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비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Huntington Place)에서 열린 ‘배터리쇼 북미 2025(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터리쇼 북미’는 글로벌 완성차, 셀 메이커, 소부장 기업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 전시회다. 액스비스는 이번 전시에서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VisionSCAN’을 선보였다. VisionSCAN은 광학계 기반의 정밀 제어 기술을 통해 품질 왜곡을 최소화하고 센서 기술 기반 AI 제어 시스템으로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제어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이다. 액스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VisionSCAN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2024년 별도 기준 매출의 27.5%가 수출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 참가는 회사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액스비스 대표
리미니스트리트는 김계영 한국 지역 총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한국 시장에서 현지화된 기술 지원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리미니스트리트는 미국 본사 총괄 CTO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북아메리카 동부·서부·중앙, 유럽, 남미 등 지역에 전담 CTO를 배치해 왔다. 여기에 한국 CTO를 추가해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 밀착형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춘 기술 리더십과 맞춤형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계영 리미니스트리트 한국 총괄 CTO는 국내 기업 고객의 ERP,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마이그레이션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경영진 브리핑을 통해 최신 AI 동향과 방향을 제시하고 오라클, AWS, GCP, Azure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및 최적화를 돕는다. 더불어 AI/ML,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업 IT 전략과 ERP 혁신 로드맵, ROI 분석 등 임원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김계영 CTO는 글로벌 IT 업계 35년 경력의 기술 리더다. 오라클
트림블 코리아는 자사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Tekla)를 기반으로 마련된 ‘BIM 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이 11월 1일 수시 2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사단법인 한국BIM학회와 한국디지털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테클라 솔루션을 활용해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자격 검증 시험이다. 지난 8월 30일 시행된 제1회 시험은 응시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자격 시험은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인 구조 안전성과 철근 시공 관리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시자는 실무 중심 평가 과정을 통해 정확한 철근 모델링과 구조 검증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는 구조 설계와 철근 모델링에 특화된 BIM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제작,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밀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모델을 생성·관리해 프로젝트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발주처·설계·제작·시공 등 이해관계자 간 협업을 지원한다. 박완순 트림블 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초 테클라 기반 BIM 자격 검증 시험 시행으로 실무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승준 GIST AI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이 VR 헤드셋에 부착해 귀 내부 압력을 세밀하게 조절함으로써 대기압·수압 변화에 따른 귀의 먹먹함 등 환경 압력 감각을 구현하는 ‘이어프레셔 VR(EarPressure V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도 변화나 수중 환경에서 체감하는 압력 감각을 착용형 장치만으로 재현해 시각·청각 중심의 VR 경험을 확장했다. VR은 컴퓨터가 생성한 3차원 가상 환경을 실제 공간처럼 체험하도록 하는 기술로, 초기에는 게임·엔터테인먼트 중심에서 최근 교육, 의료, 산업훈련, 원격협업 등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압력 변화를 사실적으로 구현하려면 공간 전체의 기압을 제어해야 해 제약이 컸다. 연구팀은 임상에서 고막과 중이 압력 상태를 측정하는 팀파노메트리(tympanometry) 원리를 응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프레셔 VR은 귀 내부 상태를 압력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내장 모터와 의료용 주사기 기반 구동부로 ±40 헥토파스칼(hPa) 범위의 압력 변화를 0.57초 안에 구현한다. 이는 실제 수심을 따라 하강할 때 체감하는 속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hPa는 기상·의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AI 솔루션 기업 ㈜탤런트리(대표 안찬봉)가 운영하는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클리브(Cleave)’가 ‘국가대표 AI’로 선정된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손잡고 국내 금융권의 AI 혁신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13일 금융 도메인 특화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금융사에 최적화된 고성능 국산 AI 모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보안상 제약으로 글로벌 AI 모델을 활용하기 어려운 국내 금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금융권 맞춤형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클리브의 금융 비즈니스 혁신 역량과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 결합이다. 클리브는 금융 데이터에 특화된 문제 해결 능력을, 업스테이지는 자사 LLM ‘솔라(Solar)’와 문서 분석 엔진 ‘다큐먼트 파스(Document Parse)’를 제공해 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와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클리브는 토스·토스증권 출신 핵심 인력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남영철 제품 총괄(前 토스증권 설립멤버)과 신재승 데이터·AI 총괄(前 토스 데이터팀 리더)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 기업 마켄코리아(지사장 안선옥)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핑크런’에 참가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유방암 예방 캠페인으로, 한국유방건강재단·한국유방암학회·대한암협회·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핑크런은 유방암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비 전액을 환우 치료 및 예방 활동에 기부하는 공익 행사다. 마켄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으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5km와 10km 코스를 완주했다. 마켄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유방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마켄은 전 세계 60개 지사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만보(10,000보) 걷기 글로벌 챌린지’를 함께 진행했다. 마켄의 글로벌 웰니스 관리 앱을 통해 모든 참가자의 걸음 수가 실시간으로 기록·공유되었으며, 서울 현장의 러너들과 전 세계 임직원들이 ‘건강과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선옥 마켄코리아 지사장은 “유방암
셀렉트스타가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 개인정보 벤치마크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셀렉트스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셀렉트스타는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인공지능법(AI Act)을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개인정보보호 준수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오픈소스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EU 규제가 사실상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되는 ‘브뤼셀 효과(Brussels Effect)’에 대응해 국내 AI 기업들이 국제 규제 환경에 맞춰 기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프로젝트는 EU 주요 법령과 공공 보고서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정제한 후 개인정보 보호 관련 핵심 항목을 세분화해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 또한 질의응답 데이터와 다국어 평가 자료를 제작해 AI가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하는지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는 플리토와 BHSN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플리토는 글로벌 AI 언어 데이터
AI 기반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인 ISO/IEC 27001:2022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이포트폴리오가 운영 중인 AI 영어 독서 플랫폼 및 교육 솔루션 부문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 역량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에 관한 국제 인증으로, 조직의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보안 정책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관리,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안정성 및 위험 관리 체계 등 전반적인 보안 수준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는 “최근 국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데이터 보안이 기업 신뢰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 10월 2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빈 건축물 정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증가하는 빈 건축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쇠퇴와 지방 소멸 가속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한 (10월2일자 기사의 pdf 자료 추가 설명 기사 )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4년 기준으로 전국 빈집은 13.4만 호이며, 주택을 제외한 빈 건축물은 최대 6.1만 동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빈 건축물은 주변 지역 공동화 등 지역 쇠퇴를 유발하고, 인구 감소 지역에서 더 증가하여 지방 소멸을 가속화할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빈 건축물 관련 규정이 다수 법령에 산재되어 관리 체계가 미비했으며, 빈 건축물이 주로 쇠퇴 지역에 산발적으로 위치함에 따라 자발적인 정비가 어려웠다. 또한, 다양한 복합 활용 방안이 부재하여 빈 건축물 해소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하였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예방 및 관리 기반 구축, ▲활용도가 낮은 빈 건축물의 적극적 철거, ▲활용도가 높은 빈 건축물의 정비·활
미생물로 석유화학산업 핵심원료 생산하는 친환경 공정 개발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화학과 한순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생물 발효 공정과 유기화학 반응을 결합해 포도당, 글리세롤 등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에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파라자일렌(BTEX)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페트병, 스티로폼, 나일론 등 일상 곳곳에 쓰이는 BTEX는 석유 정제를 통해서만 얻어지던 핵심 원료로, 식물 기반 생산은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 유래의 포도당으로부터 BTEX를 생산하는 데 성공해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로 가는 길을 열었다. 연구팀은 석유 정제로 인한 환경 부담과 복잡한 화학 구조로 인한 식물 기반 BTEX 생산의 어려움을 미생물 세포공장과 화학 반응을 융합한 새로운 공정으로 해결했다. 미생물이 포도당과 글리세롤을 이용해 페놀, 벤질알코올 등 산소화된 중간 물질을 만들고, 이를 화학 반응으로 탈산소해 벤젠·톨루엔 등 BTEX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이상엽 교수가 이끌어온 시스템 대사공학 기술로 미생물의 대사 경로를 새로 설계해 효율을 높였다. 동시에 연구팀은 비등점이 높고
소프트프릭이 AI 기반 통합 API 보안 플랫폼 ‘파핌 시큐리티(F-APIm Security)’를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API의 탐색부터 위협 탐지·차단, 보안 검증에 이르는 전체 생애주기를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프릭 김동철 대표는 “API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엔진인 동시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라며 “API 보안은 생애 전 주기와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핌 시큐리티는 적응형 AI(Adaptive AI) 기술을 기반으로 API 환경 내 모든 행위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위협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API 구조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플랫폼은 ‘API 이상 행위 및 이벤트 시각화’, ‘개인·민감 데이터 탐지 및 분류’, ‘로그 기반 이상 징후 탐지’, ‘사고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배포 단계에서 자동화된 보안 테스트를 수행해 API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성능 테스트 결과, API 로그 이상 징후 탐지 및 개인식별정보(PII) 탐지 정확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공공기관과 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Po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이근철)이 ‘2025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IT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별 혁신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니어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Warehouse Execution System(WES)을 통해 물류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물류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SDW는 물류센터 내의 자동화 설비, 로봇(AMR·AGV), 작업자 간 흐름을 하나의 미들웨어 플랫폼에서 통합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지능형 물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하드웨어리스 피킹 솔루션 ‘NearGo’ ▲지능형 작업제어 시스템 ‘NearWES’ ▲실시간 운영 시각화 솔루션 ‘NearView’ 등 핵심
로옴(ROHM)이 2012 사이즈(2.0×1.25mm) 금속 소결 션트 저항기 ‘UCR10C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알루미나 기판 위에 구리계 저항체를 소결 방식으로 형성하고 방열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후막 타입과 금속판 타입 동등 사이즈 제품 대비 2배 높은 1.0W~1.25W 정격전력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장변 전극 구조 제품이나 한 사이즈 큰 제품을 대체할 수 있어 전자기기의 소형화와 부품 수 절감이 가능하다. UCR10C 시리즈는 금속 저항체를 채용해 저항 온도 계수(TCR)를 0~+60ppm/℃ 수준으로 낮췄고 온도 변화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해 고정밀 전류 센싱을 실현한다. 또한 -55℃~+155℃의 온도 사이클 1000회 시험에서도 금속판 타입과 동등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자동차와 같이 급격한 온도 변화 환경에서도 높은 접합 신뢰성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한다. 로옴은 이번 신제품을 완전 납(Pb)-프리 제품으로 설계해 환경 부하를 줄였다. RoHS 규제의 예외 항목에서도 납 재료를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 요건을 충족하며 샘플 신청이 가능하다. 로옴 관계자는 “자동차 및 산업기기 시장에서 전류 검출용 션트 저항기의 고전
매스웍스(MathWorks)는 엔지니어, 과학자, 연구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을 가속화하는 매트랩(MATLAB)용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매트랩 코파일럿(MATLAB Copilot)’을 출시했다. 매트랩 및 시뮬링크 릴리즈 2025b(Simulink Release 2025b, R2025b)에서 제공되는 매트랩 코파일럿은 매트랩 환경 내에서 코딩, 디버깅, 학습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매스웍스 엔지니어링 부서의 로이 루리 부사장은 “매트랩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프로그래밍이 아닌 엔지니어링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매스웍스의 오랜 접근 방식을 이어간다”며 “기존 매트랩 워크플로우에 생성형 AI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매트랩 코파일럿은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엔지니어링 혁신 플랫폼으로 강화해 수백만 명의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매트랩 코파일럿은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사용자를 지원하는 지능형 기능들을 제공한다. 먼저 ‘채팅 및 학습(Chat and Learn)’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매트랩 코파일럿 채팅(MATLAB Copilot Chat)에서 질문을 하고 매스웍스 문서와 실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피지컬 AI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힐스로보틱스(대표 박명규)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K-방산 로봇 고도화 지원사업’의 핵심 과제인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힐스로보틱스는 다목적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한 국내 대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기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힐스로보틱스는 국제 안보 불안과 병력감소 시대에 대응해 첨단 국방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K-방산’ 혁신 로드맵의 주체 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방산 컨설팅 지원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고도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다. 정부는 본 사업을 통해 차세대 국방 로봇·AI·무인이동체 기술의 내재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 기반 연합전력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병력감소 시대에 대비한 로봇친화형 전투지원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힐스로보틱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풀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