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기업, PC·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하며 단위 생산량과 출하량 늘리지 못해 상위 10대 글로벌 OEM 기업의 2022년 반도체 칩 지출액이 7.6% 줄어, 전체 시장의 37.2%를 차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가 실시한 예비조사에 따르면, 이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압력으로 2022년 PC및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히 약화되면서 글로벌 OEM 생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상위 10대 반도체 고객 대부분은 주요 PC 및 스마트폰 OEM 기업이다. 이에, 가트너 마사츠네 야마지(Masatsune Yamaji)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감하면서 상위 OEM 기업이 단위 생산량과 출하량을 늘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사츠네 야마지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전자 부품 공급망에 심각한 자재 부족과 단기적 공급 중단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자동차, 네트워크 및 산업용 전자제품 시장에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칩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관련 시장의 반도체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상위 OEM 업체가 2021년 대비 2022년에
환경부와 코스닥협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경제 구조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환경부와 코스닥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우리나라 코스닥 상장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진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분야 지침서 마련과 지원사업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했다. 환경부는 전 세계 환경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 및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업 진단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스닥협회에서도 환경부의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효과적인
2022년 연간 매출, 전년 대비 5% 증가...연간 성장률 12% 기록 유니버설로봇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이 8,500만 달러(한화 약 1,05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5% 증가한 3억 2,600만 달러(한화 약 4,048억 원)이고, 연간 성장률은 12%로 나타났다. 킴 안드레아센(Kim Andreasen) 유니버설로봇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설로봇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를 극복했고, 작년 4분기에는 역대 최고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유럽의 자동화 산업 수요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당 부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 역시 자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로봇은 올해 노동력 부족과 장업환경 변화 등으로 자동화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킴 포블슨(Kim Povlsen)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유니버설로봇의 2022년은 중요한 해였다. 지난해 용접, 팔레트 및 기계 관리 분야에서 전문 지식 구축을 위해 투자했고, 에코시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 침체기로 실적 악화 불가피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과 로봇 사업에 집중해 턴어라운드 노린다 영우디에스피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한 495억 원, 영업손실은 161억 원이라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요인으로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하면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의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대비 36%,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영우디에스피에 따르면 "자사가 전개하는 장비 산업의 실적 악화는 불가피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2023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해 보인다. 정부는 지난 3일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 분야 수출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제조업 업종별 수출 및 투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전방산업에 대한 투자도 점차 재개되면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 증가 등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영우디에스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내 자율주행
사단법인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가 시원광기술 김일목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하고 2023년을 시작했다. 김일목 신임회장은 "정보 교류, 친목도모, 소속감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성실히 협회 현안을 살피고 책임감 있게 운영해 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협회가 회원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시원광기술 김일목 대표와 협회의 역할, 올해의 주요 사업, 포부 등의 내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신임 협회장 소감 말씀해주세요. A. 저를 이 자리에 추대해주신 이사님들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제가 협회의 막중한 업무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만, 성실히 협회 현안을 살피고 책임감 있게 운영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대표로 있는 시원광기술은 디지털 현미경, 광학기기, 머신비전 시스템 등 광학장비를 설계 및 제조하고 Lens, Prism, Filter, Mirror, Window 등의 광학 부품을 제조,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의료용, 산업용, 실험실습용 등 광학 전 분야에 대해 고객 사양에 따라 최적화된 설계로 개발·공급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다빈치이미징이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다빈치이미징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다빈치이미징은 어떤 회사인가 A, 다빈치이미징은 딥러닝, 영상처리, 이미징 기술을 결합해 제조와 물류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다빈치이미징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비전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는 세계적인 비전 솔루션 기업인 Teledyne의 솔루션에 당사의 시스템 개발 역량을 더해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다. 제
다양한 기업 사례를 통한 전문가의 스마트 물류 인사이트 제공 스마트미디어그룹 (주)첨단이 오는 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스마트 물류 대전망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조 및 물류 분야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물류 기술이 필수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촉발된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공급망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예측력과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통 및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 및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 대전망 컨퍼런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효율적인 공급망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혁신적인 스마트 제조 분야부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포워딩, 스마트 모빌리티를 비롯해 물류 로봇을 활용한 MFC 전략, 글로벌 공급망 가시성 확보를 위한 솔루션, 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 사례와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첫째날인 2월 15일에는 'GS1 기반의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위해 택시업계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6일 서울 강남구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현대차 TaaS본부 송창현 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와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서비스로,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준다. 현재 세종·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3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이다.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 및 미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방사선 융합기술·산업의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전년 예산 대비 8.2% 증액된 총 2,67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원자력 핵심기술 분야(16개 사업, 1,355억 원) ▲방사선 활용기술 분야(8개 사업, 713억 원) ▲연구기반 구축 분야(13개 사업, 607억 원) 등에 지원한다. 이 중 약 200억 원은 신규 과제(9개 사업, 총 43개 과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원자력 핵심기술 분야는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원자력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용융염원자로(MSR) 원천기술개발’,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기술개발’ 등을 신규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사선 활용기술 분야는 실용화 지원사업과 목적지향형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해 ‘의료·산업용 동위원소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
유치위, "단순 전시용 아닌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것" 정부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실제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6일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와 이런 내용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AM은 300∼600m의 고도 내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운항하는 교통 체계로, 유치위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서 UAM을 단순 전시용이 아닌 방문객의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위는 지난해 9월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한 유치계획서에서도 방문객 편의를 위해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UAM은 2025년 수도권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부산 엑스포 개최를 추진 중인 2030년에는 충분히 주요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UAM은 친환경 에너지로 가동되고 도심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30일(월)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충남] 2023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공고 신청기간: 2023-02-01 ~ 2023-03-03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충청남도 지원사업명: [인천] 2023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 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4-03 ~ 2024-01-08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인천광역시 지원사업명: [충북] 2023년 국제특송(EMS)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27 ~ 2023-11-30 지원분야: 수출 / 소관부처: 충청북도 지원사업명: [경남] 2023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계획 공고 신청기간: 2023-01-27 ~ 2023-02-17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경상남도 지원사업명: [경기] 2023년 G-FAIR 태국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27 ~ 2023-02-24 지원분야: 수출 / 소관부처: 경기도 지원사
고급센서, 딥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광섬유를 통한 CoaXpress 등의 혁신기술 주목 머신비전은 분석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시각적 정보를 캡처하는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여 공장의 눈 역할을 한다. 머신비전의 가장 일반적인 용도는 결함 감지, 물체 정렬, 부품 위치 및 측정, 생산 제어를 위한 자동화 로봇의 안내이다. 오늘날 전 세계 머신비전 시장은 140억 달러가 넘는다고 시장조사기관들은 예측한다. 머신비전 카메라, 렌즈, 프레임 그래버, 프로세서 및 소프트웨어의 연간 성장률은 약 8%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머신비전 시장의 성장은 다양한 혁신기술의 융복합이 기인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머신비전과 혁신기술의 융합은 머신비전 시장을 확대하면서 이 산업에 공급업체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는 머신비전 기술 도입을 통해 스마트제조 혁신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된다. 1. 지속적인 성장. COVID-19 대유행은 지속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에 의존하는 기업들에 의해 가속화된 추세인 광범위한 산업에 걸쳐 머신비전 기술의 채택을 빠르게 증가시켰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생산 일정을
건설경기 회복으로 엔진사업 호조…올해 매출 목표 5.2조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325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5% 늘어난 4조7,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로만 살펴보면 매출은 19.4% 증가한 1조2,368억원, 영업이익은 461.8% 늘어난 66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속에서 건설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세가 유지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판매가 인상과 지역별로 라인업을 달리한 믹스 개선도 한몫했다. 특히 엔진 사업 부문은 발전기, 산업용 소형장비에 들어가는 엔진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164.7% 늘어난 1천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사업 부문은 중국 시장의 부진을 선진·신흥시장이 만회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광물과 원자재 채굴을 위한 수
부품 조달의 어려움, 공급망 비용 초과 등이 원인으로 지적돼 미국 포드 자동차는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지난해 4분기 이익이 90% 가까이 급감하면서 실적이 연간 전망치에 미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의 4분기 매출은 44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7% 늘었으나, 순이익은 13억 달러로 89% 줄었다. 지난해 연간 세전 이익도 104억 달러에 그쳐 앞서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인 115억∼125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세전 이익 전망치는 90억∼110억 달러로 제시했다. 존 롤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고 공급망 비용도 예상보다 많이 나간 것이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빠졌다.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119년 역사의 포드는 미국 내 전기차 업체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초 전기차 사업 부문을 분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사무직 수천 명을 해고하고 자율주행 벤처 자회사인 아르고 AI를 정리하는 등 조직 유연화에도 나서고
계약 없이도 이용 가능한 방문 택배 서비스로 중소형 판매자들에게 희소식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최저 2,800원부터 이용 가능해 파스토셀프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의 택배 발송 업무 간소화를 위해 한진택배와 손잡고 방문 택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파스토셀프는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아임웹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 API 연동을 통해 해당 판매채널의 주문 정보를 파스토셀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사무실, 창고 등 보관 장소를 자유롭게 생성한 후 주문 데이터와 연계해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파스토셀프를 이용해 택배를 예약하면 판매자 정보와 상품 규격, 가격 등의 필수 정보를 최초 1회 등록 후에는 번거롭게 재입력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도 편의점에서 운송장 결제를 마치고 택배를 맡기면 운송장 번호가 쇼핑몰에 자동으로 등록되어 물류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비사업자도 국내 최저가로 택배를 보낼 수 있어 중고거래 등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파스토셀프에서 한진 원클릭 택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방문해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단순히 택배를 보내기 위한 이동 시간과 동선이 줄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