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전문기업 육송(대표 박세훈)이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을 포함한 8종의 혁신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AI 기반으로 작동하는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화재 골든타임 내 진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육송은 35년 이상의 소방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노즐 및 질식소화포 세트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호스릴 소화전 △전동식 방수총 △이동식 간이소화장치 △방열복 세트 △공기호흡기 세트 등을 선보였다. 전시 첫날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은, AI 융합형 화재 감지기가 화재를 탐지하면 차량 하부에 장착된 8개의 냉각 노즐에서 집중 분사를 실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장치는 총 6단계의 작동 절차를 통해 15분 이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며, 국립소방연구원의 실증 실험을 통해 차량 발화 후 10분 동안 배터리팩의 열폭주 없이 진화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박세훈 대표는 전시회 부대행사로 진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주자인 로커스체인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오픈 형태의 ‘공개 테스트넷’을 전격 개방하며 기술 검증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개 테스트넷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사용 시나리오 기반의 기술 완성도 점검과 개발자 중심의 생태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이중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자사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NFT 민팅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 네트워크 안정성, 확장성 등 퍼블릭 블록체인의 기술 한계를 실질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테스트넷은 메인넷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돼, 실제 운영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로커스체인은 테스트넷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디버깅을 진행한 후, 기술적 안정성이 확보된 기능을 메인넷에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위한 전용 IDE 환경과 NFT 민팅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개발자들은 솔리디티(Solidity) 언어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고, PREVM 채널을 통한 실시간 테스트와 VME 채널을 통한 네트워크 부하 점검도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초고속 육상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127억 원이 투입되며, 4개의 세부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 상태에서 자기 부상 기술로 열차를 띄워, 열차와 선로 간의 전자기력을 이용해 초고속으로 이동시키는 미래형 교통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비행기보다 빠르고, 친환경적이며, 기상 영향을 적게 받는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속 1,200km에 가까운 속도를 자랑하며, KTX 대비 지역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번 연구개발은 자기부상 및 추진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하이퍼튜브 전용 선로, 초전도 전자석 시스템, 주행 제어 기술, 차체 설계 및 제작 등 4가지 세부 기술 개발을 통해 차량의 부상 및 추진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국장을 위원장으로 한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 사업 추진 TF'가 구성되어 주기적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연구개발은 철로 위 비행기라 불리는 하이퍼튜브 기술의 첫 발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균
에이수스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대전 액션 게임 ‘BLEACH 리버스 오브 소울즈(한국어판)’의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수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강력한 성능의 ‘ROG Ally’ 특별 한정판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BLEACH 리버스 오브 소울즈에 등장하는 쿠로사키 이치고와 우르키오라 시퍼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최신 AAA게임을 고성능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펙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BLEACH’ 테마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업을 기념해 에이수스 ROG 공식 SNS 계정에서는 이날 업로드 된 게시글에 오는 16일까지 응원 댓글을 남기는 5인을 추첨해 BLEACH 리버스 오브 소울즈 STEAM 코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에이수스 ROG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ROG 브랜드의 혁신적인 게이밍 기술과 BLEACH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결합해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에이수스 ROG는 다양한 브랜드 및 게임과 협력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LEACH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분야를 다양화하고 ‘전문기업 지정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스마트제조 정책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기술혁신 시대에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에는 제조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들과 산업계, 학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은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실태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여전히 제품 생산 가치사슬의 일부 영역에서만 제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의 전후방 산업 전반으로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하고 적용 분야 역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현 산업연구원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생태계 연구실장은 전문기업 지정제도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각 분야에서 기준에 맞는 기업들을 지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경제장관회의에서
8일 원/달러 환율은 관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충돌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4원 오른 1473.2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 상승에는 관세 관련 미국과 중국의 ‘강 대 강’ 대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9일 34% 상호관세 부과 계획에 중국이 같은 세율로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서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기에 50%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담화문에서 “미국의 공갈(訛詐)이라는 본질을 다시금 드러낸 것이므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재반격했다. 1471.0원에 개장했다가 1466.3원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반등해 오후 3시 무렵에는 1473.9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 상승은 중국 인민은행이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58위안(0.08%) 오른 7.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통학용 전세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별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4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교육감이나 교육장이 통학용 전세버스를 계약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장거리 통학이나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통학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각 학교장이 단독으로 통학용 전세버스를 계약하여 운영해야 했으나, 이에 따라 인접한 학교 간 통합 운영이 불가능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통학 거리가 멀거나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통학버스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예를 들어, 경기도 내 초등학교 1,147개 중 평균 통학 거리가 1.5km를 초과하는 학교는 204개로, 이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교는 118개교에 불과하다. 또한,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위한 늘봄학교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인접한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아 교육청 차원의 통학용 전세버스 운영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교육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육청이 통학용 전세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4월 9일부터 국토 위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토 위성센터 공식 누리집을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국토 위성 운영 현황, 주요 산출물, 영상 비교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며, 국토 위성 정보의 활용성과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 위성’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난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하여 개발한 국내 독자 정밀 관측 위성으로, 국토 위성 1호(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2021년 3월에 발사되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토 위성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과 활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고해상도 위성영상(0.5m급)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공간정보 구축, 국토 변화 모니터링, 재난 대응, 도시계획, 환경 및 산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3월에 발생한 전국 산불에 대응하여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토 위성으로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산불 지역을 촬영하였으며,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제공하였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유닛 ‘프리즈 브이’(Priz-V)의 팬 콘서트를 오는 5월 3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즈 브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지난 2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번 팬 콘서트는 다섯 멤버가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로 ‘Hi-Five(하이파이브)’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이날 프리즈 브이는 4월 발매 예정인 디지털 싱글의 첫 무대를 비롯해 각 멤버의 매력을 살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는 위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콘서트 티켓은 4월 8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VIP석/R석), 온라인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공연 관람객에게는 좌석에 따라 특전 MD가 제공된다. 프리즈 브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즈’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광고·이벤트로 무장한 KB차차차, 고객 소통 강화 매일 3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지급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한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는 정회원 딜러들이 직접 엄선한 차량 ‘KB스타픽’을 전면에 내세운 신규 TV 광고 캠페인과 더불어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신규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KB차차차가 좋은 차 좀 밝힙니다.”이다. 광고는 KB스타픽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을 강조하며, 고객에게 보다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메시지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차차차 앱에 로그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 내 ‘KB스타픽을 밝히는’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클릭 즉시 백화점 상품권, 치킨 세트, 커피 쿠폰,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매일 참여가 가능해 고객들의 반복적인 유입도 기대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정회원 딜러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KB스타픽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이번 광고 및 경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9일부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물차 불법 운행 근절을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1차(4월 9일부터 6월까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을 시작으로, 2차(9월부터 11월까지)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고 다발 구간 및 화물차 통행이 많은 고속도로 요금소(TG), 휴게소, 국도 과적검문소 등에서 안전 기준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등에 따른 화물차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운송 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적재물 이탈 방지 조치, 최고 속도제한장치 조작 금지, 화물 종사 자격 증명 차량 게시 여부 등이 주요 점검 항목이다. 특히, 차량에 장착된 최고속도(90㎞) 제한 장치의 무단 해체 및 조작은 금지된다. 둘째, 「도로법」 및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상의 안전기준 준수사항의 이행 여
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관세전쟁 격화 우려에 따른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147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6원 오른 1469.4원이다. 전날 5년 만에 최대폭인 33.7원 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높은 1471.0원에 거래를 시작해 14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상호관세와 같은 세율(34%)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오는 9일 5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대로 지난 5일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10% 기본관세를 발효했고, 국가별로 차등을 둔 상호관세는 오는 9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점쳐지며 원화를 비롯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0% 오른 103.363을 나타냈다. 전날 3년 만에 최고 수준인 1008.21원(오후 3시 30분 기준가)을 기록한 원/엔 재정환율은
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은 오는 2025년 5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데이터 센터(DC) 냉각시스템 개발 및 구축 사례와 효율적 운영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조/냉각 시스템, 액침 냉각/액침 냉각 유, UPS, 히트펌프, LNG 냉열/지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최근 인공지능 및 미디어의 발달로 생성되는 데이터의 급격한 증가는 효율적인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스토리지 및 기타 네트워킹 장비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냉각시스템은 바닥 설계, 에어컨 장치, 액체/액침 냉각 솔루션, LNG 기화 냉열 기술, 폐열 재활용을 위한 히트펌프 기술, 상승 및 외부 차가운 공기를 활용하는 프리쿨링 냉각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장비 수명을 연장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계 시장조사 기관 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지난해 약 159억 달러에 그쳤던 전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뱅크샐러드 공동 창업자이자 CTO 출신의 황성현 전 이사를 테크 리드로 영입하며 AI 중심 VC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영입된 황성현 테크 리드는 뱅크샐러드의 창업 초기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인프라 구축, 개발 문화 정립 등 전방위적인 기술 총괄을 맡아온 인물이다. 더벤처스에서는 AI 심사역 도입, 포트폴리오 데이터 관리 고도화 등 투자 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기술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더벤처스가 현재 개발 중인 AI 심사역 프로토타입은 1차 투자 검토의 일부를 자동화하여 심사역의 업무 시간을 약 20% 절감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심사 기준보다 낙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설계돼 유망한 스타트업을 놓치지 않겠다는 더벤처스의 ‘선제적 발견’ 철학을 반영했다. AI 심사역의 건당 검토 비용은 0.5달러 수준으로 비용 효율성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황성현 테크 리드는 “더벤처스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자에게는 빠르고 명확한 투자 경험을, 출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운용 체계를 제공하는 VC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AI 심사역을 도입해 3일 이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4월 19일 서울 대모산 일대에서 로봇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2025년도 제14회 로봇인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간의 소통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협회 회원사 및 로봇기업, 로봇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로봇인들의 교류 행사다. 참가자들은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집결한 뒤 대모산 등반 코스를 따라 함께 산행을 즐기고 이어 오찬,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진오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이번 행사가 로봇 산업에 몸담은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로봇 산·학·연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1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작성 혹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 식사 및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운영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