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가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는 지난 9일 열린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등장, 출전하는 선수들의 꿈과 목표를 남기는 행사에 투입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레슬링 훈련장에는 즉각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이 적용된 바 있다. 대표적인 전자칠판으로 잘 알려진 현대아이티의 ‘스마트보드’는 녹화된 경기 영상을 함께보며 영상 위에 필기하는 오버레이 기능, 실시간 경기 녹화, 외부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 실시간 화상회의, 기본적인 전자칠판 기능까지 모두 갖췄다. 실시간 영상 시청을 통해 선수들의 기술과 전략을 함께 확인하고, 경기장에서 선수에게 경기포메이션을 코칭하거나 전략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즉시 선수들의 디지털 기기로 바로 전송, 변경된 전략을 선수들이 훨씬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은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의 고급화된 전자칠판 기능이 실제로 스포츠 현장에서 세부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총력을 다하
지능형 컴퓨팅 분야 전문기업 알테어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프로그램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EDA(전자설계자동화)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알테어의 포괄적인 EDA 소프트웨어 기술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반도체 설계 및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통합적인 설계 및 검증 솔루션은 고품질의 빠른 생산을 요구하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알테어는 다양한 설계 및 검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뿐만 아니라 디자인하우스와 팹리스 회사들과의 협업을 지원해 전반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알테어는 집적회로(IC)설계를 위한 실리콘 디버깅 툴 등 반도체 설계 및 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SAFE™ EDA 파트너로 선정됐다. 해당 솔루션은 칩 설계부터 아날로그 회로 검증, 생산 공정 시뮬레이션, 신속한 디버깅 기술을 제공해 파운드리 고객들의 다양한 설계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그
2025년 손익분기점 달성·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둬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 온 ‘마켓봄’ 플랫폼의 확장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IPO를 통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두 서비스를 통해 2022년 말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뒤 올해 1월 6조 원, 5개월 뒤인 지난 6월 다시 7조 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매출 확대 전략으로 방향을 잡은 지난해에는 1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 마켓보로는 오픈마켓 ‘식봄’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2027년이면 연간 거래액 11조 원,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투자자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강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4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9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심충식 ㈜선광 부회장,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등 주요 물류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큰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물류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요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신영수 신임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류산업 관련 지원정책에 업계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및 물류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활발히 소통하고 우리 물류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MFC해운대, 시범운영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 스타트 2025년까지 MFC 숫자 20대까지 확대 계획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도심형 물류거점(Micro Fulfillment Center, 이하 MFC) 네트워크를 영남권까지 확장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새롭게 오픈한 'MFC해운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MFC가 서울과 경기 등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에 모여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CJ올리브영의 네트워크 확장은 주목할 만하다. MFC해운대는 전체 면적 992㎡(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인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이상 가나다순)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올영세일 등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천 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인근 매장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이 연이어 오픈,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할 계획이다. MFC해운대에는 단순한 물류센터의 기능을 넘어 자동화 설비도 도입
API 연계 통해 통합 화물운송서비스 제공 및 물류 서비스 디지털 DB 공유 택배 플랫폼 서비스 '택배파인더'를 운영하는 (주)파슬미디어(대표 박선영)와 화물운송플랫폼 '센디'를 운영하는 (주)센디(대표 염상준)가 물류 플랫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물류 시장 환경에서 두 기업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API 연계, 물류 서비스 연계를 통한 상업적 활동, 그리고 물류 서비스 디지털 DB 공유 및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센디의 API를 파슬미디어의 '로지아이닷컴' 플랫폼에 연동해 통합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일 플랫폼에서 더 원활하고 일원화된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API 연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를 철저히 검토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사전에 마련,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선영 파슬미디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DX)는 이제 미룰 수 없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자연 재해로 인한 공급망 혼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노동력 부족,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압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변혁력 (Dynamic Capability)을 강화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FA제품 선도 기업 미쓰비시전기는 다양한 적용사례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을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쓰비시전기의 S/W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동훈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와 박건희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가 직접 발표에 나서 구체적 사례와 기술력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280)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DX)는 이제 미룰 수 없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자연 재해로 인한 공급망 혼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노동력 부족,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압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변혁력 (Dynamic Capability)을 강화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FA제품 선도 기업 미쓰비시전기는 다양한 적용사례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을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쓰비시전기의 S/W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동훈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와 박건희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가 직접 발표에 나서 구체적 사례와 기술력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충남교육청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 일환…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목표 SW·AI 에듀테크 기업 로지브라더스가 충남교육청과 함께 ‘2024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교원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교류협력국으로 맞이한 우즈베키스탄 교사와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운영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선진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로지브라더스는 ‘블록기반 코딩교육’ 시간을 맡아 SW 학습 프로그램 ‘코드모스’를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지브라더스가 운영한 연수는 △AI 코스웨어 코드모스 활용 방법 안내 △국내외 성취 기준에 부합한 학습 커리큘럼 소개 △학습자 연령 및 수준에 따른 맞춤 학습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구성해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드모스는 초·중등을 대상으로 한 SW 학습 프로그램으로 1,900여 개의 스토리텔링 기반 블록코딩 학습 콘텐츠와 교사용 맞춤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지원한다. 최근 미국, 태국, 케냐 등 현지 시장에 맞게 로컬라이징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상민 로지브
산업용 소프트웨어로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아비바코리아(한국 대표 김상건)가 지난 4일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WOMEN@AVEVA’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비바는 평등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양성평등과 여성 리더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에 근무하는 여성 리더들을 초청해 패널 토론을 실시하고 참석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나눴다. 패널 참석자들은 주제 토론과 함께 각 사에서 여성 리더십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사례들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여성 리더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토론 주제는 가면증후군(Impostor Syndrome) 및 유리천장을 극복하는 과정과 스토리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패널로는 롯데이노베이트 오혜영 상무, LG화학 박현진 책임, SK에코플랜트 서지영 변호사, 아비바코리아 이켈리 전무, 아비바코리아 황영옥 상무가 참여하고 아비바코리아 김효진 이사가 진행을 담당했다. 이켈리 아비바코리아 전무는 “EPC, 조선해양, 석유화학, 발전 등 남성 중심의 산업군에서 여성 직원으로서 겪는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리
지능형 컴퓨팅 분야 전문기업 알테어가 HP와 재료 데이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P가 제공하는 재료 데이터는 알테어의 자사 데이터베이스인 ‘알테어 머티리얼 데이터 센터(Altair Material Data Center)’에 추가된다. 양사는 3D 프린팅 부품의 설계와 생산 간의 단절을 해소하고, HP의 3D 프린터인 멀티젯 퓨전(MJF)과 메탈젯(MJ)의 부품 설계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알테어 머티리얼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는 엔지니어는 HP 재료 데이터를 사용하여 효율적인 부품을 설계하고 유한요소해석 기반 구조해석 수행을 비롯해 생산 전에 제조 결함을 예측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됐다다. 알테어의 예시완트 멈마네니(Yeshwant Mummaneni)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수석 엔지니어는 “HP와 함께 3D 프린팅 부품 설계 및 생산 과정에서 정확한 재료 속성 데이터에 접근하는 문제를 해결해 고객들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3D 프린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솔루션과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P의 아르빈드 랑가라잔(Arv
물류정책‧생활물류‧화물운송‧스마트물류 등 분야별 핵심과제 논의 정부와 기업이 뜻을 모은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가 그 시작을 알렸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5일, 서울에서 물류기업·단체(한국통합물류협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로 화물운송·생활 물류 기업뿐 아니라 스마트 물류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위해 △물류정책(물류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물류 전문인력양성, 물류기업 해외진출 등) △화물운송(화물 운임, 화물운송 시장동향 및 수급방안 등) △물류 인프라(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 물류시설 관리‧운영 활성화) △생활물류(택배 및 배달업 종사자 지원 등) △스마트 물류(물류 신산업 육성, R&D 기술개발 지원 등) 등 5개 분과로 구성한다. 분과 회의는 수시 개최하고,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5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CLS, 현대글로비스, 경동물류,
공동연구개발센터 구축 통해 AI기술 완성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 한국형 Vertical SLM, RAI 등 주요 과제 선정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고려대학교와 ‘AICT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 AI기술 완성도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추진 ▲ 신속·실질적 협업을 위한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는다. 양사는 AI 기술과 관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학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KT 기술혁신부문장인 오승필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유혁 교수를 공동연구개발센터의 연구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또 각 3명씩 총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AI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시장은 연구 결과물이 실시간에 가깝게 상품화와 사업화가 진행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물이 필요한 기업과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연구 혁신이 필요한 대학 입장에서는 개방적인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 KT와 고려대학교도
120억 원 규모 자금 통해 AI 시장 점유율 대폭 확대 관계사 간 협업 통해 국내외 관련 사업 확장 추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AI 부문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낸다. 비투엔은 빅데이터와 AI 기능 고도화, 데이터 처리 자동화에 집중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비투엔은 AI가 접목된 솔루션 및 플랫폼 데이터 영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에스디큐포에이아이)'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특성 분석 진단 지표 자동 추천 또는 데이터 구조-값 분석을 통한 규칙 자동 생성 등 기존 AI 기능을 더 정교하게 학습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에 앞서 비투엔은 지난 5월, 12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도 밝힌 바 있다. 현재 비투엔은 △정부 주도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아울러 디모아와 아이오케이 등 관계사와의 협업
고해상도 이미지 검출 정확도 높인 솔루션으로 주목 독자 기술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 딥러닝 비전 검사 전문 기업 뉴로클이 ‘뉴로티(Neuro-T)·뉴로알(Neuro-R)’ 4.1 버전을 출시했다. 뉴로티는 AI 딥러닝 비전 트레이너로 비전 검사를 위한 AI 모델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검사 모델을 실시간으로 제조 공정 설비에 적하는 런타임 API이다. 이번 4.1버전은 제조 공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어 모든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이 탑재됐다. 뉴로클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의 특징을 정리하면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패치 분할 모델로 고해상도 이미지의 검출 정확도 향상(Patch Classification 모델)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에서 미세한 결함을 검출하는 딥러닝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이미지 데이터의 크기를 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크기가 줄어든 미세 결함이 제대로 학습되지 않아 검출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로클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여러 장의 패치로 분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