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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잘 보이네?...백내장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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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는 '노안'은 대개 40대부터 시작된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돼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것으로,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노안은 대체로 독서를 하거나 가까이에 있는 글씨를 읽는 것이 어려워져 돋보기를 착용하게 된다. 또한 글자나 사물에 집중할 때 눈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노안인 줄 알았다가 갑자기 잘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백내장이 발병한 신호일 수도 있으니 관찰이 필요하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온 것으로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된 노안과 발병 원인이 다르며, 노안과 한 순간 겹치면 시력이 좋아지는 경험을 안기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은 “백내장은 초기·미숙·성숙·과숙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초기에 치료하면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과숙 단계는 수정체가 분해되기 시작해 안압이 상승하거나 홍채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안은 라식이나 라섹, 노안 멀티 수술 등으로 교정할 수 있으나 백내장의 경우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단초점·다초점 등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다초점 삽입술은 국소마취 후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통증이 적고 수술에 걸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10여 분 정도로 짧다. 수술 후 다음 날 안대 착용 외에는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지만, 환자마다 안구 상태 및 시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검진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내장 등을 초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한데, 전자기기의 오랜 사용으로 젊은층에도 시기적절한 수술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며, 만약 눈이 흐리다가 갑자기 잘 보이는 경우가 발생할 때는 단백에 의한 과민 반응으로 안구 내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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