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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데이터 전 주기 관리 솔루션으로 AI 개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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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이벤트] 배터리 산업의 주요 키워드, 바로 ‘수율 증진’과 ‘안전성 확보’. 이러한 배터리 품질 관리를 위한 전략은? (3/8, 코엑스 402호)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데이터다.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공, 활용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 주기를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이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서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피닉은 CES 2022에서 스마트 리테일 기술로 혁신상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인피닉의 관계자를 만나,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전시회 인피닉 부스에서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관리 솔루션 ‘데이터 스튜디오’와, 센서 퓨전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데이터 기술,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센서 퓨전은 카메라 센서와 3차원 공간 정보를 획득하는 라이다 센서, 두 개의 센서를 통해 각각 획득한 데이터를 통합, 보정(Calibration)해 정확도를 높이고, 보정된 결과를 영상으로 투사(Projection)하는 기술이다.

 

Q. 올해 초 CES에서도 센서 퓨전 기술을 선보였는데…

 

“ CES 2023에서 선보인 센서 퓨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센서 퓨전 데이터에서 사람의 행동을 인식하는 기술을 추가했습니다. 영상에서 객체를 인식하고 사람의 관절을 추적해서, 행동 인식이나 상황 인식에도 활용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이디는 카메라 센서를 통해 수집된 영상에서 개인정보를 자동 검출, 해당 영역을 식별 불가능한 형태로 변경하는 비식별 솔루션이다.

 

“자율주행 영역이든 로봇 영역이든, 카메라를 가지고 돌아다니며 영상을 수집하게 되면, 수집된 영상에는 원하지 않게 개인 정보,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판, 전화번호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것들을 수집 단계에서부터 비식별 처리하는 솔루션입니다. 이미지나 영상 내 얼굴, 차량 번호판과 같은 개인정보 해당 영역만 식별 불가능토록 흐리게(blur) 처리하거나,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사용합니다.”

 

인피닉은 2022년 웰리드(WELL-ID)라는 이름으로 비식별 솔루션을 선보인 후, 인식율을 큰 폭으로 개선하고 처리 성능을 높이고 하이디로 이름을 바꿔, 올해 초 CES 2023에서 공개했다.

 

관계자는 올해 하이디 솔루션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델로 오픈해 대중이 편하게 쓸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는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이를 쓸 수 있도록 온프레미스(on-premise, 클라우드 같이 원격 환경이 아닌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산실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 라이센스를 런칭했다는 설명이다.

 

Q. CES 2023으로부터 4개월이 흘렀다. 그간 기술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었나.

 

“인피닉의 데이터 스튜디오는 인공지능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공, 정제, 딜리버리까지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운영, 관리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게, 데이터 라벨링, 데이터셋 구축에 대한 기술인데요. 내부적으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작업 지역이 달라 발생하는 지역적인 한계나 시스템 연동에 있어서의 성능 저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프로세스 등을 다 계산한 새로운 버전을 가지고 작년보다 올해 더 좋은 생산성과 품질로 데이터셋 구축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에서 데이터는 특정한 한 단계에서만 쓰이지 않고, 전 과정에 걸쳐 반복적으로 쓰인다. 인피닉은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 영역에서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설계에서부터 최종 활용 단계까지 계속해서 솔루션과 시스템들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Q. 챗GPT가 화두다. 텍스트를 넘어서 이미지, 영상까지 생성형 AI가 개발되고 있는데…

 

“자사 솔루션 하이디가 비식별을 수행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한 가지는 블러라고 하는 흐림 처리 방식이고, 하나는 딥페이크라고 불리는, 얼굴 변형 기술입니다. 딥페이크의 경우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얼굴을 생성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영상 분야에서 이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법들을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최근에 국방 분야에서 이와 관련해 계속 논의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귀띔했다. 컴퓨터 비전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완성형 기획 모델까지 나와있다는 설명이다.

 

“국방과 관련된 기관, 협단체와 협의하고 있는 중이라, 아마 인피닉의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면 영상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R&D(기술개발)를 추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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