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택배 적재함의 수평 상하차를 돕는 자동장치(이하 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를 우수 물류 신기술 7호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는 버튼 한 번으로 탑차 바닥판이 움직여 화물을 자동으로 문 끝까지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택배 노동자가 탑차에 오르내리거나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돼 작업시간 감축,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 장치는 스피드플로어가 개발했다. 일반적인 컨베이어 벨트와 달리 체인·벨트가 결합한 독자적 구조를 채택해 고하중의 화물을 이송할 수 있다. 기존 대형 트레일러에 설치하는 시스템은 규격이 크고 디젤 유압 방식으로 작동했지만,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1.5t 이하 탑차를 위해 시스템을 경량화하고 전동모터 방식을 적용했다. 해외에도 택배용 소형차량에 상하차 자동장치가 적용된 사례가 없어 향후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우수 물류 신기술 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 기술을 국토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돼 총 6건이 지정됐다. 우수 물류 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5,400억원 규모 '초저리 융자형 R&D 지원'…"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해 올해만 3조4천억원의 기술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관 합동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2조4천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고, 4천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혁신펀드가 만들어진다. 방산 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기술혁신펀드 아래 방산 펀드도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벤처부, 기업, 벤처투자사,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 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2조4천억원 규모로 민간 주축의 CVC 펀드를 조성해 혁신형 창업 기업에 투자한다. 포스코기술투자, SGC파트너스·어센도벤처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CVC 펀드는 민간 2조3천억원, 산업기술혁신펀드 1천억원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산업기술혁신펀드를 4천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해 방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무탄소 에너지 등 7개 첨단산업 육성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개최…R&D 추진계획·인재 양성 이행 점검 정부가 올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에 2조원 넘게 투자하기로 했다. 의사과학자 등 바이오헬스 인재는 기존 계획보다 10%가량 늘려 2만2천여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고 올해 R&D 추진계획과 내년 중점 지원 전략,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11개 부처의 바이오헬스 R&D 투자 규모는 총 2조2,138억원으로, 국가 전체 주요 R&D의 약 10% 수준이다. 투자 분야는 글로벌 신약 개발 및 미래 유망기술 확보를 위한 신산업 육성(9,519억원), 국민 생명·건강(3,827억원), 백신·치료제 개발 등 보건안보(3,041억원) 등이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 7,884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377억원, 산업부 3,522억원, 질병관리청 1,681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처 942억원, 중소벤처기업부 699억원(금액 확대 예정)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3만4천명을 양성한 데 이어 올해는 81개 사업을 통해 2만2,100명을 키워낼 계획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한미 양국이 철강 수출 승인 및 수입 통관을 위한 '전자문서 교환 시스템'(eCERT) 구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정부도 5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포했다. eCERT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쿼터·통관 관리를 위한 전자문서 처리 시스템이다. 이번 합의로 eCERT가 한국철강협회의 수출 쿼터 관리 시스템과 연계된다. 양국은 철강 수출 승인과 수입 통관이 전자문서를 통해 이뤄지면 업무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해 무역 간소화와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측의 관보 게재 이후 45일의 계도 기간이 지나면 전자문서 방식의 업무 처리만 가능하다. 산업부는 "철강 통관 절차와 관련해 미국과 세계 최초로 전자문서 교환 시스템을 개통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양국의 IT 기술을 활용해 수출입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미국의 우회 수출 우려를 불식하는 유용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6·8인치 공공시설 활용 연구개발 지원 및 수익사업 부산 기장군에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력반도체기술원이 설립된다. 전력반도체는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장치에 맞게 변환·제어·분배·관리하는 반도체로 모바일, 가전, 전기차, 태양광, 풍력발전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기술원을 설립해 공공 반도체 생산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기장군에 있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는 6인치 기반의 전력반도체 공공 생산시설이 있다.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있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국비와 시비 400억원을 들여 SiC(탄화규소)와 GaN(질화갈륨) 등 차세대 소재를 활용한 8인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 전력반도체기술원 설립을 목표로 한다. 전력반도체기술원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6인치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을 이관받고 신규로 설치되는 8인치 생산시설을 함께 운영하면서 수익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1,700Ⅴ급 고전압 소자 기술개발 등 입주업체의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력반도체 특화단
멘로시큐리티 코리아가 새로운 지사장으로 김동유 상무를 영입했다. 김동유 신임 지사장은 오랜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와 금융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영업 성과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김동유 신임 지사장은 멘로시큐리티에서 영업 상무로 약 2년 9개월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으며, 새로운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지사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에 멘로시큐리티 코리아는 4월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동유 지사장 취임 축하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진행될 ‘Secure Enterprise Browser World Tour 2024’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 보안에 대한 발표와 최신 보안 기술 데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본사 CEO 아미르 벤 에프레임도 행사에 참석해 김동유 지사장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4월 보고서를 통해 ‘24.2월의 건설수주액을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공공부문의 수주액은 6조 9,567억 원으로, 공공토목부문 5조 4.050억 원, 공공건축부문 1조 5.516억 원이 수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공건축부문의 수주액은 주거용 1,984억 원, 비주거용 1조 3,533억 원으로, 수주액으로는 비주거용이 주거용에 비해 6.82배 많았다. 민간부문의 수주액은 13조 7,359억 원으로, 민간토목부문 2조 4,119억 원, 민간건축부문 11조 3,240억 원이 수주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건축부문에서 주거용은 6조 3,626억 원, 비주거용은 4조9.614억 원으로 주거용이 비주거용에 비해 1.28배 많았다. 종합하면 2월 건설누계수주액은 민간건설수주액이 공공건설수주액의 1.9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도별 2월 누계수주액과 비교하면 ‘23년 34조 0,146억 원 대비 39.2% 감소, ’22년 31조7,747억 원 대비하여 34.9% 감소한 수치다. 각 부문 중 민간 비주거용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47.0% 감소하여 총건설수주액의 전년동기대비 39.2% 감소폭 보다 8% 폭이 더 감소하였다. 공공 주거용
국토교통부는 도시기반시설 15종 약 48만개소의 안정적인 관리 지원을 위해 새롭게 구축한 기반시설 관리시스템 ‘기반터’를 4월 5일부터 운영한다. 15개 도시기반시설은 도로, 철도, 항만, 공항, 수도, 전기, 가스, 열공급, 통신, 공동구, 송유, 하천, 저수지, 댐, 하수도이다. 정부는 ‘20년 6월부터 3년9개월간 8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기반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기반터' 구축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산발적, 분절적으로 관리되는 15종 기반시설 정보를 4년여(’20.5~‘23.12)간 조사하여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데이터(DB)화 하고 기반터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했다. 이후 조사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자사업자 등 약 1,350개의 관리 주체가 관리 중인 약 48만 개의 시설물별 상세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자체 분석기능을 통해 시설물별 최적 관리를 돕는 스마트 시스템인 기반터를 구축했다. 기반터는 첫째, 시설물 현황(제원, 건설정보 등) 및 유지관리(보수・보강, 점검・진단, 안전등급 등) 정보 등의 데이터 통합관리를 통해 시설물 관리가 용이하다. 둘째, 빅데이터에 의한 성능향상, 비용
리츠는 부동산 투자 신탁 기구 또는 회사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동산 투자 분야에 일반인들이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화한 간접적인 부동산 소액 투자 형태를 의미하며, 부동산 PF사업은 담보 없이 부동산 프로젝트의 자체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업자금을 제공하는 사업 형태를 뜻한다. 정부는 리츠 방식을 활용한 부동산 PF 사업 지원방안에 대한 업계 대상 설명회를 4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금융 흐름을 융합하고자 하는 이유는 건설경기 회복을 꾀하는 한편,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지원방안(3.28일 발표)의 후속 조치다. 브릿지 단계 사업장은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로, 미분양 주택은 CR리츠로 지원할 예정이다. PF 사업은 통상 브릿지론(토지 매수 등 초기비용 대출) → 토지 매입 → 인허가 → 본 PF → 착공 → 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브릿지론 단계에서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본PF로 전환하지 못해 경매 위기인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로 전환을 지원한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세제지원을 받는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ㆍ부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4일 ‘2024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1월~2월 기업 마케터 12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2024년에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로 구글(56%), 메타(42%), 네이버(40%), 카카오(31%)에 이어 토스(24%), 당근(12%)을 꼽았다(중복 응답).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서 2024년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생성형 AI(31.5%)가 뽑혔으며, 뒤를 이어 경기 침체(30.6%), 개인정보보호 정책(26.6%), 디지털 옥외광고(DOOH), 커넥티드 TV(CTV) 등 새로운 매체 활용(10.5%)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의 경우 응답자의 72.6%가 모바일 마케팅에 매우 긍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광고 제작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영역뿐 아니라 마케팅의 성과 분석과 예측, 타겟팅 등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마케팅 관련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 증가로 이용자들의 검색 습관이 변화하면서 이에 맞는 AI 검색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것
인공지능 사업 활성화, 주주 가치 향상 등에 역량 집중한다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미디어젠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송민규 전 상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낙점했다. 송민규 대표이사는 지난 21년 동안 인공지능(AI) 스마트카,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 처리(NLP), 챗봇 등 각종 기술 영역에서 미디어젠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 및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전략을 총괄해왔다. 미디어젠은 송민규 신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기술의 상업적 활용과 더불어 사회적 기여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송 신임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와 주주 가치 향상을 목표를 달성해 AI 분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AI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 게임화를 기념해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도쿄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 등 전 세계 주요 스팟에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과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해당 광고는 현재 방영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의 전투 영상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 영상 등으로 구성돼 IP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디앤씨미디어, 애니플렉스 등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정식출시 전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옵스나우는 신임 대표로 박승우 옵스나우 개발실장이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SaaS 서비스 운영을 총괄해왔다. 과거 삼성전자에 재직했으며 RCS 메시지, 소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광범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CMP)인 옵스나우360을 비롯해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2021년 국내 최초로 AWS CMT(Cloud Management Tool) 컴피턴시를 취득함으로써 클라우드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SaaS 브랜드로 시작된 옵스나우는 발전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가 취임함으로써 옵스나우는 이한주 대표와 함께 박승우 대표와 공동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 예정이다. 두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의사 결정
국토교통부는 23.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공공부문은 22.3조 원, 민간부문은 49.6조 원으로 합 72.0조 원인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공공부문은 30.5% 증가, 민간부문은 0.1% 증가 한 수치다. 공종별로는 토목부문에서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2.9조 원을, 건축은 0.5% 증가한 49.1조 원을 기록하였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31.6조 원, 51~ 100위는 4.9조 원, 101~300위는 6.4조 원, 301~ 1,000위는 5.1조 원, 그 외 기업이 24.0조 원을 각각 기록하였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0위 기업이 30.1%, 51~ 100위 기업은 35.8%, 101~300위 기업 역시 4.6%씩 각각 증가했지만, 301~1,000위 기업과 그 외 기업은 각각 12.8%, 10.6%씩 감소 한 수치로 건설공사 계약에 있어 기업규모별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한편,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4.0조 원, 비수도권이 38.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7.3%씩 증가 하였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4월 3일부터 국토
정부가 추가로 선정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에 5년간 5000억 원을 투자해 공급망 핵심 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기존 7개 분야 150개이던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3개 분야가 추가되면서 모두 200개로 확대 운영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방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7월 추가로 지정된 충북 오송(바이오),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대구(전기차 모터), 부산(전력반도체), 경기 안성(반도체 장비) 등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5067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LG화학, LG이노텍, 성림첨단산업, SK파워텍, 케이씨텍 등 5곳 소부장 특화단지 주도 기업들이 6조7000억 원의 기업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연구개발(R&D) 지원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가장 많은 2318억 원과 2228억 원을 투입한다. 인력 양성과 관련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