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물류의 융복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하대학교가 ‘물류와 AI 융복합을 통한 물류 혁신 세미나’를 열, 산업 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 물류 AX(AI Transformation) 실증센터 개원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AI 기반 물류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물류와 AI의 만남,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손명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손대권 육군 군수사령관, 정채교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물류·AI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 물류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격려사에서 손명수 의원은 물류산업에 있어 AI 기술의 전략적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고, 손대권 군수사령관은 군수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혁신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기조강연에서 “AI는 생존과 직결된 핵심 기술”이라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군, 산업계, 학계의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현, 이하 균형성장특위)는 지난 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을 방문해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균형성장특위의 이번 방문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의 조성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실질적 균형성장을 위한 제도적 전환을 모색하고자 관계기관 간 정책 연계와 실행 기반을 점검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적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박수현 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단 20여 명과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및 주요 간부진, 원강수 원주시장과 관계자 그리고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기반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자치 기반 제도의 운영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그리고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혁신도시 조성 성과 및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이를 통해 ‘5극 3특’의 실질적인 추진 전략과 산업 육성, 인구 유입, 정주 여건, 파급 효과 측면에서 정책 성과와 한계를 진단했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5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779억원으로 6.7% 늘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조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6억원으로 57.7%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93억원, 영업이익은 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 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했고,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내식 수요 증가로 조미식품과 간편식 등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
광주·전남 지역 전략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돕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AX실무인재양성협의체’가 지난 7일 공식 출범했다. 협의체는 대학, 기업, 교육청, 지자체, 협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AI·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AX 분야에서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 구성 협약식에는 에임퓨처, 에스오에스랩, 에이직랜드, 수퍼게이트, 전남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대학교, 한국인공지능협회, 광주광역시교육청,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운영해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것이다. 협의체는 △기업이 제시한 현장 실무과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기초·전공역량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응용 역량을 겸비한 갖춘 인재 육성 △채용 연계형 맞춤 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현장 실습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시한 AX 인재양성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기업 요구 기반 PBL(Project-Based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와디즈는 7일, 국내 메이커들의 펀딩 프로젝트를 최대 200개국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와디즈 글로벌’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번역 지원과 해외 물류·광고 대행이다. 메이커는 기존 와디즈 펀딩과 동일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개설하면서 최대 200여 개국까지 해외 배송 가능 국가를 설정할 수 있다. AI 기반 번역으로 언어 장벽을 낮추고 해외 배송 파트너사 매칭과 글로벌 타깃 광고를 통해 마케팅과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서비스는 영어로 제공되며 오는 8월 중 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와디즈는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 5월 웹과 모바일 웹 버전을 먼저 선보인 후 89개국에서 6천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유치했다. 20개국 이상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했고 누적 180여 개 프로젝트가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됐다. 카테고리별로는 뷰
국내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글로벌 산업계와 투자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대표주자인 오픈AI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를 공급한다는 대박 소식을 터뜨린 데 이어 글로벌 투자지수인 MSCI 소형주 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로봇 기업 중에서도 로보티즈는 ‘피지컬 AI’로 불리는 인공지능+로봇 융합 분야에서 빠르게 상업화에 접근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이슈는 로보티즈가 단순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공급과 유통, 그리고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픈AI가 주목한 ‘AI 워커’, 피지컬 AI 시대 ‘주연’으로 나선다 로보티즈는 최근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를 공급하기로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빠르면 올해 안에 실물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AI 워커는 로보티즈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양팔을 활용한 복잡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고,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고도화된 동작 학습 기능을 갖췄다. 주변 환경 변화에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어 작업 현장에서의 활용
㈜한진이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해 및 폭염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물류 거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 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예측 불가능한 재해에 대비하고 물류 산업의 핵심인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한진은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주요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영남지점과 전남지점 등 중점 사업장을 직접 찾아 대형 크레인·창고 시설·하역장비 등 주요 설비의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 물량을 중심으로 철강 코일과 철판의 운송·하역을 담당하는 대규모 거점으로 고중량 화물과 대형 장비가 집중된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다. 전남지점 역시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자재 처리의 주요 거점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한 대응 체계가 강조되고 있다. 노 사장은 현장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한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 경영의 핵심 과제”라며 “현장 안전은 물류 운영의 시작이자 고객 서비스 품질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CJ대한통운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일부 부문에서 뚜렷한 반등 조짐을 보였다. CJ대한통운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조 4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52억 원으로 8.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실적은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하반기에는 이커머스와 글로벌 물류 수익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O-NE(택배·이커머스) 부문은 2분기 매출 9076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내내 이어진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매일 오네’ 시스템 안정화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6월부터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이커머스 풀필먼트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2분기 매출 8334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49억 원으로 5.4% 성장했다. 이는 상품군별 물류 공동화 기반 신규 수주 확대와 함께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의 고도화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공급망 운영 효율화를 위한 내실 다지
프랜차이즈 통합 관리 솔루션 ‘큐로(QRQ)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손잡고 지역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동대문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코플렉스는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큐로 비즈’를 통해 스마트오더, 자동화 마케팅,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 시스템 등을 지역 상권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QR코드와 태블릿 기반의 ‘큐로 테이블 오더’ 시스템은 매장 내 주문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마케팅’ 기능은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점포 운영의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더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운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은 일대 상권의 운영체계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김영복 회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동대문 관광특구가 스마트 관광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모코플렉스와의 협력을 통해 상권의 디지털화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모코플렉스 박나라 대표 역시 “동대문은 글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국내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EA는 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전후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인 ‘테크서비스 K-혁신사절단’을 함께 운영하며 바이어 매칭, 현장 홍보, 사후 연계 등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및 디지털 기술 전시회로, 매년 1800여 개 글로벌 기업과 2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B2B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AI, 홈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한국 기업이 강점을 지닌 분야와의 연계성이 높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국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Germanium(GE) 기반 적외선 스펙트럴 센서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다양한 물질의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생명 보호가 최우선… 과할 만큼 현장 관리하라"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8월 7일(목)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6공구 현장을 방문해 지하 안전 관리와 폭염 대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빈번한 지반침하 사고와 기록적 폭염에 따른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장 점검 및 안전 관리 강화 주문 이 차관은 이날 지하 터널 굴착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지하 안전대책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해당 공구는 총 3.14km 구간(터널 2.9km, 정거장 1개소)에 2,895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1년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발주청은 국가 철도공단, 시공사는 현대건설(주)이다. 이 차관은 "최근 지반침하로 인한 사회적 우려가 큰 만큼, 설계 변경과 계측 관리를 강화해 미세한 변화도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기 단축보다 근로자와 주민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철도공단 측에 "현장의 안전 우려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대비
"안전성·품질 확보하며 신속한 재추진 방안 모색할 것"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8월 7일(목) 오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과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공항 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최근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사업자 선정이 무산되며 정상화 방안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이뤄진 조치다. 현장 점검 및 간담회 개최 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를 청취한 뒤, 공항 건설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취임 초기이지만 가덕도신공항은 국가적 과제이자 국민과 한 약속인 만큼, 현명한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간담회에선 △부지 조성 공사 추진 방향 재정립 △조류 충돌 등 안전 문제 해결 방안 △통합적 사업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사 지연 최소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한 재추진 의지 밝혀 이어 김 장관은 가덕도 대항전망대와 새바지항 일대의 신공항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
원/달러 환율은 8일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매도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139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4원 오른 1389.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1.6원에서 출발한 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장 초반 1379.7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돼 환율은 반등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57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환율 상승세를 부추겨 장 마감 직전 13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7.67포인트(0.55%) 하락한 3,210.01에 장을 마치며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43%) 오른 809.27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오른 98.208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03원이다. 전날보다 4.11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17% 오른 147.350엔을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대재해 근절 위한 산업-노동 합동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8일 경영자총협회,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개최된 지난 29일 국무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고, 업계는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 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모범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산업부와 노동부는 업종별 협의체·단체와 실무 T/F를 구성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투자 관련 애로 발굴·
파워큐브세미는 전기 화재의 원인인 전기 아크 발생 현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기 설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산화갈륨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기 아크 현상은 초기 대응이 어려워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파워큐브세미는 배전반, 데이터센터 등에 산화갈륨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를 적용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아크 현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화재 예방 센서’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파워큐브세미의 아크 감지 센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자연광 환경에서 고 신뢰성을 갖는 아크 감지용 초고감도 DUV 센서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NET 인증은 국내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들의 우수한 신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아크 감지 센서는 산화갈륨 기반의 포토다이오드 소자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산업 현장, 전기차, 국방 및 항공 우주 등 고 신뢰성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