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인 ‘I² AXIS as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안관제 포털 서비스 ‘I² AXIS’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I² AXIS asm은 외부에 노출된 조직의 IT 자산 정보와 이글루코퍼레이션의 긴급 대응 등급(IEAC)을 결합해 고위험군 이벤트를 우선 처리하는 서비스다. 공격 표면 취약성 정보 및 공격 이벤트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IT 자산 식별, 대응, 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반영하여 보안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I² AXIS asm은 사용자에게 공격 처리 현황, 취약점 정보, 우선순위 및 상황 정보 확인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기능도 확장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구독 시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하고, 각 조직의 보안 환경에 맞는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공격 표
IoT 보안 기업 지엔(ZIEN)이 IoT 기기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명은 'IoT DEVICE INSPECTION METHOD, AND DEVICE THEREFOR(IoT 기기 점검 방법 및 그 장치)'이며, 2022년 10월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이번에 미국에서도 등록됐다. 해당 기술은 IoT 기기의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점검을 가능하게 한다.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정보', '취약한 함수(Web, Binary)', '패스워드 파일 정보', '소프트웨어 버전 정보', '패턴 기반 하드코딩 정보', '시스템 로그', 'SSH 및 SSL 인증서 정보', '시스템 접근 통제 정보', '암호화 키 정보' 등을 폭넓게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데이터 경량화를 통해 소형 IoT 디바이스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며 MIPS와 ARM 등 다양한 IoT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지엔은 특허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적용해 IoT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IoT 디바이스 식별 및 보안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Z-Sentinel'과 XIoT 펌웨어 보안 자동점검 SECaaS 솔루션 'Z-IoT'에 이번 기
AI스페라가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 피싱 이메일 탐지 서비스 ‘크리미널 IP 악성 링크 탐지기(Criminal IP Malicious Link Detector)’를 연동했다. 이번 연동으로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MS Outlook 사용자가 실시간 피싱 탐지 기능을 손쉽게 활용한다. 크리미널 IP 악성 링크 탐지기는 이메일 내 모든 첨부 링크를 스캔해 피싱 URL과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보이지 않는 위협까지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실시간 URL 분석으로 사용자가 메일을 열기 전 링크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Outlook의 웹 브라우저 버전과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호환돼 개인 사용자와 기업 데이터 보호에 효과적이다. 최근 IBM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이 접목된 피싱 이메일이 정상 이메일과 유사한 형태로 빠르게 생성되며 정교함과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업무용 이메일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악성 링크를 포함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격은 보안 체계가 미흡한 조직에서 사생활 유출, 권한 탈취, 데이터 손실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AI스페라는 크리미널 IP 악성 링크 탐지기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
라온시큐리티는 IoT 디바이스 전용 취약점 점검 도구 ‘시즈IoT(SiegeIoT)’를 개발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IoT·IIoT 디바이스 안전성 보장을 위한 보안검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시즈IoT는 ‘23가지 IoT 보안인증 항목 자동화 점검’, ‘펌웨어 정적 분석’, ‘펌웨어 에뮬레이터 취약점 점검’, ‘실제 디바이스 대상 동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화된 취약점 점검으로 IoT 디바이스의 보안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IoT 디바이스는 편리함과 함께 해킹 위험이 따른다. 권한 탈취, 사생활 유출 등 개인정보 피해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주택 건설사들과 MOU를 체결한 사례도 있다. 라온시큐리티는 시즈IoT로 보안 점검 속도를 개선하고, 정확성을 높이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정규 라온시큐리티 대표는 “초연결 시대로 IoT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보안에 대한 대비는 많이 부족해 보안 사고와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IoT 디바이스의 취약점과
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중부발전과 초거대 AI 기반 기술 검증(PoC)와 심층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관한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공공업무 효율성 검증 PoC’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AI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중부발전의 AI 서비스 요구사항을 심층 분석하고 설비 고장 지원과 정기 점검 지원에 필요한 기술 검증 시나리오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대화형 기술문서 검색 시스템’, ‘지원 보고서 초안 작성 기능’, ‘지식 학습 표준화’, ‘문서 요약 기능’을 갖춘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현장 기술 지원에 활용하도록 테크니컬 리포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문서를 수집하고 플랫폼에 통합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코난 LLM을 기반으로 기술문서 열람 및 요약 기능을 구현해 기술 요원들이 설비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검색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했다. 대화형 검색 시스템은 유사 고장 문서와 과거 이력을 바탕으로 정기 점검 계획 수립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자동 보고서 작성 기능은 RAG 기술을 활용해 문서 초안을 생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
무하유가 작년 GPT킬러로 검사된 문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총검사 문서가 173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검사된 문서 55.9%에서 챗GPT 활용이 감지됐다. 특히 대학 과제물과 자기소개서 등 주요 평가 문서에서 AI 활용이 확인돼 생성형 AI가 일상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학 과제물 중 높은 표절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2024년 2학기 기간 내에 과제물 평가용 서비스인 CK 브릿지로 검사된 문서는 총 29만 4239건이다. 이 중 27.33% 문서가 표절률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CK 브릿지는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해 교수들이 제출된 과제물을 검사하는 서비스다. 검사 문서를 유형별로 조사한 결과 대학 과제물이 70.0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자기소개서 8.92%, 학위논문 6.22% 순으로 집계됐다. 검사 문서 유형은 hwp이 38.77%로 가장 많았으며, GPT킬러 사이트에 내용을 직접 입력한 경우가 33.63%였다. 이어 doc 19.71%, pdf 7.47% 순으로 나타났다. GPT 킬러는 생성형 AI가 쓴 문장을 탐지해 주는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AI가 문단 단위로 문서를 쪼갠 뒤
지란지교소프트가 천명재 前 지란지교시큐리티 CTO를 최고보안책임자(CSO) 겸 그룹 대표 CSO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그룹 전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제품 신뢰성과 기업 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천명재 CSO는 2002년 지란지교소프트에 입사해 스팸스나이퍼, 메일스크린, 다큐원 등 주요 보안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다. 2014년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지란지교시큐리티에서 CTO로 재직해 글로벌 보안 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과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면서 그룹 내 보안 역량 높이는 데 기여했다. 천 CSO는 20년 넘게 보안과 개발 전문가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의 통합 보안 정책 수립과 운영을 총괄하고, 조직 보안 수준을 상향 평준화해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천명재 CSO는 “오랜 시간 지란지교소프트와 함께하며 회사 성장과 변화를 직접 경험해왔던 만큼 이번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과 기업 자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룹 차원의 보안 체계를 강화해 대내외 신뢰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S2W가 싱가포르 정부기관에 안보 데이터 분석 AI 플랫폼인 ‘자비스(XARVIS GLOBAL)’와 ‘퀘이사(QUAXA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2W는 작년 9월에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자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계약으로 연이어 해외 정부기관 수주에 성공해 국내외 안보 산업에서 입지를 다졌다. 해당 솔루션은 글로벌 특허와 유수 학회 논문 등에서 인정받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운용하면서, 우수한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데이터 의미를 추론하고 이상 행동을 정교하게 탐지한다. S2W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싱가포르 정부기관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현대사회에서 국가안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라며“S2W가 수준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정부기관 및 공공부문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방위산업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에스티씨랩이 한국조폐공사에 매크로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솔루션 ‘엠버스터(Mbuster)’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념 주화나 한국의 대표 화가 작품을 담은 메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연도별 현용주화나 방탄소년단(BTS) 10주년 기념 메달 같은 인기 한정판 상품에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에 소비자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를 도입과 더불어 엠버스터를 적용했다. 해당 솔루션으로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매크로를 이용해 상품을 싹쓸이하려는 시도는 원천 차단된다. 이벤트 중 실시간으로 매크로를 탐지해 차단하고 평상시에도 주기적인 접속 및 행위 분석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엠버스터는 소비자에게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불필요한 트래픽을 줄여 웹사이트 안정성을 강화하고 IT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 엠버스터는 매크로를 악용하는 IP를 사전에 차단하는 ‘정적분석’ 방식과 비정상적인 클릭 및 새로고침을 탐지하는 ‘동적분석’ 방식으로 악성 매크로를 차단하고, 정상적인 접속이 매크로로 오인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2차 인증 시스템을 적용한다. AI 기술로 실시간 매크로 차단 현황도 언제든 파악 가능하다
스토리의 개발사 PIP 랩스가 AI 네트워크 알로라 네트워크와 협력에 나선다. 스토리는 지식을 IP로 토큰화해 보호·공유·수익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알로라는 크라우드 소싱, 학습 강화, 자체 개선 기능을 갖춘 ML 모델 기반 AI 네트워크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와 창작자는 스토리 플랫폼에서 알로라 AI 네트워크를 활용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AI 에이전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IP를 관리한다. 알로라는 업계 트렌드와 사용자 참여도를 분석해 창작자가 IP 라이선스, 협업, 배포와 관련한 의사 결정하도록 돕는다. 또한 NFT, 현실세계자산(RWA), 탄소크레딧(CCT), 부동산 토큰 등 유동성이 낮은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가격 정보를 제공해 거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알로라 AI 기반 분석은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된다.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과 사용자 참여 증진 기능을 제공하며, AI 기반 예측 데이터는 수익 전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위험 관리 모델로 스토리 플랫폼 안전성을 강화했다. 제이슨 자오 PIP 랩스 공동창업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웹3 환경에서 AI와 IP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제조 품질 관리를 혁신하는 최첨단 검사 솔루션인 'FactoryTalk Analytics VisionAI'를 출시했다. 로크웰에 따르면, 'FactoryTalk Analytics VisionAI'는 제조업체가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수율을 극대화하며 실시간 생산 데이터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노코드 솔루션은 품질 담당자와 공장 운영자가 전문적인 머신 비전 전문 지식 없이도 AI 모델을 쉽게 학습시키고 생산 라인 전체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 아르빈드 라오(Arvind Rao)는 “'FactoryTalk Analytics VisionAI'는 제조업체가 제품 품질의 미세한 이상까지 감지하여 신속하게 시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 솔루션은 제조업체에 탁월한 정확도와 가치 실현 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여 궁극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FactoryTalk Analytics VisionAI'의 주요 기능
AI와 결합한 3D 비전, 제조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다 로봇 공학이 제조 분야에서 더욱 정밀하고 유연하게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특히, 초기 2D 비전 기술에서 AI 기반 3D 인식으로의 도약은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로봇 시각’으로 불렸던 머신비전은 초기에 결함 감지, 정확한 조립, 공정 추적 등 단순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제조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초기 시스템은 물체를 검사하고 추적하기 위해 2D 비전에 의존했으며,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했다. 2009년에 도입된 화낙(FANUC) M-20iA 로봇은 2D 비전을 활용하여 동일한 회로 기판이 담긴 빈을 식별하고 위치를 찾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깊이 인식이 부족하고 조명 변화, 반사, 특정 각도 등 다양한 요인에 취약하여 복잡한 환경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비전 기술이 도입되었다. 3D 비전은 로봇이 깊이와 공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해석할 수 있게 한다. 초기의 구조광 및 스테레오 비전 기술은 듀얼 카메라를 통해 깊이를 추정하여 로봇이 3차원 환경을 매핑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중소기업 기후경영 플랫폼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는 원클릭으로 국제표준에 근거한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탄소 배출량으로 전환한다. 건물 에너지 소비량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으로 보충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관리해 건물 탄소중립도 실현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15분 단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전기요금제를 선택하는 등 잠재적 전기요금 절감량 자동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후경영 플랫폼 서비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확충,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이 최대 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1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3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한 결과 총 1조6,7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당초 계획보다 회사채를 2배로 증액해 발행할 계획이다. 신고금액 1,500억원인 3년물에는 1조2,650억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다. 1천억원 규모의 5년물에는 3,100억원, 5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1천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오는 23일 최종 결정된다. 신고 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AA+)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 약 0.06%∼0.1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제유가 영향…주유소 기름값 상승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며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유가도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8.0원 상승한 1,706.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24.5원 상승한 1,773.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7원 오른 1,678.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76.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1.8원 상승한 1,556.9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러 제재 발표에 따른 세계 석유 공급 불안과 미국 주간 상업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5.9달러 오른 82.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오른 86.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5.2달러 상승한 98.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