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핸즈(품고)는 2일 품고 5대 약속 보상제 도입에 따른 성과를 밝혔다. 지난해 9월 품고는 풀필먼트 업계 최초로 ‘풀필먼트 5대 약속 보상제’를 도입했다. 풀필먼트 5대 약속 보상제는 물류사 최초로 물류 운영 전반에 걸쳐 서비스 퀄리티를 보장하는 제도로 상품 입고, B2C·B2B 출고, 배송 중 사고 및 재고관리 전반을 포함한다. 풀필먼트 5대 약속 보상제는 ▲B2C 주문 당일 출고 100% ▲B2B 납품 예약일 출고 100% ▲배송 중 사고 (분실, 파손 처리) 보상 100% ▲당일 입고 100% 보장 ▲재고 정확도 99.9% 보장 등이다. 품고의 전 화주사에 업계 최고 수준의 SLA를 약속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약속된 보상을 전 화주사에 먼저 제공하는 제도다. 화주사가 먼저 특약 사항으로 계약하거나 별도로 배상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물류사가 먼저 품질과 보상을 약속하는 계약 방식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풀필먼트 업계 최초의 시도로 품고는 올해 상반기 평균 99.6% 달하는 전체 물류 센터의 5대 약속 준수율을 함께 공개했다. 품고는 2023년 6월 5대 약속 준수율은 B2C 주문 당일 출고 100.0% 달성, B2B 납품 예약일
위킵이 지난 달 인천 허브 풀필먼트 센터(24.583㎡)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간 확장해 온 인천 지역센터들을 통합하고 물류 운영에 특화된 환경으로 조성해 앞으로 더욱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최초 풀필먼트 센터(300평)를 시작으로 인천 7개, 서울/경기 4개, 부산 1개 센터 등 4개년 동안 12개의 직영센터로 확장했고 2020년 7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1년 착공해 2년여 공사를 거쳐 마침내 인천 허브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센터 건립은 인천 지역의 신규고용창출 200명과 1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 발생이 예상되며 위킵의 자가 보유센터는 서울, 이천, 화성에 이어 4번째다. 인천 허브센터에서 시작되는 풀필먼트는 한층 더 고도화된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으로,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풀필먼트자동화시스템(FAS)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FAS는 위킵이 직접 고안한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입고부터 피킹, 패킹, 출고까지 바코드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물류 처리를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FAS는 막대한 투자 비용이 발생하는 자동화 설비 없이도 효율적으로 물류 자동화를 가능케 해 물류 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특송사인 페덱스(FedEx)와 운영 중인 온라인 수출 중소벤처기업 대상 특송할인 프로그램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송할인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기존의 국가별·중량별 할인 적용기준을 전 국가·전 중량을 대상으로 넓힌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소량 화주에서부터 중·대형 화주까지 수혜기업은 늘리고 물류비 부담은 더욱 낮출 계획이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주력 시장과 최근 온라인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작년 동기 대비 최대 54.8%의 수출물류비 추가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페덱스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하반기 대형 소비 시즌에 대비해 우리 기업이 빠른 배송과 현지 재고 긴급 충전 등 해외배송 경쟁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송할인 프로그램 신청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페덱스와 2017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 운임 할인과 물류·통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헬로
미중 갈등, 외국 기업 유치 정책 등의 요인으로 인도에 생산기지 투자 이어져 최근 중국을 대신해 인도가 새로운 생산기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 5억 달러를 투자해 부품공장 2곳을 지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콘이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이 가운데 최소한 한 곳에서 애플 아이폰 휴대전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공장 위치는 미정이지만, 이르면 이번 주 공식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게 블룸버그 설명이다. 다만 애플과 폭스콘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블룸버그는 이와 별도로 인도 타밀나두주 당국을 인용해 폭스콘이 이 지역에 1억9500만 달러를 투자해 부품 공장을 짓기로 가합의했다고 밝혔는데, 로이터통신은 중국매체 증권시보를 인용해 폭스콘 측이 이를 부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그럼에도 미중 갈등과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인도의 반사이익,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외국 기업 유치 정책 등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폭스콘을 비롯한 애플 협력업체들이 인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의 인도
환경부·국립공원공단·포스코엠텍과 업무협약…전국 22개 국립공원 알루미늄캔 수거∙재활용 2년간 알루미늄캔 40톤 철강원료로 재활용 예상 CJ대한통운이 통합배송솔루션 ‘오네’를 기반으로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은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환경부·국립공원공단·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부분 산간지역에 위치해 안정적인 수거가 어려웠던 국립공원의 폐자원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통해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순환물류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CJ대한통운은 8월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선별·배출된 알루미늄캔을 회수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립공원공단은 일정량의 알루미늄캔이 모이면 CJ대한통운으로 수거 요청을 한다. CJ대한통운은 통합배송솔루션 ‘오네’를 활용해 포항의 포스코엠텍 공장으로 배송한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고, 수익금은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등에 사용한다. 또 알루미늄캔 선별 작업에 장애인 인력을 고용해 취약
“다가가기 쉬워야 좋은 제품...우수한 제품·가격·성능이 홍보 전략” 전 세계에 도래한 4차 산업혁명과 산업 내 급증한 수요는 산업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와 맞물려 최근 눈에 띄게 증가 추세인 노동력 감소 현상은 산업 내 자동화 광풍을 이끌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물류 업계는 저마다 폭발적인 수요를 대응할 전략을 모색 중이다. 신키코리아는 중국 신키社 휠소터 제품 및 부품을 대상으로 한 대리점이다. 휠소터는 물류 영역, 특히 택배 분야에서 활용되는 택배 물품 자동분류 기술로, 신키코리아는 휠소터 납품 및 판매를 비롯해 자체 특허도 보유했다. 현재 신키社와 함께 제품 개발 중이며, 제품 자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정찬훈 신키코리아 기술영업이사를 만나 휠소터 솔루션과 신키코리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신키코리아는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력 솔루션은 무엇인가? A. 신키코리아는 산업 물류 영역에 휠소터(Wheel Sorter)를 공급하는 물류 시스템 기업으로, 롤러 및 밸트 컨베어 설비에 탑재되는 휠소터를 주로 다룬다. 특히 휠소터에 탑재되는 방향 전환 모듈 및 구동 시스템이 신키코리아가 취급하는 주요 기술이다. Q. 오는 9월에 개최하는 SCM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유통·공급망은 한때 마비 상황이 지속됐다.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원자재·에너지 가격 및 임금 상승 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고, 이는 결국 인력 및 노동력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를 계기로 물류 영역의 변혁이 일어났다고 평가한다. 결국 인력 및 노동력 이슈로 자동화·디지털화가 앞당겨졌다는 말인데, 물류 산업 이슈에 대응해 스마트 물류 디지털 솔루션 ‘욜카고’를 개발한 와이오엘 정현웅 대표이사를 만났다. Q. 와이오엘 소개와 이번 ‘SCM FAIR 2023’ 참가 계기를 설명한다면? A. 와이오엘은 수출입 기업에서 싸고 편리한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디지털 포워더다. SCM FAIR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물류 전시회로, 많은 수출입 기관에 와이오엘의 고도화된 물류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SCM FAIR 2023에 참가하게 됐다. 와이오엘은 해당 전시회를 통해 유통·물류 분야의 디지털 변화를 적극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Q. SCM FAIR 2023에서 어떤 제품 및 솔루션이 참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인가? A. 디지털 포워더 ‘욜카고’는 기존 포워더의 수동적이고
지난달 인텔 대만구 혁신 센터 개소식 열며 中 기업과 파트너십 맺어 인텔이 자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는 인텔 대만구 혁신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대만구는 광둥성 9개 주요 도시와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중국 당국이 미래 발전을 위해 육성하고 있다. 인텔 대만구 혁신 센터는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개소식을 알리면서 센터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적용, 첨단 컴퓨팅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난산구 정부는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혁신 고지로 도약할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인텔 차이나의 왕루이 회장은 개소식에서 "인텔의 기술과 생태계 힘을 활용하고 대만구와 중국 전역에서 신흥 분야의 발전과 통합을 촉진하며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개소식에서 인텔은 현지 6개 기업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중국 6개 기업은 인텔과 손잡고 저탄소·에너지 절약 IT 솔루션, PC·서버 반도체, 스마트 수송 등 분야의 연구를 위한 여러 합동 연구실을 세울 예정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전사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전환율 56% ▲전극매료 용매 재활용률 97% 달성 ▲국내 최초 공정 코발트 동맹(FCA) 가입 등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다양한 재무 및 기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북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한 '물장군 살리기' 사업 등 ESG 경영 실천 활동도 소개했다. 물장군은 과거 연못이나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물장군 자연 증식 여부, 개체 수 등을 관찰해 물장군 서식지 복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23일 한화그룹에 편입된 한화오션은 이번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계기로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한화그룹의 ESG 경영철학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내 모든 상장사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권리를 보호하고, 임직원 복지증진 및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증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SG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전문 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했다. 이사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ESG위원회 등은 해당 사항에 대해서 투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이는 이사회 결의와 동일한 효력을 가져 한화오션의 ESG 경영 강화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의 감독아래 경영진의 투명한 책임경영을 고양하여 주주, 고객, 직원 그리고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드론 배송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유료 모델로 진행될 예정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이 31일인 오늘 오는 8월 1일부터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인 '시프트 제로랩(SHIFT ZEROLAP)'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성남시와 함께 진행되며, 분당구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이 대상이다. 이어 9월부터는 탄천 잔디공원 및 태안군 청포대 인근 캠핑장 등으로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 배송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유료 모델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표준 가이드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E는 이번 도심내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실증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강한 바람 외 다양한 돌변상황 등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비행이 가능한 TIE의 비행제어 원천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드론 배송 경로에 대한 면밀히 검사를 진행, 최적화한 안전 경로 및 자율비행 기동 범위를 설계, 반영했다. 이 밖에 항공교통 관리를 위한 기체 식별장치 부착 및 기체의 다양한 상태와 비행 상태 등 안전과 관련된 각종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로
삼성SDI, 매출 5조 8406억, 영업이익 4502억 기록…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LG엔솔, 2분기 매출 8조 7735억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 경신…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 SK온, 출범 이래 분기 역대 최대 매출 3조 6961억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187%↑ 전 세계적인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전동화 전환, 탄소중립 중요성 부각 등 요인의 힘을 받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국내 배터리 3사가 공개한 성적표도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 삼성SDI는 2023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5조 8406억 원, 영업이익 4502억 원을 기록,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SDI에 따르면, 이번 실적에 따라 회사는 네 분기 연속 매출 5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998억 원(23.2%), 영업이익은 212억 원(4.9%) 각각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4858억 원(9.1%), 영업이익은 748억 원(19.9%)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성장은 단연 이차전지가 견인했다. 전지 부문의 매
에쓰오일(S-OIL)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미래 성장 활동 성과를 소개한 2022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각 영역에서 회사가 지난해 달성한 성과와 미래 목표 등을 소개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9조 원 이상을 투입해 진행하는 고부가가치 생산시설 건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담았다. 또한 ESG 경영 강화 기조와 국제 보고 기준 개정 등을 계기로 전반적인 보고서 구조를 개선하고 명칭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ESG 보고서'로 변경했다. 주요 ESG 활동 내용은 다양한 인포그래픽, 컬러블럭, 사진 등을 활용해 집중도와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기후 변화 등의 이슈가 대두되면서 사회 모든 영역에서 ESG가 중요한 관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회사의 ESG 관련 모든 요소를 이해관계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ESG 분류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하반기 ‘수주형 사업’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지속 추진 LG디스플레이이 지난 26일 매출 4조 7,386억원, 영업손실 8,815억원의 2023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TV, IT 제품을 중심으로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계속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패널 재고 수준이 낮아지는 가운데, 2분기에는 OLED TV를 포함한 중대형 제품군의 패널 구매 수요가 늘어났고 출하가 확대되었다. 전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11%, 매출은 7% 증가했다. 이 같은 출하 확대와 원가 혁신, 재고 관리 강화, 운영 효율화 등 비용 감축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되었다. 2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2%,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11%이다. 당기순손실은 6,988억원이며,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297억원(이익률 3%)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OLED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물동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3% 증가… ‘6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2분기 매출 8조7,735억 원, 영업이익 4,60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706억 원) 대비 73%, 전분기(8조7,471억 원) 대비 0.3% 증가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6억 원) 대비 135.5% 증가, 전기(6,332억 원) 대비 27.3% 감소한 4606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 금액 1,109억 원이 반영된 수치로,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6,116억 원)보다 1,510억 원이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감소 이유에 대해 “고객사와 합의에 따라 GM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분 1,510억 원을 일회성 충당금으로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부사장은 “영업이익의 경우 메탈 가격 반영 시점 차이로 인한 일시적인 제조 원가 상승과 GM 리콜 비용 충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