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국가 중요 인프라에 OT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번 사업은 성과공유제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글로벌 보안 위협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국가 기반 시설 보호를 위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스톤은 지난 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성과공유제 사업에 선정돼 ‘수도시설 감시·제어설비 보안 강화를 위한 사용자 인증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이 성능개선을 시도하도록 지원하고 창출된 성과를 발주 기관과 기업이 공유하는 제도다. 센스톤은 독자 개발한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반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적용해 OT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IEC62443 국제표준 ‘식별 및 인증 보안(Identification & Authentication Control)’이 국가 기반 시설에 실제 적용된 첫 사례다. OT 환경의 PLC, HMI, RTU, DCS, SCADA 등 엔드포인트 기기의 보안 취약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사례는 중요 인프라의 보안 모델로 의미를 가진다. 특히
2026년 상반기 RWA 상품 출시 예고…글로벌 확장 시동 1년 내 한국형 RWA·스테이블코인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위블록(WeBlock)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와 손잡고 한국형 실물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8일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아발란체 L1 블록체인의 강점을 활용해 규제 친화적 아키텍처와 스마트컨트랙트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KYC·AML 연동을 통해 기관투자자 수준의 보안과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갑 화이트리스트, 거래 제한, 보고 체계 등 금융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RWA 상품은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은 내년 하반기 선보인다. 양사는 특히 부동산 임대 수익의 온체인 분배, 담보 관리 및 정산 자동화 등 핵심 금융 기능을 스마트컨트랙트로 구현함으로써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아바랩스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저스틴 킴은 “한국은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아발란
쿤텍이 한국선급과 국내 선박관리 기업과 함께 차세대 선박 사이버 복원력 통합 플랫폼 ‘KR-CyberOne’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선급협회(IACS)가 제정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규정 UR E26·E27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해사 사이버보안 기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3사는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쿤텍은 9월 2일 파트너사 본사에서 ‘선박 사이버 복원력 통합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착수 회의를 열고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8월 1일 체결된 업무협약(MOU) 이후 첫 공식 회의로, 프로젝트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3사는 선사 현장의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플랫폼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쿤텍은 초기 단계부터 실제 선박 운영 환경에 맞춘 사용자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쿤텍은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 개발, 유지보수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 한국선급은 국제 공인 선급 기관으로서 규제 해석과 기술 검증을 담당하며, 선박관리 기업은 실제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요구사항과 시범운영 환경을
퓨어스토리지가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Gartner Magic Quadrant for Enterprise Storage Platforms)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실행력(Ability to Execute) 부문 최상위,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 부문 최우수 평가를 동시에 받으며 업계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로써 12년 연속 매직 쿼드런트 리더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가트너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을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다양한 워크로드와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시장으로 정의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단순하고 통합된 플랫폼과 유연한 서비스형 경험을 통해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민첩성과 위험 감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nterprise Data Cloud, EDC) 개념을 바탕으로 조직이 데이터를 단일 가상 데이터 클라우드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능형 제어 플레인을 통해 관리·자동화·추적이 가능하며, 모두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로 제공된다.
이노그리드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ISP’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33억 원으로, 이노그리드는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 무보는 정부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따라 업무시스템과 기반시스템 등 모든 정보시스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무보의 클라우드 환경과 정보시스템을 분석해 최적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노그리드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관세청, NIA, 전북도청, 화성시 등 다수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사례 분석을 통해 온프레미스 중심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AI 기반 디지털서비스 제공 환경을 포함한 미래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또한 국정원 보안 정책(N2SF)을 반영한 보안 체계를 수립하고, 유연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SDDC 기반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이원화된 재해복구 체계, 단계별 이행계획과 타당성 분석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 수주로 이노그리드는 공공기관을 넘어 금융공기업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금융
다올티에스는 클라우드·AI·인프라 분야 전문성을 갖춘 IT 전문가 김병수 전무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무는 전략사업본부에서 신사업 발굴과 GTM(Business Development)을 총괄하게 된다. 김 전무는 UNIX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HPE에서 14년간 기술지원센터 담당 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삼성SDS 상무로 12년간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기술팀 팀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 에스넷시스템 부사장 겸 클라우드센터장으로 4년간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과 AI GPU On-prem 구축 사업을 이끌었다. 다올티에스는 김병수 전무가 인프라, 보안, 클라우드, AI 등 ICT 주요 분야에서 기술과 영업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전략사업본부에서 AI 신사업과 SI 영역을 포함한 핵심 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수 전무는 “AI 솔루션은 기업 업무 적용은 물론 국가 차원의 초거대 AI 구축과 대국민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 개발, AI 플랫폼 구성, AI 전용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올티에스의 전략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기반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prix, 대표 강상원)’가 AI 요약 및 계약 정보 추출 기능을 전 요금제에 적용하고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운영사 래티스는 8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계약서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프릭스는 기업이 계약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하고 클릭 한 번으로 주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잡한 계약서를 반복적으로 다뤄야 하는 실무자 입장에서 작업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리스크 관리 또한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용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CLM(계약생애주기관리) 솔루션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기능이 새로운 업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역시 계약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프릭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의 작성,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계약관리 SaaS이다. 법무 검토, 내부 결재, 전자서명, 세금
로이드케이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첫 번째 AI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산업 전반으로의 전문성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협력사의 AI 이해도와 디지털 전환 적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이드케이는 글로벌 검색엔진 기업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의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기술 노하우를 직접 공유했다. 엘라스틱서치 전문가이자 실무 경험을 갖춘 로이드케이 내부 기술진이 강연과 실습을 맡아 파트너사들에게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Agentic RAG 개념과 비즈니스 적용 전략, 엘라스틱서치를 활용한 데이터 검색 서비스 구축 방법 및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이고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Agentic RAG 과정에서는 다수의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RAG 기반 기업 맞춤형 AI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전처리, 벡터DB 구성, LLM 연계 등 전체 아키텍처 설계 원리가 다뤄졌다. 실습에서는 엘라스틱서치 환경에서 데이터 인덱싱과 검색 최적화
가민(Garmin)이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8 프로(fēnix 8 Pro)’ 시리즈를 공개하며 아웃도어 웨어러블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워치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와 인리치(inReach) 위성·셀룰러 연결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민은 그동안 태양광 충전 기능을 최초로 도입한 ‘피닉스 6’, 멀티밴드 GNSS 포지셔닝과 내장 플래시라이트를 탑재한 ‘피닉스 7’ 등으로 아웃도어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번 ‘피닉스 8 프로’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해 적용한 첫 웨어러블 모델로, 최대 4500니트의 밝기, 15% 넓어진 색 영역, 6배 개선된 명암비를 제공한다. 번인 저항성과 내구성도 크게 향상돼 장시간 야외 활동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유지할 수 있다. 피닉스 8 프로 시리즈는 퍼포먼스, 내비게이션, 헬스케어, 커넥티드 기능 등 가민의 핵심 기술을 집약했다. 힐 스코어와 인듀어런스 스코어, 맞춤형 워크아웃 제안, Topo액티브 맵, 동적 왕복 경로 탐색, 수면 코치, 실시간 위치 추적 등이 탑재됐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마이
메이사가 HDC현대산업개발과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사 도입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와 전국 주요 현장에 메이사의 드론·위성 기반 플랫폼을 적용해 공정 관리와 안전, 품질 모니터링을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건설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설계부터 시공 전 과정에서 정밀 공간정보 기반 협업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메이사 플랫폼 도입은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한 조치로, 토공사와 골조 공정 추적, 실시간 현황 데이터 공유, 본사와 현장 간 협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메이사는 이미 DL이앤씨, 우미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적용해 온 경험이 있다. 이번 계약은 드론 솔루션이 단순히 측량 도구를 넘어 건설 현장의 협업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본사와 현장 간 데이터 공유 체계가 강화되면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사 하창성 사업팀 팀장은 “건설사들이 드론 솔루션을 바라보는 관점이 정밀 측량 중심에서 조직 전체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지난 2일 성수동에서 ‘AI 오픈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고 AI 프로젝트 관리 전문 방법론인 CPMAI(Cognitive Project Management for AI)를 국내에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AI 프로젝트 운영과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주제로, AI 프로젝트의 실패율이 80%를 넘어서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T,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PMI의 AI 커뮤니티 총괄 디렉터 캐슬린 왈치(Kathleen Walch)가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AI 프로젝트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중심의 전통적 접근 방식과 달리 데이터 기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ROI 정당화 부족, 데이터 품질 문제, PoC 단계에 머무르는 한계, 지속적 관리 부재 등을 주요 실패 요인으로 꼽으며 “AI 프로젝트는 한 번 구축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왈치 디렉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론으로 CPMAI를 제시했다. CPMAI는 비즈니스 이해에서 모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2025 한컴 테크세미나’를 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개발자를 비롯해 다양한 부문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지난해 ‘AI 테크데이’에 이어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컴이 AI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과 성과를 조직 전반에 공유하는 의미를 가졌다. 올해 세미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할 ‘지식그래프’와 스스로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한컴은 이 두 가지 기술을 통해 정보 신뢰도를 강화하고, 차세대 AI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션 발표는 총 4개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지식그래프와 LLM을 결합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이어 문맥 압축과 에이전트 메모리 기술을 활용해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전략이 공유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글 MCP 서버’를 기반으로 한글 기술이 AI 생태계로 확장되는 가능성이 논의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실
레노버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노버 이노베이션 월드 2025(Lenovo Innovation World 2025)’에서 대규모 AI 혁신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라는 비전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고성능 PC, 지능형 태블릿, 몰입형 게이밍 디바이스, 모토로라 스마트폰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AI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IDG) 사장 루카 로시는 “레노버는 AI 시대에 기술이 개인과 기업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초개인화, 생산성, 창의성, 데이터 보호를 위한 AI 경험을 지금 이 순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전문가들의 작업 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컨셉이 소개됐다. ‘씽크북 버티플렉스’는 회전 가능한 14인치 화면과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로·세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스처 제어와 음성 명령을 지원하는 ‘레노버 스마트 모션’은 건강 중심의 인체공학적 경험을 제시했다. AI 최적화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도 강화됐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혁신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베스트 오브 IFA(Best of IFA)’ 최고상을 포함해 총 17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기술적 진보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최고상과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IFA는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하며 가전·모빌리티·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신설된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제품의 혁신성, 기술력, 디자인,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LG전자는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르게 수상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재확인했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은 LG전자가 선보인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하는 이 솔루션은 LG 씽큐 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집과 차량을 연결해 확장된 ‘AI 홈’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접근성 제고 부문에서는 유럽 전용으로 개발된 ‘LG 컴포트 키
잡코리아가 AI 기반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UI·UX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구직자 프로필과 행동 패턴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화된 공고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지원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룹(LOOP Ai)'의 3가지 모델을 내재화해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구인구직 데이터를 학습 가능한 강점을 살려 프로필·공고·행동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정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이력서뿐 아니라 관심 공고 설정, 클릭, 검색, 입사지원 등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에게는 5가지 테마의 AI 추천 공고 리스트가 제공된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공고', '유사 직무·관심사 기반 공고', '직무별 TOP 랭킹', '최신 인기 공고 갓뜨공', '닮은꼴 유사 공고' 등이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고 지원 효율성을 높였다. UI·UX도 크게 개편됐다. 잡코리아 앱 메인 화면에 'AI 추천' 버튼을 신설했으며 제스처 방식의 '밀어서 지원하기' 기능을 도입해 원클릭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이력서 등록부터 입사 지원까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