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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K일렉트릭 이연택 전무이사 “IK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산업용 모터 시장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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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용 모터 산업의 발전과 함께해온 일광모타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기업명을 IK ELECTRIC (IK일렉트릭, 이하 ‘IK’라 함)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삼상 프리미엄(IE3) 모터, 단상 모터, 유압 모터 및 고객맞춤형 특주 모터 등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유명한 IK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품질에 혼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로의 시대가 열리면서 모터산업도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IK 이연택 전무이사는 “IK가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신사업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과 품질 혁신 등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업용 모터 시장의 최근 이슈와 IK의 대응 전략들에 대해 이연택 전무이사에게 들어봤다.

 

 

Q. 최근 산업용 모터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A. 19세기 후반에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한 모터 산업은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는 사업 분야였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모터산업 분야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전기자동차는 기존에 가솔린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기존의 자동차와는 달리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하는 엔진이 없어지고 모터 와 배터리로 대체되기 때문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과 IoT를 기반한 자동화 물결에 따라 제어용 모터의 사용이 증가하고 모터의 운전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여 평가하고 원격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대가 현실화 되고 있다.

 

Q. 경쟁 업체와 비교해 IK만의 강점을 든다면.

A. 첫째, 국산품(Made in Korea)이다. 최근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등으로 인하여 국내 메이저급 산업용 모터 업체들은 모터를 해외공장에서 제작하여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해외 공장에서 완제품 상태로 들여오거나, 반제품 상태로 들여와 한국에서는 조립만 해 출하하는 형태다. 반면, IK는 중소기업이지만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모터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둘째, 가격과 납기 경쟁력이다. IK는 모터의 고정자 권선 함침에서 부터 프레임(Frame), 앞뒤커버, 축(Shaft), 회전자GAP의 가공 등 주요 공정 대부분을 사내에서 처리함에 따라 원가경쟁력은 물론 고객 납기 대응력에서 매우 뛰어나다.

 

셋째, 품질 경쟁력이다.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최적화 설계로 높은 품질 특성을 유지하고 최신 모터 성능측정 시스템(Dynamometer system)을 활용한 성능 및 내구성 시험으로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효율(삼상 IE3)은 물론 CE, KS 규격 인증 제품이며 오는 11월말을 목표로 UL인증 진행 중에 있다.

 

넷째, 미래가 밝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굴뚝 산업이라 불리는 전통 제조업은 현재 2~3세대 경영으로 가업 승계과정에 있는데. 일반적으로 제조업은 힘들고 어려워 가업을 계승하겠다고 하는 젊은이가 드문데, IK는 현재 3세 경영을 하고 있다. IK는 젊은 CEO를 중심으로 신구세대 직원들의 팀워크를 발휘하여 최근 3년간 연평균 60% 이상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Q. 모터 시장의 변화가 있다면?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IK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A. 최근 모터 시장의 메가트렌드는 고효율화 및 제어용 모터의 사용 증가이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삼상 모터에 대해 고효율 모터의 생산 및 판매를 의무화하는 최저효율제(MEPS)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 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상 전동기의 효율 기준을 현재 프리미엄 효율(IE3)에서 슈퍼 프리미엄 효율(IE4) 또는 울트라 프리미엄 효율(IE5) 모터로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6년경부터 단계적으로 삼상 IE4모터의 사용 의무화를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IK는 기존 유도전동기에 대해 당사 설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최적화 설계 및 최신 다이나모시스템의 테스트결과를 가지고 손실들을 분석하여 IE4 제품의 개발과 함께 BLDC 등 제어형 모터의 개발도 병행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제조현장에서도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자동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제품은 점차 콤팩트화 되고 모터를 자동으로 제어가 가능한 제어용 모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IK는 이런 흐름에 맞춰, 현 사업을 기반으로 제어용 모터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향후 IoT 기반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전기전자 메이커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

 

 

Q. 오랜 업력만큼 기술 노하우도 상당할 것 같다. IK의 성공 원동력은.

A. 첫째는 품질 최우선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IK의 품질경영방침은 “제품에 혼을 심자“로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IK를 설립하신 회장님의 경영 철학이며, 4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 직원의 마음속에 있다. IK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도전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째는 고객과의 신뢰관계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모터 산업의 역사화 함께해온 IK는 오랜 기간 유지해온 고객과의 신뢰 관계와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한 혁신이 IK의 성공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Q. IK의 제품 특징은.

A. IK 제품의 특징은 미려한 외관과 고품질, 각종 품질 인증 취득 및 다양한 기종을 갖췄다는 점이다. 알루미늄 다이케스팅 프레임을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고 소형·경량화를 실현했으며 프레임 냉각핀의 차별화된 Air Flow Technology를 적용함으로써 곡선미를 살리고 냉각 효과는 극대화했다.

최신 모터 성능 측정시스템을 활용해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해 고품질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최적화 설계로 높은 품질 특성을 유지하고, 숙련된 조립으로 저소음·저진동을 실현하고 있다.

 

삼상 1마력 이상에 대해 전 모델 IE3 효율과 CE 인증, 삼상 및 단상 모터에 대한 KS 범위 인증은 IK의 품질이 어떤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Q. 글로벌적인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곧 슈퍼 프리미엄(IE4) 모터를 생산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프리미엄 모터 생산 계획을 가진 업체들이 많은가.

A, 현재 외국에 비하면 국내에는 슈퍼 프리미엄 모터(IE4)를 생산 할 수 있는 업체들이 많지는 않다. 대기업들은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 중소기업들은 아무래도 자본과 기술 등의 역량에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슈퍼 프리미엄(IE4), 울트라 프리미엄(IE5) 등 고효율 모터로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기업의 존속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Q. ‘제품에 혼을 심자’라고 말을 할 만큼 IK의 품질 경영 방침이 눈에 띈다. 최근 모터 성능을 높이기 위한 투자 및 새로운 개발이 이뤄지고 있나.

A. IK의 차별적인 경쟁력은 품질이다. 높은 품질의 유지와 고객 납기 준수는 기본이다. IK는 대부분의 주요 부품을 사내에서 숙련된 기술자들이 가공함으로써 높은 품질 유지는 물론 가격과 납기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필수적이다. IK는 벤처기업이면서 이노비즈(Ino-Biz)회사로 전년도 연구개발에 매출액 대비 6%를 투자를 하고 있고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중순에 최신식 모터 성능 측정 시스템인 다이나모미터 시스템(dynamometer System)을 도입하여 산업용 단상 및 삼상 모터의 효율 시험과 성능 내구성 평가를 수행한다. 해당 장비는 시료모터의 토크, 회전수, 모터 효율 측정 및 입출력 전압, 출력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 및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손실 및 효율을 측정하는 표준시험방법(KS C IEC60034-2-1)’에 따른 손실분리 시험을 위해 저항계 및 온도센서를 활용해 온도 포화시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최근 조립라인 끝단에 최신식 디지털 무부하 종합시험기를 설치하여 모터를 완제품으로 조립 후 출하 전에 무부하 상태에서 모터를 저항, 내전압, 서지(Surge) 등을 자동으로 테스트하여 코일 권선 상태, 코일 권선량, 코일 이상 유무 등을 자동으로 쉽게 검사하고 PC에 기록/저장 관리하여 필요시 원격에서도 검사성적서를 출력할 수 있고 고객 현장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여 검사성적서 등을 요구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Q. 모터가 사용되는 현장은 굉장히 열악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모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지보전 등의 기능이 필수적일 듯하다. IK도 이런 기능 등을 보강하고 있나.

A. 대부분 IoT 기반 클라우드를 통해 모터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지보전을 위해 IoT 센서를 모터에 붙여 감지하는 기술이 일반적이다. 대략 4~5년 전부터 발전소, 철강 플랜트 등에 글로벌 회사들이 도입하기 시작했다. 대기업 그리고 가성비를 고려 시 큰 용량의 모터에는 적용이 가능하지만 소용량 위주로 생산하는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

 

 

Q. 제조현장에서도 스마트 제조를 위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고객의 니즈 변화도 있을 것 같다. 모터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나.

A. 3~4년 전만 해도 국내에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는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점차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 목적은 수주부터 출고까지 제품 생산 전(全)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일부 구간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회사를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함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기초, 고도화1, 고도화2 등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기초 단계에서는 부품발주, 입고, 검사, 포장, 조립, 검사, 출하까지의 모든 제조과정이 투명하게 디지털화되는 수준이다. 고도화 단계는 로봇 등을 이용한 공정의 자동화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IoT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예지보전하는 등의 수준이다.

 

IK도 지난 8월부터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시작한바, 올해 기초부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고도화 단계까지 스마트 팩토리의 완성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Q. IK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전과 후를 비교하면 어떤 부분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하나.

A. 자동차를 예시로 들면, 하나의 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해선 수많은 부품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많은 부품들이 필요한 공정에서 재고관리 등을 사람이 수기로 진행하다 보면 부품이 모자라는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슈들은 결국 회사의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안타깝지만 주먹구구식의 경영이 현재 대다수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면, 디지털화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자재 구입부터 마지막 출하 단계까지 디지털 공정을 통해 현재 재고와 데이터를 일치되게 관리하면서, 고객 납기 준수로 매출 증대는 물론 결품 및 불용 재고 등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고, 고도화 단계에서 공정을 자동화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기업이 현대화된 경영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다.

 

Q. 향후 어떤 프로모션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인가.

A. 마케팅 4P전략, 즉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판매촉진(Promotion) 전략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겠다. 제품전략에서는 앞서 말했듯 현재 프리미엄(IE3)모터에서 슈퍼 프리미엄(IE4) 모터로의 전환을 추진과 동시에 제어용 모터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가격전략은 사내 공정 등이 IK만의 장점인 가격과 납기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유통전략은 올해 주력할 마케팅 전략 중의 하나이다. 아직은 IK의 브랜드 파워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리점 모집에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고 고객 신뢰가 쌓여 대리점 개설 수가 증가하고 있다. 푸시 전략(Push Strategy)과 풀 전략(Pull Strategy)을 병행하여 유통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판매촉진 전략은 기존의 포털이나 전문지를 통한 광고, 홍보 외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전시회 참여가 저조했지만, 이제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된 만큼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Q. IK는 어떤 기업이 되고자 하는가.

A. 우선 IK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여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고 싶다. 회사에서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고 만족할 때 성과도 나온다고 본다. 회사가 발전함에 따라 사원들의 복리후생과 사회에 대한 공헌도 점차 늘여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음으로는 회사가 지속 성장 발전해 가는데 중요한 핵심요소가 고객과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IK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탄탄한 경영으로 계속적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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