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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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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7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제조·재활용 기술 개발과 민간사업 확대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용후 배터리는 전기차 등에서 사용한 후 신품 배터리 대비 완충 용량이 70% 정도 하락하면 배출되는 배터리를 말한다. 사용후 배터리의 잔여 용량을 활용한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신품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재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전기항공, 전기이륜차, 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단순 폐기 시 발생하는 중금속에 의한 환경문제를 개선하면서 에너지자원 순환 경제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전기차의 판매량과 수명을 고려했을 때 2024년부터는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가 추계한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30년 414만대에서 2040년 4636만대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 345GWh, 2040년 3455GWh 규모이고, 금액기준으로는 2030년 5558백만달러(6조원), 2040년 5만7395백만달러(6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사용 후 베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처리 기준/정책과 민간 지원방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및 재제조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 기준,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 운영 및 성능에 따른 분류와 활용방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렌탈 사업 실증과 규제샌드박스 승인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 재활용 및 이차전지 원료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재사용 배터리 진단시스템 개발과 시장 진입을 위한 요구사항,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ESS-V2G 전기차 충전시스템 연계 사업화와 규제샌드박스 승인 사례 등 주제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사업을 하는 업체들을 위한 신규 처리 기준 및 정책과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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