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위협 탐지 및 대응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XDR과 스플렁크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복잡한 위협 환경에 대응할 기술과 오픈소스 도구를 공개했다. 시스코 XDR은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이메일 등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한 텔레메트리를 통합 분석하고 에이전틱 AI를 통해 조직에 중요한 위협을 선별해 대응하는 구조다. 신규 기능 ‘즉각적인 공격 검증’은 스플렁크,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조사 계획을 자동 실행한다. ‘XDR 포렌식’은 엔드포인트 활동을 심층 추적하고, ‘XDR 스토리보드’는 복잡한 공격 흐름을 시각화해 보안팀의 즉각적인 판단을 돕는다.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와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는 가시성 향상, 정밀 탐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알려진 위협뿐 아니라 미확인 위협에 대응한다. 시스코 XDR과 결합하면 조사 속도와 탐지 역량이 높아지며 AI 기반 차세대 보안운영센터(SOC) 구축이
지란지교소프트가 글로벌 IT 유통사 맥스플러스원과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기업의 정보 유출 방지 및 보안 체계 관리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피스키퍼는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 사이에서 도입 문의와 사용 사례가 축적된 상태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지 수요를 확인한 결과에 기반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맥스플러스원은 베트남 보안 기업 인포플러스의 인프라·보안 부문에서 분사한 IT 유통 전문 기업이다.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사를 운영하며 현지 IT 인프라 구축 및 보안 솔루션 유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란지교소프트의 제품 공급과 시장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스키퍼의 주요 기능인 정보유출방지(DLP), 민감정보관리, PC 취약점 점검, IT자산 관리 등을 제공하고, 기술 지원 체계와 공동 사업 발굴 등 현지화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첫 단계다. 베트남 시장 진출은 한국형 보
카스퍼스키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000건 이상의 독립 테스트에 참가해 97%의 TOP3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95건의 독립 테스트 및 리뷰에 참가해 91건 1위, 92건 TOP3에 이름을 올리며 12년 연속 업계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카스퍼스키의 TOP3 비율은 9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표는 공급업체가 독립 테스트에서 거둔 우수 성과를 나타내는 수치로, AV-Comparatives, AV-TEST, SE Labs 등 신뢰받는 평가 기관을 기준으로 한다. 2024년 카스퍼스키 개인용 및 기업용 솔루션은 다양한 테스트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spersky Standard는 AV-Comparatives에서 7개 핵심 테스트를 통해 금·은·동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Kaspersky Premium은 피싱 방지율 1위와 오탐 0건으로 피싱 방지 인증을 획득했다. 기업용 솔루션인 Kaspersky Endpoint Security for Business(KESB)는 LSASS(Local Security Authority Subsystem Service) 공격을 100% 방어하고
옵스나우가 통합 CNAPP로 진화한 ‘옵스나우 시큐리티’를 선보였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CSPM과 CWPP 기능에 최근 개발한 CIEM 기능을 통합해 클라우드 전반 위협에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CNAPP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호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관리부터 위협 탐지,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SPM 기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리소스 설정 오류와 정책 위반 여부를 진단·모니터링했다. 그러나 다양한 보안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 환경에서는 CSPM만으로 대응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옵스나우는 CWPP에 이어 CIEM 기능을 추가해 보안 범위를 클라우드 전 주기로 확장하며 CNAPP로 재정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VE 및 IAM 권한 위험 탐지, 위협 간 상호작용 분석인 '톡식 콤비네이션' 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단일 플랫폼 내에서 복합적 보안 위협에 선제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2022년부터
기원테크가 제네바 ITU-T 국제무대에서 세계 이메일 보안 표준 개발을 선도했다. 기원테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의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에서 기원테크 김충한 이사와 신현민 과장은 세종대학교 김종현 교수와 함께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를 수신 이메일, 발신 이메일, 위협 유형으로 분류하는 기준을 정의하고 필수 보안 측정 항목과 지표를 설정했다. 이로써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스템이 준수해야 할 운영 및 보고 표준 개발의 첫 단계를 한국 기업이 주도하게 됐다. 운영 상태 정보를 전송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표준화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2023년 기원테크가 발의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이메일 보안 분야 표준 ITU-T.X.1236에 이어 추가로 표준화 활동을 확대한 결과로, 국내 이메일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한국 기업의 이메일 보안 기술이 세계 표준화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글로벌 보안 생태계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국내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2025 Netskope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Netskope와 함께 SASE 기반 클라우드 보안 동향과 Netskope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쿠도커뮤니케이션 김철봉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Netskope 남인우 지사장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현황, 글로벌 사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장신검 부장은 Netskope의 Secure Web Gateway(SWG), Cloud Access Security Broker(CASB), Zero Trust Network Access(ZTNA)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데모를 진행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황휘 부장은 딜 등록 프로모션, PoC 지원 프로그램, 매출 인센티브 등 파트너 전용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ChatGPT, Google Gemini 등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DLP), Remote Browser Isolation(RBI) 기능 시연이 진행돼 주목받았다. 김철봉 부사
사이냅소프트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최신 문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문서 기반 신뢰형 RAG 구축을 위한 문서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TTA 기준 한글 인식률 99.3%를 기록한 AI OCR 솔루션 ‘사이냅 OCR Pro’, 출시 예정인 문서 특화 온프레미스 sLLM ‘사이냅어시스턴트’ 등 자사 핵심 제품들을 출품한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아래아한글, MS Word, PowerPoint, Excel 등 다양한 문서를 PDF 변환 없이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대용량 문서도 고속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는 LLM 학습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생성형 AI의 데이터 품질 및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사이냅 OCR Pro는 비정형 서식까지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반 OCR 솔루션이다. 특히 ‘키밸류 트레이너’라는 학습 도구를 무상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문서에서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공공, 금융, 기업 등 150건 이상의 도입 사례와 GS 인증을 보유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
안랩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안랩은 일본 법인과 공동으로 운영한 전시 부스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중소기업용 SaaS 보안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소개했다. 부스를 찾은 약 1500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연과 제품 설명, 현장 상담을 진행했고 실질적인 도입 논의도 오갔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일본 산업 환경에 맞춰 OT(운영기술)와 IT 보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안랩 CPS PLUS’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일본 대형 제조기업 관계자들은 OT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IT 영역까지 폭넓은 가시성과 운영 가용성을 제공하는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에 주목했다. 일본 중소기업 관계자들 역시 클라우드 기반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에 높은 반응을 보였다.
크립토랩이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RSA Conference 2025(이하 RSAC 2025)’에서 자사 동형암호 기반 안면 인식 솔루션 ‘EFR(Encrypted Facial Recognit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RSAC 2025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약 4만 5천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보안 기술 전시회다. 올해 참가한 크립토랩은 기존 안면 인식 시스템의 보안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동형암호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EFR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안면 인식 기술의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안면 인식은 국제공항·결제 시스템·출입 통제·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접촉 인증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얼굴 템플릿 정보 유출 시 원본 이미지 복원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심각한 보안 우려가 제기돼 왔다. 크립토랩의 EFR은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사용자의 얼굴 정보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될 뿐만 아니라, 매칭 과정에서도 단 한 번도 복호화되지 않는다. 정보 입력, 비교, 판단의 모든 연산이 암호화 상태로 이뤄지는 완전동형암호(Fully
IBM이 2025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기업 대상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포스틸러) 이메일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은 감소한 반면, 자격 증명 탈취를 중심으로 한 ‘조용한’ 공격이 급증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딥페이크 기반 피싱 공격을 감행하는 등 공격 방식을 정교화했다. 2024년 기준 최소 하나 이상의 비즈니스에 AI를 도입한 기업 비율은 72%로, 전년 대비 55%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IBM 엑스포스는 AI를 노린 사이버 위협도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주요 기반시설 조직을 겨냥한 공격도 두드러졌다. IBM 엑스포스가 대응한 전체 사고의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25% 이상이 취약점 악용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웹에서는 정교한 위협 그룹과 연결된 취약점 악용 코드가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포스틸러를 통한 공격은 저비용·고효율 구조를 갖추고 있어 공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기계학습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인공지능(AI)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유한 AI 관련 특허는 총 34건을 달성했고, AI 기반 보안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보안 데이터 내 공격 특징을 구성하는 ‘피처(feature)’를 원시 데이터에서 자동으로 추출하는 시스템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데이터 기반의 피처 중요도 학습을 통해 기계학습 모델에 필요한 피처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이 과정에서 분석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며 피처의 명확성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정확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설립 이후 AI, 보안 분석, 위협 대응 분야에서 10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AI 기반 보안관제 솔루션과 AI 보안 어시스턴트를 선보이며 AI 기반 보안 시스템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더불어 현재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오픈 XDR(AI-driven Open XDR)’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 XDR은 다양한 보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 홍보대사 선정… ATSC 3.0 기반 입체 영상 기술 첫 적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3D 실감미디어 기술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ETRI는 콘텐츠 제작사 펄스나인과 협력해 탄생시킨 AI 가상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IITERNITI)’가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터니티는 영화제 개막에 맞춰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WEN MOON’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 표준인 ATSC 3.0 기반 입체미디어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ETRI와 디엠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딥러닝 기반 3D 변환 기술로 제작됐으며 기존 2D 영상을 별도의 3D 촬영 없이도 고품질 입체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시청 중 시각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울렁거림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입체감 유지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UHD 2D 및 3D 콘텐츠를 하나의 영상 파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호환형 전송 기술도 함께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ATSC 3.0의 핵심 기술로 채택되며 국제 방송 기술 시장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LLM 전략과 데이터 보안 프레임 제시 ㆍ실무 중심 보안 101로 훈련·암호화·태세 관리 중요성 부각 ㆍ엘름(Ellm)과 AI 거버넌스를 축으로 한 확장 전략 본격화 파수가 지난 2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FDI 2025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올해 FDI는 ‘생성형 AI 혁명: AI가 기업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기업형 LLM 전략부터 실질적인 데이터 보안 방안까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AI를 “완전히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이라 정의하면서 기업이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과잉 투자보다는 데이터 인프라 강화와 AI 거버넌스 체계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정확히 찾아내고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특정 문서 작성과 데이터 정리는 현 시점에서도 충분히 AI가 수행 가능한 업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LLM 도입 초기 단계에서 기업들이 흔히 겪는 비용, 보안,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유연한 모델 구성 전략을 제안했다. 퍼블릭 LLM과 프라이빗 LLM을 혼용하고 목적에 따라
단기 알바 위장 급증…기관 사칭·URL 기반 피싱 여전히 다수 안랩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가장 많이 탐지된 피싱 문자 유형은 ‘기관 사칭’으로 전체의 25.3%를 차지했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22.5%), 가족 사칭(17.5%), 청첩장 위장(8.1%), 카드사 사칭(8.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단기 알바를 위장한 피싱 문자는 전 분기 대비 285% 급증했다. 이는 유연근무 확산, 구직난, 생활비 부담 등 사회적 배경 속에서 부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과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쇼핑몰 리뷰 작성, 설문 응답 등 단순 과업에 높은 보수를 당일 정산한다는 식의 문구로 사용자를 유인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벤트 위장(▼88%), 허위 결제 위장(▼83%) 등은 전체 탐지 비율에서 크게 감소했다. 더불어 텔레그램 사칭, 공모주 청약 위장, 부고 위장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피싱 문자 발송자가 가장 많이 사칭한 산업군은 정부·공공기관으로 전체의 59.5%를 차지했으며 금융(18.1%)과 물류(1.9%)가 그 뒤를 이었다. 정부기관을 사칭한 피싱은 법규 위반, 벌금 미납 등 사용자에게 긴박감을 주는 메
카스퍼스키가 작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 매출인 8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다양한 지정학적 제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카스퍼스키의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B2B 부문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이다. 전체 B2B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엔터프라이즈와 중소기업(SMB) 부문도 각각 21%, 17%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매출은 26%, 비엔드포인트 솔루션은 12% 증가했으며 비엔드포인트 제품이 전체 B2B 매출에서 53%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B2B 중심의 포트폴리오인 ‘Kaspersky Next’를 본격 출시하며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이 제품군은 고급 엔드포인트 보호와 더불어 EDR, XDR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XDR 제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100% 증가하며 빠른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AI 기반 차세대 보안 플랫폼 ‘Kaspersky Unified Monitoring and Analysis Platform(SIEM)’과 지능형 공격 대응 솔루션 ‘Kaspersky Anti Targeted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