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성능컴퓨팅(HPC)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통해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SW)인 앤시스의 ‘LS-Dyna’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S-Dyna’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전문 기업인 앤시스가 개발한 고성능 유한요소해석(FEA) SW다.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구조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해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복잡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요구하는 시스템 자원의 수준도 높다. KT는 앤시스의 ‘LS-Dyna’를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따라서 SW 사용을 위해 별도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고, 작업에 필요한 성능만큼 HPC의 자원을 할당 받아서 사용이 가능해 총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SW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 최대 13%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KT는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이를 활용할 경우, R&D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투자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지난 4월 지멘스의 전산유체역학(CFD) 솔루션인 ‘Simcenter S
양·음극재 원료로 책임광물 활용, 전사적 준법경영 시스템 갖춰 포스코퓨처엠이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퓨처엠은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고, 특히 사회(S)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두단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환경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등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Scope1·2)에서 협력업체, 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확대한 바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사까지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충해 나갔다. 주요 생산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글로벌 물류창고 확장 비롯해 최신 자동화 시설 대폭 확충으로 역량 개선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는 더 큰 비즈니스 성장과 보다 효율적인 고객 지원 활동을 위해 글로벌 물류창고의 대대적인 확장과 최신 자동화 시설 확충, 취급 부품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고객의 혁신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미래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후원 노력 등을 올해 대대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지난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 현황과 더불어 자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전자전 2023(KES 2023) 참가와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마크 버-로논(Mark Burr-Lonnon) 글로벌 세일즈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올 상반기 글로벌 영업 성과가 전년 동기 대비 -2%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 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고객 주문이 26% 증가하고 중소기업 부문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부문이 2% 성장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들도 확인할 수 있어 2024년 후반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가전 영업익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전장사업 최대 영업익 달성해 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094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도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LG전자가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 당시 3대 동력으로 제시한 B2B 성장, Non-HW 사업모델, 신사업 확보 등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며 불황의 장기화에도 견조한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우선 전장, HVAC(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3분기 최고치인 전년 동기에 버금가는 수준의 역대급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올 들어 LG전자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대 중반을 넘어섰다. B2B는 통상 소비자대상 사업 대비 상대적으로 경기의 영향을 덜
용량·사양별로 세분화된 ’R7ilc‘ 및 ’R8ilc’ 인버터 유닛 들고나와 전기전자 및 자동화 솔루션 업체 ABB가 KORMARINE 2023 전시 부스에 전기 추진에 필요한 인버터를 통합하는 유닛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KORMARINE 2023은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리드케이훼어스(Reed K. Fairs)·벡스코 등 기관이 올해 전시회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 900여 개사가 19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선박·조선·선박 운영 장비·선구 및 장비·원동기 및 추진장치·전기공학 및 전자 기술·연료 및 에너지·안전 및 보안·항구·물류 등 분야를 다룬다. ABB가 전시한 ‘R7ilc’·‘R8ilc’ 등 인버터 유닛은 중소형 선박 축발전기, 전기 추진 선박, 하이브리드 선박 등에 탑재 가능하다. ABB 관계자는 “이 인버터 유닛 라인업은 소형화 및 경량화 프레임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 안정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BB는
연료 없이 바람 타고 항해하는 ‘오션버드’, 선상 배출 폐열 에너지 전환 시스템 ‘E-Powerpack’ 내놔 에너지 솔루션 업체 알파라발이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International Marine, Shipbuilding, Offshore, Oil & Gas Exhibition 이하 KORMARINE 2023)에 참가해 에너지 혁신 조선해양 기술을 참관객에게 제시했다. KORMARINE 2023은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리드케이훼어스(Reed K. Fairs)·벡스코 등 기관이 올해 전시회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 900여 개사가 19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선박·조선·선박 운영 장비·선구 및 장비·원동기 및 추진장치·전기공학 및 전자 기술·연료 및 에너지·안전 및 보안·항구·물류 등 분야를 다룬다. 알파라발은 ‘Together for sustainable shipping’을 슬로건으로 이번 KORMARINE 2023에 나왔다. 알파라발
앤비젼이 극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이미질 품질을 제공하는 'KINETIX'를 소개했다. KINETIX는 96%의 Quatum Efficiency와 0.7 e-의 낮은 read 노이즈로 초당 498 프레임의 성능을 내는 고해상도 sCMOS 카메라다. KINETIX는 빠른 속도, 초고감도, 넓은 FOV, 특화된 Cooling 기술을 자랑한다. 8 bit readout mode를 활용하는 KINETIX sCMOS 카메라는 29.4mm 대각선 FOV를 갖췄으며 498 fps, 풀 프레임을 제공하는 초고속 카메라다. 최적화된 라인 시간을 통해 일반적인 sCMOS 대비 뛰어난 성능을 선사하며,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속도인 초당 5000 메가픽셀 이상을 제공한다. Back-illumination sCMOS 카메라인 KINETIX는 96%의 Quatum Efficiency를 자랑한다. 0.7 e-의 낮은 read 노이즈로 초당 498 프레임의 민감한 sCMOS 카메라다. 또한 넓은 FOV로 한 번에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29.4mm(대각선 기준) 정사각형의 센서는 일반 sCMOS 카메라보다 2.4배 더 넓은 이미징 영역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데이터
IoT 공격·서비스형 랜섬웨어 위협·피싱·스미싱·딥페이크 등 급증하는 사이버 이슈 해결법 내놔 레노버가 기술 고도화에 따른 보안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최근 연결성 측면에서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IoT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또 대상 정보를 강제 암호화한 후 복호화를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nsomware-as-a-Service) 수법, 피싱 및 스미싱,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 및 딥페이크, 공급망 대상 공격 등 보안 이슈가 산업 내 뜨거운 감자다. 이에 기관 및 기업은 보안 정책 수립과 보안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보안 영역은 산업 성장성과 결부돼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 배경에서 레노버가 사이버 보안 전략을 산업에 제시했다. 데이터 무결·기밀·가용성을 유지하고, 잠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호가 필수라는 게 골자다. 레노버는 엣지에서의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는 엣지 보안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대역폭 절약, 데이터 가로채기 등 위협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종랍 리스크 평가 및 예측, 보안 사고 대응 계획 수립, 백업 및 재해 복구
5년 동안 추가 사업자 선정 없는 상황에서 짧은 기간에 신규 사업자로 선정 KT와 롤랩은 27일 AI 화물중개 플랫폼 ‘브로캐리’가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화물정보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로캐리는 KT와 롤랩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AI 디지털 화물중개 플랫폼이다. 기존 단순 중개방식의 화물정보망 서비스와 다르게 국내 최초로 화물의 책임운송, 운송료 익일결제를 도입했다. 또한, KT의 AI 및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AI 추천요금, AI 관제, AI 화물추천 등 물류 전반에 AI 기능과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브로캐리 2.0 서비스도 지난 4월에 빠르게 출시한 바 있다. 우수화물정보망은 화물 및 차량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화물차 공차 운행을 감소시키고 투명한 운송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국토교통부에서 2013년 도입한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다. 정부의 까다로운 선정 기준으로 인해 국내 다수의 화물정보망 사업자 중에서 브로캐리를 포함한 4개 업체만 우수화물정보망 인증 자격이 부여된 상황이다. 특히 브로캐리는 최근 5년 동안 추가 사업자 선정이 없는 상황에서 출시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브로캐리가 우수화물정보
도시물류 전문택배 투데이(To-Day)를 운영하고 있는 브이투브이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오늘발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늘발송’은 소비자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을 통해 오전 8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상품을 출고하여 투데이 택배 서비스를 통해 당일 24시 전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 전 지역에 배송이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19개 화장품 매장의 상품이 그 대상이다. 이번 론칭에는 나스, SK-II, 조 말론, 로라 메르시에, 시세이도, 바이레도, 톰 포드,르 라보, 샬롯 틸버리, 불리1803, 크리드, 리퀴드 퍼퓸바, 킬리안, 아쿠아 디 파르마, 레이블씨, 엑스니힐로, 트루동, 메모퍼퓸, 라뜰리에 데 퍼퓸 등이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잇는 O4O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오늘발송 서비스 역시 해당 전략 실현의 일환으로 온라인 구매와 빠른배송에 익숙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 위해 진행되었으며, 내달부터 바로 5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추가적인 배송비 없이 전날 오후
삼성SDS의 3분기 매출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급감했다. 반면, 클라우드 사업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삼성SDS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작년 3분기보다 4.3% 늘어난 19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하지만 매출은 3조208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6% 줄었고 순이익도 1766억 원으로 55.9% 급감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509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57.3% 급증한 4707억 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하며 IT서비스 내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힘입어 49% 성장했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공급(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수주, 항공 업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으로 91% 증가했다. 반면, 물류 부문 매출은 국제 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기 하락 탓에 37.3% 감소한 1조6988억
회사의 성장 우수성과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인정받아 플로틱이 2023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회사의 성장 우수성과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설립 약 2년 만에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플로틱은 빠르게 이뤄진 회사의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성장 우수성과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유연근무제도, 수평적 조직문화, 육아하기 좋은 환경, 자기개발 지원 등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이다. 서울시가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자 처우 수준, 고용 안정성, 성평등 제도,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성장 우수성 등을 고르게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에는 플로틱을 포함해 총 55개 사가 새롭게 선정됐다. 플로틱은 ▲하루 7시간 30분 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출산∙육아 휴가 ▲연말 전사 겨울방학 ▲자유로운 휴가 사용 ▲자기개발비 지원 ▲휴식을 위한 라운지 및 휴게실, 무료 스낵바 구비 등 구성원들이 질 높은 업무 환경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상북도와 함께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경제권 및 공항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의 체결식은 26일 경상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렸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공항은 K-2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옮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군 통합 이전 사업으로, 경북 의성군 및 군위군 일대 16.9Km2 규모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공항과 인접한 의성의 330만 m2 부지에 군 관계자, 가족 등 1만 5천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공항신도시에는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등 4개 권역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생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이 로봇 자동화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솔루션으로 마로솔 인증 브랜드 ‘베슬로’(Vesselo)를 공개했다. 마로솔은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하며 활발하게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그 과정에서 쌓은 방대한 시장 경험과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과 솔루션을 엄선해 베슬로 브랜드를 부여하기로 했다. 많은 로봇 제조사들이 쏟아내듯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수요기업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 어렵고, 사후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어 로봇 도입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보통 로봇 한 대를 도입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부속 장비까지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고 실패 리스크가 높다. 마로솔은 이와 같은 수요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엄격한 기준으로 로봇 제품을 선별하고, 시장 수요가 높은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베슬로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슬로는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팔레타이징, 비전피킹, 튀김로봇 솔루션 등이 있고, 국산화와 경제화를 모두 확보한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로봇 모바일 베이스 등도 베슬로 브랜드를 획득했다. 베슬로 제품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사업장 안전에 대한 체계적·포괄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담 조직과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안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 리스크를 사전 제거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설계안전성검토(DFS·Design for Safety)' 시스템을 국내 제조업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 분야에서 먼저 정립된 DFS는 사업 설계 단계에서 작업자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와 대책 수립을 통해 이를 저감하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현대모비스의 DFS 시스템은 이를 제조업에 선제 적용한 사례다. 초기 기획단계의 설계부터 시공, 생산 전(全) 단계의 안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생산을 안정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현대모비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7개 분야(일반안전, 기계설비, 전기, 물류, 건축, 화공, 소방/화재)에 걸쳐 총 56개의 표준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통로 및 계단 설치에서부터 산업용 로봇 안전, 배터리 화재 예방, 폐기물 보관장소 설치 등 사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