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는 미국 국방부(DoD)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실(OUSD(R&E))의 T&AM(Trusted & Assured Microelectronics) 프로그램 하에 진행되는 RAMP-C(Rapid Assured Microelectronics Prototypes - Commercial) 프로젝트 3단계의 일환으로, 신규 방위 산업 기반(DIB) 고객사인 트러스티드 세미컨덕터 솔루션스와 릴라이어블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참여를 발표했다. S²MARTS(Strategic & Spectrum Missions Advanced Resilient Trusted Systems) OTA(Other Transaction Authority)를 통해 수주된 RAMP-C 프로젝트는 DIB 고객들이 인텔 파운드리의 최첨단 18A 공정 기술과 첨단 패키징 기술을 사용해 미 국방부를 위한 일반 상업용 및 국방용 제품의 프로토타입 제작과 대량 생산을 지원한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카필 와드헤라(Kapil Wadhera) 정부 협력 및 비즈니스 운영 그룹 총괄은 “트러스티드 세미컨덕터 솔루션스와 릴라이어블 마이크로시스템스가 국방부와 함께 진행 중인 RAMP-C
김장우 대표 "박찬익 CCO, 자사 시장 확대 및 지속적인 성장 기여할 것" 망고부스트가 글로벌 반도체 사업 전문가를 영입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망고부스트는 8일 박찬익 전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최고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찬익 CCO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박찬익 CCO는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선도한 반도체 산업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 삼성전자 CTO 소프트웨어센터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낸드기획그룹장,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기획팀장 등을 거쳐, DS부문 미주총괄 낸드상품기획·BE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박찬익 CCO는 “반도체 풀스택 기술 연구와 상용화에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요구를 충족할 망고부스트 데이터처리가속기(Data Processing Unit, DPU) 기술 사업화에 기여하고자 합류했다”며, “AI 시대에 필수적인 DPU 기술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
삼에스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시에 총 611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및 이차전지 시험설비 분야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위해 삼에스코리아와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민근 전략사업본부장, 삼에스코리아 김세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향후 안성시 내 50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2027년까지 중국 시장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약 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에스코리아와 안성시 양측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신속한 공장 건립 및 운영 추진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삼에스코리아는 안성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에스코리아가 입주하게 될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총 44만2955㎡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배터리 연구 복합클러스터가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삼에스코리아는 1991년 설
에어빌리티가 25억 원의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37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와 베이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매쉬업벤처스의 후속 투자로 프리A 시리즈에서 총 25억 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에어빌리티의 누적 투자금은 37억 원에 달하며,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에어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서는 초기 시드 투자사들의 대규모 후속 투자 참여가 돋보였다”며 “이는 에어빌리티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고정익 기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기술과 분산형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을 진행하는 등 사업 확장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투자 외에도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딥테크팁스’에 연이어 선정되며 연구개발 자금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경기 창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이튼(Eaton)과 글로벌 유통 계약을 확대하고, 전력 분배 및 제어 제품군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튼은 전력 분배 및 회로 보호, 전력 품질, 백업 전원 및 에너지 저장, 제어 및 자동화, 생명 안전 및 보안, 구조적 솔루션(structural solution)을 비롯해 혹독하고 위험한 환경을 위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별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전력 관리 기업이다. 마우저는 항공우주, 자동차, 데이터센터, 운송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약 12만5000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튼 사업부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튼 전기사업부의 FAZ 시리즈 UL 489 회로 차단기와 UL 1077 보조 보호기는 소형의 DIN 장착 디바이스로서, 인력과 설비 및 플랜트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UL 489 회로 차단기는 최대 63A의 정격 전류를 제공하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모터 제어 회로, PLC I/O 포인트, HVAC 시스템 등과 같은 분기회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튼 전자사업부의 XLHV 슈퍼
ABB는 재생 에너지 전력 변환 기술 시장에서 ABB 입지를 강화하고자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의 자회사인 스페인 가메사 일렉트릭(Gamesa Electric)의 전력전자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ABB 모션 사업의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지원할 새로운 포트폴리오 및 엔지니어링 자산과 더불어 재생 에너지 관련 OEM 및 최종 사용자에게 기존 ABB 전력 변환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거래는 규정 당국 승인 및 계약청산 조건에 대해 적용받으며 2025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BB 인수 범위는 전력 변환용 전기 제품이며 DFIG(이중여자 유도발전기, Doubly-fed induction generator) 풍력 변환기, 산업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대규모 태양광 발전 인버터를 포함한다. 이번 인수로 100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 2개 스페인 컨퍼터 공장(마드리드, 발렌시아) 및 인도·중국·미국·호주의 핵심인력을 포함한 약 400명이 합류하며 ABB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스탠다드에너지·머카바파트너스와 3자 MOU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 ‘맞손’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협력 솔루엠이 스탠다드에너지·머카바파트너스와 함께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에 착수한다. 삼사는 도심에 배치 가능한 ESS 기술 혁신을 위해 각자의 역량을 융합한다. 이 과정에서 무선 BMS 기술을 고도화한다. 솔루엠은 저전력 설계, 고정밀 계측, 빅데이터 실시간 처리 등 기존 역량을 무선 BMS에 적용한다. 솔루엠은 초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셀 제어를 목표로 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기술, ESS 솔루션, BMS 시스템 등 원천기술을 제공한다. 이 중 VIB 기술은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수계 전해액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발화 위험 저감, 97% 이상 고에너지·고출력 효율 및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이 가능하다. 머카바파트너스는 양사의 기술로 탄생한 차세대 BMS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사업화한다. 동시에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원재료 조달도 담당한다. 향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 부품 제조사 브랜드가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마우저 고객은 각 제조사로부터 이력 추적이 가능한 100% 인증된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마우저는 즉시 선적 가능한 3만200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 중 1만 종 이상이 4분기에 새롭게 추가됐다. 마우저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공급을 시작한 신제품에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AMD의 아틱스 울트라스케일+ 시리즈는 통합 팬아웃(Integrated Fan-Out, InFO) 기반 소형 패키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밀도를 제공하는 비용 최적화된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로 구성돼 있다. 아틱스 울트라스케일+ FPGA는 공장 자동화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고속 이미지 프로세싱 및 비디오 사전 프로세싱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실리콘랩스의 EFR32xG22E 익스
고대역폭 데이터 전송의 효율적인 관리와 다수의 디바이스 또는 서브시스템 간의 원활한 통신은 자동차, 산업 및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성, 안정성 및 저지연 연결을 제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의 까다로운 작업 부하를 처리하는 PCIe 스위치는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패킷 스위칭 및 멀티 호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Switchtec PCIe Gen 4.0 스위치, PCI100x 제품군 샘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PCI1005는 단일 호스트 PCIe 포트를 최대 6개의 엔드포인트로 확장하는 패킷 스위치다. PCI1003 디바이스는 NTB(Non-Transparent Bridging)를 통해 멀티 호스트 연결을 지원하며 4~8포트를 지원하도록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모든 디바이스는 PCI-SIG Gen5 규격을 준수하며 최대 16GT/s의 속도로 작동한다. 고속 DMA는 모든 모델에서 지원되며 AER(Automatic Error Reporting), DPC(Downstream Port Containment) 및 CTS(Completion Timeou
가트너(Gartner)가 2025년 자동차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20일 발표했다. 가트너는 올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 압박과 서방 국가와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트렌드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드로 파체코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와 전기차(EV)가 계속해서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중국과 서방 간의 무역 갈등 심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마주하게 될 것이고 특히 전기차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2025년 버스, 승용차, 밴, 대형 트럭을 포함한 전기차 출하량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30년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 모델의 5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치적 환경 변화로 인해 차량 배기가스 규제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완성차(OEM) 업체는 전기차 우선 전략을 재고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미국과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무역 제재 역시 주요 이슈로 작용할 것이다
세정장비 챔버부 도면 구해 이를 기초로 새 수출용 세정장비 챔버부 제작한 혐의받아 삼성전자가 개발한 국가핵심기술을 도용해 제작한 반도체 세정장비를 중국기업에 수출하려고 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의 중국계 A회사 대표 B씨와 설계팀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범행에 공모한 A사 직원 등 9명과 법인 3곳을 불구속 기소했다. B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삼성전자 자회사인 C회사 출신 퇴사자로부터 세정장비 챔버부(장비 내에 구성된 세정작업이 실제로 진행되는 부분) 도면을 구한 다음 그 도면을 기초로 새로운 수출용 세정장비 챔버부를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C사의 세정장비 이송로봇 도면을 도용해 새로운 수출용 로봇을 설계, 제작하거나 삼성전자의 세정공정 레시피를 활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작성한 혐의도 받는다. 반도체 세정기술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머리카락의 1만분의 1 굵기의 이물질을 반도체 훼손 없이 완벽하고 정밀하게 제거하는 초고난도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C사는 30여년간 막대한 자본과 인력
아바코가 독일 슈미드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유리 기판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아바코와 전략적 제휴로 설립된 합작법인 슈미드아바코코리아는 2019년 PCB 건식공정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이를 기반으로 유리 기판을 이용한 패키징 제조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바코는 현재 유리 기판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모바일 및 IT 기업에 검증을 위한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슈미드아바코코리아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건식 세정 및 에칭 외에도 전극 증착 공정을 연속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으며, PCB 및 유리 기판에 미세 선폭의 패턴 및 홀 가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해당 장비는 AI 반도체 및 고성능 전자제품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아바코는 중국, 대만, 유럽 및 미국 고객들에게 연구개발(R&D)용 장비 6대를 공급했으며, 본격적인 양산 장비 공급을 위한 초기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올해 1분기 안으로는 북미 최대의 전자제품 제조 기업의 협력사에 유리 기판 및 PCB 기판 제조 양산 검증을 위한 장비 수주를 위해 협의 중이다. 아바코 관계자는 “슈미드아바
기술 상담, 사후서비스,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공급 등 고객 지향적 비즈니스 전개 “지역 반도체 제조 능력 고도화에 기여할 것” 스맥이 충청남도 천안시에 중부지사를 구축하고, 지역 반도체 제조 기업의 역량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번 중부지사는 반도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전략 거점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이 시설을 컨트롤타워 삼아 공작기계·자동화 솔루션 등 제조 기술을 공급한다. 아울러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컨설팅, 현장 맞춤형 기술 상담·지원, 사후서비스(AS),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 증대, 제조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해 지역 제조업체의 성장을 지원한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이번 중부지사 설립은 고객 친화적 현장 중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라며 “지역 제조업체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과 반도체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고체 이차전지의 핵심기술인 고체 전해질막을 초박막형으로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이차전지는 온도 변화에 따른 화재·폭발 위험이 적어 액체 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안전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딱딱한 고체 전해질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수백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1밀리미터 두께의 막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에너지 밀도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기계적인 힘을 가하면 쉽게 섬유화되는 바인더(접착제) 소재를 이용, 건식공정을 통해 고체 전해질과 바인더를 혼합해 고체 전해질막을 제조했다. 바인더 함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용매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기존 1㎜ 두께 고체 전해질막 대비 최대 10배 이상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상용화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두께에 근접한 18㎛의 초박막 고체 전해질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정확한 바인더 양을 투입할 수 있도록 초박막형 고체전해질막 개발을 위한 공정 표준도 제시했다. 박영삼 ETRI 스마트소재연구실 박사는 “초박막형 고체전해질막 대면적화 성공으로 에너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의 새로운 ‘ST1VAFE3BX’ 바이오 센서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ST1VAFE3BX는 소비가전, 의료용 모션 추적 및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3축 초저전력 가속도계와 생체 전위 신호를 감지하는 버티컬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vertical analog front-end, vAFE)를 결합한 최초의 소형 듀얼 기능 바이오 센서다. ST의 ST1VAFE3BX는 입력 임피던스를 조정할 수 있는 소형의 저잡음 및 저전력 바이오 센서로서,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예방적 헬스케어 솔루션에 매우 적합하다. ST1VAFE3BX는 2 x 2mm 크기의 소형 패키지에 내장된 엣지 AI(Edge AI) 머신러닝 코어를 통해 저지연의 독보적인 상황인식 엣지 분석을 지원한다. 마우저는 ST의 STEVAL-MKI250KA 바이오 센서 평가 키트도 공급한다. 이 키트는 센서와 PC 간의 브리지 역할을 수행하는 고성능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ST1VAFE3BX 바이오 센서가 탑재된 PCB로 구성되어 있다. 이 MCU는 다운로드 가능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MEMS 스튜디오(MEMS Studio))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