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춘 지사장, 전자부품 분야 투자 및 고객지향적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조 코로나19 팬데믹부터 미중 패권전쟁, 러우 전쟁 등 연속적인 이슈를 맞닥뜨린 세계정세는 대부분 산업 분야 공급망에 유례없는 블랙홀이 발생하게 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자재·부품·원료 등을 선점하기에 나섰고, 기업 고객은 여전히 기약 없는 기다림을 경험하고 있다. 그 돌풍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산업이 고도화할수록 반도체는 점차 모든 영역에서 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산업 기술 수준과 반도체 분야 기술력은 비례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이슈를 극복하는 것이 기술 진화의 다음 단계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교보증권은 지난 5월에 발표한 '반도체 산업 리포트'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전망을 '불확실한 위기 속 기회(Anti-fragile)'로 정의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에서 불확실성 및 충격 상황을 성장으로 이끈 성공 사례를 들어, 현재 침체된 반도체 산업 위기 상황을 역이용해 도약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특히 상대적으로 늦게 진입한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비전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약 700조 원 규모 전체 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융기원 경기도반도체혁신센터 전옥성 박사와 경기대 박상윤 교수 연구팀이 저습 및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차전지는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가능한 전지로, 휴대전화·노트북·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지는 양극·음극·전해질·격리판 등 4개로 구성되는데, 액상 전해질을 사용하는 경우 전해질 건조 문제와 누액 문제로 한계가 있고, 고체상태 전해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성능과 내구성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아연-공기 전지는 대기 중의 산소를 연료로 활용해 안정성·경제성·친환경성을 갖춘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으나, 공기극 부분이 외부 공기와 직접적으로 접촉되고 산소를 자유롭게 공급받을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전해질 내의 수분이 증발하고 전지의 수명을 감소시키는 문제가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고자 고체에서 액체로 변형이 가능한 반죽 형태의 고체 전해질을 단순한 혼합을 통해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전해질은 저습 환경에서 대기 중의 수분
레니쇼(Renishaw)는 한국 기술 센터의 공식 개장을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73년 영국에서 설립된 레니쇼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에는 레니쇼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 등이 참석했다. 레니쇼는 정밀 제조 산업에 사용되는 혁신 기술을 발명하고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50년 동안 레니쇼는 전세계 고객의 다양하고 도전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설립 50주년을 맞아 레니쇼는 한국의 기존 및 잠재 고객의 생산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테크 센터를 새로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앤디 버트리 레니쇼 APAC 사장은 "아시아는 레니쇼의 큰 시장이며,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레니쇼에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레니쇼는 1999년 한국에 처음 진출 한 후 여러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복잡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로 오픈한 테크 센터를 통해 레니쇼는 여러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에 더 나은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에서 회사의 입지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에 위치한 레니쇼의 새로운 테크 센터에는 레니쇼의 최신 제조
신한카드는 헝가리 재무부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 주관의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SP) 사업의 일환으로 헝가리의 조세행정 강화 및 납세자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헝가리의 조세 행정에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KSP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92개국, 12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작년 말레이시아 대상 KSP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선도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도 데이터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피스컬노트사와 글로벌 데이터 사업 협약을 추진, 금융권 최초로 미국시장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온세미는 실리콘 카바이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와 8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재료 연구 기관(Materials Research Institute, MRI)에 온세미 실리콘 카바이드 크리스탈 센터(onsemi Silicon Carbide Crystal Center, 이하 SiC3)가 설립된다. 온세미는 향후 10년간 매년 80만 달러의 자금을 SiC3에 지원할 예정이다. 실리콘 카바이드(SiC)는 전기차(EV), 전기차 충전 및 에너지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세계 경제의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SiC에 대한 학술 연구가 크게 발전했지만, 이후 미국에서는 그 규모가 줄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SiC 결정 연구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온세미는 SiC3에서 SiC 연구 수행 외에도 반도체 산업에서 기술 일자리의 수요 증가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이는 미국 반도체 제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인턴십 및 협력 프로그램과 같은 인력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통해 고객 데이터분석 및 AI/ML 비즈니스 가속화 HPE가 새로운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 플랫폼(HPE Ezmeral Software platform)'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예측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를 활용해 전세계 데이터를 활용하고 다양한 규모로 애널리틱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는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HPE그린레이크(HPE GreenLake)의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역량을 더욱 확대하여 머신러닝(ML) 및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위한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의 기반을 제공한다.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가 추가되며 더욱 간편해진 이번 신규 플랫폼은 가장 널리 알려진 데이터 소스와 오픈소스 툴까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과 툴 전반의 상호운용성도 높였으며 일관적인 클라우드 운영 경험도 제공한다.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2022년 기업데이터의 24%만이 애널리틱스를 활용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아비바(AVEVA)를 인수합병하는 등 기업의 비즈니스와 자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서상훈 산업자동화 비즈니스 본부장을 만나 자세히 들었다. 다음은 서상훈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최근 자동화 산업 동향과 함께 주요 이슈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 내 설비와 기계(OT)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적용해 디지털화하고,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모든 정보를 분석해 스스로 공정을 최적화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아직 업그레이드 및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업용 IoT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 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효율적인 공장 운영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해서는 IT와 OT의 통합이 중요하다. Q.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어떤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갈 계획인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자동화 및 전
석유화학·철강·시멘트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도 발표 정부가 우리나라 지리적 여건과 산업 구조,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분야 기술개발 정책 방향이 될 100대 기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은 산학연 전문가 233명이 참여해 국내외 탄소중립 세부 후보기술 450개 중 100개를 추린 것으로 좁은 국토 면적과 바람량이 적은 환경, 국내 자원 부족 등 지리적 여건과 고탄소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국내외 기술 수준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수립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전략'에서 발표된 100대 핵심기술안의 후속으로 이후 기술 분류 체계를 정비하고 민간 의견을 추가 수렴해 최종 선정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기술 수준별로는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추고 격차를 확대할 초격차 기술 9개, 세계적 기술 초기 단계로 신시장 선점이 가능한 신격차 기술 39개, 선도국가 기술 격차가 큰 감격차 기술 52개로 분류했고, 기간별로도 2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가 PPG와 아일랜드 클레어 주 섀넌에 최첨단 OLED 제조시설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제조시설은 성장하는 OLED 시장 수요에 발맞춰 UDC의 에너지 효율적인 인광 OLED 발광재료의 생산력을 두 배로 늘리고 글로벌 제조 기반을 다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DC는 천만 유로(약 145억 원)를 초기 투자하고 향후 수백만 유로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단계적인 확장을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PPG는 신규 제조시설에서 UDC의 고효율·고성능 유니버설PHOLED 소재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50명의 직원이 이 제조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엔지니어, 운영, 공급망, 합성 화학 및 분석 기술 인력 등을 포함해 최대 1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PPG는 2000년부터 UDC의 인광 OLED 에미터(emitter) 소재를 독점 제조하고 있다. 이번 섀넌 제조시설 또한 양사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PPG는 기존의 펜실베니아 주 먼로빌과 오하이오 주 바버튼에 이어 아일랜드 섀넌에도 OLED 제조시설을
SW 및 AI 인재 양성 위한 상호 협력 강화에 초점 맞춰 (주)엘리스그룹이 USG공유대학(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과 인공지능(AI) 교육과 디지털 교과서 연구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USG공유대학은 울산∙경남지역 혁신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으로 울산과 경남의 4년제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플랫폼 형태의 공유형 대학이다. 지난 16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엘리스그룹의 김재원 대표, 좌용주 울산∙경남지역 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경상국립대학교 교육혁신처 처장), 임완철 울산∙경남지역 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부본부장(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 소프트웨어(SW) 및 AI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이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3억 원의 발전기금을 USG공유대학에 전달한다. 또한, SW∙AI 전문 인재양성 교육과정과 산업 맞춤형 문제기반학습(PBL)을 개발
복합쇼핑몰·백화점·물류창고·제조공장 등 각 현장에서 활동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각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청소로봇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청소로봇은 인파가 집중되는 공공장소부터 위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현장까지 분진·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활용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청소로봇 기업 가우시움의 청소로봇 3종을 소개한다. 고객은 해당 3종의 로봇 중 작업 환경에 적합한 기종을 선택해 도입 가능하다. 특별전을 통해 청소로봇 도입을 결정한 고객은 최대 100만 원 상당 소모품을 제공 받는다.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도 1년간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는 사업장에 투입된 모든 로봇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통합 관제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으로 로봇 작동현황 확인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직관적인 UI를 적용해 높은 활용성을 발휘하는 등 로봇 사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창호 빅웨이브로보틱스 서비스로봇팀 팀장은 “청소로봇은 단순히 인건비 절감 차원의 장점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소로봇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1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KTL은 ▲탄소중립·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 통합 컨설팅, ▲전력기기·스마트그리드 분야 시험인증 상호협력,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표준 제정 및 보급, ▲기술세미나 개최 등 공동 마케팅 등 대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KTL은 탄소중립 이행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로서 전략화–디지털화–탈탄소화 3단계를 통한 차별화된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관리/효율 향상(Scope1&2), 재생에너지 조달, RE100 달성(Scope 2), 공급망 관리(Scope 3)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KTL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의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KTL이 주관하는 EV READY 마크 협의체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2900억원을 들여 미국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전문업체인 이매진(eMagin)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매진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당 2.08달러씩 2억1800만 달러(약 2908억 원)가량에 삼성디스플레이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이매진 주식의 전날 종가 1.89달러에 10%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이매진은 고해상도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제품 등을 개발·설계·제조하며, 미국 내 유일의 O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매진 최고경영자(CEO) 앤드루 스컬리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완전한 잠재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향후 확장현실(XR) 기기들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매진의 기술을 활용해 XR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작업은 주주와 당국 승인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며, 이매진은 이후
레노버, Smarter Data Management Playbook 2023 발표 레노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554명의 CIO의 인사이트를 담은 'Smarter Data Management Playbook 2023'을 18일 발표했다. 레노버가 의뢰하고 IDC가 실시한 이번 연구는 데이터 관리 시장 동향, 디지털 성숙도, 데이터 관리 시 직면하는 문제 및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CIO의 준비 수준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 내 디지털 인프라 준비, 데이터 혁신, 지속 가능성 및 적합한 스토리지 파트너 선정 등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조직들은 디지털 비즈니스의 매출 기여도가 2022년 34%에서 2027년 5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36%만의 조직만이 디지털 성숙도 로드맵의 3단계 또는 4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 및 4단계는 조직이 명확하게 정의된 다년 실행 로드맵을 통해 인력, 운영 프로세스 및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를 상당히 전략적으로 검토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 성숙도 1단계 또는 2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 기업은 64%
삼성SDS는 18일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로드맵을 발표하며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삼성SDS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고객은 첼로스퀘어에서 마우스 클릭 만으로 모든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며 '디지털 물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송 정보를 제공하여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준다. 또 고객이 물류비를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한다. 또한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 서류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 후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뿐만 아니라,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 기능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