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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글로벌 수소차 시장 14.2%↑...현대차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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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1월 전세계 수소차 시장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넥소(NEXO)가 2022년 누적 판매량 1만 70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수성, 2위 도요타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전기차 집중 현상, 기준금리 인상,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 8457대로 전년 동기 1만 6166대 보다 2291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 넥쏘는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며 1113대를 기록한 반면 도요타 미라이(Mirai) 2세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11월 도요타 미라이 2세대의 판매량이 미국에서만 211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고 그 외 일본 56대, 독일 41대 등 판매량이 전월 대비 증가해 총 341대를 기록했다.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와 도요타 양사 모두 중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력 모델인 넥쏘와 미라이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차는 중국 수소상용차 시장에 대형 수소 전기트럭인 엑시언트의 출시 또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소차 시장의 선두를 유지했지만, 도요타와 혼다가 일본에서 반도체 수요와 부품과 관련된 공급망 중단 문제로 물량 생산에 계속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혼다는 클래리티(Clarity)의 생산이 2021년 8월 중단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진한 상태이다. 중국 MAXUS의 EUNIQ 7 FCEV 모델은 올해 초 판매량이 부진했으나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다 클래리티의 판매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2022년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현대차가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중국 및 일본의 완성차 기업들의 수소차 개발 및 각국 정부의 투자에 힘입어 현대차의 선두자리를 매섭게 추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정부의 강한 수소 산업 의지에 따라 수소 상용차의 가파른 성장세가 수소 승용차 시장의 성장세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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