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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실사 대응’ 중소기업용 K-ESG 가이드라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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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용 K-ESG(한국형 ESG)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산업부는 이사회 내 ESG 안건 상정, 사외이사 비율 등 주로 상장 대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ESG 진단 지표를 포함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공급망 K-ESG 가이드라인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영에 참고할 만한 ESG 정보공시 방식, 제품 내 유해물질 관리, 근무시간 준수, 정보공개 투명성 등 기초적인 ESG 지표만을 추려 새롭게 구성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수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EU의 공급망 실사 항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관련 리스크를 진단·개선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EU는 개별 기업뿐 아니라 협력사의 ESG 경영 수준까지 평가해 공시하는 공급망 실사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애플, 인텔 등 해외 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자발적인 공급망 실사도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는 해외 사업장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힘쓴 CJ제일제당과 고효율 발전 설비를 도입한 포스코에너지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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