2월 빅쿼리를 처음 도입한 이마트는 사내에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및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해 빅쿼리 기반의 새로운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빅쿼리는 서버리스 기반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 제어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이마트는 빅쿼리가 제공하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 역량과 확장성에 주목하며 SAP HANA, 테라데이타 등에 저장된 이기종 데이터를 모두 빅쿼리 중심으로 통합하고 있다. 빅쿼리는 데이터 분석, 보고, 시각화를 비롯한 비즈니스 인텔
광운대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 채용 연계 정책 맞손 엑스와이지와 광운대학교(이하 광운대)가 광운대 로보틱스 교육 프로그램 내 채용 연계 정책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길을 함께 걷기로 했다. 광운대 로보틱스 교육 프로그램은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으로, 취업 역량 강화 및 로보틱스 관련 경진대회 수상을 목표로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로봇 기초·로봇 소프트웨어 개념 등 기본 개념 교육부터 실습 및 산학 프로젝트까지 과정을 밟게 된다. 특히 로봇 산업으로 취업하기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어 실질적 로보틱스 인재 양성 과정이라 평가받는다. 자율주행로봇 제어 테크니션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추후 광운대와 채용 연계 협약을 맺은 엑스와이지 등 기업에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되는 특혜를 받을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이달 11일부터 약 세 달간 총 600시간 동안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코딩 학습 경험을 보유한 교육생이라면 전공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뉴로클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Automatica(오토메티카)’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 및 유럽 총 15개국에 진출해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뉴로클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했다. 오토메티카는 독일 뮌헨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장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개국 출신의 600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약 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딥러닝 비전검사용 소프트웨어인 ‘Neuro-T(뉴로티)’와 ‘Neuro-R(뉴로알)’을 선보였다. 뉴로티는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로, 딥러닝 프로젝트 설계와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딥러닝 모델 생성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뉴로티에는 뉴로클의 핵심 기술인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다. 해당 기능은 자동으로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찾아 고성능 모델을 스스로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탁월한 검사 정확도 및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딥러닝 모델을 실시간으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런타임 API이다. 빠른 프로세싱 타임이 중요한 현장에서도 최
1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거제에서 대만까지 성공적 항해 9,000개 장애물 식별, 항해사 결정 항로와 90% 이상 일치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남중국해를 잇는 구간에서 선박 자율운항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과 스마트십 시스템을 탑재해, 거제에서 제주도를 거쳐 대만 가오슝港까지 약 1,500Km를 운항하며 자율운항기술의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테스트는 AIS, 레이더, 카메라 센서 및 센서융합 등 첨단 자율운항기술이 집약돼 이뤄졌다. 삼성중공업은 운항 중 반경 50Km 이내의 선박, 부표 등 9,000개 이상의 장애물을 정확히 식별하는 한편, 90번에 걸친 실제 선박과의 조우 상황에서 안전하게 우회 경로를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형 선박의 운항이 빈번한 남중국해역에서 선박의 정면, 측면 접근 시 안전한 회피 경로를 정확히 제시하는 등 난이도 높은 테스트를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자율운항기술 실증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실제로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시스템이 채택한
팀뷰어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F1) 팀의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팀뷰어는 원격 연결 솔루션인 팀뷰어 텐서(TeamViewer Tensor)를 통해 연습 주행 및 예선전 동안 중요 데이터에 대한 원활한 액세스를 제공해 팀이 더 좋은 경기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은 천분의 일인 밀리초(millisecond)에 승부가 가려질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경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운영 단계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현장의 트랙사이드 및 공장 내의 경주 지원실에 상주하는 엔지니어들과 팀의 드라이버가 순간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상호 간 중단 없는 소통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비디오 및 텔레메트리에 실시간으로 접근하는 것이 레이스 전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팀뷰어의 원격 연결 솔루션을 도입해 데이터 원격 접근을 개선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우승을 거두는 등 계속해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과거 팀은 소프트웨어 안정성 문제
'시큐어 사인-인 트렌드 리포트' 발행 옥타(Okta)는 '시큐어 사인-인 트렌드 리포트(Secure Sign-In Trends Report)'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리포트는 전 세계 16개 이상 산업에 걸쳐 '옥타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클라우드(Okta Workforce Identity Cloud)'에 매월 수십억 회 이루어지는 고객 로그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중 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이용은 2020년 이래 거의 두 배 증가했으며 피싱 저항력이 있는 인증 기술이 보안 및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최선의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드 맥키넌 옥타 CEO는 "옥타는 고객이 피싱 방지 MFA 및 패스워드리스 보안과 같은 혁신 기술을 채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고객의 이러한 중요 기술 채택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정부, 파트너, 고객과 함께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옥타 시스템 관리자의 90%, 사용자의 64%가 2023년 1월 한 달간 MFA를 이용해 접속했다. 가장 높은 피싱 저항력을 제공하는 접속 방식(Ok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