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페라의 공격표면관리(ASM)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 ‘크리미널 IP’가 국내외 학술 논문에서 공식 보안 연구 도구로 활용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크리미널 IP는 전 세계 IP 주소, 도메인, 취약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실시간 위험 분석을 수행하는 SaaS 기반 보안 솔루션이다. 보유 IT 자산을 자동 탐지 및 분류하며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일본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NICT) 연구팀은 크리미널 IP를 분석 도구로 활용한 논문을 세계적 기술 학술지 IEEE Access에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Please Stop Knocking on My Door: An Empirical Study on Opt-out of Internet-wide Scanning’이며 글로벌 인터넷 스캐닝 조직 46곳의 활동을 분석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크리미널 IP는 전체 스캐닝 패킷의 2.8%를 차지했고 63개의 IP 주소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크리미널 IP를 옵트아웃 요청에 적절히 대응하는 윤리적 스캐너이자 주요 보안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인터
리멤버앤컴퍼니가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HR POWER SHIFT: 채용시장의 지각변동’이란 주제로 ‘제3회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력직 핵심인재 채용 플랫폼인 리멤버가 주최하는 ‘HR 리더스 인사이트’는 HR 리더를 대상으로 최신 HR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올해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직결된 초핵심 인재 확보 전략과 인재 경영 노하우를 나눈다. 특히 리멤버는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채용시장의 주도권이 기업에서 인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기업의 AI 도입 관심 증대에 따른 HR 부문의 시사점에 주목했다. 기업들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 해법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대표 연사로는 채용 트렌드 시리즈 저자로 현재 인사혁신처 채용분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과 이제원 한국IBM 전무,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 정현석 HR 컨설팅사 엑시온 파트너스 사장,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 등 업계 전문가들이 나선다. 채용 환경은 물론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 변화를 조명해
매이드(MADDE)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총 11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현대차증권이 참여했다. 매이드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반도체 장비, 우주항공, 소형원자로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부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10대 핵심 전략기술’ 중 하나로 매이드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의 부품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업계의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매이드는 2024년 7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에서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 R&D’ 프로그램의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간투자사가 10대 초격차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면 정부가 3년간 연구개발비(R&D) 15억 원에 대한 매칭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매이드는 유치한 투자금을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의 생산설비 확충과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 개
고성능 5G 애플리케이션 위한 핵심 기술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돼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미디어텍과 협력해 실험실 환경에서 12Gbps에 가까운 5G 데이터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키사이트의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과 미디어텍의 최신 NR-DC(신형 무선 이중 연결) 장치를 활용해 이뤄진 것으로, 차세대 고성능 5G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핵심 기술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5G 환경에서 이처럼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실현하는 것은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몰입형 게임, 초고해상도 스트리밍, 저지연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대역폭 및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첨단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특히 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 같은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고속, 저지연, 고신뢰 통신 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이번 테스트의 핵심은 실제 5G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키사이트의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에 있었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통신 시나리오를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미디어텍은 이를 기반으로 NR-DC 장치의 성능을 실험실에서 정밀하게 검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개발한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이용자가 탑승 전 서비스에 가입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T는 SK텔링크와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내 와이파이는 이용자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하고 결제하거나 탑승 후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 후 항공사 사이트 접속과 회원가입 혹은 사용자 인증 등의 절차도 필요하다. SK텔레콤은 T 기내 와이파이가 SKT 홈페이지 혹은 공항 내 SKT 로밍센터에서 모든 절차를 거칠 수 있고 자동 인증 기술을 적용, 바우처 코드 입력 등도 필요 없어 이용이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특히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자동 인증 기술 ‘패스포인트’를 항공 서비스에 적용한 것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고객 인증 기술에 파나소닉(Panasonic Avionics)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결합했다. 자동 로밍 방식은 대한항공에서만 제공되며 바우처 방식은 대한항공, 카타르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에어캐나다,
플래티어가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개발 역량을 집약한 ITSM(IT 서비스 관리) 솔루션 ‘마틸다(Matilda)’를 공식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ITSM은 기업이 IT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개선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전략을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ITSM의 중요성 또한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플래티어의 마틸다는 최신 ITSM 프레임워크인 ITIL4에 기반한 워크플로를 플래티어의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운영 방식에 맞춰 표준화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ITSM 솔루션인 아틀라시안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JSM)를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기존 아틀라시안 지라(Jira) 사용자라면 빠르게 구축할 수 있으며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마틸다는 ▲워크플로 관리 ▲데브옵스 관리 ▲결재 관리 ▲통합 대시보드 등 4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초기 컨설팅부터 운영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워크플로 관리 기능을 통해 ITSM 표준 프로세스를 적용하
아임웹은 자사몰 운영 고객들의 3월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자사몰 커머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월간 거래액 기준 역대 최고치로, 아임웹을 기반으로 자사몰을 운영 중인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한층 더 탄력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당 월평균 거래액도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거래액 증가가 단순히 고객 수 확대 때문이 아닌 개별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과 향상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다양한 업종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가 확인됐다. 식품·음료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약 42억 원 증가하며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큰 거래액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방용품(413%), 생활용품(129%), 생활·교육서비스(104%) 등은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자동차용품, 가전·디지털, 헬스·건강 등 주요 업종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이번 거래액 상승세는 업종 특성과 소비 트렌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서비스 구조가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업종들은 식품·주방·생활용품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하면서 실용적 가치가 높은 품목이라는 공통점
AI·데이터 통합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10~15배 가치 실현” 지속가능성·에너지 절감·탄소 감축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략 제시 아스펜테크(AspenTech)가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의 진화를 넘어 산업용 AI와 데이터 패브릭 기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스펜테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용 AI를 통한 최고 성능 달성’을 주제로 주요 산업군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과 구체적인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아스펜테크는 ‘공정 엔지니어링’, ‘제조 공급망 운영’, ‘자산 성능 관리’, ‘지하 과학 및 엔지니어링’, ‘디지털 그리드 관리’ 등 다섯 가지 핵심 분야에 걸쳐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단독 사용도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통합 솔루션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카스 돌 아스펜테크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하나의 부서가 아닌 여러 조직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 접근 방식은 단일 제품 사용 대비 10~15배의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며 “산업용 AI는 이런 통합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AI를 일반 사용자
이에이트가 KS인더스트리와 지난 14일 디지털트윈 및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 통합체계지원(IPS)와 RVCT(Reconfigurable Virtual Collective Training) 교육훈련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에이트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체계지원(IPS) 구축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관리체계 공동 개발 ▲RVCT 교육훈련 통합 시스템 구축 ▲디지털트윈-IPS-RVCT 연계 플랫폼 공동 사업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체계지원(IPS)이란 무기체계를 더 오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반적인 관리 체계로, 무기를 설계하고 생산할 때부터 정비, 보급, 유지보수, 폐기까지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체계지원은 무기의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에 연동해 상태 모니터링 및 정비를 최적화한다. 또한 무기체계 및 조선해양 기자재의 표준 온톨로지를 개발해 데이터 표준화, 구조화, 의미 분석을 통한 군수체계지원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RVCT(Reconfigurable Virtual C
5500곳 이상의 유료 클라우드 고객사와 60건 이상의 온프레미스 구축 사례 확보 공공 부문에서도 민간 수준의 업무 유연성과 속도가 요구되며,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행정 혁신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드라스체크가 개발한 협업툴 ‘플로우’가 공공 협업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플로우는 실시간 협업 기능과 AI 기반 자동화, 강화된 보안 체계를 동시에 갖춘 플랫폼으로, 복잡하고 보수적인 공공 업무 환경에서도 높은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한민국 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국회예산정책처 등 주요 공공기관을 포함해,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의 지방 공공기관,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찰대학교 같은 교육기관까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플로우가 이러한 공공 조직으로부터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우의 경쟁력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 최적화한 운영 방식에 있다. 국내 최초로 양쪽 형태를 모두 지원하며, 공공기관의 보안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현재 5500곳 이상의 유료 클라우드 고객사와 60건
LG전자는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스탠드형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휘센 쿨은 AI가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를 제공한다. 또 LG 씽큐 앱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람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LG전자의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타워’와 ‘뷰’의 판매량은 2배 늘었다.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창호형과 이동식 에어컨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식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흡기와 배기 호스를 분리한 구조로 기존 단일 호스 방식보다 냉방 효율은 약 35% 향상됐고, 소비전력은 약 33% 줄였다. 장석훈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최적화된 AI 에어컨으로 냉방 혁신을 이끌고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자사의 일본 합작 법인 지젠(G-gen)이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드에서 ‘2025년 올해의 데이터 및 분석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젠은 3년 연속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일본 시장 내 그 역량과 입지를 증명했다. 지젠은 구글 클라우드 생태계에서의 활동 성과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고객 비즈니스 성장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현재 지젠은 구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분석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다수의 구축 경험을 통해 데이터 전략 수립부터 구축 및 도입, 데이터 활용 지원까지 폭넓은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데이터 및 분석 파트너상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고도의 전문성으로 고객 성공을 이끈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지젠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2023년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 상’과 2024년 ‘올해의 확장 파트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역량을 증명해왔다. 지난 2021년 베스핀글로벌은 일본 현지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 기업 ‘서버웍스(Serverworks)’와 합작해 일본 시장의 구글 클라우드 수요 공략을 목표로 지젠을 설립했다. 지젠은 구
피아이이가 토모큐브와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반 검사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홀로토모그래피는 홀로그래피(Holography)와 토모그래피(Tomography)를 결합한 첨단 광학 이미징 기술로,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대상체를 통과하거나 반사된 빛의 위상과 강도를 기록해 샘플 내부의 굴절률 분포를 3D로 재구성한다. 검사 대상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생물학 분야 이외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정밀 검사 영역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홀로토모그래피를 활용한 검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을 비롯해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마케팅 활동, 산업 규제 및 인증 대응, 주요 프로젝트 협력 수행 등 전 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토모큐브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 개발 및 공급, 파일럿 테스트 장비 지원, 기술 교육을 맡는다. 피아이이는 양산 구조에 적합한 시스템 설계,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현 분야를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AI 솔루션센터에서 일주일 간 진행된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세미나를 지난 11일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AI 인프라 트렌드부터 시장 공략까지 다양한 사업 전략을 파트너사에게 교육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자체 AI 솔루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코오롱베니트는 AI 서버·스토리지·HCI 인프라 관련 교육과 함께 공공 조달 사업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AI 인프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델이 새롭게 출시한 최신 AI 제품군과 호환 가능한 GPU, 서버,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파트너사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는 기업용 AI 솔루션,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통합 테스트 센터다.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LLM),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 기계학습운영(MLOps), AI 거버넌스, 데이터레이크, 벡터DB 등 기술과 솔루션을 시험해보는 기회를 제공
CDU·터보칠러·FWU 등 고효율 냉각 기술 선봬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비컨’도 함께 공개 LG전자가 HVAC(냉난방공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특히 액체냉각 기술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 2025’에 첫 참가해 자사 액체냉각 솔루션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비롯해 공기냉각 제품과 하이브리드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CDU는 금속 냉각판을 서버 내 CPU, GPU 등에 직접 부착해 냉각수로 열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서버 랙 밀도와 발열량이 높은 AI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자체 코어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CDU의 안정성과 효율을 강화했으며 고장난 센서 대신 가상센서로 냉각 시스템을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인버터 펌프를 사용해 냉각수 유량을 정밀 제어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CDU 개발을 마무리하고 연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기냉각 제품으로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칠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