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레딕트가 ‘AI 팩토리 회사’라는 새로운 브랜드 태그라인을 내걸고 차세대 산업AI 플랫폼을 선보였다. 원프레딕트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 참가해 주력 솔루션과 산업AI 운영체제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자율제조AI 전문기업으로 공식 포지셔닝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핵심은 산업AI 운영체제 ‘AI 팩토리 OS’와 이를 구성하는 제조데이터 플랫폼 ‘cyclone’, 설비·공정 단위 성능 관리 플랫폼 ‘가디원 pdx’다. cyclone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정제·관리하는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 자산화와 AI 모델 운영을 지원한다. 가디원 pdx는 설비와 공정 전반의 상태를 진단·예측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과 품질예측(Predictive Quality)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원프레딕트는 AI 팩토리 OS를 통해 단일 장비 모니터링을 넘어 공장 전체를 아우르는 지능형 운영체제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cyclone과 pdx가 이 플랫폼의 핵심
인섹시큐리티가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인섹시큐리티는 옵스왓(OPSWAT)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오픈소스 및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급망 보안 위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주요 인프라 보호 분야 글로벌 기업 옵스왓의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은 npm, GitHub 같은 오픈소스 저장소에서 다수의 패키지를 가져와 조립하는 방식이 일반화됐다. 이러한 의존성이 늘어나면서 악성 코드가 삽입된 패키지를 통해 연쇄 피해가 발생하는 공급망 공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ESLint 관련 오픈소스 패키지인 eslint-config-prettier가 공격에 악용된 사례가 확인됐다. ESLint는 전 세계 개발자가 자바스크립트 코드 품질 검사를 위해 주간 3100만 회 이상 다운로드하는 도구다. 단 한 번의 피싱 공격이 수백만 프로젝트에 파급 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공격은 npm 공식 메일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에서 시작됐다. 해커는 유지보수 관리자의 액세스 토큰을 탈취한 뒤 악성 버전(8.10.1, 9.1.1, 10.1.6, 10.1.7)을 npm 레지스트리에 배포했다. 동일 관
한국딥러닝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문서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 for 제조’를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견적서·주문서 ERP 연동, 다국어 혼합 수기 문서 구조화, 장문 점검 보고서 핵심 정보 추출 등 다양한 제조업 문서 자동화 사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작업 지시서, 공정 이상 보고서, 설비 점검표, 공정 검사기록표 등 비정형 문서를 사전 학습 없이 자동 인식하고 구조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딥러닝이 4억 장 이상의 문서 데이터로 학습시킨 VLM(Vision-Language Model) 기술이 적용돼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하고 문서 전체 구조와 의미를 이해한다. 이를 통해 특정 포맷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즉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OCR 솔루션은 포맷이 달라지면 별도 템플릿 구성과 반복 학습이 필요했으나, 이번 솔루션은 협력사별 상이한 양식이나 전산 미연동 종이 문서 처리에도 제약이 없다. 또한 제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공정별 용어·단위 사전이 탑재됐다. 사출공정의 ‘C/T’, ‘사출온도’, 검사공정의 ‘NG판정’, ‘편차’ 등 기존 OCR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전문 용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수기 인식, 표 해석
세일즈포스가 글로벌 CFO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CFO들은 AI 에이전트 활용을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까지 혁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는 모닝컨설트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의 CFO 26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8%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2%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CFO들은 AI를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CFO들은 AI 예산의 약 25%를 에이전틱 AI에 투입하고 있으며, 74%는 AI 에이전트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64%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지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은 평균 매출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CFO의 55%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보다 전략적 업무를 더 많이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
플래티어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CPPO(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 자격을 획득하고 아틀라시안 전문 서비스 2건을 공식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플래티어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AWS 예산을 활용한 합리적인 구매 방식과 한층 강화된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전 세계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문 서비스를 간편하게 탐색·구매·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CPPO 자격 획득으로 플래티어는 고객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가격 모델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또한 아틀라시안 전문 서비스 2건이 새롭게 등록됐다. 첫 번째는 ‘아틀라시안 엔터프라이즈 ITSM & 기술 지원’ 서비스로, 플래티어는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Jira Service Management) 기반 ITSM 전환 컨설팅, 아틀라시안 인증 엔지니어의 엔터프라이즈 기술 지원, 매니지드 서비스, 맞춤형 교육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두 번째 서비스는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으로, 데이터센터 버전 등 온프레미스 환경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도록 6단계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체계적 이전을
노르마가 신약 개발용 양자 AI 알고리즘을 엔비디아 GPU 플랫폼에서 실행해 기존 CPU 대비 최대 73배 빠른 성능을 확인했다. 노르마는 자체 개발한 양자 AI 알고리즘을 엔비디아의 CUDA-Q(쿠다큐) 플랫폼에서 구동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해당 결과는 엔비디아 SNS를 비롯해 해외 언론과 양자 전문 채널에 소개됐다. 쿠다큐는 GPU와 QPU의 통합을 단순화하고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산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양자 알고리즘의 개발과 실행 속도를 가속화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연구에 쿠다큐를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약 후보 발굴은 방대한 화학적 탐색 공간을 다뤄야 하는데, 기존 AI 연산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노르마 퀀텀AI팀은 QLSTM, QGAN, QCBM 등 다양한 양자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쿠다큐를 통해 타 시뮬레이터 대비 우수한 연산 성능을 확인했다. 노르마는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받아 H200 및 GH200 기반 쿠다큐 환경을 구성해 알고리즘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CPU 대비 순전파 과정은 약 60.14~73.32배, 역전파 과정은 약 33.69~41.56배 빠른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원 연수 전문기관 아이스크림연수원이 온라인 콘텐츠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운영하는 미리디와 교사 창작 지원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사들이 수업 자료를 보다 쉽고 창의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스크림연수원은 교사들이 미리캔버스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와 콘텐츠를 연계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개설한 직무연수 ‘스마일 정쌤의 미리캔버스 수업’을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에게 제공되는 ‘미리캔버스 Pro’ 무료 라이선스와 연계해 교사들의 연수 참여와 콘텐츠 제작 접근성을 강화한다. 미리디는 교사들이 수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사 연구회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 주도의 창작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으로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공동 연수, 아이스크림연수원 플랫폼 연동, 월간 수업자료 제작, 교사 창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에브리존이 글로벌 안티랜섬웨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3일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기반으로 한 보안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의 하이브리드 XDR(Extended Detection & Response) 아키텍처와 에브리존의 100% 시그니처리스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를 결합해 랜섬웨어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XDR은 여러 보안 도메인과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차세대 보안 체계로 기존 보안 인프라와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조직은 사용자·계정·자산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필요한 기능을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 화이트디펜더는 행위 기반 탐지·차단 알고리즘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랜섬웨어까지 실시간 차단하는 기술로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미 다양한 보안 인증을 획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았으며, 이번 협력으로 XDR과 통합됨에 따라 더 넓은 산업군에서 효과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오케스트로가 오는 4일 열리는 온라인 웨비나 ‘Beyond(脫) VMware 2025: 새로운 가상화 전략을 묻다’에서 자사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중심으로 한 전환 전략을 발표한다. 웨비나는 올쇼TV를 통해 생중계되며 VM웨어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기술적 대안과 운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가상화 환경은 기술, 운영, 라이선스 정책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OKESTRO로 시작되는 beyond VMware’를 주제로, 콘트라베이스의 핵심 기능과 실제 전환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발표는 서영석 오케스트로 솔루션전략본부장이 맡아 35분간 진행한다. 콘트라베이스는 GPU 가상화, 스케줄링, 모니터링 등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케줄 기반 스냅샷 자동 생성, 가상머신 최적 배치, 호스트 유지보수 모드 등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기능도 포함된다. 특히 운영 시스템 전환의 핵심인 마이그레이션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CONTRABASS-Legato)’는 CDP 기반 연속 복제를 통해 초단위 컷오버 기능을 제공하며 VM웨
AI 교육 전문기업 위버스브레인과 AI 매니지드 서비스(MSP)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상(B2G) AI 교육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AI 교육 플랫폼을 제작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정부가 ‘AI 대전환(AX)’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공공 분야에 민간 AI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침에 맞춰 이루어졌다. 양사는 위버스브레인의 독자적 AI 기술을 활용한 전문 분야 맞춤형 외국어 학습 서비스 ‘맥스AI월드’와 베스핀글로벌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결합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과 지자체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및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AI 기반 초개인화 학습과 산업군별 전문 외국어 콘텐츠 제공으로 기업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베스핀글로벌의 AI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이 더해진다면 공공 분야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허양호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산업별 AI 솔루션 역량
프랜차이즈 통합 관리 솔루션 ‘큐로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점주들의 배달 수익 증대를 위한 매장 자체 배달 전환 솔루션 ‘큐로 딜리버리’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모코플렉스는 배달 플랫폼의 높은 중개 수수료, 배달팁, 광고 할인 요금 등으로 인해 점주들의 실제 수익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큐로 딜리버리’는 고객의 주문이 배달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매장으로 접수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QR코드 전단지’다. 모코플렉스는 모든 배달 주문 고객에게 매장 전용 QR코드가 포함된 전단지를 함께 전달한다. 고객이 이 QR코드를 통해 추후에 직접 주문하면, PG(결제대행)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금액이 점주에게 정산된다. 모코플렉스는 정식 출시에 앞서 3개월간 '큐로 딜리버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점주들에게 배달 플랫폼 이용 시보다 최대 47% 더 높은 배달 정산액을 지급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모코플렉스는 ‘큐로 딜리버리’ 도입 매장을 위한 다양한 추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 배달, 포장 주문에 대한 포인트 통합 적립 시스템 과 리뷰 및 이벤트 알림 자동화 마케팅 을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급성장 중인 양자컴퓨팅이 기존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지니고 있다며 선제적 대비를 촉구했다. 카스퍼스키는 3일 기자 발표를 통해 양자컴퓨팅의 양면성을 지적하며 정부·기업·연구기관이 포스트 양자 암호(PQC)로의 체계적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은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인도, 대만, 호주 등이 앞장서며 양자컴퓨팅 도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금융, 제약,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활발한 가운데, 시장은 지난해 3억9210만 달러에서 2032년 17억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세르게이 로즈킨 카스퍼스키 META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연구분석팀장은 “이는 매우 고무적인 동시에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양자컴퓨팅은 혁신을 열 수 있지만 새로운 사이버 위협의 시대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는 가장 시급한 양자 보안 위협으로 세 가지를 지목했다. 첫째, ‘지금 저장하고, 나중에 해독(Store Now, Decrypt Later)’ 전략이다. 공격자가 현재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두었다가 향후 양자컴퓨터로 해독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과거의 외교·금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오므론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의 최신 E3AS-HF ToF(Time of Flight) 레이저 센서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E3AS-HF 센서는 산업 자동화와 제조 분야는 물론, 혹독한 환경에서도 까다로운 감지 대상을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3AS-HF 센서는 특허 출원 중인 고감도 포토다이오드를 탑재했으며, ±85°의 광각 시야를 지원해 0.05m부터 최대 6m까지의 거리에서 빛 반사율이 낮은 물체도 안정적으로 감지한다. 이를 통해 어두운 배경의 대상, 곡면이나 광택이 있는 표면도 인식할 수 있으며, 오므론의 고유 센싱 알고리즘이 탑재돼 까다로운 각도에서도 높은 감지 성능을 유지한다. 이로써 기존 설비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고, 기기 설계 유연성도 강화된다. 이 시리즈는 특히 원거리에서 적층 높이 측정, 불투명한 액체의 잔량 확인, 제품 고갈(run-out) 또는 넘침(overflow) 감지와 같은 연속 레벨 감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최대 6m의 감지 범위를 지원하기 때문에 센서를 위험 장비로부터 떨어진 위치에 설치할 수 있어 작업자 안전을 보장하고,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과 자사의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에 대한 3년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S2W는 6년째 인터폴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민관 공조를 기반으로 국제사회 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퀘이사는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CTI 솔루션이다. 내부 보안 체계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외부 공격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공격표면관리(ASM), 디지털위험보호(DRP), 위협인텔리전스(TI)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효율적이고 전방위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출시 이후 인터폴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다수의 공공·정부기관과 국내외 대기업에 공급되며 범용성과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S2W와 인터폴의 협력은 수사 공조와 정보 공유로 이어졌다. 2020년부터 S2W는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 협력해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했고 국제 랜섬웨어 조직인 ‘클롭(Cl0p)’, ‘콘티(Conti)’ 검거에 기여했다. 또한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관련 위협 분석 정보를 인터폴 합동수사팀(JTF)에 제공해
SK텔레콤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활용 지원과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소를 방문한다. 목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 편의성 증대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이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세 번째 단계로, 기존 유심 교체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활용 교육과 디지털 금융범죄 예방 교육까지 포괄한다. 어르신 고객들은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A.)’을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이를 통해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긍정적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 범죄의 최신 수법과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교육받아 피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클리닝,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사용 중 겪는 문제를 1:1 맞춤형으로 해결한다. 또 AI 상담사 ‘AI Call’을 통해 주 1회, 3개월간 총 12회 교육 내용을 반복적으로 안내해 이해를 돕는다.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