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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이주연 미르 지사장 “유연성·안전성으로 국내 AMR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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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AMR 기업 MiR(미르)가 유연성과 안전성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AMR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무거운 자재와 화물을 자율적으로 운송하는 로봇이다. 작업자와 함께 협력하므로 안전이 확보돼야 하고, 습기가 차거나 불꽃이 튀는 척박한 작업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도록 내구성도 좋아야 한다.

 

미르 AMR 솔루션은 적용 가능한 산업군이 다소 제한된 경쟁사와 달리 유연성을 무기로 뒀다.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사 업무나 장소에 맞는 AMR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R 솔루션의 최대 장점은 ‘유연성’과 ‘안전성’

 

미르 AMR은 라이다, 정밀 센서, 3D 카메라 등 4중으로 이뤄진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업무 공간에 대한 전체적 경로와 동적인 물체를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며 안전하게 움직이게 한다.

 

장소에 따라 건물 내부 위치나 사물을 AMR에 매핑하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알고리즘으로 학습시키는 식이다. 시야도 360도 확보됐다.

 

이주연 미르 한국지사장은 “어떤 산업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로봇을 고객사 요구대로 제공할 수 있다”며 “우리 소프트웨어를 고객사 산업군에 맞는 하드웨어에 구축해 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방역로봇이 필요하면, 목적에 맞는 방역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그 안에 알고리즘을 탑재하면 되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플릿(fleet) △스테이션 △리프트 △소독 △로봇팔 △통신 △컨베이어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지사장은 미르 AMR이 사람과 운송장비 사이를 정밀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안전성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해당 로봇을 의료기관에 적용할 경우 주로 멸균된 제품을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환자나 의료진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SW가 이동 속도를 자동으로 줄인다. 인파가 몰리면 그만큼 사람과 부딪힐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서다.

 

반면 의료진이나 인파가 붐비지 않는 곳으로 장소를 옮기면 이를 비전SW로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높인다.

 

최근 해당 SW 알고리즘을 더 고도화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AMR이 제한적 공간에서 지금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이동해 안전성을 더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미르는 특히 AMR 서버가 특정 시점에 중단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서버 이상 징후를 미리 알리는 예지보전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AMR은 개별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군집을 이뤄 중앙서버 통제하에 움직인다. 중앙서버가 갑작스레 멈추면 로봇 움직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한국은 아태지역 3대 시장 중 하나

 

미르는 한국 시장을 아태지역 상위 3대 시장(중국, 일본, 한국)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포이 퉁탕 미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한국은 자동차와 전자 산업이 발달했다”며 “최근 미르가 가장 주력 있게 생각하는 분야와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통틀어 자동차 물류 업체와 전자산업 현장에서 미르 AMR 매출이 50%이상이 나오고 있다”며 “이는 한국 시장과 가장 관련 높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미르 측은 현재 국내 전자·자동차 물류 분야뿐 아니라 주요 5대 대형병원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한 상태라는 입장이다.

 

퉁탕 부사장은 “지난해 말 한국 지사 설립 후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AMR 로봇 주문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르 AMR 핵심인 유연성과 안전성 기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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