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디지털라이프

배너

척추관협착증 증상과 비수술적 치료

URL복사
[무료 웨비나] 설계 산업의 미래 미리보기: AI가 결합된 AutoCAD (4/2)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 중 하나이다. 대부분 허리 및 다리 통증이 느껴질 때 디스크를 떠올리지만, 이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질환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척추관이 좁아지면 그 안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허리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통증이 나타나는 양상은 디스크와 조금 다르다. 평소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협착의 정도가 심해지면 보행의 거리가 짧아져 오래 걷지 못한다. 이에 조금 걷다가 쪼그려 앉아 쉬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통증뿐만 아니라 넓은 범위의 감각 소실, 감각 이상 증상, 마비 및 경련,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존적 치료만으로 어렵다면 마취, 절개, 출혈 등이 없는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과 같은 비수술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종로 기찬통증의학과 박재홍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특수 주사기를 통증 유발 부위에 주사, 약물을 주입해 신경을 차단한다. 신경성형술은 척추의 경막외강에 지름 1-2mm 초소형 카테터를 삽입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특수한 약물을 주입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방법은 방사선 투시 장비를 이용해 문제가 있는 신경을 찾아내는 만큼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시술 시간이 10~20분 내외로 짧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적용할 수 있는 환자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은 평소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거운 짐을 들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등 척추에 부담을 주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수영이나 자전거, 걷기 등의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 된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