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사업 '집중투자 사업 TF' 구성…조기 착공 및 원활한 인허가 협의 기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2025년 집중투자 사업 전담 조직(TF)'을 가동한다. 5월 27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울산시, 고양시, 하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철도공사(KORAIL)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해 광역교통 개선 대책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속한 착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집중투자 사업'은 주요 광역교통 개선 대책 사업 중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 구축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광역교통 개선 대책 사업은 지자체와 사업 시행자 간 협업 체계 부족으로 사업 일정이 내부적으로만 추진되거나 관리되면서 교통시설 공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대광위는 지난해 수도권 4대 권역별로 32개 집중투자 사업을 선정하여 갈등 조정과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체계적인 사업 관리로 사업 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투자 사업의 범위를 수도권뿐
라인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앵커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앵커노드는 게임 아트워크 생성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게임 제작 협업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게임 제작 AI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를 개발하고 있다. 또 2종의 자체 게임을 직접 개발·출시하며 누적 12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제품 가치 및 경쟁력을 검증한 바 있다. 라인스튜디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앵커노드와 함께 자체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게임 개발에 대한 기술을 제휴해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는 “앵커노드와 함께 라인스튜디오 게임 개발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구축하려 한다”며 “AI 기술의 도입은 업무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증대시켜 게임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앵커노드의 AI 기술력과 라인스튜디오의 개발 역량이 결합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창작자와 개발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게임 개발 생태계를
양자컴퓨팅 활용한 국방 AI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 펀진이 양자컴퓨팅 기업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과 국내 양자기술 기업 노르마와 손잡고, 양자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국방 AI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세 기업은 지난 2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국방 AI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R&BD), 국방 특화 양자 AI·머신러닝·최적화 기술 개발, 양자컴퓨팅 인프라 및 기술 교류, 하이브리드 AI 모델(고전+양자컴퓨팅) 공동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또한, 양자컴퓨팅 기반 국방 사업화와 공동 과제 발굴, 기술 교류를 통해 국방 첨단기술의 전반적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게티 컴퓨팅은 미국에 본사를 둔 풀스택 양자컴퓨팅 기업으로, 초전도 회로 기반 양자컴퓨터를 독자 개발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르마는 국방, 항공우주, 게임, 금융, 신약 개발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하며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해 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리게티와 협력해 84큐비트 기반 양자 클라우드
AI 3D 비전으로 비정형 다물체 작업 ‘착착’...적재 패턴 자동 생성 기능 갖춰 씨메스가 인공지능(AI) 3차원 비전(3D Vision) 기반 물류 솔루션을 전격 출시했다. 물류 현장에서 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은 크기·무게가 다양한 대상물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팔레트에 배치하는 핵심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관건이다. 씨메스가 이번에 선보인 ‘팔레타이징 자동화 솔루션’은 AI와 3D 비전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대상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적재 패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솔루션은 무작위로 출고되는 대상물을 대상으로, 출고 박스 순서에 상관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적재를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시간 패턴 업데이트를 통해 적재 안정성을 제고했다는 것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단일 품목(1SKU) 시간당 600개 처리가 가능하다. 또 여러 품목이 섞인 경우에도 시간당 450개까지 물품을 처리한다. 또한 약 15㎡의 설치 공간만으로도 복잡한 적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때 각 공정 간 속도 차이나 예상치 못한 변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재고·물품을 저장하는 버퍼 시스템(Buff
서비스나우가 AI 기반의 새로운 CRM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플랫폼은 판매부터 주문 처리, 고객 서비스까지 고객 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부서 간 업무를 조율하고 자동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CRM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효율을 해결하고 선제적이고 맞춤화된 고객 응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CRM 플랫폼은 기존의 프런트 오피스 중심 단순 기록 기능을 넘어 스프레드시트, 공유 메일함, 수작업 중간 처리 등 비효율적 절차를 제거한다. 시스템 간 워크플로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전환 과정에서의 시간 손실을 줄인다. CRM 내 통합된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복잡한 사례를 분석해 적절한 부서로 전달한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발표에서 고객 맞춤형 자동화 기능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에이전트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 요청을 수집하고 상담원이 필요한 경우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전체 주문 처리 흐름을 관리한다. 현재 서비스나우 고객 지원의 37%가 이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화되고 있다. 이 CRM 플랫폼은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판매
휴비스는 액스비스(AXBIS, AX Based Innovative Solution)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조업 AI 전환(AX)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레이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국내외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사람 중심의 시스템과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융합해 제조업 AI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액스비스는 특수 광학계 및 레이저 솔루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최적화된 공정을 구현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 딥러닝 및 알고리즘 기반 AI 비전 검사 시스템으로 공정 전 과정에서 품질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액스비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사람 중심의 기업에서 AI 기반 제조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는 이정표”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저 기술력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제조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025년 5월 26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아프리카 내 건설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해외 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와의 면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주택, 도로,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혀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7일,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하여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 주택개발부 장관을 만나 주택 개발, 공간 정보 분야 협력 방
레드햇은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레드햇 AI 서드파티 검증 모델 및 라마 스택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이하 MCP) API의 통합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A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에서 고객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개발을 통해 레드햇은 조직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생성형 AI 제품 배포에 있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과 신뢰를 제공한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기업 AI 활동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AI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및 서드파티 검증 모델은 효율적인 모델 추론과 레드햇 AI 플랫폼의 성능에 최적화된 검증 AI 모델 컬렉션을 제공한다. 레드햇은 라마 스택 및 MCP를 비롯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신규 API 통합을 더해 배포 복잡성을 해결하고 높은 제어력과 효율성으로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AI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가 포
문화와 브랜드 융합…쇼퍼테인먼트로 여는 新 한류 플랫폼 20·30대 Z세대 겨냥한 K-스트릿 브랜드, 중국 무대 정조준 K-뷰티, K-건강기능식품을 잇는 새로운 한류 물결로 K-패션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주)첨단(대표 이준원)은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덕다이브(DUCKDIVE)’의 중국 내 사업 전개 및 운영을 위한 합작 계약을 블루블러드 어패럴(대표 박준민)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에 위치한 (주)첨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계약은 K-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첨단은 K-뷰티와 K-건강기능식품에 이어 K-패션까지 자사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쇼퍼테인먼트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덕다이브’ 브랜드의 중국 내 모든 B2B·B2C 채널의 운영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게 됐다. 협약에 따라 첨단은 샤오홍슈(小红书) 및 티몰(T-MALL) 내 ‘덕다이브’ 플래그십 몰 개설·운영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계정 운영, 중국어 광고 번역 및 디자인 최적화 작업, KOL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기획 등을 주도하게 된다
한화비전이 스마트 영상보안 기술을 주제로 ‘AI 지능형 솔루션 로드쇼’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성남 판교 R&D 센터에서 첫 행사를 개최하면서 전국 순회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로드쇼는 11월까지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 영상보안 기술의 실질적 응용과 도입 필요성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AI 기반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영상보안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향후 변화상을 가늠했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CCTV 기술의 발전 방향과 구현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 하충훈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 겸 미주 법인장은 AI CCTV가 단순한 감시를 넘어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대응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군의 매출도 매년 8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발표에 나선 임정은 AI 연구소장은 엣지 AI CCTV의 설계 및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엣지 AI는 AI 알고리즘을 CCTV 장치 자체에 내장해 별도의 서버 없이 영상 데이터
AI 기본법 중심으로 국내외 법제화 동향과 윤리적 논점, 산업 적용 방안 등 논의해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 산하 '책임감있는AI포럼'이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기본법의 핵심 쟁점과 규제 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AI의 사회적 영향력과 산업 성장 동력 사이에서 책임 있는 기술 활용과 규범 정립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는 법률, 정책, 기술,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4인이 정기적으로 참여해 AI 기본법을 중심으로 국내외 법제화 동향과 윤리적 논점, 산업 적용 방안 등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있다. 3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고영향 AI’의 정의와 법적 기준이 핵심 이슈로 부각됐다. AI 기본법은 인간의 생명, 안전,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1개 분야의 AI 시스템을 고영향 AI로 규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범위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발제자로 나선 이성엽 고려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AI 규제 현황과 고영향 AI 기준을 비교 분석하고, 규제의 명확성과 산업의 혁신성을 동시에 고려한 균형 있는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 기대…. 임대인 동의 없이 조회 가능 27일부터 임대인 정보 조회 확대 시행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 체결 전에 임대인의 다주택 여부나 전세금 반환 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 조회 제도'를 5월 27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사기 예방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 법 개정에 따른 조치이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을 맺고 입주한 뒤에야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을 통해 전세 계약 단계부터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직접 임대인의 보증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임차인은 전세 계약 체결 전부터 임대인의 ▲HUG 전세금 반환 보증 가입 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임대인의 보증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보 조회는 임차인의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예비 임차인
NXP 반도체가 오렌지박스(OrangeBox) 2.0을 공개했다. 이는 차량의 게이트웨이와 무선 기술 간 안전한 차량용 통신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오렌지박스 차량용 개발 플랫폼의 2세대 버전이다. 오렌지박스 2.0은 이전 세대에 비해 CPU 성능이 4배 향상됐으며 다양한 혁신 기술이 새롭게 통합됐다. 통합된 기술에는 내장 AI 가속,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ASIL B 세이프티 아일랜드(safety island),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오늘날과 미래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자동차가 점점 더 연결되고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발전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고도로 통합된 오렌지박스 2.0 연결 도메인 컨트롤러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통합된 고성능 i.MX 94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양자내성암호 가속과 새로운 AI, 안전,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머신 러닝을 활용해 능동적인 사이버 보안을 구현함으로써 빠르
엘앤에프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뉴로컬리즘(New Localism)’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엘앤에프의 뉴로컬리즘 전략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장 모델이다. 특히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참여와 지식·기술 공유를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엘앤에프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대구형 이차전지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대구를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3년 대구시와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2조5500억 투자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5만㎡ 부지에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제조 사업을 본격 검토 중이며, 대구시의 원스톱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투자 완료한 구지3공장을 중심으로 최첨단 제조 시설을 확장함으로써 지역 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선
국내 보안 시장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비전이 전국 순회 ‘AI 지능형 솔루션 로드쇼’를 진행한다. 한화비전은 지난 22일 성남시 판교 R&D 센터에서 올해 첫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지능형 솔루션 로드쇼는 AI 영상보안 기술에 대한 업계 이해를 돕고 AI 전환의 필요성을 설득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 로드쇼는 판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대구·부산·대전 등에서 총 4차례 개최된다. 이날 판교에서 열린 로드쇼에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관계자, 주요 협력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화비전의 AI 기술을 알아보고 AI가 만들어낼 미래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로드쇼의 포문을 연 하충훈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 겸 미주 법인장은 인사말에서 “AI CCTV는 단순 감시를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한다”며 “한화비전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AI 기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관련 매출은 매년 8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드쇼 첫 연사로 나선 임정은 한화비전 AI 연구소장은 엣지 AI CCTV의 개발 배경과 과정, 목표 등을 설명했다. 엣지 AI CCTV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