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에이아이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원 인증 기술과 온디바이스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웹 3.0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체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열린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에 참가해 DID 영지식을 활용한 모바일 신원인증 서비스와 온디바이스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 기업과 기관이 신원 인증과 데이터 활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퍼스널에이아이의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와 효율적 인증 체계를 동시에 구현하는 구조로 주목받았다. 퍼스널에이아이가 소개한 DID 기반 모바일 신원인증 서비스는 휴대폰을 활용해 기업과 기관의 신원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통합 ID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QR 코드를 통한 시설과 기관 접근 편의성, 분산 저장 기반 개인정보 보호 강화, 신원과 접근 관리 자동화 등 기능을 통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을 함께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블록체인 DID 기반 데이터 거래 모델과 국방부 장병체감형 원스톱 플랫폼 구축 사례 등 자사 기술이 적용된 구조를 국내외 기업과 기관 관계자에게 소개했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국제 사회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질적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개발협력주간'의 첫 공식 행사로 '2025 코이카 기후 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이카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AI를 활용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후 미래 파트너십(AI4ClimateAction)' 1차 연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모두의 AI와 개발협력의 미래'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을 비롯해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유엔환경계획(UNEP),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관계자 등 국내외 AI·기후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개회사에서 장원삼 이사장은 "한국은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제시하며 기술 발전이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해 왔다"며 "이번 포럼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총 7명의 2026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승진 규모에 대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관세 협약 등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효율적 인사 운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근본적 경쟁력 우위 강화와 포트폴리오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 구조 재편 및 효율화, 이길 수 있는 제품력 및 코스트(비용) 확보, 연구개발(R&D)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 공장의 안정적 폼팩터 전환과 운영 최적화를 위해 사업부 산하 생산 조직을 통합하고,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S 전지사업부 조직 규모와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전무로 승진한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은 2022년 자동차전지사업본부 사업전략담당 및 전략제휴담당을 역임했으며, 작년부터 ESS전지사업부장에 보임해 중장기 공급 계약 확대와 근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 오유성 전무(
산업단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노출 위험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통합 대기오염 분석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분석 방법이 놓치기 쉬운 유해물질 노출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산업단지 환경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최성득 교수팀은 수동대기채취, 3차원 확산모델, 확률 기반 위해성 평가 기법을 통합한 대기오염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동대기채취(PAS) 기법은 스펀지처럼 생긴 다공성 매체에 공기 중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흡착시켜 샘플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 넓은 지역에 수동대기채취 장치를 촘촘하게 설치해 고해상도의 오염 지도를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측정된 오염물질이 어디서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 연구팀은 3차원 확산모델을 이용해 이 한계를 보완했다. 굴뚝에서 나온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는 모습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각 지점의 단순 오염도뿐 아니라 공장 굴뚝 높이와 바람 방향 등에 따라 오염 물질이 상공으로 확산한 뒤 수 km 떨어진 지점까지 하강하는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총 540MW(메가와트) 규모의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ESS는 전력 생산이 많은 시간에 잉여 전력을 저장한 후,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에 공급해 피크 수요에 대비하고 운영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이번 제2차 시장은 2027년까지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급 규모는 1조원대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가 이번 사업 입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시장에서는 가격·비가격 평가 비중을 기존 60대 40에서 50대 50으로 조정해 비가격 평가 항목을 강화했다. 또한 배터리 화재 안전성에 대한 배점을 상향했고, ESS 공급망 요소를 포함해 산업 경쟁력 평가를 높였다. 제주 지역에서는 전력시장 내 차익거래를 허용할 계획이다. 차익거래는 전력시장 가격이 저렴할 때 ESS를 충전하고, 비쌀 때 방전해 그 차이만큼 운영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다. 입찰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다. 같은 해 2월 중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제1차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이하 ‘무보험 자동차’) 근절을 위해 구축한 「의무보험 가입 관리 전산망 고도화 시스템」(이하 ‘고도화 시스템’)을 11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로 이용 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여 무보험 운행 자동차 적발 건수를 기존 대비 무려 6배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신속하고 충분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모든 자동차 보유자에게 자동차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무보험 자동차의 운행을 금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라 대인 1.5억, 대물 2천만 원까지 보상하는 의무보험 가입을 정하고 있다. 또한, 보험개발원에 위탁 운영 중인 「의무보험 가입 관리 전산망」을 통해 2024년 기준 약 2천6백만 대의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정보(가입률 97%)를 관리하고 있으며, 경찰청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연간 약 9만 8천 대의 무보험 운행 자동차를 적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78만 대에 달하는 무보험 자동차가 도로를 운행하고 있어 단속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의무보험 전
최근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두고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후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지난 24일 COP30의 주요 합의 사항과 이에 따른 향후 국제 기후 정책의 방향, 그리고 국내 산업 구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COP30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 준 변곡점"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브라질 벨렝에서 개막해 2주간 열린 COP30는 예정된 폐막일을 하루 넘긴 지난 22일 가까스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 화석연료 퇴출 로드맵이 빠졌다는 부정의 평가와, 지정학적 분열의 시기에 어쨌든 공동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긍정의 평가가 공존하는 가운데, 이번 합의가 국내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제는 실행 중심 단계로...글로벌 규제 수준 전반적으로 높일 것" 보고서는 COP30 논의가 감축과 적응 활동의 이행 점검 및 재원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제 기후 거버넌스가 '실행 중심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나IDT는 노무법인 태담과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플랜투두)’ 서비스 확대 및 산업재해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건설,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식 확산, 디지털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보급 확대,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공동 제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Plan2Do’는 아시아나IDT가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서비스 ‘A-Cloud’를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SaaS(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AI 안전담당자 기능을 탑재해 채팅형 위험성평가표 작성, 현장 이미지 기반 위험요인 파악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오는 12월 11일 아시아나IDT 본사(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B동 컨퍼런스룸)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 리스크 관리, 안전문화 구축 방안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전력 시뮬레이션 플랫폼 IPOSIM(Infineon Power Simulation Platform)은 전력 모듈, 디스크리트 디바이스, 디스크 디바이스의 손실과 열 동작을 계산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외부 회로 및 게이트 드라이버 선택을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에 통합하는 SPICE 기반 모델 생성 툴을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운 기능은 디바이스의 비선형 반도체 물리 특성을 고려해 정적·동적·열 성능을 더욱 정밀하게 계산하며, 다양한 동작 조건에서 디바이스를 비교해 설계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가 실제 동작 조건을 워크플로우에 직접 반영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비용이 큰 설계 반복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POSIM은 SPICE를 통합하면서 EV 충전, 태양광, 모터 드라이브,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 등 스위칭 전력과 열 성능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지원한다. 탈탄소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력 전자 기술은 청정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지속 가능한 교통, 효율적 산업 프로세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는 AIoT 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AIoT Week Korea’ 개막식 일정에 맞춰 26일에 동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AIoT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대전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산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대전지역 중소기업 대상 AIoT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기술사업화·컨설팅·네트워킹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세미나·포럼·전시회 등 정보교류 활동 협력 ▲AIoT 산업 관련 정책 제안 및 공모사업 공동 기획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AIoT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성장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AIoT 기업 지원 서비스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과 산업 전 분야의 AI 전환 정책 흐름에 맞춰, AI 기술 적용을 통
가트너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정부 CIO의 52%가 2026년 AI와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IT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산 압박에도 불구하고 공공 서비스 현대화와 핵심 임무 성과 달성을 위한 기술의 전략적 가치가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트너는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세계 2501명의 CIO 및 기술 총괄 임원을 대상으로 ‘2026 CIO 및 기술 총괄 임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284명은 미국을 제외한 정부 CIO였다. 아서 미콜라이트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은 정부 CIO에게 내년도 기술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 기관들은 기술 투자를 통해 비용 절감,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임무 수행 효과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성숙한 기술과 신규 혁신 기술 간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정부 CIO는 내년에 사이버보안, AI,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핵심 기술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85%, AI와 생성형 AI는 각각 80%, 클라
데이터 기반 전장 설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조 및 자동화 장비 산업에서는 설계 품질과 개발 효율을 함께 확보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환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AutoCAD Electrical: 데이터 기반 설계시간 획기적 단축 전략’ 웨비나는 전기제어와 배선, 기계 구성 요소를 별도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짚고 전장 데이터와 기계 설계 데이터가 연동되는 통합 워크플로우 전환 방안을 소개한다. 줌인테크는 AutoCAD Electrical과 Inventor 연계 기반의 데이터 중심 설계 방식으로 전장·기계 협업을 단순화하고 오류를 줄이는 실질적인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첫 세션에서 홍성준 줌인테크 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2D 전기 설계’를 주제로 현재 설계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설명한다. 이어 심볼 관리, 패널 배치, 터미널 레이아웃, 회로도 구성, BOM 생성 등 전장 설계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접근이 제공하는 차이점을 소개한다. 특히 표준화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프로젝트별 정확도를 높이는 구체적 절차가 함께 공유된다. 이어서 김성옥 줌인테크 이사는 2D 기반 전기 설계가 3D 전장 설계로 확장되는 흐름을 설명한다.
데이터 기반 전장 설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조 및 자동화 장비 산업에서는 설계 품질과 개발 효율을 함께 확보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환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AutoCAD Electrical: 데이터 기반 설계시간 획기적 단축 전략’ 웨비나는 전기제어와 배선, 기계 구성 요소를 별도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짚고 전장 데이터와 기계 설계 데이터가 연동되는 통합 워크플로우 전환 방안을 소개한다. 줌인테크는 AutoCAD Electrical과 Inventor 연계 기반의 데이터 중심 설계 방식으로 전장·기계 협업을 단순화하고 오류를 줄이는 실질적인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첫 세션에서 홍성준 줌인테크 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2D 전기 설계’를 주제로 현재 설계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설명한다. 이어 심볼 관리, 패널 배치, 터미널 레이아웃, 회로도 구성, BOM 생성 등 전장 설계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접근이 제공하는 차이점을 소개한다. 특히 표준화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프로젝트별 정확도를 높이는 구체적 절차가 함께 공유된다. 이어서 김성옥 줌인테크 이사는 2D 기반 전기 설계가 3D 전장 설계로 확장되는 흐름을 설명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수소 에너지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 및 인증 솔루션을 선보인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재생에너지, Power-to-X 시스템, 고도화된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 전기·수소·대체연료를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프로젝트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의 신뢰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특히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수소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 과정의 검증 및 인증 역량을 소개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소 경제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티유브이슈드 발터 라이트마이어(Walter Reithmaier) 산업 및 인프라 부문 CEO는 “한국은 수소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와 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5세대(Snapdragon 8 Gen 5)’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CPU와 GPU, 차세대 AI 엔진,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결합해 플래그십 모바일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퀄컴 프리미엄 제품군에 포함돼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AI·카메라·게임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새로운 8 시리즈 플랫폼에는 퀄컴 센싱 허브(Qualcomm Sensing Hub)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기기를 들어 올리기만 해도 AI 어시스턴트가 즉시 활성화되며, 마이크와 센서 입력을 결합해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감지한다. 퀄컴 AI 엔진 기반 에이전틱 AI(Agentic AI) 어시스턴트는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과 개인화된 제안을 제공해 더욱 직관적인 모바일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은 최대 46% 성능이 향상된 퀄컴 헥사곤 NPU다. 또한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 CPU를 탑재해 최대 3.8GHz 속도를 지원한다. 36% 향상된 성능과 76% 개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