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서비스인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심사를 거쳐 올해 7월 공식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조달 체계다. 수요기관은 해당 시스템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검색해 견적을 요청한 뒤, 별도의 입찰 없이 자체 수의계약 절차를 통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는 2024년 1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획득한 애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면서 소요 기간과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요건으로 인해 외산 서비스의 등록이 어려웠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처음으로 등록됐다”며 “이번 등록에 이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 통합에 초점 맞춰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운영하는 혜움이 B2B SaaS 기업 유니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중소사업자를 위한 통합형 경영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7월 17일 공식 협약을 맺고, 기술 연동과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복잡하게 분산된 회계·세무·인사·총무 등 경영관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유니포스트는 전자결재, 전자계약, 메일, 전자세금계산서, 경비지출관리, 인사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협업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4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혜움은 알프레드를 기반으로 세무·재무 업무에 AI 자동화 기능을 접목해 회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다. 혜움은 유니포스트 앱 환경에서 실시간 손익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함께 AI 챗봇 기능이 포함된 레포트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경비처리부터 세무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텔레픽스(TelePIX)가 일본의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의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의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한 기업으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부터 위성정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
코헤시티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의 통합을 통해 ‘코헤시티 가이아(Cohesity Gaia)’ 기능을 정식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은 코파일럿 인터페이스에서 코헤시티 백업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이메일, 문서, 엑셀 등 주요 비정형 정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코헤시티 가이아는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검색 증강 생성(RAG)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백업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질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백업 데이터에 내재된 정보를 탐색하고 직무별 의사결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민감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도 적용된다. 그레고리 스태튼 코헤시티 AI 솔루션 부사장은 “조직의 백업 데이터 속에는 방대한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잠들어 있다”며 “이제 고객이 이 자원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되면서 도출할 수 있는 심층 인사이트가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제품 매니저 샹트렐 닐슨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카스퍼스키가 모바일 기기를 노리는 신종 스파이 악성코드 ‘스파크키티(SparkKitty)’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을 표적으로 하며 암호화폐 지갑 복구 문구, 사진 등 민감 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 스파이로 분석됐다. 스파크키티는 암호화폐 및 도박 관련 앱, 틱톡을 위장한 앱 등에 삽입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사기 웹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됐다. 특히 iOS에서는 ‘币coin’ 등 암호화폐 앱으로 위장하거나 피싱 페이지를 통해 틱톡과 도박 앱 형태로 감염을 시도했다. 공격자는 애플의 기업용 앱 배포 도구를 활용해 앱스토어 외부에서 설치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플레이 등록 앱 ‘SOEX’ 등으로 위장해 유포됐으며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해당 앱은 설치 후 정상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사용자의 사진을 탈취해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 앱은 SNS를 통한 홍보 및 외부 사이트에서의 APK 다운로드 방식으로 확산됐다. 카스퍼스키는 스파크키티가 이전에 발견된 iOS 악성코드 ‘스파크캣(SparkCat)’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파크캣은 OC
개발 아웃소싱 플랫폼 DIO(운영사 스페이스와이)가 전자지급결제대행사 토스페이먼츠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가맹점 대상 결제 기술 지원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6개월간 실무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DIO는 업종별로 상이한 시스템 구조와 결제 연동 환경을 가진 B2B 가맹점의 요구에 대응해 백엔드 연동 설계, 사용자 경험 개선, 정산 자동화 등 실질적인 기술 과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양사는 교육, 커머스, 구독 기반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유연한 결제 연동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기획부터 개발까지 짧은 주기로 완성하는 스프린트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빠른 시장 대응을 지원한 점이 핵심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DIO는 이를 통해 단순 외주를 넘어 결제 기술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황현태 스페이스와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DIO의 기술력이 실무 기반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B2B 결제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특화된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승인 세일즈 매니저는 “결제 구조가 복잡한 만큼 실질적 해결 역량이 핵심”이라며 “
에이치엔아이엑스(HNIX)는 티맥스티베로와 DBMS 시장경쟁력 강화 및 혁신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국내 DBMS 생태계 확대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BMS 솔루션 시장 확대 ▲영업·기술 지원 시너지 극대화 ▲DBMS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영업망을 결합해 DBMS 솔루션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HNIX는 티맥스티베로의 주력 제품인 ‘Tibero’의 판매 기회를 적극 확보하고, HNIX 고객사 및 양사가 합의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정보 공유와 신규 고객 발굴에 집중한다. 티맥스티베로는 HNIX가 제안한 고객사에 대한 영업권을 보장하고, Tibero 판매에 대한 영업 및 기술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 아울러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시장 대응력과 사업 추진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
벡터코리아는 QNX와 차세대 ‘기본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Foundational Vehicle Software Platform)’ 공동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통합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QNX와 벡터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기본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벡터의 안전한 미들웨어 기술과 QNX의 안전 인증 운영체제를 결합한 형태다. 또한 QNX와 티티테크오토(TTTech Auto)의 기존 통합을 기반으로, 이 플랫폼에는 티티테크오토의 결정론적이고 시간 기반 스케줄링 알고리즘인 ‘MotionWise Schedule’을 포함시킬 수 있어 플랫폼 구성요소 및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줄링에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성능, 안전, 사용편의성을 중심으로 설계돼 자동차 제조사(OEM)들이 중복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재작업을 줄이고,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차량 경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 월 QNX 제품·엔지니어링·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동차 산업은 지금 소프트웨어 복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 구축,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등 협력할 예정 클라우드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어반데이터랩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 구축,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보안 및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정보보안 환경 조성 등 기술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클라우드 기술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시너지를 함께 모색한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비교적 더딘 강원권에서 이번 협력은 실질적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와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는 만큼, 양사는 이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의 실증과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어반데이터랩은 네이버클라우드 프리미엄
LG전자는 최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할 12개 팀의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외부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를 거쳤다. 내부 경쟁률은 11.8대 1에 달했다. 선발된 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에 집중됐다. 세부적으로는 AI 기반 지식재산(IP) 유통 플랫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되는 대용량 배터리 열 제어 소재 및 설루션,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순환 의류 플랫폼, 배달 포장 자동화 설루션 등이다. LG전자는 이들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 최대 5곳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팀에는 사외 별도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현업에서 분리하는 등 사업 구체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내년 초 계획된 투자자 대상 심사(데모데이)를 거쳐 스핀오프(분사)에 성공하는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자율형 보안운영센터(SOC)를 실현하기 위한 AI 에이전트 ‘AiR’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의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R는 보안 특화 워크플로우와 LLM(대형언어모델)을 결합해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탐지·분석·검색 등의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며 생성형 AI 기술과 보안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보안 담당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챗봇 에이전트’와 ‘분석 에이전트’가 추가되었다. ‘챗봇 에이전트’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전 정의된 프롬프트 외에도 자유 질의에 대한 응답이 가능하다. ‘분석 에이전트’는 방화벽 및 웹 로그를 자동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의심 대상에 대한 심층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AI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에이전틱 AI 보안 체계를 확장하고 보안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
포티넷이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포티넷은 올해 SD-WAN 부문에서도 리더로 이름을 올리며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한 통합 전략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SASE 플랫폼 핵심 기능 보고서 내 ‘지점 네트워크의 보안 중심 고도화(Secure Branch Network Modernization)’ 사용 사례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포티넷의 보안 SD-WAN, 범용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AI 기반 위협 방어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이 갖는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성과다. 포티넷의 SASE는 FortiOS 기반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설계됐으며 본사·지점·클라우드·원격 근무 등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단일 운영체제와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정책 관리와 배포 효율을 높이고 중앙 집중형 관리 콘솔을 통해 운영 복잡성을 줄였다. 현재 전 세계에 160개 이상 PoP(Point-of-Presence)를 운영 중이다. 가트너는 2028년 SASE 시장이 28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포티넷은 A
페르세우스(Perseus)는 서상범 대표가 응용과학 분야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소프트웨어공학 연구소(Fraunhofer IESE)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이 프라운호퍼 자문위원회에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딥테크 및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6개의 연구소와 3만여 명의 직원을 둔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연구소다. MP3 오디오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 서상범 대표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전자계산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에서 상무이사로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ARM 기반 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인 Secure Xen ARM 프로젝트를 창립했고, 2016년 페르세우스를 설립한 이후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왔다. 이번 위촉으로 서 대표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자문위원이 되며, 프라운호퍼의 소프트웨어와 보안 기술 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프라운호퍼 측은 “서 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말레이시아의 중고 전자기기 유통 스타트업 ‘쓰리캣(3cat)’에 프리A 라운드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2024년 시드 투자에 이어 이뤄진 연속 투자로 현지 시장 내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한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쓰리캣은 전자기기의 수거부터 수리, 검수, 검증,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옴니채널 기반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말레이시아 내 신뢰도 높은 중고 유통망을 구축 중이다. 창업 초기 오프라인 매장 2곳으로 출발했던 쓰리캣은 불과 10개월 만에 21개 매장으로 확장, 10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 신뢰 구축의 핵심은 깔끔한 오프라인 매장 경험과 품질 보증 시스템에 있다. 쿠알라룸푸르 중심지 로얏 플라자 매장(2페이지 이미지 참고)은 애플 리셀러 매장을 연상시키는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자가 수리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남아는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보급률은 높지만 검증된 중고 유통망이 부족한 상황이다. 쓰리캣은 순환형 유통 구조를 실현하면서 전자 폐기물 저감에
연세대학교는 15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양자융합연구센터에서 양자컴퓨터와 HPC(고성능컴퓨팅)를 통합하는 ‘퀀텀-HPC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축 및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연세대 윤동섭 총장, 이학배 양자선도융합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 윤종혁 회장, 프랑스 파스칼(Pasqal)의 조르주 올리비에 레이몽 창립자 겸 최고전략제휴책임자, 캐나다 디웨이브(D-Wave)의 앨런 바라츠 대표, 일본 유비투스(Ubitus)의 웨슬리 쿠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IBM 양자컴퓨터를 도입하고, 전용 연구 공간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며 국내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왔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 역시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일본 아끼다·요코하마·동북·미야자키 국립대 등과 소재 개발 및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IBM과 IP 실시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와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파스칼과 디웨이브의 양자컴퓨터 및 고성능 HPC를 결합해 제약, 바이오, 신약 개발, 첨단소재 등 혁신 분야의 응용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