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처나인 7기 참여 기업 선발...714곳 중 13개社 확정키로
선발 기업, 워크숍 진행·연계 협업·사업화 추진 등 활동 전개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발굴·협업 프로젝트 퓨처나인(FUTURE9) 7기에 참여할 1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4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스타트업 13곳을 선발하는 과정을 7월 한달 동안 진행했다. 이번 모집에는 714개사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금융서비스·챗GPT·플랫폼 및 콘텐츠·컨슈머테크·프로세스 혁신·모빌리티 및 ESG·헬스케어·글로벌 등 총 9개 부문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시장성·사업성·경쟁력·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했고, 해당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심사 과정에서 전문 벤처캐피탈 심사역 외 KB국민카드 임직원 90여명도 참여했다. 특히 플랫폼 및 데이터 영역에서 빠른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는 일부 기업은 대면 심사 대신 해당 사업그룹 임원 및 실무자와 면접을 통한 논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13개 기업은 프로그램 담당 실무부서, 프로젝트 공동 운영사 N15파트너스와 각 기업별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당 워크숍에서는 프로젝트 선발 단계에서 각 스타트업이 제안한 사항 외 아이디어 발굴과 구체적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공동 사업화 추진, KB Pay 연계 협업, 데이터 활용 협업, 공동 마케팅 등 연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위축된 벤처 스타트업 시장 환경에도 이번 프로젝트 모집에 스타트업 참여도가 높았다”며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협업으로 KB국민카드와 대상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에게 미래 생활 혁신을 선보이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