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다. 기술은 산업을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신기술과 기술을 앞세운 시장 전략들이 올해도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역시 지난해와 같이 대내외적인 변수를 품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변화와 불확실성에 맞서기 위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가트너에서 선정한 전략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며, 기술에 따른 시장성을 가늠해본다. 기업 토대가 될 지속가능성 최근 가트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들은 경영 우선순위에 있어 수익과 매출 다음으로 환경 및 사회적 변화를 꼽았다. 이는 경영진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SG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에 투자해야 함을 의미하는 지표다. 이에 국내 기업은 ESG 경영 관리에 역량을 쏟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30대 그룹 공급망 ESG 관리 현황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4곳 중 3곳은 공급망을 구성하는 협력사의 ESG 경영도 관리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협력사 ESG 평가, ESG 컨설팅 및 교육, 행동규범 제정, 환경·안전 관리 직접 지원 등 네 가지 차원에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역량 개선을 지원했다.
5나노 신규 컨트롤러 첫 탑재…보안 솔루션도 강화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 대비 속도는 최대 1.8배, 전력 효율은 70% 향상된 PC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SSD 'PM9C1a'를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PC용 SSD에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한 건 처음이다. 기존 제품엔 12나노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나노값이 작을수록 첨단공정이다. 신제품은 5나노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가 탑재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 1W(와트)당 전력 효율이 기존 제품보다 최대 70% 향상됐다. 노트북 절전모드에선 소비전력이 10% 이상 세이브된다. PCIe(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 4.0을 지원해 연속 읽기 속도(6000MB/s)는 최대 1.6배, 연속 쓰기 속도(5600MB/s)는 1.8배 빨라졌다. 보안 솔루션도 한층 강화됐다. 국제보안표준기구 TCG의 암호 아이디 기술 DICE 표준을 썼다. SSD 내부에서 안전하게 키를 생성해 생산·유통 과정에서 펌웨어를 변조하는 공급망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PM9C1a
하반기 합작법인 설립…내년말 연산 7000t 공장 준공 포스코케미칼이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수질·대기 정화용 친환경 소재인 활성탄소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경북 포항 청송대에서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 전장열 동서화학공업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활성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활성탄소는 목재·석탄을 고열로 가공해 제조하는 친환경 소재로 강한 흡착성을 지닌 미세 기공이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수질·대기 정화제와 필터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고효율 에너지 저장장치(슈퍼 커패시터)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활성탄소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년 말까지 연산 7000t(톤) 규모의 활성탄소 공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제철 공정의 코크스 제조 과정에서 생성된 유분을 재활용해 생산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원료 공급과 활성탄소 제조를, 동서화학공업은 원료 가공을 맡는다. 글로벌 활성탄소 시장 규모는 작년 6조원, 국내 시장은 2500억원으로, 우리나라는 사용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 제조사의 원료 독과점과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평택시가 평택항 권역에 산업단지, 도시, 항만이 연계된 수소도시를 본격 조성한다. 평택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과 평택항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70억 원을 투입해 수소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수소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다. 평택시는 산업단지, 항만, 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목표로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수소 특화단지 생산 블루수소 활용 ▲경자구역 내 주거·상업·지원시설 수소에너지 도입 ▲수소교통복합기지 연계 수소 모빌리티 전환 ▲수소배관 15㎞ 매설,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도입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건립이다. 평택항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440㎾×3기)를 연계, 공동주택, 건축물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급하고, 평택항 교통거점에 위치한 대용량 충전소인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도시 내 수소충전 용이성을 확보해 수소모빌리티(버스, 택시, 카캐리어, 물류 트럭, 지게차, 선박 등) 전환을 촉진한다. 수소생산기지부터 수소교통복합기지, 수소타운 내 연료전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자동차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 5위에 오르겠다는 마스터플랜을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기후협약기구 54개국에 2027년까지 5년간 1만5,500여 개의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57종류의 도로주행 전기자동차, 항공용 드론택시, 해상용 전기어선 및 위그선등을 판매하며 글로벌기업 5위에 진입하겠다고 전했다. 황요섭 회장은 “운전자가 기존에 운행하는 디젤 및 가솔린 승용차를 중고로 보상하고 전기차를 판매하는 중고차교환판매방식(Used car exchange sales method)으로 전기차 보급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세계 54개국에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최소 20% 확장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개최…10개국과 FTA 체결 목표 정부가 해외 신시장 개척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올해 20개 이상의 국가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추진한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6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통상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어렵거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국가와는 무역·투자·공급망·에너지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인 TIPF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10개 이상의 새로운 국가와 FTA를 체결해 풍부한 자원·인구를 보유한 신흥국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시장 개방 중심의 기존 FTA는 공급망 등 신(新)통상 분야 협력 내용을 더한 경제동반자협정(EPA) 형태로 전환한다. 주요 경제 블록별로 새롭게 형성되는 통상 규범 대응에도 나선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는 협상에 적극 참여해 올해 안에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올해 1분기 중으로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가 참여하는 환태평양 디지털 경제협력체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글로벌 투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3사가 협력업체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선다. 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ESG 경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자체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응할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들 3사는 ▲협력사 대상 ESG 교육 ▲ESG 평가지표 수립 및 온라인 자가진단 ▲현장 실사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을 시행한다. 진단 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온라인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하며, 거래 중요도와 ESG 관리 수준에 따라 협력사 60곳을 선정해 추가 현장 실사와 컨설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윤리경영, 공정거래, 인권, 환경, 사회문제 등 ESG 이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관리체계를 전파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산업연구원 "1위 지키려면 친환경·스마트기술 투자 확대해야" 국내 조선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투자와 가치사슬 보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조선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종합 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86.7점으로 전세계 1위였다. 연구개발(R&D)·설계, 조달, 생산, 애프터마켓(AM)·서비스, 해운·에너지산업 수요 등 5단계 가치사슬별로는 일부 분야에서 주요 경쟁국에 비해 다소 뒤처졌다. R&D·설계(89.1)와 생산(91.9)은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AM·서비스(79.0)와 수요(81.0)는 중국, 일본에 비해 낮아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종합 경쟁력 점수도 2위인 일본(84.6), 3위인 중국(84.0)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선종별로는 가스운반선, 컨테이너선 경쟁력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선 경쟁력(78)은 중국(94), 일본(89)보다 열위였고, 유조선(86)도 중국(90)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갖출 것" SPC는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사업장에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전체 생산시설, 물류센터 90여개 중 SPC삼립, 파리크라상, SPL, 던킨, SPC GFS 등 50여개 사업장에서 앱 도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장에서도 준비를 마치는 대로 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열사 '섹타나인'을 통해 개발됐다. 향후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들을 섹타나인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등을 활용해 안전 개선과 예측, 예방 활동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장의 안전관리자는 안전관리 앱이 설치된 태블릿PC로 생산 시설에 대해 점검하고 직원 안전 교육을 관리한다. 앱을 통해 각 생산 설비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안전 점검리스트가 나타나고 관리자는 각 항목에 대한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관리자가 기재하지 않은 항목이 있거나 이상 발생시 조치 사항을 입력하지 않으면 시스템상 '점검 완료'가 되지 않는다. SPC는 앱을 통해 점검 누락을 방지할 수 있고 안전문제 발생시 즉각
마이크로소프트가 CES 2023에서 파트너 디바이스, 실리콘, 자동차, 운송 산업에서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West Hall) 자동차 모빌리티 운송 부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고객 및 파트너사가 메타버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등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기술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직이 주목해야 할 모빌리티의 5가지 미래와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솔루션 및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회복탄력성은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의 핵심 요소로서, 오늘날 환경에서는 그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공급망 중단의 연쇄적인 영향을 실감하고 있으며, 이를 완화하는 일이 과제로 떠올랐다. 가령 트럭 운송 업계의 경우,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트럭이 정시에 고객에게 도착하기 위해선 조기에 문제를 식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지만 공급망 전반의 가시성 부족으로 생산 및 납품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미리 예측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북미 최대 트럭 제조사 DTNA(Daimler Truck North America)는 프로세스를
"내실 경영 강화·신사업 역량 확대 집중할 것" 현대트랜시스는 작년 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해 통합 출범 당시보다 3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통합해 자동차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생산하는 자동차 핵심부품 기업으로 출범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에 적용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현대차 아이오닉 5에 탑재한 전기차용 디스커넥터 액추에이터 시스템(DAS)은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와 구동축을 분리·연결해 이륜구동(2WD)과 사륜구동(AWD)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장치다.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11개국에서 33개의 글로벌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조지아, 일리노이, 앨라배마, 멕시코 몬테레이 등에서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지난 4년간 자동차 부품기업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내실 경영 강화와 도심항공교통(UAM)·목적기반차량(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9일(월)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2023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3-01 ~ 2023-03-31 지원분야: 기술 / 소관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명: [대전] 2023년 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6 ~ 2023-02-15 지원분야: 수출 / 소관부처: 대전광역시 지원사업명: [경기] 2023년 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6 ~ 2023-02-15 지원분야: 수출 / 소관부처: 경기도 지원사업명: 산업기술혁신기반구축(R&D)(2023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2-01 ~ 2023-02-28 지원분야: 인력 / 소관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명: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V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는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일으켰다. 각 기업은 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근무 환경,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 속, 빈틈을 노리는 사이버 해킹 공격도 늘어나고 있다. 사이버 보안 혁신은 오늘날 조직에 필수 요소가 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3년 사이버 보안 전망 및 업데이트된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3년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5G 채택 가속화로 보안 취약성 심화 ▲연결형 의료 기기 보안 주목 ▲클라우드 공급망 공격이 비즈니스 중단 초래 ▲데이터 주권에 대한 논쟁 가열 ▲메타버스 사이버 범죄를 꼽았다. 2023년 사이버 보안 전망① 5G 채택 가속화로 보안 취약성 심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는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의 5G 연결은 2021년 말 2억 개에서 2025년 4억 3천만 개를 예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5G 특화망과 관련한 민간 실증 투자를 80억원 규모에서 120억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G 인프라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는 민첩성, 확장성, 성능의 이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드론 기술력을 소개했다. 프리뉴는 드론 및 주요 부품 제조와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산 드론의 선두 주자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K-스타트업(K STARTUP)관'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프리뉴는 '루펠 E-10'이라는 자사 개발 및 제조 드론을 선보였다. 루펠은 기존 무인기 서비스에 제약이 많았던 해상 및 산악 지대와 같은 열악한 환경 조건에서도 최대 90분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해 감시, 수색 등의 특수 임무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분리 및 이동이 가능한 모듈형 드론으로써 우수한 휴대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김상우 프리뉴 해외영업팀장은 "이번 CES 참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뉴 드론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소개할 기회"라며 "국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와 기술 향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K-드론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뉴는 국내 혁신 기업에 수여하는 'BEST OF CES INNOVATIVE K-STAR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이벤트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올해 CES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1만5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감사를 받는 글로벌 테크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평가됐다. 스타트업 1000개를 비롯하여 32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웹3.0, 메타버스 등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CES는 사상 최초로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 HS4A)'를 주제로 정하고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와 식량, 의료 접근성, 소득, 환경 보호, 개인 안전, 지역 사회 안보 및 정치적 자유를 촉진하기 위한 HS4A 글로벌 캠페인에 협력했다. 또한 CES 2023에서는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 식량 안보, 스마트시티 인프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인 보안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제품들이 공개됐다. 더불어 장애인 편의를 높인 최신 기술도 공개됐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