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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과기정통부, “산업현장 기술혁신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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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3년 1월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기술 산업의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달 선정하는 공로상이다.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서 종사하는 엔지니어 각 한 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500만 원을 수령한다.

 

이번 달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는 '대우조선해양(주)'의 윤광희 수석부장과 (주)실리콘마이터스 조현석 이사다.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은 영하 196℃의 온도에서 기존 소재 대비 경제성이 높은 고망간강 신소재와 액화천연가스선박용 저장용기를 개발 및 상용화했다. 이를 선박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조선업의 기술 차별화를 실현해 이번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고망간강은 함유 금속 원소 가운데 망간이 11~14% 함유된 합금강이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로 해당 기술을 선박에 적용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수상자 윤광희 수석부장은 "국내 중소기업에서 국내 생산 소재를 사용한 액화천연가스 저장용기를 제작하고, 선박 탑재 후 수출로 이어지는 국내 산업 선순환을 통해 앞으로도 조선업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핵신 소재인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를 개발 및 양산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 최초로 거둔 성과다. 유기 발광 다이오드/디스플레이 전력관리 반도체는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구동을 위한 전원 공급 반도체다.

 

이를 통해 14년 간 약 2조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조 이사는 더불어 자동 레이아웃 생성기 개발 등을 통해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조현석 이사는 "앞으로도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제고하고, 우리나라 반도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일하는 동료 및 가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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