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친환경차 부품 생산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1.5∼2.0%포인트(p)의 대출 금리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 2025년도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목적의 대출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업체당 100억 원 한도까지 대출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대출 이자의 2%p, 중견기업은 1.5%p를 최대 8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총 3200억원 상당의 기업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취급 은행을 기존 8개 은행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22년부터 작년까지 총 69개 기업이 지원받았으며 지원 분야별로 시설자금 49개 기업(71%), 연구개발자금 19개 기업(28%), M&A 자금 1개 기업(1%) 등으로 나타났다. 신청 기업은 추천 기업 심사 및 은행 심사 등을 거쳐 대출이 집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의 재활용을 통한 재자원화율을 20%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어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 폐 인쇄 회로기판(PCB), 폐촉매 등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를 재가공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개념이다. 이는 핵심광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자 미래 유망시장 선점 및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다. 글로벌 핵심광물 재자원화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1000억 달러로, 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럽연합(EU)은 배터리법을 통해 2031년부터 배터리에 일정 비율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달성을 목표로 4대 전략과 8대 정책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한국형 CNC 성능·신뢰성 검증하고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경남 창원 정밀 기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인공지능(AI) CNC 실증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CNC는 복잡한 모양의 부품을 정밀하게 자동 가공하는 시스템으로 공작기계의 ‘두뇌’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CNC 수요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서 기술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CNC 실증 센터는 한국형 CNC의 성능과 신뢰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CNC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AI로 공작기계를 자율 제어하고 최적의 가공 조건을 찾아 재료 낭비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실증 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국형 CNC의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올해 최대 10만 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전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다변화를 지원하는 ‘2025년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참여 희망 기업에 대한 모집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다. 2025년에는 총 10만 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며, 주요 지원 분야는 ▲라이브커머스 입점 ▲전문가와의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콘텐츠 제작비 지원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연계 ▲제품 상세페이지 개선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별 소상공인의 수준에 맞춰 ‘기초-성장-고도화’로 단계별 프로그램을 차등 적용한다. 초기 진입을 원하는 업체에는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 입점부터 돕고, 이미 경험이 있는 기업에는 글로벌 온라인 수출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된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 품목 중심의 R&D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외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8일, ‘글로벌 공급망 신속 진출을 위한 R&D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해외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해외 글로벌 수요기업이 사전에 제안한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선정되며, 국내 공급기업은 해당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방식으로,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수요처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다. 산업부는 올해 총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2차전지, 전기전자부품, 정밀기계 등 전략 품목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에는 기술개발비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국표원’)은 플라스틱의 재활용 촉진을 위하여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의 우수재활용(Good Recycled) 표준을 지난 20일 제정‧공고 하였다. 폴리프로필렌은 파이프, 자동차 부품 등 산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합성수지다. 특히, 배달 용기와 같은 포장재의 주요 소재로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소비와 폐기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범정부적으로 2021년부터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소재(재생원료)의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일관된 기준과 품질 확보를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창출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기업은 표준의 부재로 일관된 품질의 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해외 바이어 등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정보제공에 있어 자체 분석 결과를 사용하였으나 업체 간 상이한 시험방법으로 인해 품질 차이가 발생하였고 시장 확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표원은 이러한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고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우수재활용 표준 제정을 추진하였다. 국표원은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원을 통해 24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스타트업의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을 뉴욕에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 개척과 현지 투자 연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 국내 유망 AI 및 디지털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 현지에 ‘K-스타트업 뉴욕 센터(K-Startup New York Center)’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집중되었던 기존 진출 통로를 보완하고, 미 동부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이번 뉴욕 거점은 국내 디지털 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하여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8주간의 집중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투자자 대상 피칭,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전방위 지원을 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현지 벤처캐피털, 글로벌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테크 전문 미디어 등이 직접 참여해, 참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해외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과기정통부는 K-스타트업 뉴욕 센터의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ICT 분야 전문가들과 창업기업 간의 ‘맞춤형 멘토링’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현장 중심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 ‘2025년도 상반기 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멘토링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기술·경영적 애로를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기반의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로는 ICT 산업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인, 기술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1:1 매칭을 통해 멘티 기업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제품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점검, 투자 유치 전략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결연식에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유망 스타트업 20여 개 사가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연말까지 총 9개월간 집중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단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성장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멘토링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조달청이 공공선박 건조 시 추진 장비, 항해·통신 장비 등의 주요 구성품에 대해 ‘분리발주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는 특정 조선사 중심의 일괄수주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전문 장비업체들의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조달청은 지난 20일, 공공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분리발주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장비는 추진기, 항해·통신 시스템, 조타장치 등 선박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설비로, 조달청은 이들 장비를 별도로 발주하는 구조를 통해 전문 제작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공공선박 조달 방식은 조선소 일괄 수주 구조로 인해, 주요 장비들이 특정 기업 중심으로 납품되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 장비업체들이 수주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구조는 산업 생태계 다양성과 경쟁력 확보에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분리발주 제도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조달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선박 장비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과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은 조선소-장비업체-발주기관 간 협업 구조를 체계화하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적 전자설계자동화(EDA) 기업인 시높시스(Synopsys)와 앤시스(ANSYS)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월 20일 시높시스의 앤시스 인수를 조건부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시높시스가 앤시스의 발행주식 전부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화하는 형태로, 결합 후 시높시스는 전 세계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게 된다. 시높시스와 앤시스는 모두 반도체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특히 앤시스는 다분야 물리 해석(Multiphysics Simulation)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패키지 설계 및 열·응력 해석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공정위는 이 결합이 국내 반도체 설계 시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했다. 조사 결과, 시높시스가 결합 이후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거나 가격을 인상할 경우, 경쟁업체 및 국내 반도체 설계 기업들의 선택권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타사에 대한 제품 접
조달청이 세계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 47개사를 ‘G-PASS 기업’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을 인정받은 우수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조달시장 개척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조달청은 지난 20일, 수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 47개사를 2024년도 G-PASS(조달 유망 수출기업)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G-PASS 지정 기업 수는 총 1,156개사에 달하게 됐다. G-PASS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기반으로, 해외 정부조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뜻한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은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달청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지정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발굴, 국제 입찰정보 제공, 해외 조달시장 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조달청이 운영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현지 진출 전략 수립과 수출 마케팅도 함께 추진된다. 조달청은 G-PASS 기업이 세계 각국의 조달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회장 정광천)는 지난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달청의 ‘공공조달길잡이’ 등 공공조달 진입 지원사업과 이노비즈협회의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진입 및 성장을 위한 지원, △해외 조달시장 판로개척 지원, △지역별 공공조달위원회 운영을 통한 조달정책 개선 및 규제리셋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기근 청장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innobiz) 기업은 경제성장의 든든한 한 축”이라며, “조달청은 협회가 운영하는 각 지역 공공조달위원회 참여와 공공조달길잡이의 1:1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혁신적 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팁스타운 S1에서 오영주 장관과 국내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 제조 AI기업,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활용·확산을 위한 인력정책 방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AI 핵심인재 확보가 곧 기술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세계적 기술 기업들의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글로벌 빅테크는 재직자의 AI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정책을 논의했고, 중기부는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AI 스타트업 및 제조 AI기업 등에 우수 인재 양성·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산업연구원 민순홍 부연구위원은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양성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를 하고, AI 도입기업의 애로사항 및 인력현황,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정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AI 프로젝트 기반 학습 도입 등 벤처·스타트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강화, 재직자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산업안전상생재단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소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우재준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한국건설안전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 및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매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재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50인 미만 중소건설현장은 관리 인력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안전보건 교육 개선, 안전예산 확대,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예비비 전환, 건설현장 안전서류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수 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은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현장 안전관리 정책을 집행해야 하며 안전관리계획서의 공종별 세부 안전관리계획의 필수확인점(Hold Point) 제도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 열린 현
2025년 3월 14일,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장은 오전 11시 30분에 응우옌 꾸옥 히옌(Nguyen Quoc Hien)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 건설공단 총책임자(대행)와 만나 한국과 베트남 간 도시철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베트남의 북남 고속철도 건설사업(하노이~호치민, 연장, 1,541km)과 한국의 GTX-A 사업 등 양국에서 추진 중인 교통 현안을 공유하였다. 특히, 정책금융 지원 방안, 한정된 재정 여건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투자 방식(PPP),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TOD) 등 도시철도 분야의 투자 및 개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정규조직화(2024년 12월) 이후 다양한 도시철도 관련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있으며, 한국의 도시철도 관련 기업, 공단, 협회가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이번 히옌 총책임자와의 면담은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졌으며, 기존 한-베 고속철도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인력 양성 지원 등 도시철도 분야에서도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도시철도 역사는 1974년 최초로 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