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그린에너지·한화 글로벌부문·LX MMA 등과 1조2천441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한상훈 여수그린에너지 대표이사, 김태욱 한화 글로벌부문 머티어리얼(Material)사업부장, 김창호 LX MMA 공장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 협약에 따라 여수그린에너지는 1조 원을 투자해 여수산단 입주 기업에 전력, 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완충 용액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트리스(TRIS)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LX MMA는 내후성, 내마모성, 접착성이 뛰어나 자동차 부품, 페인트 원료 등에 사용되는 특수 플라스틱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를 생산한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산업을 지탱해온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여수국가산단의 체질 개선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AIDC(자동 식별 및 데이터 캡처) 솔루션 기업 TSC Auto ID Technology(이하 TSC)가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핵심 산업 중심의 채널 융합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SC는 26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볼룸에서 국내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TSC 솔루션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SC가 IoT 솔루션 기업 블루버드를 인수하고 난 뒤 처음으로 여는 공동 세미나로, TSC 본사 임원진을 비롯,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과거 바코드만 사용했던 국내 시장은 최근 바코드와 RFID를 혼용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위치 추적을 위해 RFID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RFID 적용 영역도 과거 제조, 물류, 유통 등 한정된 분야에서 의료, 공공 등 대부분의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경석 TSC 한국 지사장은 현재 AIDC 산업에서 가장 기회가 큰 분야로 스마트 물류와 이커머스를 꼽았다. 김 지사장은 “온라인 유통 물량 증가에 따라 재고 추적, 품목 단위 추적이 필요해지면서 이커머스와 물류 시장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헬스케어 역시 여러 약품과
셀트리온 – 2025년 이익 급증과 신제품 성장 지속 셀트리온은 2025년 연결 매출 4조 1,700억 원(+17.2%), 영업이익 1조 1,350억 원(+130.6%), 영업이익률 27.2%로 고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4년 4분기 매출 1조 3,373억 원(+25.7%), 영업이익 4,413억 원(+124.7%, 영업이익률 33.0%)이 예상되며 램시마IV·트룩시마·허쥬마 등 기존 제품 안정성과 함께 램시마SC·유플라이마·베그젤마·스테키마 등 고마진 신제품의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매출 비중은 램시마SC 745억 원, 유플라이마 562억 원, 베그젤마 346억 원 등 고성장 제품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익률 개선도 뚜렷하다. TI 기반 생산수율 향상과 개발비 상각 종료,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 소진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2024년 13.8%에서 2025년 27.2%로 상승할 전망이다. 2025년 매출총이익은 2조 4,690억 원(59.2%), EBITDA는 1조 4,060억 원(EV/EBITDA 31.5배)로 늘며 현금성자산 역시 1조 5,060억 원 수준까지 증가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되는 흐름이다. 신약 파
2025년 11월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1월 25일 오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입주를 앞둔 이들 지역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다. 인천계양·부천대장 지구는 인천광역시와 부천시에 걸쳐 약 678만㎡(여의도 2.3배)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이다. 약 3.6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첨단산업과 쾌적한 주거, 풍부한 녹지를 갖춘 융복합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지역의 서울권 광역 이동성 확보를 위해 간선도로 확장(벌말로, 오정로, 소사로), 대장지구 북측 우회도로(벌말로와 대장으로 연결), IC 신설(인천공항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다양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이 시행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인천계양 2공구 현장을 찾아 광역 교통인프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 애로사항, 지연 요소 등을 파악하며 관계 기관과 함께 리스크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지구
2025년 11월 26일 정부는 오늘 오전 8시 30분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통해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8.22)」의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첫 번째 대책으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자율주행차 Lv. 3 無 규제, Lv. 4 先 허용-後 관리 체계 구축' 전략에 따라 실증, 규제, R&D, 제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친다. 먼저, 미국과 중국 등 자율주행차 선도국처럼 도시 전체를 실증 구역으로 만드는 “자율주행 실증 도시”를 조성한다. 이 도시에는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이 투입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K-자율주행’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교통 취약 지역 내 자율주행 버스 운영 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핵심인 주행 데이터 축적을 지원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실증·R&D 규제 합리화로 혁신 속도 높인다다음으로, 기업들의 실증과
저전력 무선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AIoT 코리아 2025’에서 차세대 사물인터넷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무선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노르딕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블루투스 LE, 채널 사운딩, 매터(Matter), LTE, 와이파이, 클라우드, AI 등 AIoT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을 총망라해 공개하며 무선 SoC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초연결 시장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출품 솔루션은 초저전력·고성능·고효율이라는 노르딕의 기술 철학을 기반으로 IoT 기기의 성능 한계를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차세대 무선 SoC인 nRF54L 시리즈였다.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프로세싱 성능, 전력 소비 최소화, 멀티프로토콜 지원 성능을 통해 의료 기기·스마트 홈·산업용 IoT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SoC의 성능 한계를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실시간 전력 소모 그래프 시연을 통해 복잡한 AIoT 애플리케이션도 배터리 수명 저하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 홈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블루투스 채널
국토부 대광위 “대중교통 취약지역 중심으로 공급 확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 김용석)는 2025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총 12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준공영제는 운송 사업자의 적자를 공공이 지원해 안정적인 광역버스 운행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광위는 지자체가 신청한 30여 개 노선을 대상으로 지역 간 연결성, 수요, 혼잡도 등을 종합 평가해 9개 신규 노선을 확정했다.신규 노선은 경기 광명·부천·수원·안성·양주·용인(2개)·의정부·이천을 출발해 논현역, 양재역, 서울역, 교대역, 고속터미널, 광화문 등 서울 주요 거점을 오가는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다음 달부터 운송 사업자 선정 및 면허 발급 절차에 들어가며, 차량 확보 등을 거쳐 2025년 중 본격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지난 9월 고양(1200번), 파주(1500번), 화성(M4448 번) 3개 노선을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 중 고양 1200번과 화성 M4448 번은 오는 27일부터 준공영제 체계로 운행에 돌입한다. 파주 1500번도 내년 상반기 중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CJ대한통운이 정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되며 국가 단위 재난 대응 물류체계의 핵심 축을 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26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신규 지정 평가에서 물류 역량·전국망·재난 대응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은 2024년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제도다. 대형 재난이 복합적·장기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민간 물류기업과 협력해 재난관리자원을 안정적으로 비축·운송하고 전국 단위 물품 이동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평상시부터 재난 대응을 위한 전문 물류 체계를 갖추고, 위기 시 즉각적인 운송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정 대상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물류센터 기반의 자동화 역량, 전국 물류 인프라 보유 규모, 종합물류 서비스 수행 능력, 정보화 시스템 수준 등 공모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시·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경험, 재난 대응 현장 협조 사례 등이 높은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기업 뷰웍스가 기술경쟁력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뷰웍스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경영실적과 기술 개발, ESG, 시장 기여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표를 심사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2022년부터는 국무총리상 수준으로 격상되며 공신력이 대폭 강화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뷰웍스가 기술개발기업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국내 영상기술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다. 뷰웍스는 최근 5년간 매출 대비 11%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엑스레이 영상 솔루션과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분야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기구설계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뷰웍스는 이 모든 영역에 대해 사내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원천기술 확보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현재 뷰웍스는 의료·산업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중심으로 다섯 개의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2025년 11월 26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 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4개 공공기관은 2026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2.9만 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판교 신도시급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9.7대책)에서 발표한 수치(2.7만 호)보다 약 2천 호 증가한 규모다. 특히, 4개 공공기관의 올해 분양 물량(2.2만 호) 대비 32.2%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5년간 평균 수도권 분양 물량(1.2만 호)의 약 2.3배에 달한다. 이는 공공 부문의 착공 확대 노력이 가시화되어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내년에 분양될 단지들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1.3천으로, 인천 3.6천으로, 경기 23.8천 호로 분포되어 있다. 주요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에서 고양 창릉(3,881호), 남양주 왕숙(1,868호), 인천계양(1,290호) 등 총 7.5천 호가, 2기 신도시에서는 광교(600호), 평택 고덕(5,134호), 화성 동탄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가 항체 발굴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성과를 내놨다. 갤럭스는 자체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활용해 타깃당 단 50개의 설계만으로 약물 수준의 결합력을 가진 항체 후보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적인 항체 발굴 과정은 동물 면역 반응이나 방대한 서열 라이브러리 스크리닝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원하는 항체가 생성될지조차 예측이 어렵고, 확보된 항체도 친화도 향상·면역원성 개선 등 추가 최적화 단계를 거치는 데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AI 기반 설계 기술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한계는 일정 부분 해소됐지만, 그 역시 수십만~수백만 개의 후보를 생성·평가하는 대규모 탐색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갤럭스는 이번 결과를 통해 항체 설계 기술이 ‘탐색’ 중심에서 ‘정밀 설계’ 단계로 진입했음을 강하게 입증했다. 회사는 최소 설계 세트인 50개만으로도 30% 이상의 후보가 타깃에 정확히 결합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기존 실험 기반 스크리닝 대비 수천 배 높은 성공률이자, 글로벌 학계에서 보고된 다섯 개의 드노보 항체 설계 그룹 중에서도 최상위권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성공한 항체 중 상당수는
AI 워커에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모델,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적용 본격화 비정형 상품 분류, 반품 처리 등 물류 난제 극복 나선다 물류센터공정 자동화율 80%, 작업 성공률 90% 등 달성 목표 설정해 로보티즈의 상체형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AI 워커(AI Worker)’가 물류·유통 현장에서 개념증명(PoC)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유통 공정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과제를 통해 전개된다. 이는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60억 원가량의 정부 출연금을 통해 물류·유통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로보티즈는 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유통 및 물류센터 자동화의 난제로 꼽힌 비정형 작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주관기관을 맡고, 로보티즈AI·BGF로지스·고려대학교·한국통합물류협회 등 산학연과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과 생활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로보티즈가 개발할 휴머노이드 로봇의 로드맵은 AI 워커에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
외부 로봇 플랫폼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 韓 제조 현장 특화 기능 갖췄다 인공지능(AI)·센서·제어 기술 통합...정밀 양팔 협동 작업 등 실전형 기능 내재화 올해 말 내부 제조 현장 우선 투입 및 실증 테스트 앞둬...내년 중 양산 본격화 목표 아이엘이 자사 첫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모델 ‘아이엘봇(ILBOT)’을 발표했다. 이로써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아이엘봇은 글로벌 로봇 플랫폼 업체의 상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설계한 모델이다. 이는 글로벌 로봇 생태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현장의 자동화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략이다. 사측은 국내 제조·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점을 아이엘봇에 이식했다. 인공지능(AI)·센서·배터리·제어 등 필수 요소를 한데 통합하고 현지화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러한 설계를 기반으로 정밀 양팔 협동 작업, AI 기반 자율주행, 산업 설비 연동 등 기능을 개발·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센서, 광학, AI 등 자사 기술 역량을 아이엘봇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기술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엘봇은 올해 말 충청남도 천안 소재 아
원/달러 환율은 26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세에 힘입어 146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6.8원 하락한 1465.6으로 집계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장중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환시장 안정 의지를 거듭 강조했지만, 오히려 환율 낙폭이 줄었다. 시장 실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7.4원 내린 1465.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31분께 1457.1원까지 하락했다. 구 부총리 메시지가 전해진 오전 11시30분 1458.4원에서 4분 후 1466.3원까지 뛰었고, 오후 1시30분께 1467.7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그럼에도 환율이 하락세를 유지한 이유로는 외국인 주식 매수와 달러 약세가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16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67% 오른 3960.87로 마감했다. 달러는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이어지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나는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자사 기술 발표회서 산업 현장 전용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 선언...내년 상용화 로드맵 발표해 산업 구조물 점검용 로봇, 로봇 암 호환 사족 보행 로봇 등 신규 로봇 폼팩터 공개 에지 AI 및 통합 플랫폼 소개도 위드로봇이 자사 기술 발표회 ‘WITHROBOT Autumn OpenLab 2025(WAO 2025)’를 전개했다. 지난 18일 열린 이 행사에서 산업 현장용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기반 차세대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WAO는 산업 안전용 로보틱스 및 에지(Edge)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산업 현장 내 안전성·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한 ‘지능형 안전 기반 시설(Smart Safety Infrastructure)’이 이번 행사의 슬로건이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출시를 앞둔 차세대 로봇 폼팩터 및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최초 공개했다. 다섯 종으로 구성된 해당 신규 기술은 사측이 정의하는 Physical AI 방법론을 토대로 한다. 위드로봇은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지능적으로 작동하고, 이 역량이 지속 고도화되는 운영 체계 및 주기(Cycle)를 자사의 Physical AI 전주기 구조로 정의한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