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가 국민철도 에스알과 철도 운영 분야의 AI 도입 및 공공부문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력은 철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AI 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철도 에스알은 고속철도 운영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관이다. 오케스트로는 국내 유일의 AI·클라우드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공공과 금융, 제조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기술력과 실행 경험을 확보해 왔다. 양사는 철도 분야의 AI 도입을 넘어 공공부문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약을 통해 마련된 협력 범위는 단순 업무 차원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장된다. 양사는 'AI 거버넌스 전략 및 추진체계 수립', '기술 도입과 성과관리 전 주기 지원', 'AI 개발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지식 공유', '컨설팅 및 공동 마케팅', '정부 AI 과제 관련 공동협력 및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철도 현장의 AI 적용을 확대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된 선도적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
퓨어스토리지, 서울 행사서 데이터 주권·AI 플랫폼·사이버 복원력 전략 발표 데이터 주권이 지정학·규제 환경에서 핵심 비즈니스 리스크로 부상 구독형 스토리지 모델과 고객 사례로 안정적 확장성과 성능 입증 데이터 주권은 단순히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그 데이터의 통제권을 갖고 활용과 보호를 주도하느냐와 직결된다. 데이터 주권이란 데이터의 저장·관리·활용 권한을 외부가 아닌 기업과 국가가 직접 보유하고 통제하는 개념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규제 강화 속에서 핵심 가치로 부상했다. 해외 인프라 의존이 커질수록 데이터는 외부에 축적되고 통제권은 약화된다. 이는 곧 매출 손실, 규제 위반, 고객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데이터 주권은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과제로 자리잡았다. 퓨어스토리지는 30일 열린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 서울 2025’에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전인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 프라튜시 카레 퓨어스토리지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사장, 숀 한센 퓨어스토리지 코어 플랫폼 사업부 총괄 겸 부사장이
아트코리아랩이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명동스퀘어와 협력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명동 신세계백화점 외벽 미디어월 ‘신세계스퀘어’에서 초대형 3D 아나모픽 미디어아트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술-기술 융합 지원사업 <수퍼 테스트베드>’의 일환으로 신진 작가 7명이 참여해 서울시 중구를 주제로 한 세 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 교육, 창작 실험,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은 신진 작가들이 도심 한복판의 대형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재해석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품은 ‘남산’, ‘명동’, ‘충무공 이순신’을 소재로 한다. 도재인, 이뿌리, 하지수 작가가 공동 제작한 <남산숨길(Namsan Breeze)>은 남산자락숲길의 생명력과 시간을 ‘숨’과 ‘빛’의 상징으로 표현하며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았다. 안종훈, 오지연 작가의 <다다명동(DaDa Myeongdong)>은 명동의 역사와 문화, 인파의 흐름을 공존과 융합의 에너지로 형상화했다. 명진영, 이윤서 작가의
인섹시큐리티가 옵스왓이 리눅스 기반 IT 인프라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성과 악성코드 탐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메타디펜더 코어 리눅스(MetaDefender Core Linux)’와 ‘메타디펜더 드라이브(MetaDefender Driv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리눅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공백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업과 기관의 IT 인프라는 윈도우에서 리눅스와 오픈소스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눅스 시스템을 노린 공격이 증가하고 있지만 리눅스 전용 악성코드 탐지 기술은 부족한 상황이다. 클라우드, 금융, 공공 분야에서 운영되는 리눅스 시스템은 핵심 서비스의 기반이 되지만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망 분리 환경을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대규모 서버를 보유한 금융권에서는 전문적인 대응 솔루션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MetaDefender Core Linux는 리눅스 서버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멀티 스캐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동시에 활용하는 MetaScan 기술을 통해 알려지지 않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과 개인 사용자의 윈도우 11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바이스 교체 없이도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클라우드 PC와 확장 보안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업 고객은 윈도우 365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윈도우 365는 클라우드 기반 PC 서비스로 디바이스 교체 없이도 윈도우 11 환경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최초 12개월간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로의 원활한 전환을 돕기 위해 ‘윈도우 10 확장 보안 업데이트(Extended Security Updates, ESU)’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식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기존 PC의 보안을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윈도우 10 PC를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최대 1년 동안 매월 긴급 및 중요 보안 업데이트를 받아 안전하게 전환을 준비할 수 있다. 등록 과정은 윈도우 10 설정 메뉴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 항목으로 이동하면 자격 조건을 충족한 디바이스에 ESU 등록 링크가 자동 표시된다. 사용자가 ‘
페스카로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오토아이삭 사이버보안 서밋 2025(Auto-ISAC Cybersecurity Summit 2025)’에 참가해 차량 통합보안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 정부 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토아이삭은 전 세계 자동차 사이버보안 협의체로 업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조직이다. 매년 열리는 오토아이삭 사이버보안 서밋은 글로벌 완성차 제작사와 제어기 개발사, 정부 기관이 함께 모여 자동차 산업의 사이버보안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서밋에는 포드, 제너럴 모터스, 스텔란티스, 토요타, BMW, 보쉬, 덴소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연방수사국(FBI)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생태계 전반의 사이버복원력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자동차 산업은 평균 15년 이상에 이르는 차량 생애주기와 복잡한 공급망 구조로 인해 데이터 관리가 파편화되고 보안 운영이 복잡해지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페스카로는 분절된 관
에이디링크가 최신 산업용 오픈 프레임 플랫폼 SP2-MTL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지원, 오픈 프레임 설계, 모듈형 확장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지니어링 주기를 단축하고 통합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요구 사항 변화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P2-MTL은 Intel Core Ultra 기반 프로세서와 통합 NPU를 탑재해 엣지에서 직접 AI 추론을 수행한다. 또한 NVIDIA MXM Type-A 또는 별도의 PCIe GPU 옵션을 통해 머신 비전, 키오스크, 공장 자동화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워크로드에서 성능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빠른 통합 역시 핵심 가치로 꼽힌다. 오픈 프레임 구조와 기계적 유연성, 모듈식 설계를 채택해 키오스크, 장비, 터미널 등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부담을 줄이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풍부한 I/O 포트, 신호 할당, 기능 모듈을 제공해 전체 시스템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맞춤형 인터페이스 구
F5 코리아, ‘에이전틱 AI 시대의 API 보안’ 보고서와 플랫폼 전략 발표 한국 기업, 도입 속도는 빠르지만 API 보안 성숙도는 여전히 부족 MCP 보안 공백 지적, F5는 ADSP 플랫폼으로 다계층 보안 대안 제시 에이전틱 AI가 기업 환경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API 보안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면, 에이전틱 AI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사용자의 목적을 직접 실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API는 모든 상호작용의 관문이 되지만, 보안 성숙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 데이터 유출과 시스템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API 보안을 전략적 자산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이유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F5 코리아는 29일 F5코리아 오피스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와 이진원 F5 코리아 상무의 주요 발표로 이어졌다. 이형욱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의 진화를 짚으며 “AI가 일상화된 지 오래지만 이제는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국면에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맞춤형 AI 보안 서비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HelpNow AI Security)’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업이 안전하게 AI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종합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는 지난 3년간 200여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보안 진단과 윤리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프롬프트 필터', '민감 정보 탐지', '이상 행위 탐지', 'AI 워터마킹 기능'을 제공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유해 콘텐츠 생성 등 주요 위협을 차단한다. 서비스는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째, ‘Gen AI 접근 보안’은 AI 활용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일원화 관리한다. 둘째, ‘AI App Runtime 보호’는 운영 중인 AI 모델에서 발생하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비정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며 데이터 유출을 조기에 차단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인다. 셋째, ‘AI 공급망 및 인프라 보안
카스퍼스키가 AI 기반 DLL 하이재킹 탐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을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DLL 하이재킹 대응과 행위 기반 분석 강화, 디지털 풋프린트 인텔리전스(DFI)·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과의 통합, 보고 및 시각화 기능 개선, 고가용성과 확장성 제공을 통해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LL 하이재킹은 프로그램 실행 시 필요한 동적 연결 라이브러리(DLL) 파일을 공격자가 위조하거나 교체해 정상 프로그램이 이를 잘못 불러오도록 유도하는 기법이다. 카스퍼스키 SIEM은 AI 서브시스템으로 로드되는 라이브러리를 실시간 분석해 의심 징후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이벤트를 주석 처리해 보안팀이 신속히 사고 대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규칙을 수집기에 연결하는 방식만으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새 버전은 카스퍼스키 DFI와 MDR과의 긴밀한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계정·비밀번호 유출 등 디지털 풋프린트 데이터가 신속히 탐지되며 자동 경고가 생성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MDR 콘솔에서 발생한 인시던트는
에스투더블유(이하S2W)가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바이러스 블러틴 2025(Virus Bulletin 2025, 이하 VB2025)’에 발표자로 참가하며 5년 연속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S2W는 2021년부터 VB 컨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돼 왔으며 북·중·러 국가 기반 위협그룹의 공격 행위를 심층적으로 추적·분석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도 다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분석 역량을 토대로 최신 공격 사례와 전략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형준 연구원은 새롭게 발견된 모바일 악성코드 ‘독스왑(DocSwap)’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DocSwap은 보안 앱으로 위장해 설치되며 최대 57개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고도화된 악성코드로, 북한 위협그룹 김수키(Kimsuky)와의 연계성이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지호 선임연구원과 김재기 센터장이 북한 연계 조직 스카크러프트(ScarCruft, APT37)의 최근 활동을 다뤘다. 이들은 PubNub API를 활용한 백
페스카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체는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되어 출범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단일 제어기 보안솔루션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차량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SGW),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CSMS 포털)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솔루션들은 이미 글로벌 차량제작사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유럽 R155·R156, 국내 자동차관리법, 중국 GB 44495-2024, 인도 AIS
파수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 행정서비스 환경에 국가 망 보안체계(N2SF)를 적용·검증해 공공부문에 최적화된 AI 보안 모델과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2SF는 정부 및 공공기관 전산망을 중요도와 민감도에 따라 구분하고, 각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안 대책을 적용하는 프레임워크다. 초거대 AI 기반의 행정서비스와 결합해 공공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번 실증 사업은 투이컨설팅이 주관하며 파수, 모니터랩, 엔키화이트햇, 이니텍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N2SF의 핵심 단계인 데이터 식별, 분류, 통제 부문을 담당한다. 특히 파수는 공공기관 업무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분류 기준과 관리 체계 수립,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파수는 국가 차원의 AI 보안 거버넌스 확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고동현 파
람다256이 퓨어스토리지의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as-a-Service, STaaS) 플랫폼 에버그린//원(Evergreen//One™)을 도입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25일 람다256이 블록체인 노드와 데이터 서비스 운영에 있어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사 STaaS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와 데이터 인덱싱 서비스 ‘노딧(Nodit)’을 제공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개 이상의 퍼블릭 체인 운영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했고 노드 복구 시 스냅샷 기반 디스크 볼륨 복원에 수 일이 소요되는 등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제약에 직면했다. 특히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4개의 노드를 운영해야 했고 스토리지 비용 역시 비례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람다256은 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원을 도입해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에버그린//원은 SLA 기반으로 성능과 용량을 설정하면 퓨어스토리지가 적합한 스토리지로 자동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이를 통해 람다256은 스토리지 관리 부
에스엘더블유랩이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주관한 ‘2025 중등 교장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에 참여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실제,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장의 리더십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산업계와 정부 부처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데이터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교육부가 공개한 전국 학교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장들이 직접 웹 기반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장들은 데이터 활용의 실제 과정을 체험하며 학교 시설 운영 및 정책적 대응 방안을 스스로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텍스트 분석 도구를 활용해 워드 클라우드를 제작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체감했다. 현장에서는 “실무에 바로 도움이 된다”“이런 시각화 도구를 알게 되어 유익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강연은 에스엘더블유랩 정소빈 이사가 진행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