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헬로티] 네이버가 유럽 기술 스타트업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기업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음성인식기술기업 사운드하운드(Sound Hound)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사운드하운드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엔진 개발 전문기업으로 10년간 축적된 음성인식 기술 R&D를 바탕으로 NVIDIA, 삼성전자, KPCB, Recruit, Sompo, Nomura 등과도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네이버는 독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을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기술 트렌드, 시장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네이버는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음성인식,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마이크로 프로세서 라이선스 사업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ARM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ARM은 21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IoT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LPWAN) 기술 중 하나인 협대역-IoT(NarrowBand-IoT: NB-IoT) 관련 솔루션 회사 2곳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ARM이 인수한 회사는 스웨덴 스타트업인 미스트베이스와 런던에 근거한 넥스트지컴이다. 이를 기반으로 ARM은 NB-IoT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내놓을 계획이다. ARM은 마이크로 프로세서 디자인을 다양한 회사들에게 라이선스로 판매하는 것이 주특기였다. 칩 업체들은 ARM 라이선스에 자사 노하우를 추가해 완성된 칩을 개발했다. 퀄컴의 경우 ARM 프로세서 디자인에 자사 LTE 모뎀 기술을 통합해 애플 아이폰용 칩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IoT와 관련해 ARM은 디자인 라이선스에만 머물려 하지 않는 듯 하다. 전체 스택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보다폰과 같은 통신 업체들은 NB-IoT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로라나 시그폭스 같은 라이선스가 되지 않은 기술에 맞서
[사진=LG유플러스] [헬로티] LG유플러스가 NB-IoT 상용화를 앞두고 21일 용산 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 산업공공IoT담당 권준혁 상무 등 NB-IoT관련 LG유플러스 주요 임원을 비롯해 파트너사에 칩셋과 모듈 10만 개를 무료 제공키로 한 화웨이 솔루션세일즈 한국총괄 예팡청(Yefangcheng) 부사장 등이 참석해 ▲망 연동 기술지원 계획 ▲사업방향 및 서비스 모델 ▲해외 상용 사업자 사례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 기지국은 정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NB-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향후 전국에 빈틈없는 IoT커버리지를 확보해 새로운 생태계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웨이 예팡청 부사장은 “한국은 이미 NB-IoT 기반이 되는 LTE를 6년 이상 서비스해왔기 때문에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 NB-IoT 조기 확산을 위해 사업 공모전, 해커톤
[헬로티]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27일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7'에서 ▲자사 차세대 AI 로봇 ▲외부 개발사 AI 연동 로봇 ▲IBM왓슨 기반의 AI ‘에이브릴’과 연동된 ‘누구’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AI기술 혁신과 함께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음성/영상인식 등 기술 완결성과 함께 AI 서비스/단말 생태계 확대가 향후 AI 사업 성패를 가를 것이란 판단에서다. ■ 차세대 AI 로봇 공개 …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정보 전달 SK텔레콤이 선보일 차세대 AI 로봇은 음성 인식 기술에 영상 인식 기술을 더한 탁상형 기기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AI 기기와 달리 카메라 및 화면이 장착된 헤드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가 이 기기를 부르면 헤드 화면 부분이 이용자 방향으로 회전한 뒤 계속 이용자를 따라다닌다. 소셜봇(Social Bot)으로 헤드 움직임, 화면 그래픽을 활용해 풍부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감성적 표현도 가능하다. 손 동작 인식 기능도 적용해 통화 중 손바닥을 내밀어 ‘그만’ 표시를 하는 것 만으
[헬로티] 5G를 외치는 거물급 기업들의 함성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지만 이동통신 시장의 메인 인프라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LTE이다. 이를 보여주듯, 진화된 LTE 기술을 향한 관련 업계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키워드는 기가비트 LTE. 거대 통신사와 반도체 업체들이 기가비트 LTE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업체로는 퀄컴과 인텔이 기가비트LTE를 향한 포문을 열었다.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을 앞두고 퀄컴과 인텔 모두 빠른 LTE 연결과 대역폭 확대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자신들의 주파수 자원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새 기가비트 LTE 모뎀칩을 들고 나왔다. 양사에 따르면 기가비트 LTE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 다른 하드웨어 영역에서도 LTE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클라우드에서 대용량 파일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 등과 관련한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퀄컴은 자동차와 산업용 IoT의 잠재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퀄컴이 선보인 스냅드래곤 X20은 2세대 LTE 모뎀이다. 10나노
[헬로티] 엔드투엔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을 공급하는 독일 업체 소프트웨어 AG(한국지사장 이진일)가 디지털로 인해 달라질 2017년 금융 서비스 시장 판세를 5가지 전망에 담았다. 소프트웨어AG의 금융업 부문 글로벌 디렉터인 로라 크로지어(Laura Crozier)는 올해 금융 시장은 디지털뱅크, 핀테크, 규제 등에서 오는 위협과 기회들이 계속해서 업계 지형을 뒤흔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프트웨어 AG가 예상하는 올해 금융 서비스 업계 5가지 전망을 정리했다. 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 올해는 은행들이 소중한 자산인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은행들은 그동안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해 예측 분석과 머신러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충분히 활용하는 데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은행의 새로운 수익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여 현금화하는 것에 달려있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로 은행들은 기존의 비즈니스를 파괴하고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핀테크와 디지털 뱅크를 도입할 것이다. 기존 은행과 핀테크/디지털 뱅크간 만남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지만 그들 각각이 가진 문화적인 특성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에 따른 시행착오가 다
올해는 미국 및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세계 경제·교역 성장률이 소폭 높아지고 유가가 상승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제고 및 해외 생산 확대 등 구조적 수출 감소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하방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수출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4,955억 달러, 수입은 7.1% 감소한 4,057억 달러, 무역수지는 898억 달러였다. 분기별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4분기 총 수출액 및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은 2014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수출입 동향만 살펴보면 수출이 451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6.4% 증가), 수입이 381억 달러(7.3% 증가)였으며, 무역수지는 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5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수출, 수입은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4분기 총수출 및 일평균
[헬로티] 국내 유일의 표준·인증 통합 시스템 ‘e-나라표준인증’ 포털이 개편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추가 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 e-나라표준인증은 19개 부처의 표준, 인증, 기술 기준 등 5만여 종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접속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첫 번째는 제공 정보가 확대됐다. 종전에 제공하던 KS 표준·인증 등의 3개 항목 이외에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 단체표준 정보를 추가해 총 5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TBT 통보문 검색 서비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외국의 기술 규제 정보를 사전에 알고 대비해 수출 시에 관련 애로가 없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단체표준 정보는 137개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업종별 단체가 시장 수요 등을 반영해 제정한 제품·서비스 요구 기준으로, 이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과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으로 검색이 가능하게 됐다. 사용자가 표준·인증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검
[헬로티]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1년간의 혹독한 창업훈련과정을 마치고 300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을 배출했다. 2월 20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반의 청년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에 개교한 경기도 안산 본원을 필두로, 2012년 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에, 2014년에는 충청에 지방사관학교를 개교했으며, 1기~5기까지 1,215명이 졸업해 총 7,210억원의 매출과 2,681건의 지식재산권, 4,99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개별적인 창업 준비공간을 지원하고, 체계적 기술창업 교육, 창업전문가 1:1 코칭을 비롯해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 장비를 종합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로부터의 인기도 매년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이번에
[사진=BT] [헬로티] 글로벌 통신 서비스 기업 BT는 영국, 미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5대 외환시장을 연결하는 전용 고속 링크 ‘BT 래디언즈 FX 익스프레스’를 21일 발표했다. BT 래디언즈 FX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각 지역 주요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연시간이 적고, 효율적이며 완벽하게 관리되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거래자들은 주요 외환시장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근하는 동시에 거래를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다. BT 래디언즈 FX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인 BT 래디언즈 클라우드 포함되는 서비스로, 400여 개 업체들로부터 공급되는 수천 가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40개 이상 외환 거래장에서 이용되는 환율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BT 글로벌 인더스트리 서비스 담당 부사장 후베르투스 본 로엔(Hubertus von Roenne)은 “BT 래디언즈 FX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최대 외환 거래 지역 다섯 곳을 원활하게 연결함으로써, 외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헬로티] 대만 패널 제조 업체인 TPK홀딩스가 애플 워치용 터치패널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TPK는 지난 2년간 애플워치용 터치 패널을 공급해왔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해 2세대 애플워치에 TOL(touch on lens)터치 패널을 적용했고, 기술 변화로 인해 수율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면서 TPK는 패널 생산 중단을 검토중이라고 디지타임스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OL 수율 향상이 힘든 것은 애플워치의 휘어진 표면 때문인 듯 하다. 이로 인해 터치 센서 제조가 복잡해졌다는 얘기다. 낮은 수율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고 이에 TPK는 OLED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용 3D 센서 기반 터치패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사진=페이스북] [헬로티] 페이스북이 국내 게임 개발사 성장 및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레벨업 서울 2017’ 행사를 개최했다. 레벨업 서울 2017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단계별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행사로 넷마블, 컴투스, 비트망고 등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공 사례들을 소개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 페이스북은 게임 업계 국내외 성장을 돕는 각종 도구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같은 참여형 플랫폼부터 글로벌 유사 타깃 설정 및 앱 광고 최적화 방법 등도 소개했다.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게이밍을 총괄하고 있는 카렌 테오(Karen Teo)는 “게임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한국 게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국내 게임 개발사가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텔릿(대표 데릭 상)은 저전력 와이파이(Wi-Fi) 기술 설계 및 개발에 특화된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제공 업체인 ‘ 게인스팬(GainSpan Corporation)’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텔릿에 따르면 게인스팬은 IoT 칩과 모듈을 제조하고 상용화하는 전문업체로 배터리 기반 디바이스, 네트워크 스택 및 애플리케이션 레퍼런스 디자인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IP 관련 제품 및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텔릿은 게인스팬 인수를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와이파이 및 저전력 기술 기반 배터리 디바이스의 성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게인스팬 제품들은 헬스케어, 건물 관리, 신선물류(cold-chain logistics) 다양한 산업의 IoT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우지 캣츠 텔릿 CEO는 “IoT 비즈니스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센서 인터넷(Internet of Sensors), 자동차 인터넷(Internet of Cars), 디지털 인터넷(Internet of Digital)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IoT가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CES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딥 러닝, 자동차 분야 내 엔비디아의 선도적인 역량을 강조하며, 자동차 부문의 새로운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을 진행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Hsun Huang) CEO(사진 1)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차량 관련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개했다. ▲ 사진 1.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엔비디아의 기술이 현재의 운송 체계를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를 제시하는 놀라운 소식들도 대거 공개됐다. 스캇 키오(Scott Keogh) 아우디 미국 사장은 양사가 2020년까지 첨단 인공 지능 차량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 발표했다. 스캇 키오 아우디 미국 사장은 10년 전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발표 이후 아우디의 매출이 연간 6만 대에서 2016년 21만 대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양사의 엔지니어들이 함께 개발한 환상적인 기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지도 전문 기업인 히어(HERE) 및 젠린(ZENRIN)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
5G, 자율주행, AR, VR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테스트 계측 기업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욱이 최첨단 기술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는 R&D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키사이트의 경우, 2016년 회계연도 매출은 2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R&D 투자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사진 1)를 만나 테스트 계측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와 올해 공략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신제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사진 1.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이사 Q. 단품 제공에서 솔루션 공급으로 전환한지 1년이 지났다. 자체 평가를 한다면? 단품은 물론 솔루션도 제공하는 것이 키사이트의 방향이다. 즉, 하드웨어 중심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별 솔루션 조직으로의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대표적으로 키사이트 내부의 조직 변화를 시도했다. 본사 조직도 제품 중심의 조직에서 통신솔루션, 전자산업솔루션, 서비스솔루션의 솔루션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여, 각 타깃 산업에서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필요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